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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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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밤 8시....







해는 이미 저물었지만 여름인지라 아직 하늘은 남색빛으로 물들어있었다.







유선우 자매가 갇혀있는 빌딩 지하로 통하는 골목은 깨진 가로등 때문인지 실루엣과 그림자만 보이는







옅은 어둠이 깔려있었다. 정수 일행 네명은 철저히 조심하며 그곳으로 조용히 걸어들어가고 있었다.







"......................"







음산한 침묵 속에 울려 퍼지는건 오로지 귀뚜라미 소리와 발걸음... 그리고 골목을 울리며 지나가는







바람소리 뿐이었다. 일행은 미행을 막기 위해 조를 나뉘어서 갔다. 앞조에는 광현과 승연,







뒷조에는 정수와 후성이 혹시 모를 미행을 대비하며 멀리 떨어져서 걸어갔다.







후성과 승연은 길을 잘 몰라 길을 아는 광현과 정수가 한조에 한명씩 남았다.







이 대열은 실질적인 두뇌이자 우두머리인 정수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앞조에는 미행이 발각돼지 않고







따라붙을수는 없었기에 선발조에 붙을 위험의 싹을 미리 자를수 있었고 설사 후발조인 정수에게 미행이 따라 붙더라도







앞조가 발각돼지 않고 정수는 유유히 발길을 돌려 혹시 모를 미행자의 시선을 돌릴수 있었다.







정수는 굉장히 응용과 활용력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쓰는 모든 전법을 모두 대중 매체에서 보고 배워서







현실에 맞게 조율하여 써먹을줄 알았다. 이 전법은 그가 한 범죄영화에서 배운것이었다...







터벅...터벅...터벅...







정수와 후성은 피로한 상태로 번화가에서부터 많이 걸어온 탓이라 그런지 이마에 뜨거운 땀방울이 맺혀있었다.







"아.... 더워..."







"시발... 오늘 존나 덥네... 할것도 많은데..."







후성이 터덜터덜 거리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러자 정수도 같이 그에게 말하며 불평을 하였다.







둘은 서로에게만 들릴만한 목소리로 소근거렸지만 여전히 어두운 골목길에는 둘의 목소리가 옅게 퍼져나갔다.







"정수야... 우리 정확히 뭐하러 가는거지..."







"뭐긴... 할일하러 가는거지... 치울꺼 치우고... 닦을꺼 닦고...."







"그리고 데려가야... 돼지?"







"븅신아.. 당연한거 아냐.. 시발 그 지하방 완전히 썩은내 나.."







"시발 그래도 나도 한번은 데려가지 그랬냐.."







후성이 정수에게 불만스러운 어조로 투덜거렸다. 정수는 안 그래도 덥고 짜증나는데 귀뚜라미들과 후성이 그를 열받게 했는지







욕지거리를 내뱉으려고 했다.







"씹창, 치사한 새...."







후성은 눈치없게 계속해서 툴툴거리려고 했다... 그런데...







".........."







정수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고 그러자 후성도 1초 뒤에 같이 발걸음을 멈췄다.







"야...? 뭐해?"







"쉿......"







공기중에 울려퍼지던 둘의 발소리가 끊기고 오직 벌레소리만이 울렸지만... 어둠이 더욱 짙어지고... 무거운 침묵이







정수의 심장을 죄어맸다... 정수가 쉿 하며 침묵하자 후성도 얼떨결에 목소리가 엄청나게 작아졌다.







"왜...그러는데....?"







"........ 닥치고... 잘 들어봐..."







정수가 후성을 데리고 어둠속에 숨어서 숨죽여서 귀를 기울였고... 그들의 귀에는 어디선가 정말 미세하게 들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광현과 승연이 있는 곳의 반대쪽 방향이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둘의 심장이 더욱더 거칠게 뛰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 어딘가에서 괴수가 다가오듯 둘은 몸을 바짝 조이며 긴장했다.







"..........."







쿠짖.....쿠짖.....쿠짖.....







거친 자갈을 밟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퍼졌고 정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후성의 손목을 잡더니 가까이에 있던







갈라지고 박살나있던 폐목판 뒤에 들어가 숨었다. 폐목판 속의 공간은 둘이 겨우 낄수 있을정도로 비좁았다.







