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과 동거하기 시즌2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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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시즌2 ...18
"네? 알겠습니다, 지상무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 한통, 시계를 보니 8시 50분...
수연은 일요일이라
조금 늦은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주방에서 달그닥 소릴 내며 분주히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런 수연을 도와 시우는 식탁위에 그릇들을 나르고 있었다.
전화를 받기 전까지 피곤한 몸을 뉘이고 잠에 빠졌던 시준은 급히
회사 상무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일본에서 계약을 채결하겠단 전화가 온 것이었다.
그 겨울 애쓴 시준의 프로젝트는 점점 독점력 있는 회사들의 눈독을 받기 충분했고,
계약건이 이번달만 벌써 2건이나 완성되어진
상태라 시준은 그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에 매진하다 겨우 하루 쉴 수 있는 일요일이 왔건만, 처음부터
별 기대없이 입지 굳히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일본 yct그룹이 새벽같이 계약 체결건을 통보한 것이다.
시준은 예정에도 없던 일본 출장을 감행 해야만 했다.
"벌써 1신데... 형수님. 우리 이 근처 식당에서 밥이나 먹을까요?"
"그래요..."
시준의 갑작스런 출장때문에 일본으로 가게되어, 공항에서 배웅해주고 오는 시우와 수연은 차를 몰고 가다,
아담한 식당에 주차를 하고 들어섰다. 날이 더워 차에서 내리자 뜨거운 공기가 헉헉 거리게 만든다.
시우는 수연의 손을 잡아 끌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매콤한 비빔냉면을 시켜놓고, 잠시 말이 없이 고갤 숙이고 있는 수연의 손을 시우는 살며시 끌어 당겨
꼬옥 두 손에 쥐는데, 수연이 찬찬히 고갤 들고 그런 시우의 눈동자를 드려다 본다.
"나 아주 못됐죠???"
시우는 여전히 수연의 손가락 하나하나 매만지며, 툭 한마디 한다.
헐렁이는 T셔츠, 짙은청바지, 캡모자 아래 은은히 감도는 고동빛 갈색머리칼.
동그란 이마 아래로 뻗은 콧날의 시원스러움.
남자 입술 치고는 수수함이 감도는 붉은 빛 입술. 하나 하나 찬찬이 이처럼,
눈 앞에 앉아 있는 시우를 바라보며 수연은 지난밤 잠에 빠진 시준 옆에서 키스를 나누었던 일을 생각해냈다.
거부하지도 못하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입술을 열고 그를 받아드렸던 어제밤.
그 짜릿한 키스에 감전되어 새벽이 오기까지, 몸은 시준과 함께 있지만, 마음만은 시우의 품에서 잠들길 바랬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심장의 속삭임에 잠조차 이루지 못했던 어제 밤을...
그 밤. 그토록 매만져 느끼고 싶었던 시우를... 이렇게 단 둘이 손을 붙잡고 마주 앉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 두근 심장의 간절한 외침이 서서히 커지는 것을 느꼈다.
한마디 던진 시우의 말...
그말. 사실 수연이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왜... 그런말 해요?"
"형이 출장간다는 말에 나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형수님이랑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아서...
진짜. 나... 못됐죠?? 형 고생하러 출장가는 건데... "
"......"
"어제밤. 형수님. 그렇게 보내고
나.... 나.... 형수님 방문에서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행여 한번이라도 형수님이 나오지 않을까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물을 마시러 아주 잠깐이라도..."
"그..그럼.. 어제..."
"잠 못잤어요. 한숨도...
나 좀 바보같죠??
앞으로 못 보는 것도 아닌데...
아침되면 만나는 당신인데... 그 새벽에 그렇게나 보고싶어서..
나.. 진짜.. 진짜.. 보고싶어서..."
시우는 쓰고 있던 하늘빛 캡 모자를 고갤 숙이며 왼손으로 잡아 당겼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시우의 손가락 마디마디 젊은 피가 흐르는 핏줄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매만져 보고 싶은 묘한 충동....
수연은 오른손을 올려 모자를 잡고 있는 시우의 손 등을 손가락 하나를 곱게 펴 조심히 핏줄의 흔적을 따라 움직인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시우의 싱싱한 젊음이 전율처럼 손끝으로 전해져 온다. 시우는 모자를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수연의 손가락 하나하나 엇갈려 깍지를 꼈다.
