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야설

❤직장일기_1 - 단편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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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강마담이 아직 빼지 않은 내 자지를 물고서는 대답을 한다.



간도 크다.



얼른 자지를 빼고 손수건을 꺼내 자지를 닦았다.



정액이 바닥에 뚝뚝 떨어진다.



강마담 보지를 닦고 떨어진 정액을 바지 내린 그대로 닦고 있자니 내 자신이 한심하다.



속도 모르고 강마담이 치마를 내리면서 킥킥 거리고 웃는다.



정말 간이 큰 년이다.







“응~ 나야 문열어~”







“잠깐만 오빠~ 열쇠는??”







“열쇠 안 가지고 나왔나봐~”







나는 얼른 신발을 들고 다용도실에 숨었다.



밖에다 귀를 쫑긋 세우고는 들어보려 하지만 잘 들리지는 않는다.







덜커덩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



휴대폰으로 문자 오는 소리가 들린다.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얼른 꺼내 확인하니 강마담이 보낸 문자였다.







‘우리 나왔으니까 떨지 말고 나와서 뭐라도 시켜 먹고 놀고 있어~ 오빠 그냥 가면 나 삐질꺼야~’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순간 핸드폰이 번쩍 거리면서 진동을 해댄다.



홍이사다.







“네 형님”







“야 너 어디냐? 너 강마담이랑 쇼부 봤냐?”







“네? 아니 오늘 얘기 해놓구 내가 언제 시간이 나서~ 안 그래도 전화 해보려던 참이었어요~”







“아~ 그래? 잘 대따~ 너 좀 나와라…”







“네? 어디 신데요? 얘네 가게 갔더니 강마담 퇴근 했다고 해서 집에 가서 달고 다시 가게 가는 길이다”







“무슨 일이신데요?”







“오라면 튀어와라… 너의 능력 좀 보여다오… 나 발등에 불 떨어졌다”







“저 갈려면 좀 걸리는데… 아무튼 택시 타구 얼른 갈께요~”







“그래… 날라서 와라… 급하다”







무슨 일일까? 오늘은 정말 아슬아슬… 이런 날만 계속 되다간 내 명까지 살지는 못할 것 같다.



얼른 나와서 신발을 신고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에서 조심스레 내렸다.



혹시라도 늑장 부리다가 홍이사가 날 보는 날에는 정말 큰일이 난다.







아무도 없다.



택시를 얼른 타고 집으로 갔다.



아무리 급해도… 옷은 갈아입고… 또 샤워도 하고 싶다.



샤워를 급하게 하고 옷을 편한 옷으로 갈아 입은 뒤에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차가 집에 도착해 있다.



그렇지만 왠지 택시를 타고 가고 싶다. 운전하기 싫다.



강마담 술집으로 향하는 택시에서 정대리에게 전화가 온다.







“오빠 어디야? 아직도 술 먹어?”







슬슬 감시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전화가 잦다.







“응 이차 친구 잘 가는 바로 간다고 택시 탓어~ 넌?”







“난 아빠 생일 다하고 오빠 생각나서…”







“하하… 일찍 들어갈 거니까 걱정말고 주무세요~”







“나 오빠 보고 싶어~”







“맨날 보는데 뭐~ 내가 지금 그리로 갈까?”







“진짜? 히히 아니야~ 오빠 친구도 있는데~ 말만이라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래~ 내일 회사에서 보자~ 잘자”







전화를 끊으니 은근히 진영이가 뭐 하는지 궁금해진다.







“진영씨 어디에요?”







“어? 오빠~~ 나 친구들이랑 술 마셔요~”







“하하~ 그래? 어딘데?”







“여기 XXX인데 오빠 일루 와라~ 응?”







“친구들이랑 노는데 내가 거길 어떻게 가~ 노친네 왔다고 니 친구들 다 도망가겠다”







“아니야~ 친구들 남친들이랑 있는데 오빠가 젤 멋있어~”







“하하 난 약속있어서 술 먹으러 가는데~? 조금 있다가 끝나면 갈께… 아니 오늘은 친구들이랑 놀구 담에 나랑 놀자”







“췟~ 뭐야~ 한번 먹어봤다 이거야?”







