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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변소 - 2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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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09 06:14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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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쾌감에 정신을 잃다시피 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골목 안에 혼자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깨달았다.



추위를 느끼면서 몸을 일으키고 포장마차를 향해 조심스럽게 골목을 나갔다.



그랬다가 그녀는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섰다.



포장마차는 이제 문을 닫아버렸다.



어찌된 일인 지 영문은 모르지만 여하튼 이제 자신은 끔찍한 상황에 빠져버렸다는 것을 알았다.



나체에다가 하이힐 하나만을 신은 상태에다가 보지와 허벅지와 엉덩이에 남자들의 정액이 묻어있었다.



이런 상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눈 앞이 캄캄했다.



새벽이라고 하지만 길거리에 사람이 아주 안 다닌다고는 할 수 없었고 언니의 오피스텔까지는 거의 반 시간 정도를 가야했다.



민화는 포장마차의 뒷부분에 들어가 숨어서 잠시 어째야 할지를 생각했다.



언니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무언가 잘못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 모든 것이 꿈만 같기도 했다.



진땀이 나고 숨이 가빠왔다.



어쨌거나 해가 뜰 때까지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포장마차를 묶어놓은 끈을 풀고 슬며시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밤을 세울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포장마차 아래에 주인 아저씨가 사용하던 앞치마가 눈에 띠었다.



얼른 앞치마를 꺼내서 대어보니 큼직해서 앞을 완전히 가릴 수 있어보였다.



등 뒤는 가릴 수 없지만 발가벗은 것은 아니니까 훨씬 나아보였다.



이렇게 하고 가면서 뒷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면 무사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화는 뒷골목을 택해서 골목을 이리저리 붙어서면서 걸어갔다.



전신에서 진땀이 나고 추위 따위는 잃어버렸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바쁘게 지나갔다.



청소차가 오기에 다른 방향으로 피하기도 했고 지나는 행인이 있으면 뒷모습을 감추고 빠르게 지나쳤다.



오피스텔의 건물 뒤로 가서 경비원 몰래 빠르게 안으로 들어가고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벽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복도를 빠르게 걸어가서 언니의 방문을 확 열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들어가던 민화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서버렸다.



언니는 포장마차 주인 아저씨와 함께 있었다.



그런데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벌거벗고 개처럼 엎드려서 아저씨의 입에 넣고 성기를 빨아대고 있었다.



아저씨는 내가 덜덜 떨면서 들어서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않았다.



민화는 언니가 옆에서 무엇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자기 침대로 가서 그냥 엎어져 버렸다.



전신이 솜뭉치같았다.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어버렸다.



눈을 뜨자 아저씨도 언니도 없었다.



시계를 보자 오후 네 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민화는 자신이 이제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속한 것을 느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차원의 세상으로.







민화의 생활은 그날부터 달라졌다.



그녀는 언니가 이끌어주는대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활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속옷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일이었다.



그 다음은 집안에서는 절대 아무 것도 걸치지 않는 것이었다.



물론 배달부가 오거나 하면 그때는 앞면만 겨우 가릴 수있도록 앞치마를 입거나 짧은 목욕가운을 입는 정도였다.



그런 행위는 정말로 그녀를 미치도록 쾌락속에서 생활하게 만들었다.



불과 며칠 사이에 그녀는 완전히 탈바꿈한 그녀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언니는 학교에 다니는 시간 외에는 거의 에셈에 몰두하고 사는 듯 했다.



민화도 점점 그 생활에 젖어들었다.



에셈 동영상을 하루종일 보며 자위를 하고 레인코트가 아닌 남자용 긴 와이셔츠 하나만 입고 태연히 오피스텔 일 층의 편의점에 라면을 사러 갈 수도 있게 되었다.



풍기문란으로 경찰에 잡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언니는 상관없다고 했다.



옷을 벗어서 안이 보이면 모르되 평소 서있을 때에 허벅지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젖꼭지가 슬쩍 비치는 정도로는 경범죄로 처벌할 수가 없다고 알려주었다.



사나흘이 지난 후에 언니는 민화에게 이제 콜라를 목에 채우고 편의점에 다녀보라고 했다.



또 관리실 아저씨들에게 사소한 일을 묻게 하는데 일부러 민화에게 그런 복장으로 다니게 했다.



민화는 그런 행위에서 오는 사내들의 시선을 즐기는 것이 미치도록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먼저 나간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임이 있는데 자신이 생겼으면 오라고 했다.



단, 와서는 스스로 조교사님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다시는 그 모임에 참가할 수 없다고 했다.



민화는 단단히 마음 먹고 나가기로 결쩡했다.



복장 역시 마음에 들도록 하고 와야 한다고만 했지 어떻게 입으라고는 하지 않았다.