그리고 힘있게 쥐며, 끌어당겨 살짝 붉고도 강렬한 뜨거운 입김을 고스란히 남겨 입맞추었다.
"아.. 아..도 도련님.."
힘있게 들어온 시우의 육봉에 수연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질컥거리는 움직임이 서서히 진행되고, 수연은 시우의 움직임에 몸 깊은 곳 속에서부터 품어져 나오는
열기와 융합된 흥분의 오르가즘이 서서히 달궈지는 것을 느꼈다.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서로의 몸을
탐하게 된 그 들은 강렬한 태양아래 우뚝 솟은 사막 한 가운데서 물 맑은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조금도 틈을 주지않고 탐하기 시작했다.
보들거리는 젖가슴을 한움큼 잡아 촉촉해진 혓바닥으로 사탕을 핥아대듯 혀를 내민다.
시우의 말랑이는 젤리같은 혀가, 축축히 젖가슴을 적신다.
수연은 시우의 젖가슴 애무에 온 몸이 짜릇짜릇한 열정의 전기가 흘러가는 것을 느끼며,
파르르르 조개살을 옴찔거리며 애액을 품어내자, 거대한 육봉이 뻑뻑했던 조개살을 좀 더 빠른 속도로
왕복해 나갔다. 시우의 육봉과 수연의 조개살은 찰떡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맹렬히 움직였다.
"으으, 아아..형수님 젖꼭지.. 아.. 젖..꼭지가..."
단단히 돌출된 젖꼭지를 앞니로 살짝 깨물며 시우가 흥분의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이렇게 단단하게 뭉친 젖꼭지를 시우가 이로 깨물 때마다 파악 하고 피어오른 자극은 정말 말로
설명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직접 느껴봐만 느낄 수 있는 아릿한 아픔을 동반한 자극적인 쾌감..
흡족한 심장은 고낭주머닐 달랑거리며 수연의 조개살을 푹욱 푸욱 드다드는 육봉만큼이나 달아올랐다.
수연은 천천히 손을 뻗어 딱딱해진 시우의 엉덩일 감싸쥐며 꽈악 주물렀다.
탄력 넘치는 시우의 엉덩이, 그 강렬한 움직임과 살덩이가 가져다 주는 요염한 흥분감은
수연의 손바닥을 자극했다.
천천히 시우의 등을 쓸며, 시우의 동작이 커다래진 아래쪽 왕복운동은 좀 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수연은 터트리는 신음소리와 흥분의 열기를 토하며, 시우의 얼굴을 끄집어 올려 깊게 혀를 밀어 넣고
시우의 입안을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맛보았다.
순백의 깃털처럼 부드러운 하이얀 몸뚱이를 열고, 분홍빛 조개살 깊숙히 단단하게 굳은
커다래진 육봉을 박진가 넘치게 밀어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면서
나누는 키스는 정말 숨막히게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시우는 이대로 형이 오기 전까지 수연과 성기가 결합된 채로 빼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사이 강렬한 막바지 힘을 소비하고 있을쯤,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아아.. 으읍...전..전화가..."
전화벨 소리에 놀란 수연이 시우를 밀치며 일어서려 하는 것을 꼭 붙들고
수연의 젖가슴을 한번 깊게 빨아 삼키며 성기 결합을 풀지 않은채 손을 뻗었다.
여전히 허리놀리는 기술을 느추지 않고, 수연이 계속 신음을 토하도록 맹렬히 움직여댔다.
"으으 아....내.. 내가 받을 게요.."
허릴 놀리며, 다급하게 시우가 떨리는 손을 뻗어 수화기를 들었다.
수연 만큼이나 불이 달큰하게 붙은 성기의 쾌감이 임박해진 시우의 숨소리가 고를리 없었다.
전활 귀에 갖다 대 놓고 말을 해야 하는데 도무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올 목소리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시우는 애써 신음소릴 낮추며 가까스로 허공에 소리치듯 외쳐 묻는다.
"으..아... 여..여보세요??"
"시우냐? 나 경식이야..."