거친 먼지와, 끈적하고 더욱 뜨겁게 흐르는 땀.... 그리고 거친 숨결이 둘을 더욱더 죄여왔다.







둘은 어둠속에서 갈라진 폐목판 아래 있는 미세한 틈 사이로 상황을 살펴보았고... 그들의 귀에는 발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쿠짖... 쿠짖... 쿠지지직....







자갈이 부서지는 소리가 둘에게는 마치 귀신소리처럼 울려퍼졌고 둘은 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숨소리를 줄였다.







둘은 어둠 속이라 거의 보이지 않지만 느낄수 있었다. 구두를 건장한 남자가 둘쪽으로 걸어오고 있었고







정수는 본능적으로 그 남자에게 발각돼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할수 있었다. 구두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둘과 정체불명의 괴한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둘은 이제 쥐죽은듯 숨을 들이마시고서 어둠과 동화돼었다..







발소리가 지진소리처럼 커지게 느껴지는 듯 싶더니 괴한은 둘이 숨어있는 폐목판 바로 앞을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쿠짖....쿠지짖....쿠지지지짖............







적막을 깨는 그 소리가 마치 사신의 발걸음 처럼 들려왔고 냉철했던 정수조차도 이 순간만큼은 공포와 긴장으로 몸이 얼어붙어 있었다.







"제발....제발.... 빨리 지나가라..."







약 3초뒤... 괴한은 둘 바로 앞을 스쳐가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갔다...... 그런데....







우우우우웅.....







"!!!!!!!!!!!!!!!"







정수의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진동하며 정수의 침묵을 깨며 그를 동요하게 만들었고 그는 심장이 터질뻔한 충격을 느끼며







자기도 모르게 코로 숨을 들이쉬었다.







쿠짖.....쿠직.....







그러자 둘은 바로 발걸음 소리가 멈췄다는 것을 느꼈고 괴한이 그 자리에 멈춰섰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







둘은 보지 않아도 괴한이 자기들 쪽을 바라보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런........씨발...."







벌레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무거운 침묵이 둘에게 엄청난 공포를 불러왔고 둘은 심장이 얼어붙는 듯 했다.







약 5초동안 침묵은 계속 돼었고 정수는 여차하면 도망칠 준비를 하려고 후성의 손목을 꽉 잡았다.







"...... 제기랄...."







정수는 괴한이 자신들에게로 다가오기 시작하면 바로 도망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야옹.....







자신들이 있던 폐목판 위로 고양이가 울며 바닥으로 점프했다. 고양이는 울면서 여기저기 돌아보며 귀신같이







빛나는 눈으로 폐목판 사이에 있는 그들을 한번 쳐다보았다.







"..... 제발.. .그냥.... 가라..."







야옹.....







고양이는 남자가 서있던 반대편으로 도망가 버렸고 남자는 다시 소리를 내며 가던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둘은 귀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며 멀어지는 발소리를 들었고 둘은 그렇게 1분 뒤에 발걸음이 완전히 들리지 않을때에







폐목판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후........."







"씨발...... 죽는줄.... 알았네.."







둘은 숨을 조용히 고르며 속삭였고 둘이 밖으로 나왔을때에는 어둠이 더욱 더 짙어져 불과 1미터 앞도 보이지 않았다.







".... 야 근데.... 누굴까?"







"나도 몰라 병신아.... 시발 핸드폰때매 뒈지는줄 알았네..."







"핸드폰은 왜 울린건데?"







"왜 안오냐고 온거겠지..."







"야... 알았고... 아무튼 가자.... 여기 있다가 뒤지겠어"







"............."







정수는 후성의 마지막 말에 대답하지 않고서 침묵하였고 정수는 말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하군.... 여긴 이 시각에 사람이 올곳이 아닌데....?"















같은 시각......







걷고 걸어.... 이윽고 어느 골목 구석에 폐빌딩 앞에 도착한 광현과 승연은 앞에 서서 가방을 뒤지고 있었다.







"에.... 뭐 꺼내라구?"







"븅신아.. 그냥 불 비추는거.."







"후레시 거든 병따야.."







"아.... 그 물수건도 꺼내고..."







"알았으니까 기달려..."







