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야설

❤사촌처형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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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18 00:11 조회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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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처형이 아직 자고 있다.



동서가 외국 출장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토요일 출근해서 마누라에게 친한 친구 문상인데 시골이라 가서 장례보고 일요일 늦게 들어갈 것이라고 전화해뒀다.



처형도 인도네시아 출장간 남편에게 미리 전화해 두었다.



동서가 전화했을 때 집에 없으면 일이 귀찮아지니까 전화 오기 전에 먼저 한 것이다.



그냥 무작정 차를 달려 경호강 부근에 있는 모텔에 늦은 밤 들어 한차례 했으니 피곤했을 것이다.



경호강은 경사가 가팔라 물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노래하며 흐르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강이지만 교통이 불편해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가기 쉬어졌다.



내일은 마이산에 가 볼 요량이다.



산적이 많아 사람 60명이 모여야 넘어갔다는 육십령도 가 볼예정이다.



화장을 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은 무표정한 얼굴은 처음 본다.



착하게 보이는 잠들어 있는 얼굴은 어제밤 허리를 비틀며 쾌감에 젖던 얼굴과 전연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가장 편한 표정이 사람이 잠자고 있으면서 얼굴 근육이 조금도 긴장되지 않은 모습일거다.



왼쪽 다리는 구부러져 다리가 활짝 열려 있고 오른 팔은 위로 올린 제멋대로 자세다.



이불을 들쳐본다.



어제 밤 그대로 벗은 그대로다.



아무런 꾸임없이 자고 있는 처형의 하얀 몸은 조금 낯설어 보이면서 아름답다.



여자는 옷을 입었을 때 완벽하게 보이는 몸매라도 30살이 넘으면 벗어면 어딘가 군살이 있다.



처형은 35살이지만 20대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곡선을 가진 몸이다.



잠을 깨지 않게 살금살금 처형의 발 아래로 몸을 옮겨 바로펴진 오른쪽 다리도 무릎을 조금 구부렸다.



개구리 자세가 되었다.



활짝 펴진 처형의 핑크빛 보지가 유혹하는 듯하다.



처형의 몸을 안 본 곳 없이 자세히 봤지만 훔쳐본다는 것은 사람을 더 흥분되게 만드나 보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몸이지만 자고 있는 사람을 훔쳐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보고싶다고 하면 부끄러운척 하면서 결국엔 마음껏 보게 해준 사람이다.



입맞춰 주고 싶었다.



어제밤 나를 기쁘게 해준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정액 냄새와 뒤범벅된 보지 냄새가 정신을 아득하게 했다.



잠들지 않았으면 샤워하지 않았다고 부끄러워했을 것이다.



혀로 크리토리스를 건들였다.



약간 움찔 하는듯 하더니 가만히 있다.



마음껏 처형의 크리토리스를 혀로 애무했다.



혀로 크리토리스를 애무하면서 손가락을 질로 넣었다.



질 속이 질퍽하다.



정성을 들여 처형의 몸속을 맛사지 하듯 부드럽게 만져나갔다.



처녀같은 뚜렷한 주름들이 손가락에 느껴진다.



"아~"



처형이 낮은 소리로 콧소리를 낸다.



처형의 손이 내 머리를 잡는다.



머리칼이 아프다.



크기가 크진 크리토리스를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아~응~"



아주 낮은 소리다.



멈추지 않고 계속하니 처형의 질과 항문이 움찔거린다.



오르가즘인 모양이다.



여자의 질이 움찔거리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처형의 올라갔던 엉덩이가 내려오고 내 머리를 잡았던 손도 놓았다.



평소와 다른 조용한 오르가즘이다.







처형을 쳐다보니 발그레한 얼굴이 부끄러운 듯 미소짓고 있다.



"좋았어?"



"응. 꿈이었어. 꿈 속에서 섹스하다가 절정에 보니 현실이더라."



"꿈을 꿨구나"



"오랄 받으며 잠을 깨는 기분 너무 좋다. 다음에 나도 해줄게"



"멋지게 해줘야 해"



"응. 약속할게. 근데 지금은 더 자고 싶어. 나중에 내가 입으로 멋지게 한번 해줄게. 조금만 참아. 응?"



처형이 벌떡 선 내 자지를 쳐다보며 말한다.



처형이 이불을 목까지 끌어당겨 몸을 덮었다.



"나 산보 좀 하고 올게"



"응. 졸려"







산보에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처형이 벗은채 눈을 부비며 욕실로 들어왔다.



죽어 있는 내 자지를 쳐다봤다.



"어머! 자지님 안해 줬다고 풀이 죽어있구나. 조금만 기다릴 수 있죠? . 내가 기분좋게 해줄게요"



내 자지를 쳐다보고 애 달래듯 말했다.



"자, 자지님 뽀뽀"



쪽 소리를 내며 내 자지에 뽀뽀를 했다.



내 자지가 바로 섰다.



"착하지. 자 이리와요"



처형이 쪼그리고 앉아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처형이 멋진 솜씨로 입으로 사정으로 유도한다.



내 정액을 몽땅 삼켰다.



조금 비릿할건데 싫은 표정도, 입가를 훔치지도 않았다.



"자기 누워. 내가 씻어 줄게. 처음으로 오르가즘 속에서 잠을 깨게 해준 상을 줘야지"



왕후장상도 좋아하는 여자가 사정 후 나른한 몸을 씻겨주는 기분을 모를 것이다.