내심 형에게 전화가 온 것이면 어떻게해야 하나 시우의 조마조마했던 심장의 긴장감은
경식의 목소리에 타악 풀려버렸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시우는 손을 뻗어 수연의 젖가슴 한쪽을 움켜 잡으며 애써 목소릴 짜내 대답한다.
"어..으읍.. 응.."
"야? 너 어디 아프냐??"
시우의 농염한 신음소릴 듣고 시우는 시우가 혹 아픈게 아닌가 걱정스럽게 묻지만,
최대한 신음소릴 자제하며 시우가 목구멍을 열고 대답한다.
"아...으읍 아니야.. 왜??"
"어째 수상해?? 너 뭔짓하는 거냐?"
그냥 해본 말로 하는 경식의 말..
하지만 시우는 그말에 자극받아 머리속으로 경식이에게 형수님과의 정사장면을 낱낱이 보이는 것만 같은
기묘한 쾌감과 함께 부끄러운 심리가 꽈배기마냥 엉키는 것을 느끼며 점점 수연의 질 속에서 강하게 일어나는
쾌락의 끝자락의 솟아오름을 느끼며 떨어지지 않는 입술로 외쳐댄다.
"바..바빠 빨리 말..으읍...말..해!!"
"애들 모였는데, 안 나올래??!!"
"뭐..으으 아... 뭐라고?? 아..으.."
드디어 오르가즘의 시작이 고갤 처들고 밀려오기 시작한다.
그 대단한 감각은 온 몸을 희열속에 가두어 두려는 듯 대단한 폭풍을 동반하고,
연결된 성기의 끝에서 증폭되어진 정자들이 한꺼번에 터져나가듯 방출되는 것이 아닌가.
시운은 그 미칠듯 터진 사정으로 머리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버리고 온 몸을 훑고 지나간 욕정의 쾌감에
부들부들 떨려오기까지 했다.
"새끼 변태마냥 왠 신음이야? 빨랑 나와! 여기 쥬크야!"
시우가 사정하는 신음소릴 들은 경식은
대체 이새끼가 뭘 하길래 이리도 야릇한 소릴 내나 싶어 한마디 쏘아붙인다.
"아.. 안..으으.."
"끝까지 변태짓이네?
가만... 너 지금? 그짓하는 중이냐??"
"...아..으읍 경... 경식아.."
"끊어!!새꺄~!! 변태자식!!"
경식인 전화를 끊고선 갑자기 웃음이 쏟아졌다.
그토록 열망하는 형수님과의 정사시간에 졸지에 방해꾼이 되어버린 경식인 속으로 자기 욕을 하고 있을
시우가 그토록 자극적인 야릇야릇한 신음 소릴 내며 통화를 했다고 생각하자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뭐래, 오빠? 시우오빠 나올 수 있대??"
주니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실실거리는 경식이에게 묻는다.
경식인 자꾸만 시우의 야릇한 신음소리가 떠올라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자, 주경이가 경식의 옆구릴 쿡쿡
찌르며, 왜 빨리 말하지 않냐고 다그친다.
"아.. 못 온대. 일이 좀 있나봐! 요즘 걔가 좀 바쁘잖아.. 후훗"
"근데 경식아! 너 왜그렇게 실실거리냐??
뭐가 그렇게 좋아??
시우가 뭐라고 그랬어??"
"아냐.. 어서 마셔!! 이거 먹고 우리 나이트 가자!! 어때? 좋지??"
"그래.. 좋아!!!"
"하아... 아....아... 하아...아.."
농도 진한 정액을 사정한 후에도 시우는 수연의 몸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고는
힘들게 모든 힘을 쏟아낸 수연의 달콤한 젖꼭지를 깨물었다.
정말 이렇게 예쁜 젖꼭지는 처음이다.
빨면 빨수록 두근두근... 빨면 빨 수록 육봉이 껄떡거리며 커져가는 마술을 부리는 젖꼭지..
시우는 다시금 수연의 젖꼭지를 한입 가득 물고, 두 손으로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시우는 수연의 조개살 깊숙하게 박힌 육봉을 움직였다.
둘근 둘근 움직이는 육봉이 점점 빳빳해지는 감이 전해지는 것을 느낀 시우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완전하게 커지도록 살짝 육봉을 움직여 보았다.
"아.. 도.도련님.. 난.. 나 난..."