광현이 가방을 잡고 있고 승연이 가방을 열어 가방을 뒤졌고.. 좀 뒤지자 승연은 양손에 물건을 가득 쥔채 손을 빼내었다.







광현이 가방 지퍼를 다시 닫았고 그는 가방을 다시 등에 멘채 승연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은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어둠 뿐이었고 광현은 빛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더욱더 깊이 들어가







후레시를 켰다. 하얀 빛이 어둠을 갈랐고 그들 앞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금이간 계단이 보였다.광현은 계단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고







승연도 그를 따라 조금씩 내려갔다. 고요한 침묵속에 신발이 아스팔트와 부딪혀 울리는 소리만이 들렸다.







"........."







둘은 행여라도 소리가 너무 커질세라 살금 살금 내려갔고 둘은 어둠속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 지하가 의외로 깊네..."







"정수가 알아낸 곳이지... 괴물같은 놈이야..."







둘은 그렇게 몇계단을 내려갔고 그 끝에 다다르자 플레시의 빛이 녹슬고 낡은 두꺼운 철문을 비추었다. 철문에는 먼지가 덕지 덕지







쌓여있었고 철문 중간 쯤에는 두꺼운 자물쇠 하나가 달려있었다 광현은 한손에 후레시를 쥔채 다른 손으로 주머니를 뒤졌다. 몇초 뒤..







그는 자물쇠를 열 금색 열쇠를 꺼내었고 그는 자물쇠에 열쇠를 넣어 힘을주어 자물쇠를 따더니 자물쇠와 열쇠를 가방에 집어넣었다.







"자...그럼..."







그는 문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더니 쇠문을 힘겹게... 천천히 열었다.







끼이이이이이이.....







문틈이 벌어지고... 광현은 문을 중간까지만 열더니 손잡이를 놓았고 그러자 문이 바닥에 닿으며 육중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들어가자..."







광현이 안으로 걸어들어갔고 승연도 같이 걸어들어가려 했다...







"크헉..."







그의 코에 엄청난 악취가 풍겼다.







"뭐야... 이 시체썩는듯한..."







재래식 화장실보다도 더한 악취가 그의 코를 찔러댔고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광현이 안으로 들어가 후레시를 비추자







그곳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넘쳐났다. 다 먹은 우유팩들과 비닐껍데기들, 찢어진 브라자와 팬티 두쌍, 경찰제복 셔츠와 바지,







그리고 여성용 정장 셔츠와 스커트 까지 있었다. 유선우와 선주가 입었었던 그 옷들은 갈기갈기 찢어져 옷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걸레가 돼있었다. 예전에 선우가 지하방이 너무 열악하여 정수에게 한번이라도 햇빛을 보게 해달라고 간청했었으나







정수가 둘의 마지막 희망과 반항심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려는 의도로 둘이 보는 앞에서 다 찢어놓았던 것이다.







"오 이런......"







승연이 그 광경을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도저히 사람이 살수 있을것 같은 환경으로 보이지 않던 그곳은 역겨움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지하방 구석구석에는 찌들을 데로 찌들은 오줌이 말라붙어 고약한 악취를 풍겼다. 물론 대변은 정수와 광현이 치워온 덕에 보이지 않았지만..







냄새는 남아있었다. 썩은 우유냄새와 음식냄새가 쓰레기들 더미에서 나고있었다.







"이 씨발... 난 1시간도 못 있을것 같은데 여기서 어떻게 버텼지...."







그리고... 승연은 다시 생각하며 둘러보았고 쓰레기 더미 중심에는 때묻은 매트리스 위에 서로 껴안고 나체로 누워서 자고있는







선우와 선주를 보았다.







"오...."







승연의 눈에 가장 띈것은 다름 아닌 서로 껴안아 부대껴있는 두 년들의 젖통이었다. 서로의 유방에 서로를 파묻고 있는







유방들이 통통한 계곡을 이루고 있었다.







"대박이네..."







하지만 승연을 정말 놀라게 한것은 다름 아닌 선우였다. 서로를 파묻고 있다지만 사실상 선우의 가슴이 선주보다 더 컸고







물론 승연의 경험상 여진이나 한연주의 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수준이었다.







"....."







