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빛, 내 생명의 불꽃, ...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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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10 10:35 조회 6 댓글 0본문
10. 수경의 침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초겨울로 접어들던 어느날 수경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을 무렵 오늘 밤 자기 아파트에서 자고 가라는 것이었다.
나는 알았다고 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출장을 가야 한다고 둘러댔다.
퇴근 후 수경의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는데 신혼의 주부가 퇴근하는 남편은 맞아들이듯 내 품에 안겨온다.
“민서는?”
“응. 오랜만에 지네 아빠한테 갔어. 자고 온데.”
나는 상의 재킷을 벗고 수경의 풍만한 몸을 꼭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요즘 연말이 다가오면서 업무로 바빴기 때문에 수경과의 시간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서 기대가 되었다. 또한 이제 실질적으로 수경의 남편이 된 기분이 들었고 수경이 나의 둘째 부인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수경은 이미 저녁 식사를 푸짐하게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에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내가 물었다.
“동영씨한테서 연락 자주 와?’
”아니. 처음에는 민서랑 자주 연락하는 것 같더니 요즘에는 별로 연락이 없어. 민서가 지네 아빠한테 불만스럽게 얘기하니까 그나마 오늘 데려간 거야.”
“응. 민서랑에게는 좀 자주 시간을 내주지…”
“애인이 생겼나 봐. 민서가 그러데…”
수경도 전과 다르게 동영에 대해서 별로 부담을 갖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그 점이 나에게는 조금 위안이 되어 주었다.
식사 후에 와인을 마셨다.
적당히 취한 상태에서 수경의 침실로 들어갔다.
“당신 피곤해 보이는데 내가 안마해 줄까?”
“그거 좋지. 잠깐 우리 옷 다 벗고 하자. 끝 나면 나도 당신 해 줄게.”
내가 옷을 다 벗고 엎드리자 수경도 옷을 벗고 내 등에 쪼그리고 앉아서 어깨부터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손길과 엉덩이, 그리고 부드러운 음모가 나를 자극했다.
“아! 행복하다.”
내가 말하자 수경이 가볍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도 당신을 만나서 행복해… 그런데 당신을 만나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모르겠어.”
“나 만난 것 후회 해?”
“그게 아니고 아쉬워서지… 당신이 요즘 나에게 조금 소홀한 것 같기도 하고…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다른 남자를 찾았겠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가정을 꾸릴 수도 있고… 아니면 또 민서 아빠처럼 나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당신은 다 좋은데 하필 유부남을 좋아하게 되서… “
“미안해… 요즘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당신 탓하는 게 아냐… 그냥 혼자 넋두리지… 내 욕심이지… 항상 같이 있고 싶고 저녁에 같이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에 함께 일어나고 싶고… 더 많이 사랑 받고 싶고…”
“나도 당신 마음 알아. 그래서 오늘 여기 온 거 아냐.”
“지금도 나한테는 과분한 행복인 거 알아. 혜진 언니한테도 미안하고…”
“그런 생각 하지마. 그래서 내가 두 배로 노력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수경의 안마는 이제 발에서 다리로 이어지고 있었다.
“나도 이기적인 생각대로 하자면 영원히 당신을 놓아주고 싶지 않지만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봐요. 당신을 완전하게 책임질 수 없는데 내 욕심만 부릴 수는 없으니까… 그 동안 만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고마워요……”
뒷부분의 안마가 끝나자 내가 바로 누웠다.
“이제 그런 얘기 그만 할게. 오랜만에 당신이랑 함께 자니까 너무 행복해서 더 욕심이 생겼나 봐… 호호…”
수경이 밝게 웃으며 내 가슴을 만졌다.
나는 가능하면 그녀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밝은 형광등 불빛 아래서 수경의 몸매는 환한 빛을 내고 있었다.
나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수경을 당겨서 꼭 끌어안고 깊게 입맞춤을 했다. 잠시 후 수경이 내 품을 벗어나면서 말했다.
“가만히 있어. 오늘은 내가 당신한테 서비스 할 테니까.”
그녀는 가볍게 내게 입맞춤을 하고 입술을 옮겨서 볼과 귀를 애무했다.
나는 편하게 누워서 그녀를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어깨를 어루만져주었다. 그녀의 애무는 온 정성을 다하는 듯 했다. 목덜미를 입술과 혀로 애무하고 가슴으로 이동하고 젖꼭지를 빨아줄 때는 나의 신경이 온통 그녀의 애무에 쏠려서 쭈삣쭈삣 소름이 돋았다.