"아... 한...한번만 더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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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지상무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 한통, 시계를 보니 8시 50분...
수연은 일요일이라
조금 늦은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주방에서 달그닥 소릴 내며 분주히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런 수연을 도와 시우는 식탁위에 그릇들을 나르고 있었다.
전화를 받기 전까지 피곤한 몸을 뉘이고 잠에 빠졌던 시준은 급히
회사 상무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일본에서 계약을 채결하겠단 전화가 온 것이었다.
그 겨울 애쓴 시준의 프로젝트는 점점 독점력 있는 회사들의 눈독을 받기 충분했고,
계약건이 이번달만 벌써 2건이나 완성되어진
상태라 시준은 그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에 매진하다 겨우 하루 쉴 수 있는 일요일이 왔건만, 처음부터
별 기대없이 입지 굳히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일본 yct그룹이 새벽같이 계약 체결건을 통보한 것이다.
시준은 예정에도 없던 일본 출장을 감행 해야만 했다.
"벌써 1신데... 형수님. 우리 이 근처 식당에서 밥이나 먹을까요?"
"그래요..."
시준의 갑작스런 출장때문에 일본으로 가게되어, 공항에서 배웅해주고 오는 시우와 수연은 차를 몰고 가다,
아담한 식당에 주차를 하고 들어섰다. 날이 더워 차에서 내리자 뜨거운 공기가 헉헉 거리게 만든다.
시우는 수연의 손을 잡아 끌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매콤한 비빔냉면을 시켜놓고, 잠시 말이 없이 고갤 숙이고 있는 수연의 손을 시우는 살며시 끌어 당겨
꼬옥 두 손에 쥐는데, 수연이 찬찬히 고갤 들고 그런 시우의 눈동자를 드려다 본다.
"나 아주 못됐죠???"
시우는 여전히 수연의 손가락 하나하나 매만지며, 툭 한마디 한다.
헐렁이는 T셔츠, 짙은청바지, 캡모자 아래 은은히 감도는 고동빛 갈색머리칼.
동그란 이마 아래로 뻗은 콧날의 시원스러움.
남자 입술 치고는 수수함이 감도는 붉은 빛 입술. 하나 하나 찬찬이 이처럼,
눈 앞에 앉아 있는 시우를 바라보며 수연은 지난밤 잠에 빠진 시준 옆에서 키스를 나누었던 일을 생각해냈다.
거부하지도 못하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입술을 열고 그를 받아드렸던 어제밤.
그 짜릿한 키스에 감전되어 새벽이 오기까지, 몸은 시준과 함께 있지만, 마음만은 시우의 품에서 잠들길 바랬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심장의 속삭임에 잠조차 이루지 못했던 어제 밤을...
그 밤. 그토록 매만져 느끼고 싶었던 시우를... 이렇게 단 둘이 손을 붙잡고 마주 앉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 두근 심장의 간절한 외침이 서서히 커지는 것을 느꼈다.
한마디 던진 시우의 말...
그말. 사실 수연이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왜... 그런말 해요?"
"형이 출장간다는 말에 나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형수님이랑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아서...
진짜. 나... 못됐죠?? 형 고생하러 출장가는 건데... "
"......"
"어제밤. 형수님. 그렇게 보내고
나.... 나.... 형수님 방문에서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행여 한번이라도 형수님이 나오지 않을까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물을 마시러 아주 잠깐이라도..."
"그..그럼.. 어제..."
"잠 못잤어요. 한숨도...
나 좀 바보같죠??
앞으로 못 보는 것도 아닌데...
아침되면 만나는 당신인데... 그 새벽에 그렇게나 보고싶어서..
나.. 진짜.. 진짜.. 보고싶어서..."
시우는 쓰고 있던 하늘빛 캡 모자를 고갤 숙이며 왼손으로 잡아 당겼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시우의 손가락 마디마디 젊은 피가 흐르는 핏줄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매만져 보고 싶은 묘한 충동....
수연은 오른손을 올려 모자를 잡고 있는 시우의 손 등을 손가락 하나를 곱게 펴 조심히 핏줄의 흔적을 따라 움직인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시우의 싱싱한 젊음이 전율처럼 손끝으로 전해져 온다. 시우는 모자를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수연의 손가락 하나하나 엇갈려 깍지를 꼈다.