하지만 둘은 말 그대로 상 거지 꼴이었다. 제대로 씻지를 못해 얼굴은 시커멓게 때가졌고 몸도 여기저기 검댕이 묻은듯 때가 묵어있었다.







머리도 제대로 감지를 못해 온갖 먼지가 들러붙어있었다.







"데려가려는 이유를 알겠군...."







광현은 잠자고 둘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선우의 엉덩이를 때리며 그녀를 깨웠다.







"야...야! 일어나 이년들아!!"







"으...으으으으음..."







둘은 밝은 눈빛에 눈부셔하며 겨우 몸을 추스렸고 광현은 선우의 팔을 잡아 당기며 말했다.







"빨랑 좀 일어나지? 좀 혼나야 정신을 차리겠냐?"







그는 선우의 한쪽 유방을 잡더니 유두를 꼬집어 당겼고 선우는 얼굴을 찡그리며 앙탈을 부렸다.







"으으으응..."







광현은 바로 선우의 팔을 잡아당겨 그녀를 강제로 일으켰고 선주는 그녀의 품에서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찧었다.







"아....."







"주인...님.."







"일어나 암캐... 이제 바깥 구경 하러 갈꺼니까... 씻자.."







"..??"







선우는 그말에 놀라 천천히 일어났다. 승연은 발가벗은 선우를 차찬히 쳐다보았고 몇가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 한연주나 이여진도... 몸매가 좋았긴 했다만... 이 여자 만큼은 아니군... 엉덩이랑 가슴이 거의 러시아년들 수준인데...?"







승연은 눈을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옷들의 잔해를 보았다.







"저 옷들을 보아하니.... 둘중에 한명은 경찰인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붙잡아서 사육을 시킨거지...?







엄청난 위험부담이 따랐을텐데.... 전부.... 정수 녀석이... 한짓인가...?"







승연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약간 소름이 돋았고 그는 불알이 살짝 오그라드는 듯 했다.







"그럼 이제..."







광현은 선우와 선주를 번갈아 보다가 다시 승연을 쳐다보았고 이제 그에게 말했다.







"야..! 물티슈 한 팩 던져"







"어... 그...그래"







승연은 약간 어리둥절 한듯 말을 더듬으며 광현에게 물티슈 한팩을 던졌고 광현은 그것을 받더니 후레시를 켜놓은 채로 의자 위에 놓았다.







그리고 그는 등에 멘 가방을 벗어 놓고는 바닥에 내려놓았고 그는 다른 의자를 가지고 끌고 오더니 매트리스 옆에다 놓았고 그위에 앉았다.







"우선 상체부터 씻겨주자.. 야 암캐 일로와서 여기 앉아"







그는 자신의 무릎을 탁탁 치며 그녀에게 명령했고 선우는 그 말을 듣더니 천천히 일어나서 걸어오더니 탄탄한 엉덩이를 광현에게 내밀었고







광현의 무릎위에 엉덩이를 대더니 앉았다.







"으음...."







냄새는 좀 났지만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가 자기 거시기에 닿자 광현은 고추가 불끈 서는 것을 느꼈고 그녀도 그것을 느꼈는지 살짝







움찔거렸다.







"........"







승연은 그 광경을 보며 마른 침을 삼켰고 광현은 그에게 말했다.







"넌 앞쪽에 얼굴부터 시작해서 닦어, 난 등을 닦을 테니 "







그렇게 말하고서 광현은 그녀의 목덜미에 물티슈를 대어 닦기 시작했다. 승연도 그를 따라 그녀의 얼굴을 물티슈로 닦기 시작했고







선우는 눈을 꼭 감았다. 둘은 힘을주며 그녀의 살결을 박박 닦아 문질렀고 물티슈가 지나간곳은 어느정도 하얗게 변했지만







물티슈는 금세 누렇고 까만 색으로 변했다. 둘은 그럴때마다 물티슈를 바닥에 내던지고 새것을 꺼내 썼다. 그녀의 목과







얼굴이 깨끗하게 닦일 무렵 물티슈 3~4 장이 바닥에 떨어져있었고 둘은 이제 그녀의 어깨와 등쪽을 닦기 시작했다.