민화는 언니가 아침에 입고 나간 복장을 생각해냈다.



언니는 아침에 깔끔하게 쉐이빙을 한 후 거의 엉덩이가 다 드러날 정도로 짧은 털코트를 입고 나갔었다.



쉐이빙을 했지만 아차하면 보지가 드러날 정도로 아슬아슬한 옷이었다



게다가 몸을 조금이라도 구부리면 엉덩이가 다 드러날 정도였다.



그런 모습에 발에는 가죽으로 된 띠에 고리가 달린 발찌를 하고 목에 스틸로 장식이 되고 작은 쇠고리가 달린 콜라를 한 후 나갔다.



밤도 아니고 대낮에 그렇게 하고 나간다는 것이 상상밖이었지만 이제 자신이 그렇게 해야 하는 때가 이르렀음을 깨달았다.



지금은 해가 져서 어두운 거리여서 언니처럼은 하고 나가도 무방할 것 같았다.



그녀는 언니에게 지기 싫은 이상한 경쟁심에 언니의 옷장을 뒤지며 조교사들 마음에 더 드는 옷을 찾았다.



그 옷은 겨울철에 어울리지 않는 원피스였다.



그러나 천은 두꺼운 겨울 천이었지만 위는 고무줄로 되어서 가슴 바로 위부터 그냥 내려서 걸치게 되어있었다.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 벗으려면 곧바로 아래로 끌어내리기만 하면 벗을 수 있는 구조였다.



길이는 언니가 입고 나간 코트와 별 차이가 없었는데 다만 놀라운 것은 원피스가 한 조각이 아니라 네 조각으로 이루어져서 마치 긴 천을 고무줄에 네 개 늘어뜨린 것과 같다는 것이었다.



다만 그 폭들이 주름이 지고 넓어서 서로 겹쳐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필요 이상으로 주름진 원피스로 보일 것이었다.



그러나 바람이 불거나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곧바로 모든 것이 보일 터였다.



벨트로 고정을 할까 생각했지만 벨트로 조이면 곧바로 길이가 너무 짧아져서 하체가 다 드러날 판이었다.



민화는 그 옷을 대담하게 입고 가기로 했다.



그녀는 쉐이빙 상태를 점검하고 언니의 굽이 높은 언니의 하이힐을 신고 커다란 백을 들고 오피스텔을 나섰다.



백 안에는 콜라와 쇠사슬과 각종 딜도와 초와 스팽용 패들을 넣었다.



혹시라도 준비성이 없다고 할까봐 준비한 것이었다.



그렇게 하고 오피스텔을 나서는 것은 좋았는데 그 후가 문제였다.



거리에 겨울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다.



춥기도 추웠지만 옷이 이리저리 날리니까 거리를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오피스텔 뒤 구석에서 서성이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눈 앞에 택시가 다가왔다.



민화는 재빨리 택시로 달려가서 올라탔다.



그 사이에 옷이 휘날렸고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 보았지만 그 순간에 이미 민화는 택시에 타고 문을 닫아버렸다.



앞을 보니 택시기사도 놀란 눈으로 백미러를 보았다.



민화는 그제서야 자신이 제대로 옷을 추스리고 앉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얼른 옷을 추스리고 말했다.



“영등포역으로 가주세요.”







영등포 역 뒤의 어느 식당으로 오라고 했는데 영등포 역앞에서는 도저히 내릴 수가 없었다.



번화한 역앞의 거리를 보고 놀란 민화는 택시기사에게 어떻게 돌든 꼭 영등포역 뒤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택시로 영등포 역뒤로 가자 그곳은 그나마 으슥하고 조용했다.



알려준대로 식당을 찾아가서 그 앞에 서자 이십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한 청년이 다가와서 물었다.



“네가 변기 동생이냐?”



“네.”



민화는 청년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에 새삼스레 자기의 처지를 깨닫고 눈을 내려깔았다.



“따라와.”



청년을 따라서 들어가자 일반적인 고기를 굽는 식당이었다.



여기저기서 고기를 구워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민화를 흘끗거렸다



그러나 민화는 이제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한 생각으로 그 시선을 느낄 수도 없었다.



식당에서 안으로 들어가자 작은 마당 하나를 거쳐서 다시 식당이 있는데 아마도 단체손님들을 받는 별채인 것 같았다.



툇마루가 있고 미닫이 문이 닫혀져 있었는데 퇴마루 앞에는 남녀의 구두가 수두룩했다



마당에는 수돗가와 주방에서 나온 접시들이 수북했고 화장실이 한쪽에 여러개 붙어있는 것이 보였다.



청년이 앞서 미닫이를 열고 들어갔다.



