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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 9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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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96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선영이의 대학시절 -2















대학 2학년에 첫경험을 한 선영이는 이후 대학 3학년이 될때까지 남자를 사귀지 않았다.



물론..선영이가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남자친구를 사귀었던적이 있었던것은 아니다.



줄곳 혼자였고, 그 흔한 미팅에도 나가지 않았다.







많은 미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선영이는 그런 자리엔 아예 얼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선영이는 학과에서 무슨 행사가 있다거나..학과친구들만의 자리가 있음..언제든지 참석을 했다.







모임에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려고 한 선영이는 학과에서 마련하는 일엔 열성적으로 참여했었다.



선영이가 동료여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영이가 이쁘다는 이유만임으로..선영이의



이런 행동엔 다른 여학우들도 이의를 제기할 이유가 없었기에 그런 모임에선 선영이의 참여를 허용하고



격이 없이 행동했었다.







하지만, 그런 모임이 있고나면..다시 여학우들은 선영이를 질투하고..시샘하여..혼자있게 만들었었다.







선영이의 단짝인 지영이는 그동안 남자친구를 여럿을 갈아치웠다.



특히 여학우들은 선영이보다 지영이를 더 따돌렸는데..지영인 아예 학과의 모임엔 참석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선영이가 매번 지영이를 설득하느라..애를 먹게 되었다..







그러던중..







지영이의 소개로..대학 3학년이 되어..남자를 사귀게 되었다.



같은 학과 선배는 아니지만..다른 학과의 선배였는데..복학을 하여 같은 학년인 선배였다.







선영이는 그다지 내키지않았지만..지영이의 주선으로 학교앞 주점에서 만나게되었다..







선배이름은 장영수였다..







지영이는 선배 장영수를 소개시켜주고선..중간에 자신의 남친을 만나러 간다면서..자리를 일어나버렸다.



주선자인 지영이가 나가자..어색한 두사람은 서로 말없이 술잔을 주거니..받거니 했다..



아니..장선배가..선영이에게 술을 먹이고 있었다..







[장영수] 남자친구를 여태..한번도 만들지 않았다며?



[김선영] ..네..



[장영수] 왜? 무슨 말못할 이유라도 있는거야?



[김선영] ..아뇨..그런거..없어요..



[장영수] 그래? 그렇담..나랑 한번 사귀어 볼까?



[김선영] 네?







선영이는 장선배를 불끄러미 바라보았다..



각이 오똑한 콧날..조각같은 얼굴에..부리부리한 눈...약간 마른듯 하면서도..이지적인 미남형의 얼굴을



가진 남자였다.



체격도 우람한것이..건장했다.



족히 180은 넘어보이는 큰 키에..유난히 하체가 길어..보였다..



헐렁한 점퍼에..펑퍼짐한 건빵바지를 입은..그의 모습이..꽤나 개방적으로 보였다..



그런 선배의 모습에..선영이는 호감이 갔다..



하지만..내색은 하지 않았다..







[김선영] 전..남자에겐 관심이 없는데요?



[장영수] 그래? 나랑 똑같네..



[김선영] ..?



[장영수] 나두..여자에겐 관심이 없거등..



[김선영] ..?







선영이는 장선배가 무슨말을 하는지..알아듣지 못했다..



이 작자가 무슨말을 하는거야?



그런식으로 선배를 바라보았다..







[장영수] 난..한 김선영이라는 사람에게만 관심이 있거등..



[김선영] 푸훗...







선영이는 웃어버렸다..







[장영수] 왜? 왜웃어?







선배는 선영이가 웃은 이유를 물었다..







[김선영] 유치하네요..아직도..쌍팔년도 수법을 사용하시나요? 넘..유치하잖아요?



[장영수] 쯥..그런가? 내가 아직..이런일에..서툴러서...말야..헤헤..



[김선영] 그런거..같네요...



[장영수] 어때..?? 나랑 사귀지 않을래?