정말이지 요새 애들은… 저런 말이 서슴지 않게 나오다니…







“아니 오빠 친구랑 있어서 그래~ 오빠 친구랑 같이 갈 수는 없잖아~”







“괜찮아~ 와~ 여기 이쁜데 남친 없는 애들 많아~”







“하하~ 그래 상황봐서 있다가 전화할께~”







“응~ 그럼 나 뽀뽀해줘~”







조르는 진영이를 전화기에 대고 쪽소리를 내줘 전화를 끊었다.



솔직히 마음이야 가고 싶지만… 홍이사가 급하다는데… 가서 별일이 아니면 움직여야 겠다.







입구에 들어서자







“사장님도 다시 오셨네요? 안에 계십니다. 모시겠습니다”







“어 잠깐만… 전화 좀 하고…”







“형님! 전데요~ 입군데 그냥 안내 받아서 들어가요?”







“아니아니… 너 방 따로 잡고 나한테 전번만 알려줘라…”







“네~”







방을 따로 잡고 물을 마시면서 문자를 날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홍이사가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야~ 니가 강마담 불러서 지금 쇼부 좀 쳐라!! 그리구 내 친구 용덕이 알지?”







“네? 잘~”







“아 왜~ XXX 아들~ 얼굴 존나 못생긴 새끼 있자나…”







“아~ 용덕이 형이요~ 근데요?”







“야 강마담좀 용덕이랑 둘이 붙여줄 수 있겠냐?”







“네? 왜요? 용덕이 형이 강마담 좋데요?”







“야 말하자면 졸라 길다. 뭐 어차피 너두 알게 될텐데… 용덕이 마누라랑 내가 바람 피웠는데 용덕이가 알아서 내 마누라 한번 먹게 해주면 퉁친다고 저 지랄을 하잖아~ 씨바 겨우겨우 강마담이랑 해주게 해준다고 달랬다… 아~ 저 개새끼~”







“아하하하하하하 아무튼 형두… 왜 친구 마누라는 건드려요~”







“야 내가 건드린거 아니야… 그 씨발년이 … 나참… 나만 조때찌… 씨발… 야 그래두 강마담으로 쇼부 치냐구 존나 힘들었다”







“아하하하하 아니…형 근데 내가 무슨 재주로~ 형이 직접 말해보지~”







“아… 씨바… 너 말빨 좋자나… 대가리 좀 굴려보구 내가 해달라는거 다 해줄께~ 응? 진짜~ 너 용덕이 아부지랑 우리 아부지랑 어떤 사인지 다 알자나… 나 진짜 뭐 된다… 도와주라~”







“음… 그럼 해주면 뭐 해줄건데?”







“왜 뭐 생각난거 있냐?”







“하하 뭐 해줄거나구~”







“뭐든… 뭐든… 너 해달라는거 전부 해줄게~ 나 비자금두 니가 만들어 준거자나 그거에서 내가 크게 잘라줄께~ 야… 진짜 급하다…나…”







“하하…알았으~ 대신 약속 지켜~”







“아유~ 이쁜새끼… 아무튼 잔대가리는 니가 우리나라에서 젤 일거다…”







“지금 강마담이랑 누구랑 있는데?”







“나랑 둘이 있지… 존나 어색해…”







“용덕이 형은?”







“지금 오고 있을걸?”







“그럼 오면 내 방으로 넣어주고~ 강마담 좀 불러줘 형이… 형은 급한일 생겼다고 하고 빠져 나가고~ 내가 호텔에 넣어주고 전화 때릴께~”







“응~”







하더니 쏜살같이 나간다.



나참… 아버지가 재벌이 아니었다면 뭐가 되었을까?



정말 답답한 놈이다. 게다가 개념도 없는 새끼… 친구 마누라를…하긴… 씨발 있는 것들이 더 드럽고 지저분 하니까…







“오빠~ 홍이사 쟤 왜 저래?”







강마담이 들어오면서 나한테 오히려 묻는다.







“야…내가 꺼지라고 했어~ 너랑 연애하고 싶다구~”







“깔깔깔~ 진짜?”







“야 농담이구~ 좀전에 여기 홍이사 왔다간거 알지?”