“음… 아… 너무 좋다…”
나는 그녀의 애무에 집중하고 그녀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신음을 참지 않고 길게 내 뱉었다.
그녀는 내 배와 배꼽까지도 빠짐없이 입술과 혀로 애무했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화장대에서 크림을 꺼내더니 듬뿍 손에 바르고 내 자지에도 발랐다.
그런 다음 그녀는 한 손으로 내 자지의 밑동을 지그시 조였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귀두의 상단 부위를 쓸어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가끔 자지 몸통을 꽉 잡고 천천히 비틀었다. 내 자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팽창해져 있고 단단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어진 귀두가 작은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기며 놀랍게 커졌다.
이제 그녀는 한 손 만으로 내 자지를 좌측으로 꺾듯이 누이며 위 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그리고 또 반대로 우측으로 꺾듯이 누이며 흔들어 주었다.
나는 계속 신음 소리를 내며 그녀의 능수능란한 애무에 이제 곧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동작을 멈추며 말했다.
“나올 것 같아?”
“응.”
그녀는 이번에는 음낭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음낭의 윗부분을 잡고 지그시 당겼다가 놓곤 했다. 그리고 회음 부분을 꾹꾹 눌러주었다. 내가 조금 진정된 듯 하자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전과 같은 방법으로 자극했다. 그리고 내가 사정할 듯 하면 멈추고 다시 음낭과 회음부분을 자극하는 것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나는 점점 흥분이 고조되어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
그녀는 크림을 손에 더 바르더니 내 두 발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내 항문에도 크림을 발랐다. 손가락으로 살살 만지다가 손가락을 항문에 삽입하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 당해보는 것이라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거긴 하지마…”
“괜찮아. 안 죽어…”
그녀는 막무가내로 계속 집어 넣더니 어딜 만졌는지 짜릿한 느낌에 나는 까무러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짧게 사정을 했다. 짧지만 강렬한 사정이었다.
수경이 손을 빼고 내가 자세히 보니 그것은 정액이 아니었다. 빛은 하얗지만 끈적거림이 전혀 없었다. 내 자지도 사그러들지 않고 늠름하게 그대로 있었다.
수경이 설명해 주었다.
자기가 건드린 것이 전립선이며 지금 나온 것은 전립선 액이라고…남자들은 그렇게 한번씩 전립선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것 이라나…
하여튼 나는 처음으로 수경을 통해서 내 항문의 동정을 상실했다.
“아! 너무 짜릿했다. 당신은 이런 것을 어떻게 알았어?”
“묻지마. 뻔한 걸…”
‘당신 같은 사람 놔두고 동영이는 다른 사람하고 바람 피우다니…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를 달아준 격이다.’ 라는 말을 나는 그냥 삼켜버렸다.
“이제 내가 해줄게.”
수경을 편안한 자세로 눕혔다.
그녀의 곱고 부드러운 손가락부터 손바닥 손등을 꼭꼭 눌러주었다. 수경에게 감동을 받아서 나도 정성스럽게 팔과 어깨를 주무르고 쓰다듬었다.
그리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그리고 허벅지까지 양쪽을 번갈아가며 주무르고 애무해주었다.
평소 시간에 쫓겨서 곧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던 때와는 달리 유희를 즐기듯 여유 있는 것이 좋았고 그녀의 뽀얀 살결과 각선미를 실컷 감상하고 음미하는 것도 좋았다.
그녀의 삼각주에서 빛나는 검은 수풀을 볼 때는 아랫배에서 욱하는 것이 밀려 왔다. 그냥 바로 수경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나는 수경을 엎드리게 하고 어깨 뒤쪽을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마사지해 주었다. 등 전체를 골고루 애무한 뒤에는 목뒤의 척추를 부드럽게 만졌다. 이어서 엉덩이쪽으로 뻗은 척추 마디마디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비면서 쭉 훑어 내렸다. 마지막으로 복숭아 같이 탐스럽고 큰 엉덩이를 오래 동안 주무르고 마지막으로 철썩철썩 때렸다.
“아야! 왜 때려~어…”
“느낌이 어떤가 보려고… 흐흐… 이제 바로 누워 봐.”
수경을 바로 눕히고 두 팔로 꼭 껴안고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수경도 내 목에 팔을 감고 호응해 왔다. 이제 본격적이 애무에 들어갈 차례다.
나는 입술로 그녀의 귀를 지그시 물었다 놓았다. 오른쪽 왼쪽 반복하며 계속 귀를 애무했다.