[김선영] ....







선영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장영수] 머..지금 대답하지 않아도..좋아..나중에..기분이 내키면..답해줘...



[김선영] ...







그리곤..나머지 남아있던 술을 모두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점을 나오니..밖은 어둑어둑 해져있었다..



주점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선영이의 어깨에 갑자기 선배가 손을 얹고는 어깨동무를 했다..



선영이가 깜짝 놀라..선배를 바라보니..선배가..피식 웃었다..







[장영수] 이거..키가 엄청나게 큰걸? 내가 오히려 작아보이겠는걸?



[김선영] ...







선영이는 선배의 손을 치우지 않았다.



선배에게 호감이 있었던..선영은 선배의 행동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리고..한편으론..귀찮기도 했었다..



또한.



선배는 그런 선영이의 행동을 오해하고 있었다.



자신의 행동을 선영이가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착각한것이었다.







[장영수] 잠깐 걷자..







그러면서..어깨동무를 한채로..선영이를 이끌었다..



선영이는 얼떨결에..선배에 이끌려..같이 나란히 걷게되었다..







그리곤..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선..선배가 선영이를 버스에 태워주었다.



버스 창밖에서..선영이가 탄 버스를 바라보고 서있는 선배를 선영이는 보지 않는척 하며..보고 있었다..







그리고..







선영이의 학과로..선배가 찾아왔다..



여학우들은 잘생긴 선배의 모습을 보고..난리도 아니었다.



그런 여학우들속을 당당하게 걸어와..선배는 선영이의 손을 잡고..강의실을 걸어나갔다..







선배가 선영이를 데리고 간것은..학교내의 연극동아리가 공연중인 야외 무대였다..



나란히 앉아서 연극을 지켜보면서..선영이는 선배에게..느꼈던 호감이..점점..커짐을 느낄 수 있었다.



선배와의 첫키스도..연극동아리를 보면서..였다..







선영이는 거부하지 않았다..



선배는 능숙하게..선영이를 리드했다..



그리고..선영은..선배의 입속으로 온몸의 기운을 빼앗긴듯..온몸이 축 늘어지면서..나른해지며..노곤해지는것을



느꼈다..



아래가..축축하게 젖어왔다..



이런적은 없었다..







공연을 보던중..선배가 선영이를 끌고..어디론가..향했다..



학교 뒷산까지 올라간...선배는..선영이를 풀밭에..쓰러뜨렸다..



그리고..



선배의 강렬한 키스가 이어졌다..







선영이는 거부하지 않았다..



처음 느껴보는 황홀함이었다.



선배의 손이 선영이의 가슴을 주물렀다..



선배의 손이 가슴에 닿을때마다..흥분하여 솟아오른 유두가 자극이 되어..선영이는 다리를 비비 꼬았다.



처음 느껴보는 흥분..



그리고..



선배가..청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다..



선영이는 선배의 손을 잡아..행동을 제지하려 했다..



하지만..



거침없는 선배의 손은 이미..청바지속..팬티아래에 숨어있는 선영이의 은밀한 부분을 점령해버렸다..







[김선영] 아...







이미 선영이의 그곳은 젖어오고 있었다.



자신도 걷잡을 수 없는 흥분으로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김선영] 음..







갑자기 선배의 손가락이 선영이의 질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몸속 구석구석을 후비며 다니는 선배의 손가락에..선영이는 그만 몸이 축 늘어져 버렸다.



온몸의 기운이 쏙 빠지는듯....나른함이 전해져왔다.







이윽고..



선배가..선영이의 청바지..단추를 풀르고..지퍼를 내렸다..



선영이의 옷을 벗기려는 것이었다.



선배는 손쉽게 선영이의 타이트한 청바지를 벗겨버렸다.



그리고..



팬티까지...







학교뒷산 수풀에서..선배와 첫관계를 가졌다..







선배는 경험이 많은듯..선영이를 스무스하게 리드해나갔다..



