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 12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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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아주 편안하게 누워있다. 양손은 머리 위쪽으로 모아져서 양쪽 손바닦이 마주보게 합쳐져 있으며, 손목은 커피색 부드럽고 윤기나는 스타킹으로 묶여져 있다. 몸에 걸친 옷은 매미 날개와 같이 속이 훤히 들여다 비치는 하얀색 부라우스와 분홍색 여성용 망사팬티가 앙증맞게 상징에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
작고 부드러운 하얀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가 남성을 아주 부드럽게 일깨우기 시작할때, 눈이 크고 반짝이는 색없는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부드럽게 포개어지며 입안으로 침입하여 달콤한 액체를 끊임없이 한방울씩 흘려 넣어 혀를 타고 입안 깊숙한 곳을 흘러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다. 흐릿한 마음은 기억의 저편에서 자신을 찾아 헤메고 감겨진 눈 위로 까칠함이 느껴졌을때 눈이 떠지지가 않는다. 누군가 이마에서 부터 눈과 코 그리고 입을 틀어 막으며 숨을 쉬기가 힘들어짐을 느낀다. 누군가의 엉덩이로 얼굴을 깔고 앉아 얼굴에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었다. 입술과 코에 애액이 윤기나게 칠해지고 입술과 꽃잎이 맞대어 부벼질때 치모의 일부분은 입술에 물려져 꼭 다문 입이 벌어지며, 벌어진 입안 가득히 치모와 윤기나는 분홍빛 열매가 머금어질때 소년은 정신의 저편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흐릿하게 지워지며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었다.
소년의 눈에는 물기로 가득차 밖으로 흘러 넘치나 부드러운 혀가 약간은 까칠하게 물기를 핥아 그 맛을 조금씩 음미한다. 입안에는 유실이 물려 있어 힘껏 빨아보지만 한 모금의 젖도 나오지 않는다. 목이 막혀 마음이 죽어갈때 소년의 상징이 어두운 곳으로 세차게 빨려 들어간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몽롱해지며, 허리도 뻐근해 지고, 눈이 아파온다. 고개숙인 남성은 그 주인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호소해 온다. 연회의 시작은 있지만 끝은 기다림의 연속일 뿐이다. 기다림은 실망으로 인하여 고통으로 변하고, 고통은 그녀들의 쾌락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쾌락의 연회는 불꽃처럼 타올랐다. 모든 것을 태우고 자기 자신마져 태워져 재가 될때까지 연회는 지속되었고, 재가된 소년은 가슴이 아프지도 않았고,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으며, 눈물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남은 것도 모자란 것도 없었다.
소년의 몸이 다시 바닦으로 엎드려지자, 차마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자신의 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볼수 조차 없게 되었을때 마음은 더 이상 자신을 지탱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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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눈에는 물기로 가득차 밖으로 흘러 넘치나 부드러운 혀가 약간은 까칠하게 물기를 핥아 그 맛을 조금씩 음미한다. 입안에는 유실이 물려 있어 힘껏 빨아보지만 한 모금의 젖도 나오지 않는다. 목이 막혀 마음이 죽어갈때 소년의 상징이 어두운 곳으로 세차게 빨려 들어간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몽롱해지며, 허리도 뻐근해 지고, 눈이 아파온다. 고개숙인 남성은 그 주인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호소해 온다. 연회의 시작은 있지만 끝은 기다림의 연속일 뿐이다. 기다림은 실망으로 인하여 고통으로 변하고, 고통은 그녀들의 쾌락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쾌락의 연회는 불꽃처럼 타올랐다. 모든 것을 태우고 자기 자신마져 태워져 재가 될때까지 연회는 지속되었고, 재가된 소년은 가슴이 아프지도 않았고,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으며, 눈물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남은 것도 모자란 것도 없었다.
소년의 몸이 다시 바닦으로 엎드려지자, 차마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자신의 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볼수 조차 없게 되었을때 마음은 더 이상 자신을 지탱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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