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돼지이지만 여자일진 정도는 어떻게 해볼 수 있습니다.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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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AM 10 : 57 실습실에서 컴퓨터 응용 밀링(CAM)을 하던 나는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를 모두 끝마치고 다른 이들을 둘러 보았다. 대개 반절도 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나는 나를 부르는 미진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돼지,나 좀 도와주라." "아,응..."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있는 미진의 옆으로 갔고,미진의 옆에 앉아 있던 한 녀석은 아무 말 없이 내가 앉았던 자리로 걸어갔다. 내 자리로 걸어가는 녀석을 바라보던 나는 내 팔을 잡아 끌어 옆에 앉힌 미진에게 시선을 옮겼고,미진은 과제 프린트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였다. "여기 부분을 라운드 하라던데,라운드 아이콘이 뭐냐?방학하니까 잊어 버렸어." 순간,방학 내내 미진을 감금하여 섹스한 나였기에 크게 움찔거리며 미진을 바라본 나는 요염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내 허벅지를 매만지는 그녀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하였다. "그,그러니까...이게 라운드 아이콘이야.이걸 누르고 라운드할 두 선을 클릭하면 창이 뜨는데 그 곳에 라운딩할 수치를 입력하면...이렇게 라운드 돼." "오,넌 잘도 이런걸 기억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 사타구니 부위를 매만지며 가볍게 웃어보인 미진은 손을 내빼고 CAM 작업을 하였다. 미진이 CAM을 하며 틀린 부분을 내가 말해주며 고쳐주는 방식으로 있던 나는 미진이 내 손목을 잡아 허벅지에 손대게 하자 얼굴을 붉히게 되었다. 열심히 CAM 작업을 하며 내게 묘한 시선을 보내는 미진의 행동에 나는 그 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애들 없을 때에는 스킨쉽을 하건,섹스를 하건,뭐를 하건 잘 호응해줄테니 할려면 해.' "꿀꺽..." 마른 침을 삼킨 나는 미진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매만졌고,미진은 바지 위로 부풀어오른 내 자지 위에 손을 올려두었다. 열심히 CAM 작업을 가르쳐준 나는 미진이 완성하기 전에 그녀의 손을 치워내 최대한 빨리 발기를 누그러트렸다. "榮?" 미진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내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녀석에게 다가가 어깨를 건드렸다. "끝났어..." "태현아,나도 도와주면 안되냐?" 여자 연예인을 검색하여 모니터를 바라보던 녀석의 말에 나는 머뭇거리다 알겠다고 말하였다. 녀석과 함께 미진의 옆으로 간 나는 녀석 대신에 CAM 작업을 모두 끝마쳤을 때쯤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들어온 선생이 말하였다. "다들 밥먹으러 가라.못 했으면 오후까지 하고,다 한 사람은 마음대로 놀아라." "네." 빠르게 급식실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따라 실습실 밖으로 나온 나는 미진과 함께 나오는 녀석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지?" 실습실 뒤로 녀석을 데려가는 미진의 행동에 몰래 따라가 멀리서 바라본 나는 미진이 녀석을 갈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야,뒤지고 싶냐?씨발,네가 뭔데 내 빵셔한테 일 시키냐?" "그게...너 도와주면서 나도 늦어가지고...놀 시간이 없을까 봐..." "짜악-!" 녀석의 뺨을 후려갈긴 미진은 미간을 찌푸린 채로 경고하였다.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생기면 넌 진짜 좆되는 수가 있다.알간?" "...응." 