굴곡진 어깨와 쇄골... 그리고 군살없는 등을 문지르며 둘은 조금씩 성욕이 차오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광현은 등을 닦으면서 그녀의 어깨를 뒤로 당기고 등을 앞으로 살짝 밀었고 그러자 그녀의 유방들도 앞으로 나왔다.







살덩이 두개가 자기앞에 우뚝 서자 승연은 주무르고 떡치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







"후우... 참자 참어... 이따가라도..."







승연은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어깨를 세게 문지르며 닦았고 계속 티슈를 교체해 가며 피부에 광을 내었다.







어깨와 등이 그렇게 대충 다 닦이자 티슈도 어느정도 쌓이기 시작했고 광현은 이번엔 그녀의 한쪽 팔을 들어 그녀의







겨드랑이에 물티슈를 대어 문질러댔다.







"큭...."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광현은 더더욱 세게 문질렀다.







"하앙..."







광현은 겨드랑이를 닦는 데만 물티슈를 두장을 썼고 그는 이번에는 팔 구석구석을 문질러댔다. 그 사이 승연은







어깨에서부터 내려가면서 그녀의 유방이 난 가슴쪽에 닿았고 승연은 먼저 유방살이 오르지 않은 부분부터 닦았다.







"유방은 살이 너무 물컹해서 닦기가 쉽지 않단 말이지.."







그는 그렇게 유방 사이를 지나 그녀의 배와 옆구리를 박박 닦았다.







"아...."







선우는 둘이 자기 몸을 애무해 주는듯한 느낌이 받았다. 문지르는 손길이 살짝 거칠긴 했지만.... 강간당하는 것에







중독됀 그녀는 벌써부터 몸에 힘이 나른해지기 시작했다.







"헉!"







때마침 승연이 그녀의 배도 다 닦고서 이번엔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쥐었다. 그녀는 자신의 젖통을 쥐는 악력을







느끼며 살짝 흥분했고 그녀의 유두도 살짝 섰다. 승연은 물티슈와 유두를 꽉 쥐고서 당겼고 그러자 유방이 앞으로 늘어졌다.







그는 살덩이의 옆쪽을 물티슈로 문질러댔고 유두가 자신의 손에서 미끄러져 나가려 할때마다 그는 유두를 비틀고







꼬집어서 다시 잡았다.







"하윽...!"







승연이 흔들며 그녀의 유방을 닦으려 할때마다 나머지 한쪽 유방이 거세게 요동쳤다. 선우는 유두가 얼얼했지만 기분은







좋았고 승연은 이젠 그녀의 유두를 놓고서 유두를 사과쥐듯 꽉 쥐었다. 그러자 유두가 살과 함께 부풀어 올랐고 승연은







물티슈를 교체한 다음 이젠 그녀의 유두에 조준을 하고서 유두를 박박 문질러댔다.







"학...하윽..하윽..."







선우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자극을 참으려는 듯 양 손으로 광현의 바지자락을 꽉 쥐었다.







광현도 그것을 느꼈는지 흔들리는 그녀의 몸을 잡기 위해 골반을 꽉 잡았다. 마치 제대로 섹스라도 하듯 그녀의







몸은 거세게 흔들렸다.







"휴...."







승연이 한쪽 유방을 다 닦자 그의 물티슈에는 누렇고 검은 때가 끼어있었고 그는 다시 물티슈를 교체했다. 그는







나머지 유방을 잡고서 똑같은 방법으로 닦아댔고 선우는 다시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그렇게 그녀의 상체가 다 닦이고 나자 둘은 냄새가 훨씬 덜해졌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제 일어나라"







광현이 말하자 선우는 그에게서 엉덩이를 떼었고 광현도 같이 일어났다. 승연은 그녀의 손목을 잡고 데리고가







그녀를 벽을 바라보며 기대게 밀었다. 선우는 양쪽 손으로 몸을 받치며 벽에 기대었다.







전라가 돼어 그들의 어린 주인들 앞에 서있는 선우의 육체가 잘록한 허리에서부터 탐스런 엉덩이.. 군살없는 다리를







드러내며 어필하였다. 선우는 모든것을 포기한 채 그들에게 자신의 육체와 영혼 모두를 반강제적으로 바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지금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있었을까... 질릴듯한 성고문에 길들여진 그녀의 머릿속에







그녀가 사랑했던 가족의 기억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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