“그래? 친구 왔다고 데릴러 간다고 하더니…여기 왔다 갔구만~ 아무튼 거짓말은…”







“내가 말 나온 김에 쇼부 쳐줬다. 홍이사가 사준 아파트 그냥 니가 쓰면 되구… 삼천만원 내가 내일 니 통장으로 쏴줄께~”







“진짜? 오빠 진짜?”







“그럼 내가 너 데리구 구라치냐?”







“오빠 진짜 멋있다… 홍이사가 뭐래? 그냥 준데? 손이 작아서 벌벌 떨었을 텐데…”







“하하… 내가 회사일로 약점 좀 잡구 얘기 했지… 너 앞으루 내말 잘 들어라~아! 그리구 홍이사는 갔지?”







“응~ 알았어 오빠 나 말 잘들을께~ 응?”







하면서 다가와서 입술에 뽀뽀를 해댄다.







“아직…하나 더!! 너 오늘 수청 좀 들어라~”







“오빠 쫌 전에 따먹구 뭘 수청이야~ 앞으루 나 막 먹어두 대~”







“그게 아니구… 얼굴 존나 구린애 하나 올건데… 니가 수청 좀 들어줘라~”







“뭐?”







얼굴빛이 변한다. 정말 화가 난 것 같다.







“진정하고 들어라~ 너 스폰해주는 건데~ 왜 그렇게 봐~ 싫어? 난 너한테 돈 쓰고 싶어도 없어서 못써~”







“됐어~ 누가 오빠한테 나 먹여 살리래?”







눈가에 조금 이슬이 맺힌다. 얘가 날 좋아하나?







“야… 홍이사 해준 것도 나고… 너 나랑 살림이라도 차리자는 거야 뭐야~ 홍이사 친군데 홍이사한테 콤플렉스 있는 놈이야~ 너 홍이사 여자였다니까 입이 떡 벌어지더라~”







“뭐한는 놈인데?”







진정하는 눈치다. 홍이사 친구라면 끼리끼리 논다고 돈이 많겠지…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XXX알지? 그 분 둘째”







“그래?”







“야… 손도 졸라 커~ 홍이사랑은 비교두 안된다.”







“오빠는 내가 그러는거 안 싫어?”







“내가 너 생활까지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냐? 돈두 쥐뿔두 없는 새끼가…”







“아니야… 오빠가 하지 말라고 하면 나 그냥 이렇게 지내도 대~”







“해~ 씨발 해~ 나두 돈 많은 여자친구가 좋아~”







“진짜?”







감자기 문이 열린다. 용덕이 형이 웃으면서 들어온다.







“아이고~ 형님!! 얼굴 까먹것소~ 라스베가스 갔다더니 언제 왔어?”







“야~ 거기서 온지가 언젠데”







“안녕하세요~”







강마담이 눈 웃음을 치면서 인사를 한다.



‘씨발년!! 조금 전에 싫다던년 맞아?’







“아…예…”







“형!! 나랑 한잔 하구 있다가 샤워나 하러 가요~”







“홍은?”







“몰라… 바쁘데~ 오늘은 우리끼리 먹어~”







“그래~~ 넌 장가 안가냐?”







이런저런 이야기… 여자 이야기… 돈 이야기… 그렇고 그런 씨발 돈 많은 새끼들 이야기…



술판은 무르익고, 강마담은 새초롬하게 앉아서 눈치를 보고, 용덕이는 그런 강마담이 이뻐 죽는다.







“형! 가요~ 나야 직장생활 하는 놈이 일찍 가서 자야 지각 안하지~”







“어허!! 어딜가~!! 홍이 씨발 지각한다고 지랄 하디? 야~야~ 너 그냥 회사 나와서 내 밑으루 와라~ 내가 홍이 주는거 두배 줄게~”







“아~ 한번 배신 때리는 새끼는 두번두 때리는 거야~ 델구가구 싶으면 홍이사랑 쇼부치구 델구가~”







“하하~ 그래그래~ 이새끼… 넌 그래서 맘에 든단 말야~”







“강마담! 위에 방 두개 잡아 줘요~ 얘는 옷 갈아 입혀서 올라오게 하고~ 형! 아침에 해장국 넷이 먹으러 가야죠?”







“그럼~ 씨발 정이 있지~”







“애기한테 롱롱타임 내일 아침 해장국 손님이라구 해주구~ 아 나는 아무나 상관 없으니까 싫다구 하면 아무나 넣어줘두 대~ 대신 오늘 형님은 강마담이 수청 들어야 대~ 알죠?”