그 말을 끝으로 녀석에게 벗어난 미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급식실로 달려간 나는 실습하는 날에만 줄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었기에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고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미진이 들어온 후에 급식실 안으로 들어온 녀석은 붉어진 볼을 감추기 위해 찬 물로 뺨을 적신 뒤 배급을 받았고,점심을 모두 먹어치운 나는 컴퓨터를 하기 위해 실습실로 걸어갔다. "돼지,은근히 밥 늦게 먹네?" "어?응." 어느새 내 옆으로 다가온 미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나는 어색하게 웃어 보였고,미진은 그런 나의 뱃살을 꼬집었다가 이내 발걸음 속도를 높여 나보다 빨리 실습실로 향하였다. 실습실에 들어오자마자 종료되있는 컴퓨터의 전원을 켠 미진은 뒤늦게 들어오는 내게 말하였다. "에어컨 좀 틀어주라.그리고 내 옆으로 와.찐따 새끼는 네 자리에 가게 하고." 미진의 말에 에어컨을 틀고 그녀의 옆에 앉은 나는 컴퓨터의 전원을 켰고,남자 연예인들을 검색해보던 미진은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며 한 남자 사진을 내게 보여주고 말하였다. "야,너보다 얘가 더 섹스 잘하려나?" "그건 모르지." "풉,돼지 새끼...넌 취미가 뭐냐?" 내게 시선을 보내지 않은 채 건네는 질문에 잠시 생각한 나는 미진의 말에 대답하였다. "소설보고 게임하기...정도려나?" "게임 좆도 못하면서 크큭...막 형식이처럼 애니보고 뭐뭐쨩 거려?" "애니는 안 봐...동인지는 보지만." "어?" "아무것도 아냐." "그런데...네가 다른 동업자가 있다고 했지?" 순간,미진의 말에 얼어붙은 나는 뭐라고 답해야 되나 하고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이내 어색하게 웃어 보이며 말하였다. "아,응..." "누구냐?솔직히 말해." "...이제와서 말하는건데,사실 다 구라야." "...푸핫!그럴 줄 알았다.좆찐따 새끼,네가 친구라고는 그 오타쿠 새끼밖에 없는데 그 놈이 안 깝치는 걸로 보아 눈에 선했다." "......" "그래서...내 사진이랑 영상들은 어쩔거냐?" 미진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던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어 미진의 사진과 영상들을 확인시켜주며 말하였다. "이거 딸감으로 쓰고 있는데,지우라면 지울게.USB에 저장해둔 것들도." "딸감?씨발,내가 섹스해주겠다는 말은 귓구녕이 씹고 뱉었냐?상황이 어찌 되었건 이제 너랑 나랑은 섹프인데 그딴 동영상이나 사진따위 싸그리 지워." "응...근데 사진은 가지고 있으면 안돼?이 어플로 잘 감추고 있을게." "...왜?" "그게..." 머뭇거리는 내가 답답해보였는지 스마트폰을 뺏어간 미진은 빠르게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지우기 시작하였고,가만히 기다리고 있던 나를 바라보며 카메라 어플을 실행시킨 미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통해 다른 애들이 아직 안 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앉으며 셀카 모드로 변경하고 내게 바짝 붙어왔다. 찰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와 함께 붙어있는 사진을 찍은 미진은 아까 전 그 어플을 눌렀다가 비밀번호가 설정되있자 내게 스마트폰을 건네주며 말하였다. "그거라도 가지고 있어.물론,들키면 뒤진다." "응...!" 잠시 후 실습실 안으로 들어온 미진의 패거리가 미진의 옆에 내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며 다가왔다. "이 돼지 새끼는 왜 옆에 앉아있냐?" "배고프면 매점에서 뭐 사오라고 하게." 남수의 말에 가볍게 답한 미진은 모니터 안의 잘생긴 남자 연예인 사진들을 구경하였고,혀를 차며 다른 자리로 걸어간 남수가 나를 노려보자 살짝 위축되었다. 하교 시간이 되자 다들 가방을 챙기고 교실 밖으로 향하였고,자신의 패거리와 함께 교실을 나간 미진을 보고 가방을 챙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을 향해 걸어갔다. 교문을 벗어나 집 방향으로 걸어가던 나는 스마트폰이 울리자 바지에서 꺼내어 무엇인지 확인해보았고,한가지 메시지를 보고 내일부터 제대로 해보기로 결심하였다. [야,넌 살이랑 여드름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안 빼냐?그리고 너 기껏 이 몸이 섹프가 되주었는데 며칠간 하는 꼬라지가 그게 뭐야.ㅡㅡ 내가 한 말 다 까먹었냐?그리고 살 빼면 사귀어줄 의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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