밤꽃이 피면 과부가 바람난다는 말이 말해주듯 밤꽃 향기는 최음제처럼 여자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자를 흥분시키는 성분이 밤꽃 향기 중에서 발견된 것은 아직 없다.



PLACEBO효과처럼 섹스를 경험한 사람은 그 향기에서 섹스를 연상하게 되므로 여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뿐이다.



여자는 섹스를 머리로 하고 남자는 눈으로 한다는 말처럼 여자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중시하는 모양이다.



벗은 몸만 보면 흥분하는 남자가 형이하학적이라면 남자들이 잘 이해되기 어려운 것을 중시하는 여자는 형이상학적인 사랑을 하는지 모른다.



라벤더 향은 남자의 성욕을 자극한다.



남자의 발기력을 높여주고 발기된 자지를 지속시키는 성분이 발견된 것은 없지만 남자의 성욕을 높여준다는 말이 있다.



라벤더 향은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



라벤더 향을 피워놓고 진한 섹스 후 푸근히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참 좋다.







밤꽃 향기는 맡지 못했다.



막 출발하려는데 작은 놈이 아파 병원에 가야겠다는 마누라 전화가 와 병원으로 갔다.



처형도 가정에 충실하지 않는 남자와 연애 하지 않는다고 겁을 주고 동생에게 잘해주라는 말을 여러번 했다.







나는 팔짱 끼어 주는 여자가 좋다.



대학시절 선생이 수업하다 말고 한 말씀이 기억난다.



총장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돌아와 학자는 행정에는 안 어울린다며 교수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느냐며 후배 총장 밑에서 아무렇지 않게 계셨던 분이다.



"왜 여학생 어깨에 팔을 감싸안아 납치하는 것처럼 하느냐. 여자가 팔짱끼고 가면 얼마나 보기 좋으냐"



학교 축제 때 본 모양이었다.



내 옆에 있던 한 놈이 중얼거렸다



"씨바 누가 팔짱을 끼어줘야 말이지. 누가 모르나"



여자들끼리 걷는 것을 보면 팔 빌려 주는 사람은 항상 팔 빌려주고 팔짱끼는 사람은 언제나 남의 팔짱을 낀다.



팔 빌려주는 사람은 조금 대범하고 팔 빌리는 사람은 애교가 많고 귀엽다.



마누라감은 팔 빌려주는 사람이 좋을 듯하고 연애는 팔짱끼는 사람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팔짱을 잘 끼는 사람은 누가 팔짱을 끼면 불편해 한다.



처형은 팔짱끼는 것을 좋아하고 나도 팔짱끼고 애교 있는 여자가 좋으니 천생연분인셈이다.







그날도 팔짱을 끼고 영화보러 M시에 있는 극장에 갔다.



우리가 사는 C시보다는 M시가 극장이 많다.



"지윤이 아니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처형을 부르는 소리가 났다.



"언니!"



"영화 보러 왔구나. "



"응"



처형이 팔짱을 슬그머니 풀었다.



"계집애 얼굴이 좋더만 좋은 일이 있었구나"



여자들끼리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은 애인이 생겼다는 말이다.



가정주부가 애인 있다는 것이 무슨 자랑처럼 되고 애인이 없는 사람은 부러워하는 세상이다.



팔짱을 끼고 있었으니 변명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처형의 이종사촌 언니라는 것이다.



샌들이 잘 어울리는 하얀 피부의 미인이었다.



"아유~ 잘생기셨네요. 우리 동생 잘해줘요"



내손을 덥석 잡았다.



"저 언니 여전히 활달하네"



이종언니가 가고나자 처형이 하는 말이다.



"저 언니 털 적어 보이지?"



얼핏 본 팔과 다리가 매끈했다.



"저 언니 보지 털 내가 깎아줬다. 털 거의 없어"



"보지털을?"



"보지털이라니까 눈이 번쩍 하는구나."



처형이 꼬집었다.



"언제?"



"내가 병원에 있을 때 애 낳을 때 깎아줬지"



처형은 간호사 출신이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 취직하는 바람에 남자 자지 보지 못한 것을 지금도 애통해 한다.



겨우 2년 남짓하고 결혼하면서 그만뒀다.



실습 중에 정관 복원 수술받은 사람 야간에 체온 재러 갔다가 이불이 들려져 자지가 나와 있는 것을 본 것이 유일하고 그때 남자 자지 처음 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임산부가 오면 관장과 털을 깎는다.



고참 간호사는 아기 씻겨 부모 품에 안겨주는 폼나는 일을 하고 신참은 관장과 보지 면도 이런 일을 한다.



양수가 터지고 나서 병원에 도착하는 산모는 물론 관장과 면도를 하지 않지만 애 낳으러 오면 관장과 면도를 한다.



관장을 하지 않으면 분만시 대변이 함께 나오는데 그 처리도 물론 신참의 몫일거다.



나이든 할머니 중에 이름자에 분자가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자가 똥 분(糞)이다.



변소에서 낳은 사람이라는 말일게다.



아이 낳는 느낌이 대변을 보는 느낌과 같아 힘을 주라고하면 똥이 나올 것 같다는 사람에게 똥 누세요 한다고 한다.



수중분만이나 회음절개를 하지 않는 사람은 털을 깎지 않지만 대개는 회음절개하니까 치구 위는 안 깎고 아래만 깎는다.



제왕절개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사람은 미리 완전히 깎아버린다고 한다.



제왕절개하는 하는 경우는 물론 완전히 깎는단다.



"저 언니는 우리 관계 알아도 괜찮아. "



처형이 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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