수경은 귀 애무를 좋아한다. 귀 구멍에 혀를 넣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내가 수경의 귀에 대고 들릴까 말까 한 소리로 속삭였다.
“여보!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영원히 나랑 살자. 그럴 거지?”
“응.”
그녀는 어리광을 부리듯 과장되게 대답했다.
우리는 다시 키스를 하며 혀끼리 뒤엉켰다.
키스를 하면서도 한 손은 계속해서 그녀의 몸을 어루만졌다. 어깨, 겨드랑이, 젖 무덤, 배, 허리를 맴돌며 가볍게 쓸어주었다.
이어서 내 입은 그녀의 목으로 내려왔다. 혀로 자극하고 가볍게 빨아주며 그녀의 어깨와 겨드랑이까지 내려왔다. 겨드랑이를 혀로 핥자 간지럽다며 웃었다.
겨드랑이에서 유방이 시작되는 곳으로부터 유방의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혀끝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애무를 했다. 끈질기고도 감질나게 혀 끝이 닿을 듯 말 듯 반복 했다. 그러면서 한 손은 그녀의 삼각주의 털들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손가락으로 말아 올리기를 반복했다.
입이 유두에 가까워질수록 내 손으로 하는 성기의 애무도 강도를 더 해갔다. 손바닥 전체로 성기를 덮고 가볍게 마사지를 해 주었다. 도톰한 보지의 살집이 좋은 느낌은 준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몸짓은 나를 채근하는 것 같았다.
몸을 비꼬며 더 큰 자극을 갈망하는 것 같았다.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내 입술과 혀가 유두에 까지 이르고 다시 가장자리에서 시작하여 유두에 이르기를 몇 차례 반복 하자 유두의 색이 짙어지고 부풀어오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두 주변에도 돌기들이 돋아 났다.
내 손은 그때쯤에는 그녀의 성기를 꼭 눌렀다가 늦추고 다시 누르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꼭 누른 상태에서 원을 그리 듯 마사지 하다가 손을 떨듯이 빠르게 흔들어 주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이제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시기가 왔다고 판단을 하고 내 자지를 천천히 그녀의 보지에 문질렀다.
위 아래로 문지르며 질 입구에 살짝 넣었다가 빼서 다시 문지르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조금씩 깊이 찔러 갔다. 완전히 삽입이 되자 자지 뿌리가 그녀의 치골에 밀착되도록 삽입한 채 압박했다가 늦추고 다시 압박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마찰하는 애무를 계속 했다.
5정도 지속한 후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귀두만 남을 때까지 빼냈다가 다시 느끼지 못할 만큼 천천히 전진을 해서 90%만 진입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80%만 빼내고 다시 80%만 진입했다. 이런 식으로 50%까지 반복한 다음 이제 반대로 진행을 했다.
수경은 처음에는 별로 못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내가 인내를 갖고 느리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회전 운동을 하자 그녀도 나중에는 자연적으로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자지를 빼낼 때는 자동으로 그녀의 질이 내 자지를 밀어내는 듯 했고, 밀어 넣을 때는 저항을 받는 듯 했다.
이렇게 느린 동작을 20분 정도 지속한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쉬지 않고 손으로 유방을 애무하고, 키스를 하고 입으로 귀와 목덜미를 애무했다.
이제 수경은 내 자지가 조금만 움직여도 몸을 떨며 쾌감을 느끼는 듯 했다.
수경의 질 내부에서는 조금 전과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다. 자지를 거의 뺐다가 들어갈 때 둥글고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단단한 것이 질의 위쪽 부분에서 약간 돌출되어 자지의 끝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수경의 반응을 살피다가 서서히 좀더 깊숙이 성기를 움직였다. 그 돌기를 지나치면서 마찰을 반복하자 마침내 그녀는 길게 비명 같은 신음을 내며 몸을 활처럼 휘었다. 눈이 뒤집힌 듯 흰자만 보이고 몸을 경직 시키며 경련을 했다. 보지가 움찔움찔하며 강하게 조여 오기 시작했다. 2~3분쯤 경과하자 그녀는 다시 몸이 이완되며 나를 적극적으로 맞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세 번째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나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내 마음껏 피스톤운동을 하며 내 자지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마침내 수경의 몸 안쪽에 있는 오징어의 흡반이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화려한 폭발을 시작했다.
긴 여운을 즐기다가 우리는 서로의 몸을 분리하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나는 수경이 차려주는 아침을 먹고 수경의 시중을 받으며 출근을 했다.