“아유~ 애들이 이상하게 보는데… 나 이런적이 없어서…”







‘아…씨발 같잖은년!! 내숭 장난 아니구만! 하긴… 그래야 공사두 치구… 이 바닥에서 마담까지 하겠지만~’







405,406 나란히 들어갔다.



좀 전에 옆에 앉았던 아가씨가 들어온다.







“오빠~ 나 먼저 씻어?”







“야~ 뭐가 그렇게 급하냐~아~~ 애인이 집에서 기다려?”







누웠다가 일어나 손을 잡아 끌어서 옆에 앉히고는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고 키스를 했다.



잠시 받아주고는







“애인은 무슨~ 오빠가 애인이자나~ 히히”







애교가 마음에 든다.







“나는 버~얼~써 씻었다. 씻구와~”







“응”







공허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2차를 나와서 씻고 있는 물소리를 들으면 담배를 피고 있노라면 항상 그렇게 느껴진다.



‘씻으면서 저 애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나처럼 공허하다고 느끼는 애도 있을까?’







씻고 나오더니 이내 이불 속으로 들어와 서로 만지고 비비고 빨고 넣어서 그짓을 한다.



잘 안 된다. 술을 먹은 탓일까? 아니면 오늘 한 섹스 탓일까?



벌러덩 누워버렸다.







“그만하자! 나 안되나 보다!”







“오빠 술도 그렇게 많이 안 드셨는데~ 힘들어? 내가 위에서 해줄까?”







“난 아침에 강해~ 일루 와서 자고 낼 아침에 하자!”







“그래요~”







두런두런 어차피 내일이면 잊을 그녀에 대해서 조금 묻고는 이내 잠들었다.







“오빠!! 아침인데~”







“몇신데에~~”







“11시”







화들짝 놀라서 일어났다. 휴대폰을 보니 홍이사가 11번이나 전화를 했다.



이런 젠장… 젠장…







홍이사한테 전화를 걸었다.







“여부세요~”







자다깬 목소리!







“형! 나 어제 그냥 잠들었나봐~ 아무튼 잘 되었어요~ 집?”







“응~ 야…나 오늘 회사 못나가니까 니가 좀 알아서 해라~”







“하하… 나두 지금 일어났구만…참… 알았어요”







“그래~ 수고오~”







전화를 끊고 카운터에 전화를 걸었다. 용덕이 형은 아침에 나갔단다.







“오빠 강언니가 안그래도 물어봐서 오빠 잔다고 했더니 그냥 가더라~ 전화해달래~”







“음… 일단 전화보다는…. 일루와바!!”







“어머어~ 오빠아~앙”







확 끌어다가 조금 애무를 하고는 이내 삽입을 했다. 이 년이랑은 별로 느끼고 싶지 않다. 그냥 돈이 아까울 뿐이다. 넣고는 하기 위한 몸부림을 친다. 이내 곧 신호가 오고~ 안에 다 해버렸다. 어차피 피임을 하는 애들이니까…







얼른 씻고, 옷 입고, 그 애가 다 준비 할 때까지 기다려줬다가 십만원짜리 한 장 쥐어주고는 데리고 나와 택시를 잡아주고는 이내 나도 회사로 얼른 들어왔다.







“팀장님!”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정대리다.



자리에는 아무도 없다.







“다들 어디?”







“김대리는 잠깐 은행간다구 했구요, 진영이는 아프다고… 최과장님은 방금 계셧는데…민과장님도… 장대리는 저기 오네요~”







“응~”







하며 얼른 귓말로







“보고 싶었어~”







하자 얼른 얼굴이 발개진다. 귀엽다.



손가락으로 메신져로 이야기 하자고 몸짓 눈짓을 한 뒤에 자리에 앉아 노크북을 켰다.







메일을 먼저 확인하고 싶은데 정대리가 얼은 메신져를 보낸다.







‘오빠 어제 늦게 갔어?’







‘응~ 홍이사 개인적인 심부름 하고 오냐고 좀 늦어서 그래~ 어제 일찍 갔어~’







;아~ 치!! 오늘 점심 먹자더니~~’







‘하하 저녁 먹자!! 오케이?’