첫 삽입시의 통증도..선배의 배려로..덜했지만..



여전히..첫 삽입은 힘들었다.



선영이의 질구가 워낙 탄력적이다 보니..잘 단련된 선배의 물건도 쉽게 뚫고 진입을 하지 못했다.



더구나..



후배와의 관계가 있고 난뒤..몇개월이 지났었다.



그동안 남자와의 섹스가 없었던 선영이의 몸은 예전처럼 돌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배의 삽입으로..다시 한번..몸의 중앙부가 꿰뚫리는 듯한 예리한 통증으로 선영이는 부들부들 떨어야만 했다.



그 느낌은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인것을 선영이는 알지 못했다.



선배의 물건이 삽입이 되자..아랫배엔..무언가..묵직하고 불쾌한 둔중한 느낌으로..선영이는 괴로워 했다.



삽입후의 이 느낌도..앞으로 선영이에겐 없어지지 않는 습관처럼 되어 버린다..







선배의 물건은 딱딱했다.



마치 나무조각을 몸속에 넣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딱딱하고 단단했다.



그런 선배의 물건이 몸을 휘젖기 시작하자..선영이는 숨이 막혔다.



그러나..



섹스의 느낌은..후배와의 경험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황홀했었다.







강렬한 자극과 통증은 반대로 강렬한 쾌감으로도 이어진다.



몸을 갈기갈기 찢어놓을듯한..격렬함에도..선영이는 아릿한..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이었다..







섹스에서..이런 느낌을 가진다는것이..



그러나..



삽입후..행위에는 아직도..통증이 수반되었다..



선배의 움직임에..완전히 반응하지 못한것은..아직 경험이 적은탓에..질속이 강렬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등뒤에서 몸을 찌르는 돌멩이에도..노출된 살갗을 찌르는 뽀족한 수출에도..선영이는 따갑다거나..아픔을 느끼지



못했다.



온몸의 신경이...지금 한창 행위중인 아랫도리에만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두사람의 격정적인 순간이 끝이 났다..







감작스럽게 선영이의 몸속으로 와락 뜨거운기운이 전달되었다.



선배가 사정을 한것이다..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사정하는 기운에..집중하고 있던 선배는..사정이 끝나자..선영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선배의 무거운 몸이 떨어지자..선영이는 몸을 일으켜서..앉았다..



엉덩이에도..돌멩이와 풀들이 찌르고 들어왔다..







선영이가 자리에 앉고 나서..질속에 들어있던..선배의 정액이..주루룩..흘러내렸다.



꿀쩍이며..흘러나오는 정액은..양이 많았다..



한참을 그렇게 흘러나오던 정액이..멈추자..선배가 다가와..선영이의 팬티로..사타구니를 닦아 주면서..선영이의 사타구니를



살피는것..같았다...그리고....그 팬티로..더러워진 자신의 물건도 닦았다..







그리곤..더러워진 팬티를..휙..하고..숲속에 던져버렸다.



선영이는 그런 선배를 바라보고 있다가..벗겨진 청바지를 주워..입고 일어났다.







다리가 휘청거렸다..



선배가 담배를 피워물고..나무에 기대고 섰다..







그리고..







[장영수] 처음이 아니지?



[김선영] ...







선영이는 말을 하지 못했다..



선배는 선영이가 처음이 아니란걸 어떻게 알고 있을까?



경험이 많은 남자들은 한번만 해보고..여자가 처음이 아니란걸 알게 되는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선배는..상당히 잘못된 성지식을 가진 보수적인 남자였다.



첫경험을 하는 여자는 처녀막이 터지면..피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요즘..첫경험을 하는 여자들중..피를 흘리는 여자가 있다면..그건..처녀막이 두껍거나..비정상적인 여자일것이다.







그렇지만..선영이는 선배의 그런 잘못된 성지식으로 말한것이란걸 몰랐다.



둘다..지례짐작으로..생각하는 중이었다.