수경이 잠시나마 행복해 하는 것을 느끼며 나도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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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초겨울로 접어들던 어느날 수경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을 무렵 오늘 밤 자기 아파트에서 자고 가라는 것이었다.
나는 알았다고 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출장을 가야 한다고 둘러댔다.
퇴근 후 수경의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는데 신혼의 주부가 퇴근하는 남편은 맞아들이듯 내 품에 안겨온다.
“민서는?”
“응. 오랜만에 지네 아빠한테 갔어. 자고 온데.”
나는 상의 재킷을 벗고 수경의 풍만한 몸을 꼭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요즘 연말이 다가오면서 업무로 바빴기 때문에 수경과의 시간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서 기대가 되었다. 또한 이제 실질적으로 수경의 남편이 된 기분이 들었고 수경이 나의 둘째 부인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수경은 이미 저녁 식사를 푸짐하게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에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내가 물었다.
“동영씨한테서 연락 자주 와?’
”아니. 처음에는 민서랑 자주 연락하는 것 같더니 요즘에는 별로 연락이 없어. 민서가 지네 아빠한테 불만스럽게 얘기하니까 그나마 오늘 데려간 거야.”
“응. 민서랑에게는 좀 자주 시간을 내주지…”
“애인이 생겼나 봐. 민서가 그러데…”
수경도 전과 다르게 동영에 대해서 별로 부담을 갖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그 점이 나에게는 조금 위안이 되어 주었다.
식사 후에 와인을 마셨다.
적당히 취한 상태에서 수경의 침실로 들어갔다.
“당신 피곤해 보이는데 내가 안마해 줄까?”
“그거 좋지. 잠깐 우리 옷 다 벗고 하자. 끝 나면 나도 당신 해 줄게.”
내가 옷을 다 벗고 엎드리자 수경도 옷을 벗고 내 등에 쪼그리고 앉아서 어깨부터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손길과 엉덩이, 그리고 부드러운 음모가 나를 자극했다.
“아! 행복하다.”
내가 말하자 수경이 가볍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도 당신을 만나서 행복해… 그런데 당신을 만나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모르겠어.”
“나 만난 것 후회 해?”
“그게 아니고 아쉬워서지… 당신이 요즘 나에게 조금 소홀한 것 같기도 하고…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다른 남자를 찾았겠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가정을 꾸릴 수도 있고… 아니면 또 민서 아빠처럼 나쁜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당신은 다 좋은데 하필 유부남을 좋아하게 되서… “
“미안해… 요즘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당신 탓하는 게 아냐… 그냥 혼자 넋두리지… 내 욕심이지… 항상 같이 있고 싶고 저녁에 같이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에 함께 일어나고 싶고… 더 많이 사랑 받고 싶고…”
“나도 당신 마음 알아. 그래서 오늘 여기 온 거 아냐.”
“지금도 나한테는 과분한 행복인 거 알아. 혜진 언니한테도 미안하고…”
“그런 생각 하지마. 그래서 내가 두 배로 노력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수경의 안마는 이제 발에서 다리로 이어지고 있었다.
“나도 이기적인 생각대로 하자면 영원히 당신을 놓아주고 싶지 않지만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봐요. 당신을 완전하게 책임질 수 없는데 내 욕심만 부릴 수는 없으니까… 그 동안 만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고마워요……”
뒷부분의 안마가 끝나자 내가 바로 누웠다.
“이제 그런 얘기 그만 할게. 오랜만에 당신이랑 함께 자니까 너무 행복해서 더 욕심이 생겼나 봐… 호호…”
수경이 밝게 웃으며 내 가슴을 만졌다.
나는 가능하면 그녀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밝은 형광등 불빛 아래서 수경의 몸매는 환한 빛을 내고 있었다.
나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수경을 당겨서 꼭 끌어안고 깊게 입맞춤을 했다. 잠시 후 수경이 내 품을 벗어나면서 말했다.
“가만히 있어. 오늘은 내가 당신한테 서비스 할 테니까.”
그녀는 가볍게 내게 입맞춤을 하고 입술을 옮겨서 볼과 귀를 애무했다.
나는 편하게 누워서 그녀를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어깨를 어루만져주었다. 그녀의 애무는 온 정성을 다하는 듯 했다. 목덜미를 입술과 혀로 애무하고 가슴으로 이동하고 젖꼭지를 빨아줄 때는 나의 신경이 온통 그녀의 애무에 쏠려서 쭈삣쭈삣 소름이 돋았다.