‘응’







‘나 일해야 하니까 있다가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자~’







“오셨어요~”







최과장이 들어오면서 이야기를 한다. 곧 뒤이어서 김대리도 들어오면서 환하게 웃으면 목례를 해준다. 나도 웃어 주었다. 정대리 눈치가 보이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니까…







“진영씨는 많이 아프데?”







“네~ 오늘 못 나올거 같다고… 아침에 전화 왔어요~”







“알았어요~”







최과장에게 물었는데 정대리가 대답한다.



최과장은 어깨를 으쓱이더니 자리에 앉는다. 곧 메신져가 온다.







‘팀장님 저 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 상의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음… 오늘은 선약이 있구요~ 회사에서 하시거나 아니면 내일 저녁에 하시죠~’







‘그럼 어디 조용한데서…’







‘홍이사님 방에서 할까요? 오늘 홍이사님 안오실텐데… 조용한데는 거기 뿐이라서…’







‘네…그럼 언제’







‘2시간 뒤에 어떠세요? 저 지금와서… 급한거 좀 하고…’







‘알겠습니다.’







메시지를 닫고는 업무를 처리하려고 메일을 여는데 김대리가







“팀장님! 이거 결제요~”







“응~ 줘보세요~”







서류를 받아서 살펴보는데 김대리가 허리를 굽혀서 설명하려는 듯이 가까이 온다.







“오빠~ 히히”







“야~회사에서는 좀 자제하자!!”







“칫!! 알았어~”







하더니만 일어선다. 별건 아니다. 싸인해주고 홍이사님 전결 처리를 해서 주었다.



서류를 받아 들더니 이내 자리로 돌아간다. 메신저가 온다.







‘오빠~ 히히’







‘응? 왜 불러 이쁜아?’







‘어제 잘 들어 갔어?’







‘응~ 넌?’







‘난 가다가 친구 집 앞에서 만나서 술 한잔 하고 갔지 ㅡㅡv ‘







‘나 지금 바쁜데… 미안한데 조금 있다가 얘기하장~’







‘넵!!’







여자들이 서로 알게 되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렇다고 이렇게 지낼 순 없는데… 어떻게 하나… 에라… 모르겠다. 우선 급한 일이나 하자!!



급한일을 후다닥 하니 벌써 6시가 다 되어간다. 목을 들어 시계를 보니 최과장이 날 보고 있다가 목으로 신호를 준다. 메신저로







‘5분 후에 오세요’







하고는 홍이사 방으로 내가 먼저 일어나 움직였다.



홍이사 방에는 역시 영미씨가 있었다.







“팀장님! 안 그래도 저 내려가서 팀장님 뵐 생각이었는데…오늘 바쁘세요?”







“응~ 나 선약 있는데~ 어쩌죠?”







“아~ 네에~”







서운하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음… 보통 몇 시에 자나요? 집이 어디에요?”







“저 집은 마폰데요~ 왜요?”







“음… 그럼 내가 좀 늦게 영미씨 집 근처로 갈 테니 이야기 하죠? 어때요?”







“네~! 알겠습니다”







“아참!! 그리구 돈은 내가 지금 내려가서 넣어 줄께요… 통장번호 적어 주세요”







통장번호를 받아 말을 이었다.







“나 지금 최과장님이랑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 좀 해야 하는데…”







“차 필요하세요?”







“아니… 영미씨 제가 이사님께 이야기 할 테니 먼저 퇴근 하시면…”







“네? 아…예… 그럼 저는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하더니 이것 저것 챙기고 탕비실로 들어간다. 이내 차를 타와서 홍이사 소파 위에 올려 놓고는 인사를 하고 간다.



조금 후에 최과장이 들어온다.







“영미씨는요?”







“먼저 퇴근하라고 했어요~”







“아…예…”







“저 선약이 있어서요… 말씀 하시죠~”







“팀장님!! 저…음…”







“뜸들이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말씀 하셔도 됩니다. 과장님이랑 제가 내외하는 사이도 아니고…”







“그럼 편하게 말씀 드릴께요!! 저 생각한게 있는데 팀장님 도움이 좀 필요한데요~”







“네? 뭔데요? 겁나네~ 무슨 얘긴데요~”







“먼저 들어주신다고 약속 해주세요!!”







“들어보고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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