선배가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장영수] 그래..처음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은 했어..느낌은 처녀같았는데..



[김선영] ...



[장영수] 몇번 했지?



[김선영] ....



[장영수] 후후..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많이 했나?



[김선영] ..아..아뇨....







나무를 짚고 뒤돌아서서..담배를 피우고 있던 선배가 돌아섰다..







[장영수] 그럼?



[김선영] ...세번...







선배의 눈이 커졌다..







[장영수] 세번?



[김선영] ....네..







선배는..피우고 있던..담배를 길게 빨아 댕기곤....불을 꺼버렸다..







[장영수] 내려가자...



[김선영] ....







선배는 아무말없이..산길을 앞장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선영이는 비틀거리며..엉금엉금 그뒤를 따라내려갔다..



겨우겨우 뒷산을 내려와보니..선배는 사라지고 없었다..







선영이는 혼자 학교를 내려왔다..







그리고 얼마동안 선배는 연락이 없었다.



선영이는 그동안 선배가 보구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감정도 처음이었다.







이상하게 끌리는 남자..



자신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데도..전혀 그런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남자..



장선배는 선영이에게 그런 존재였다.







일주일 후..



선배에게 연락이 왔었다..







학교앞으로 나오라는 것이었다..



선영이는 선배가 기다린다는 학교앞으로 달려갔다..







초췌한 모습으로 선배가 서있었다..



학교에서 뛰어오는 선영이를 선배가 발견하곤..피우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내던져선..발로 부벼 껐다.







[장영수] 오랜만이네..



[김선영] 네..선배..안녕하세요?



[장영수] 후후..글쎄..그게..안녕하지가..못해...



[김선영] 네?







선배는 길어진 수염을 어루만지며..특유의 실실거리는 웃음을 지으며..선영이에게 말했다.







[장영수] 돈있냐?



[김선영] ..네..얼마나?



[장영수] 가진거..좀..줘...



[김선영] 네..







선영이는 지갑을 뒤져.가지고 있던돈..5만원을 건네주었다.







[장영수] 음..이것뿐이야?



[김선영] ..네..







선배는 선영이가 건네준 돈을 주머니에 집어넣고...선영이를 바라보았다.







[장영수] 그럼..잠깐..볼일을 좀..볼까?



[김선영] 네?



[장영수] 잠깐만..나좀..따라와봐..



[김선영] 어..디로요?



[장영수] 가보면 알아..







그러면서...선배는 선영이를 다짜고짜..끌고 걸었다..



학교앞 허름한 동네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던 영수는..다 기울어져 가는 조그마한 집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그리고..







우악스럽게 방문을 열어졎혔다..



방은 상당히 좁았다.



겨우 두사람이 누우면 맞을라나.. 그런 쪽방이었다..



선배는 자기가 먼저 방안으로 들어가더니..선영이에게 들어오라고 했다..



선영이는 쭈뼛쭈뼛..거리며..방안으로 들어갔다..







선영이가 들어서자..선배는 거칠게 선영이를 방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막무가내로..선영이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 선배의 행동에 저항을 하다가..선영이는 저항을 멈추었다..



알몸이 되고..



선배가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선영이의 몸으로 밀고들어왔다..







[김선영] 아욱..







앙 다물어진 질구가..거칠고 투박한 거친 남성의 힘으로 억지로 열리려고 하고 있었다.



무지막지한 힘에 의해 닫혀진 문이 부서지고 깨어질것 같았다.



저항하면 할 수록..대항하는 힘은 거세어 지는법..



선영이의 몸이 열리지 않자..더욱 거세게..무작위로..밀고들어오는 선배의 뜨거운 불기둥은..선영이의 저항을



결국..무력화 시켜버렸다..







[김선영] 아아..







일순..몸의 중앙을 꿰뚫는듯한 강렬한 통증..



아릿한 아픔이 온몸을 전율케하고..