“음… 아… 너무 좋다…”
나는 그녀의 애무에 집중하고 그녀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신음을 참지 않고 길게 내 뱉었다.
그녀는 내 배와 배꼽까지도 빠짐없이 입술과 혀로 애무했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화장대에서 크림을 꺼내더니 듬뿍 손에 바르고 내 자지에도 발랐다.
그런 다음 그녀는 한 손으로 내 자지의 밑동을 지그시 조였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귀두의 상단 부위를 쓸어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가끔 자지 몸통을 꽉 잡고 천천히 비틀었다. 내 자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팽창해져 있고 단단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어진 귀두가 작은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기며 놀랍게 커졌다.
이제 그녀는 한 손 만으로 내 자지를 좌측으로 꺾듯이 누이며 위 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그리고 또 반대로 우측으로 꺾듯이 누이며 흔들어 주었다.
나는 계속 신음 소리를 내며 그녀의 능수능란한 애무에 이제 곧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동작을 멈추며 말했다.
“나올 것 같아?”
“응.”
그녀는 이번에는 음낭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음낭의 윗부분을 잡고 지그시 당겼다가 놓곤 했다. 그리고 회음 부분을 꾹꾹 눌러주었다. 내가 조금 진정된 듯 하자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전과 같은 방법으로 자극했다. 그리고 내가 사정할 듯 하면 멈추고 다시 음낭과 회음부분을 자극하는 것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나는 점점 흥분이 고조되어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
그녀는 크림을 손에 더 바르더니 내 두 발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내 항문에도 크림을 발랐다. 손가락으로 살살 만지다가 손가락을 항문에 삽입하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 당해보는 것이라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거긴 하지마…”
“괜찮아. 안 죽어…”
그녀는 막무가내로 계속 집어 넣더니 어딜 만졌는지 짜릿한 느낌에 나는 까무러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짧게 사정을 했다. 짧지만 강렬한 사정이었다.
수경이 손을 빼고 내가 자세히 보니 그것은 정액이 아니었다. 빛은 하얗지만 끈적거림이 전혀 없었다. 내 자지도 사그러들지 않고 늠름하게 그대로 있었다.
수경이 설명해 주었다.
자기가 건드린 것이 전립선이며 지금 나온 것은 전립선 액이라고…남자들은 그렇게 한번씩 전립선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것 이라나…
하여튼 나는 처음으로 수경을 통해서 내 항문의 동정을 상실했다.
“아! 너무 짜릿했다. 당신은 이런 것을 어떻게 알았어?”
“묻지마. 뻔한 걸…”
‘당신 같은 사람 놔두고 동영이는 다른 사람하고 바람 피우다니…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를 달아준 격이다.’ 라는 말을 나는 그냥 삼켜버렸다.
“이제 내가 해줄게.”
수경을 편안한 자세로 눕혔다.
그녀의 곱고 부드러운 손가락부터 손바닥 손등을 꼭꼭 눌러주었다. 수경에게 감동을 받아서 나도 정성스럽게 팔과 어깨를 주무르고 쓰다듬었다.
그리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그리고 허벅지까지 양쪽을 번갈아가며 주무르고 애무해주었다.
평소 시간에 쫓겨서 곧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던 때와는 달리 유희를 즐기듯 여유 있는 것이 좋았고 그녀의 뽀얀 살결과 각선미를 실컷 감상하고 음미하는 것도 좋았다.
그녀의 삼각주에서 빛나는 검은 수풀을 볼 때는 아랫배에서 욱하는 것이 밀려 왔다. 그냥 바로 수경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나는 수경을 엎드리게 하고 어깨 뒤쪽을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마사지해 주었다. 등 전체를 골고루 애무한 뒤에는 목뒤의 척추를 부드럽게 만졌다. 이어서 엉덩이쪽으로 뻗은 척추 마디마디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비면서 쭉 훑어 내렸다. 마지막으로 복숭아 같이 탐스럽고 큰 엉덩이를 오래 동안 주무르고 마지막으로 철썩철썩 때렸다.
“아야! 왜 때려~어…”
“느낌이 어떤가 보려고… 흐흐… 이제 바로 누워 봐.”
수경을 바로 눕히고 두 팔로 꼭 껴안고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수경도 내 목에 팔을 감고 호응해 왔다. 이제 본격적이 애무에 들어갈 차례다.
나는 입술로 그녀의 귀를 지그시 물었다 놓았다. 오른쪽 왼쪽 반복하며 계속 귀를 애무했다.