그리고 힘있게 쥐며, 끌어당겨 살짝 붉고도 강렬한 뜨거운 입김을 고스란히 남겨 입맞추었다.
"아.. 아..도 도련님.."
힘있게 들어온 시우의 육봉에 수연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질컥거리는 움직임이 서서히 진행되고, 수연은 시우의 움직임에 몸 깊은 곳 속에서부터 품어져 나오는
열기와 융합된 흥분의 오르가즘이 서서히 달궈지는 것을 느꼈다.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서로의 몸을
탐하게 된 그 들은 강렬한 태양아래 우뚝 솟은 사막 한 가운데서 물 맑은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조금도 틈을 주지않고 탐하기 시작했다.
보들거리는 젖가슴을 한움큼 잡아 촉촉해진 혓바닥으로 사탕을 핥아대듯 혀를 내민다.
시우의 말랑이는 젤리같은 혀가, 축축히 젖가슴을 적신다.
수연은 시우의 젖가슴 애무에 온 몸이 짜릇짜릇한 열정의 전기가 흘러가는 것을 느끼며,
파르르르 조개살을 옴찔거리며 애액을 품어내자, 거대한 육봉이 뻑뻑했던 조개살을 좀 더 빠른 속도로
왕복해 나갔다. 시우의 육봉과 수연의 조개살은 찰떡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맹렬히 움직였다.
"으으, 아아..형수님 젖꼭지.. 아.. 젖..꼭지가..."
단단히 돌출된 젖꼭지를 앞니로 살짝 깨물며 시우가 흥분의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이렇게 단단하게 뭉친 젖꼭지를 시우가 이로 깨물 때마다 파악 하고 피어오른 자극은 정말 말로
설명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직접 느껴봐만 느낄 수 있는 아릿한 아픔을 동반한 자극적인 쾌감..
흡족한 심장은 고낭주머닐 달랑거리며 수연의 조개살을 푹욱 푸욱 드다드는 육봉만큼이나 달아올랐다.
수연은 천천히 손을 뻗어 딱딱해진 시우의 엉덩일 감싸쥐며 꽈악 주물렀다.
탄력 넘치는 시우의 엉덩이, 그 강렬한 움직임과 살덩이가 가져다 주는 요염한 흥분감은
수연의 손바닥을 자극했다.
천천히 시우의 등을 쓸며, 시우의 동작이 커다래진 아래쪽 왕복운동은 좀 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수연은 터트리는 신음소리와 흥분의 열기를 토하며, 시우의 얼굴을 끄집어 올려 깊게 혀를 밀어 넣고
시우의 입안을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맛보았다.
순백의 깃털처럼 부드러운 하이얀 몸뚱이를 열고, 분홍빛 조개살 깊숙히 단단하게 굳은
커다래진 육봉을 박진가 넘치게 밀어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면서
나누는 키스는 정말 숨막히게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시우는 이대로 형이 오기 전까지 수연과 성기가 결합된 채로 빼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사이 강렬한 막바지 힘을 소비하고 있을쯤,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아아.. 으읍...전..전화가..."
전화벨 소리에 놀란 수연이 시우를 밀치며 일어서려 하는 것을 꼭 붙들고
수연의 젖가슴을 한번 깊게 빨아 삼키며 성기 결합을 풀지 않은채 손을 뻗었다.
여전히 허리놀리는 기술을 느추지 않고, 수연이 계속 신음을 토하도록 맹렬히 움직여댔다.
"으으 아....내.. 내가 받을 게요.."
허릴 놀리며, 다급하게 시우가 떨리는 손을 뻗어 수화기를 들었다.
수연 만큼이나 불이 달큰하게 붙은 성기의 쾌감이 임박해진 시우의 숨소리가 고를리 없었다.
전활 귀에 갖다 대 놓고 말을 해야 하는데 도무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올 목소리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시우는 애써 신음소릴 낮추며 가까스로 허공에 소리치듯 외쳐 묻는다.
"으..아... 여..여보세요??"
"시우냐? 나 경식이야..."