민화는 그 뒤에서 쭈삣대며 서있었다.



“뭐 해? 들어와.”



청년이 돌아보며 말해서 민화는 얼른 구두를 벗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은 담배 연기와 왁자지껄한 소음으로 가득했다.



갖가지 차림새의 남자들이 앉아서 떠들며 술을 마시고 있었고 야하게 차려입은 여자 몇이 고기를 굽고 술을 따르며 시중을 들고 있었다.



여자들은 모두가 목에 콜라를 차고 있었고 그 외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었지만 단 두 여자만이 완전히 나체였다.



한 사람은 언니였다.



다른 여자들처럼 옷을 입지 못한 것을 민화는 이해했다.



아침에 말해주기를 카페 내에는 세 부류가 있는데 바로 돔과 섭과 변기라고 했다.



카페는 펨돔이 없는 곳이지만 섭들은 어쨌거나 사람 대우를 받기 때문에 암캐로 취급을 받기는 해도 어느 정도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도 있고 또 상대를 골라서 플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변기들은 사람으로 취급되지 못하고 자유롭게 의사표현도 할 수 없고 특히 상대를 가리지 못하고 운영진이 명하는 곳에 가서 누구든 상대해야만 한다고 했다.



그리고 섭들에게도 그 계급의 차이를 인정해서 공손히 조교사님들을 대하듯 해야 한다고 했다.



보통 플을 할 때에도 섭들은 멋지게 차려입거나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하기도 하고 하이힐을 신기도 하지만 변기들은 몸에 어느 것도 걸칠 수도 신을 수도 없다고 했다.



그 것을 증명 하기라도 하는 듯 언니는 콜라를 찬 어느 섭의 발을 열심히 핥아대고 있었는데 그러는 언니의 항문에는 오이 하나가 틀어밖혀있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의 발가벗은 여인이 있었는데 나이가 좀 들은 듯 통통하고 살집이 있었는데 하드한 스팽을 많이 당한 후인 듯 몸에 칭칭 회초리 자국이 있었다.



놀라운 것은 그녀의 엉덩이 바로 위 부분에 ‘공중변소카페소유’ 라고 쓰여있었고 엉덩이 아래로 드러난 보지에는 주렁주렁 피어싱에 엮어진 쇠사슬들이 매달려있었다.



그녀는 어느 섭의 치마 아래로 고개를 쳐밖고 보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그래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민화가 넋을 놓고 보고있는데 안내했던 청년이 말했다.



“인사 안 해?”



그러자 민화는 퍼뜩 정신이 들어서 청년과 남자들을 돌아보았는데 남자들이 모두 한 마디씩 떠들었다.



“뭐야? 초짜야?”



“내보내라. 술맛 떨어진다.”



그 말에 놀란 민화가 얼른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미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보내지만 말아주세요.”



남자들이 다시 웃으며 떠들었다.



“야아! 옷은 근사하네?”



“그렇게 입고 왔어?”



“봐주자.”



“어서 벗어라. 넌 변기2호가 되고 싶다고 했다면서?”



“네. 감사합니다.”



민화는 얼른 그 자리에서 옷을 벗었다.



옷이라고 해야 어차피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고무줄인지라 그냥 벗어졌다.



“아직 신참이니까 저기 구석에 가서 앉아. 그리고 선배들 하는 거나 잘 봐.”



“네. 감사합니다.”



민화는 얼른 구석자리로 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자 아까의 청년이 한 마디 했다.



“서로 다 아는 사이인데 인사는 해야지. 변기 0호! 일어서!”



그러자 섭의 치마 속으로 고개를 쳐밖고 있던 여자가 고개를 내밀고 일어나서 민화를 향해 군인처럼 차렷 자세를 취했다.



그 순간 민화는 너무나 놀라서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비명을 지를 뻔 했다.



차렷자세로 선 여자는 바로 이모였다.



평소 함께 살면서도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알지 못했던 이모였다.



언니도 이런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다.



게다가 이모는 외국으로 이민을 간 줄로만 알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다니.



이모의 양쪽 젖가슴에는 한글로 뚜렷하게 왼쪽은 ‘암캐’라고 쓰여져 있었고 오른쪽에는‘좃물받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그냥 쓴 것이 아니라 문신이 분명했다.



게다가 그 아래로 사타구니의 원래는 털이 있어야 할 부분에는 ‘변기0호’라고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피어싱이 양 음순과 크리토리스에는 피어싱이 밖혀있었고 피어싱과 피어싱은 쇠사슬로 연결이 되어있었다.



이모는 나를 발견했음에도 전혀 동요의 빛도 없이 눈을 위로 뜨고 차렷자세로 서있었다.



민화는 눈 앞의 현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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