수경은 귀 애무를 좋아한다. 귀 구멍에 혀를 넣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내가 수경의 귀에 대고 들릴까 말까 한 소리로 속삭였다.
“여보!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영원히 나랑 살자. 그럴 거지?”
“응.”
그녀는 어리광을 부리듯 과장되게 대답했다.
우리는 다시 키스를 하며 혀끼리 뒤엉켰다.
키스를 하면서도 한 손은 계속해서 그녀의 몸을 어루만졌다. 어깨, 겨드랑이, 젖 무덤, 배, 허리를 맴돌며 가볍게 쓸어주었다.
이어서 내 입은 그녀의 목으로 내려왔다. 혀로 자극하고 가볍게 빨아주며 그녀의 어깨와 겨드랑이까지 내려왔다. 겨드랑이를 혀로 핥자 간지럽다며 웃었다.
겨드랑이에서 유방이 시작되는 곳으로부터 유방의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혀끝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애무를 했다. 끈질기고도 감질나게 혀 끝이 닿을 듯 말 듯 반복 했다. 그러면서 한 손은 그녀의 삼각주의 털들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손가락으로 말아 올리기를 반복했다.
입이 유두에 가까워질수록 내 손으로 하는 성기의 애무도 강도를 더 해갔다. 손바닥 전체로 성기를 덮고 가볍게 마사지를 해 주었다. 도톰한 보지의 살집이 좋은 느낌은 준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몸짓은 나를 채근하는 것 같았다.
몸을 비꼬며 더 큰 자극을 갈망하는 것 같았다.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내 입술과 혀가 유두에 까지 이르고 다시 가장자리에서 시작하여 유두에 이르기를 몇 차례 반복 하자 유두의 색이 짙어지고 부풀어오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두 주변에도 돌기들이 돋아 났다.
내 손은 그때쯤에는 그녀의 성기를 꼭 눌렀다가 늦추고 다시 누르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꼭 누른 상태에서 원을 그리 듯 마사지 하다가 손을 떨듯이 빠르게 흔들어 주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이제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시기가 왔다고 판단을 하고 내 자지를 천천히 그녀의 보지에 문질렀다.
위 아래로 문지르며 질 입구에 살짝 넣었다가 빼서 다시 문지르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조금씩 깊이 찔러 갔다. 완전히 삽입이 되자 자지 뿌리가 그녀의 치골에 밀착되도록 삽입한 채 압박했다가 늦추고 다시 압박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마찰하는 애무를 계속 했다.
5정도 지속한 후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귀두만 남을 때까지 빼냈다가 다시 느끼지 못할 만큼 천천히 전진을 해서 90%만 진입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80%만 빼내고 다시 80%만 진입했다. 이런 식으로 50%까지 반복한 다음 이제 반대로 진행을 했다.
수경은 처음에는 별로 못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내가 인내를 갖고 느리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회전 운동을 하자 그녀도 나중에는 자연적으로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자지를 빼낼 때는 자동으로 그녀의 질이 내 자지를 밀어내는 듯 했고, 밀어 넣을 때는 저항을 받는 듯 했다.
이렇게 느린 동작을 20분 정도 지속한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쉬지 않고 손으로 유방을 애무하고, 키스를 하고 입으로 귀와 목덜미를 애무했다.
이제 수경은 내 자지가 조금만 움직여도 몸을 떨며 쾌감을 느끼는 듯 했다.
수경의 질 내부에서는 조금 전과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다. 자지를 거의 뺐다가 들어갈 때 둥글고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단단한 것이 질의 위쪽 부분에서 약간 돌출되어 자지의 끝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수경의 반응을 살피다가 서서히 좀더 깊숙이 성기를 움직였다. 그 돌기를 지나치면서 마찰을 반복하자 마침내 그녀는 길게 비명 같은 신음을 내며 몸을 활처럼 휘었다. 눈이 뒤집힌 듯 흰자만 보이고 몸을 경직 시키며 경련을 했다. 보지가 움찔움찔하며 강하게 조여 오기 시작했다. 2~3분쯤 경과하자 그녀는 다시 몸이 이완되며 나를 적극적으로 맞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세 번째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나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내 마음껏 피스톤운동을 하며 내 자지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마침내 수경의 몸 안쪽에 있는 오징어의 흡반이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화려한 폭발을 시작했다.
긴 여운을 즐기다가 우리는 서로의 몸을 분리하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나는 수경이 차려주는 아침을 먹고 수경의 시중을 받으며 출근을 했다.
수경이 잠시나마 행복해 하는 것을 느끼며 나도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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