내심 형에게 전화가 온 것이면 어떻게해야 하나 시우의 조마조마했던 심장의 긴장감은
경식의 목소리에 타악 풀려버렸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시우는 손을 뻗어 수연의 젖가슴 한쪽을 움켜 잡으며 애써 목소릴 짜내 대답한다.
"어..으읍.. 응.."
"야? 너 어디 아프냐??"
시우의 농염한 신음소릴 듣고 시우는 시우가 혹 아픈게 아닌가 걱정스럽게 묻지만,
최대한 신음소릴 자제하며 시우가 목구멍을 열고 대답한다.
"아...으읍 아니야.. 왜??"
"어째 수상해?? 너 뭔짓하는 거냐?"
그냥 해본 말로 하는 경식의 말..
하지만 시우는 그말에 자극받아 머리속으로 경식이에게 형수님과의 정사장면을 낱낱이 보이는 것만 같은
기묘한 쾌감과 함께 부끄러운 심리가 꽈배기마냥 엉키는 것을 느끼며 점점 수연의 질 속에서 강하게 일어나는
쾌락의 끝자락의 솟아오름을 느끼며 떨어지지 않는 입술로 외쳐댄다.
"바..바빠 빨리 말..으읍...말..해!!"
"애들 모였는데, 안 나올래??!!"
"뭐..으으 아... 뭐라고?? 아..으.."
드디어 오르가즘의 시작이 고갤 처들고 밀려오기 시작한다.
그 대단한 감각은 온 몸을 희열속에 가두어 두려는 듯 대단한 폭풍을 동반하고,
연결된 성기의 끝에서 증폭되어진 정자들이 한꺼번에 터져나가듯 방출되는 것이 아닌가.
시운은 그 미칠듯 터진 사정으로 머리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버리고 온 몸을 훑고 지나간 욕정의 쾌감에
부들부들 떨려오기까지 했다.
"새끼 변태마냥 왠 신음이야? 빨랑 나와! 여기 쥬크야!"
시우가 사정하는 신음소릴 들은 경식은
대체 이새끼가 뭘 하길래 이리도 야릇한 소릴 내나 싶어 한마디 쏘아붙인다.
"아.. 안..으으.."
"끝까지 변태짓이네?
가만... 너 지금? 그짓하는 중이냐??"
"...아..으읍 경... 경식아.."
"끊어!!새꺄~!! 변태자식!!"
경식인 전화를 끊고선 갑자기 웃음이 쏟아졌다.
그토록 열망하는 형수님과의 정사시간에 졸지에 방해꾼이 되어버린 경식인 속으로 자기 욕을 하고 있을
시우가 그토록 자극적인 야릇야릇한 신음 소릴 내며 통화를 했다고 생각하자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뭐래, 오빠? 시우오빠 나올 수 있대??"
주니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실실거리는 경식이에게 묻는다.
경식인 자꾸만 시우의 야릇한 신음소리가 떠올라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자, 주경이가 경식의 옆구릴 쿡쿡
찌르며, 왜 빨리 말하지 않냐고 다그친다.
"아.. 못 온대. 일이 좀 있나봐! 요즘 걔가 좀 바쁘잖아.. 후훗"
"근데 경식아! 너 왜그렇게 실실거리냐??
뭐가 그렇게 좋아??
시우가 뭐라고 그랬어??"
"아냐.. 어서 마셔!! 이거 먹고 우리 나이트 가자!! 어때? 좋지??"
"그래.. 좋아!!!"
"하아... 아....아... 하아...아.."
농도 진한 정액을 사정한 후에도 시우는 수연의 몸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고는
힘들게 모든 힘을 쏟아낸 수연의 달콤한 젖꼭지를 깨물었다.
정말 이렇게 예쁜 젖꼭지는 처음이다.
빨면 빨수록 두근두근... 빨면 빨 수록 육봉이 껄떡거리며 커져가는 마술을 부리는 젖꼭지..
시우는 다시금 수연의 젖꼭지를 한입 가득 물고, 두 손으로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시우는 수연의 조개살 깊숙하게 박힌 육봉을 움직였다.
둘근 둘근 움직이는 육봉이 점점 빳빳해지는 감이 전해지는 것을 느낀 시우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완전하게 커지도록 살짝 육봉을 움직여 보았다.
"아.. 도.도련님.. 난.. 나 난..."
"아... 한...한번만 더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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