거칠고 투박한 사내의 몸이 거침없이..갸녀린 몸속으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삽입의 순간..



느껴지는 통증..



죽고싶을 정도의 고통과 아픔이..선영이를 괴롭혔다.



그리고..







이어지는 선배의 움직임..



흔들리는 강도에 따라..



아래에서 전달되어져 오는 틍증의 강도도..달라졌다.



아픔이 밀려왔다..다시 파도처럼 쓸려나갔다..







완벽하게 아랫도리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몇번의 왕복운동..







그리고..



헐떡임..







좁은 방에선..순식간에..선배가 내뿜는 열기로..더워졌다.



삽입시의 어려움도 뒤로하고..







몇번의 끄덕임이 끝나더니...



순식간에 사정을 해버리고 만다..







[김선영] 아...







뜨겁고 화끈거리는 것이 몸속 깊숙이 쏟아지자..선영이는 비로소..행위가 끝났음을 안도하게 된다.



섹스는 매번 해도..불안하고 아프다..



그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행위일때 더더욱 그런것이었다.







사정을 하자마자..선배는 선영이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었다.



선영이도 가까스로..몸을 일으켜..자리에 앉아..질속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휴지로..닦았다.



아이보리색상의 정액은 끈적끈적한것이..촉감이 좋지 않았다.







한차례 섹스가 끝나자..다시 선배가 담배를 피워 물었다.



방안엔 선배가 뿜어낸..담배연기로 가득했다.







선영이가 콜록거리며..기침을 하자..선배가 방문을 열어주었다.







[장영수] 내일도..점심시간쯤..이곳으로와..



[김선영] .....



[장영수] 알았어?



[김선영] 네...



[장영수] 그래..그럼..이젠 가봐..



[김선영] ...







쪽방에서..선배와 눈깜짝할새에..섹스를 마친..선영이는 좁은 골목길을 굽이굽이..돌아 빠져나왔다.



그리고..다시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로 올라갔다.







그 뒤로..



매일 점심시간때가 되면..선영이는 허름한 골목길 안쪽에있는 선배가 있던 방에 들어가..선배와 섹스를



하고..가진 돈을 선배에게 주고 오곤 했다..







어떤땐 근처 노래방에 들어가..노래는 부르지 않고..선배와 섹스를 하고 나올때도 있었다..







그런 그를 6개월동안 사귀었었다.



왜 그랬는지..선영이도 모른다..







선배와 만나는것은 섹스를 하기 위한것일 뿐이었다.



그 외의 것은 없었다.







선영이는 선배에겐 성적인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창구일뿐이었던 것이었다.



선배는 선영이의 몸안에 사정을 하면서도 미안해 하거나 죄책감이 있다거나..하는 것은 없었다.



단지..자신만의 만족을 위해 선영이를 찾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뒤..



선배가..귀신처럼..사라져 버렸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학교 근처에서 일어나는 연쇄 강간범이 선배였는데..어느날 여대생 혼자 잠들어있는



방에 들어가..성폭행을 하려다..경찰에 붙잡혔다는 말이 있었고..







밤에 술이 취해..길을 걸어가다..달려오는 덤프트럭에 부딪혀..죽었다는 소문..







도둑질을 하다..붙잡혀..지금 감옥에 있다는 소문등이 나돌았었다.







어떤 소문이든..



그 이후로..선배를 학교근처에서 보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선영이는 다시 편안한 일상생활로..돌아왔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이다..







선영이의 두번째 남자와의 관계도..그렇게 좋지 않은 내용과 결과로..마무리 되었다..



가끔..







선영이는 장선배와의 첫번째 관계에서 느꼈던 그 감정을 생각해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때의 감정이 전혀..기억이 나지 않는것이었다..







마치..



기억을 하면..할 수록..검은 먹물이..머리속을 채우는듯..



까맣게..변해버리는 것이었다.







기억하기 싫은것은..생각에서 지우는것이..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듯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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