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국life - 2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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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잔디마당이 있고 20층 짜리 독채건물이 있다.
그리고 독채 건물의 뒷편에는 허름하고 작은 단층별채도 있다.
20층짜리 독채는 진성이 생활하는 본가이고 ,
단층별채는 창고를 비롯하여 노예와 노비들의 생활공간이 있다.
독채 1층에는 거실,부엌과 더불어서
아영과 진성이 함께 사용하는 안방이 하나 (제일 크고 작은 옷방도 딸려있다. )
진성이 서재로 사용하는 안방보다 조금 작은 방이 하나,
3명의 첩실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장 작은 방이 하나 있고 (이 방에도 샤워실이 작게 딸려있다)
2층에는 작은 거실과 미니부엌과 더불어 각기 샤워실이 딸린
똑같은 방이 3칸 있다. 2층은 진성의 세 아들인 진호,진우,진혁이 결혼을
하기 전에 생활했던 공간이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이 진성의 집에는 한 곳 있다.
바로 지하방인데 지하는 독채와 별채가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큰 홀 같은 공간인데다가 방음도 완벽하게 되어있다.
그곳의 한쪽 벽과 천장에는 고리들이 잔뜩 널려있고
또 다른 벽면에는 작은 욕조하나와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다.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채찍과 회초리, 몽둥이를 비롯한
체벌도구들은 물론이며 형틀과 인두에 이르기까지 각종 형벌도구들도
갖추어져 있다.
아란국은 개인이 소유한 노비와 노예들의 경우
개인이 재량껏 얼마든지 형벌을 주거나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진성의 집 지하는, 진성의 집에 있는 노예들이나 노비들을 교육시키거나
체벌/형벌들을 가할 때 이용되는 장소였다.
대대로 법조계에서 주로 종사해온 진성은 아란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가였기에
경제적으로나 권력적으로 부조감이 없는 진성네였기에 본래 더 많은 노비와 노예들이
있었지만 세명의 아들들이 결혼을 해서 분가를 할때 몇몇을 딸려보낸 후
더 충원을 하지 않았기에 현재는 여자노비가 4명, 남자노비가 3명 , 여자노예가 7명 ,
남자노예가 4명 ,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노예의 신분을 지닌
어린노예들이 2명해서 총 20명의 노비와 노예들이 있었다.
자신의 일이 바빠서 매번 노예와 노비들을 일일이 관리하는데에
무리가 있기에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노예훈련소를 통해서 노예조련사 4명을 고용하여
그들이 매일 주/야간으로 돌아가며 노비와 노예들의 교육/훈련/관리를 맡기고 있는터라
실상 특별한 일의 경우가 아니면 진성이 노비와 노예들을 지하방에까지
데리고 내려와서 벌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체벌을 한 후에 노예조련사에게 맡기는 형식이였다.
지하방은 말그대로 노예와 노비들을 위한 공간이였기에
당연히 하층민 신분의 첩실인 선이,연이,현이를 데려가
그 공간을 이용하는 일도 없었다. 심지어 아영은 결혼을 한지 30여년이
넘었지만 그 지하방에 내려가본 일 조차 없었다.
그랬던 진성은 목요일 저녁..
퇴근에서 들어오자말자 세명의 첩실들을 데리고 지하방에 내려간 것이다.
한번도 없었던 일이기에
진성의 행동에 조금 놀란 선이,연이,현이였다.
" 셋.다.옷.벗.어. "
지하방은 집안의 어느 곳보다 서늘했고 불빛도 밝지 못했다.
진성은 그곳에 도착하자말자 셋의 옷을 벗으라 명하고
셋을 꿇어앉혔다. 진성의 목소리에는 차가움이 가득했다.
진성은 셋을 한참동안이나 그냥 꿇어앉혀놓은 채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참동안 그 셋을 쳐다보기만 했다.
진성이 왜 그러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선이,연이,현이는
갑작스러움에 대한 놀람과 지하방이라는 공간 자체에서 오는 위압감
그리고 진성의 차가움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감만 더해가고 있을 뿐이였다.
처음에는 살짝씩 눈을 들어 진성의 눈치를 엿보았지만
진성의 눈에서는 매서움이 가득해서 이내 눈을 바닥아래로 깔았다.
진성이 왜 저토록 화가 났는지 머릿속을 굴려보았지만
지난 화요일에 외출 후 늦게 들어와 아영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목요일인 오늘에서야 들통 났으리라 생각은 하지 못하는 셋이였다.
한참을 그렇게 셋을 쳐다보던 진성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벽에 걸려있던 채찍하나를 손에 들었다. 진성이 채찍을 들고
첩실들에게 휘둘렀던 적은 여태 단 한번도 없었다.
아무리 하층민에 첩실이긴 하나, 첩실들에게 진성은 남편이였고
진성에겐 작은 아내 정도 되는 것이였기에.. 언제나 첩실들에게
엄한 진성이였고 진성의 매질은 늘상 가차없이 그들의 살갗에 내리쳐졌고
매서웠지만 그래도 회초리나 몽둥이였지 그것이 채찍이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 발 머리에 올려 "
진성의 손에 들린 채찍을 보며 셋의 눈빛은 긴장감과 무서움으로
가득찼다. 진성의 명령에 조심스레 두발을 머리에 올리는 선이,연이,현이였다.
" 찰싹 ~ 찰싹~ " 찰싹 ~ "
" 흐..흡.."
" ..흡.."
" ...흡.. "
셋의 손이 머리에 올려지자 말자 진성의 채찍이 셋의 등짝을 강타했다.
선이,연이,현이의 입에서는 단발마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 조용히 안해?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어디서 허락도 없이 입 밖으로 소리를 내?
엉덩이도 들어! 분명히 말하지만, 입 밖으로 소리 내지마.
손이 내려오거나 자세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
" 찰싹~ 찰싹~ 찰싹 ~ "
진성은 매서운 일갈과 함께 자신의 말이 끝도 맺지 않은 채
다시금 채찍을 휘둘렀다. 엉덩이까지 들고 꿇어 앉은 상태인지라
진성의 채찍은 셋의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위로 사정없이 내리쳐졌다.
" 찰싹~ 찰싹~ 찰싹 ~ "
" .........흐..흡.."
계속 되는 매서운 채찍질에 셋은 바들바들 떨며 겨우 버티고 있었다.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 말라는 진성의 명령에 신음조차 참아내느라
입술을 깨물어 입술 또한 터질 지경이였다.
그럼에도 멈출 줄 모르는 진성의 채찍에 신음소리 또한 간간히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 누가 소리를 내 ! "
" 찰싹~ 찰싹 ~ 찰싹 ~ "
신음소리가 밖으로 삐져나오자 진성의 채찍은 더욱 거세게 내리쳐졌다.
채찍질이 한시간 정도 계속되면서 셋의 몸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등짝은 물론이며 허벅지,엉덩이, 가슴, 배, 팔뚝 등등..
온몸이 채찍자국과 핏물로 물들었다.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진..성..님...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 ... 흡...진성..님..잘못했어요..흡...잘못했어요.."
" ..잘못했어요....진성님..잘못했어요.."
채찍질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선이는 바들바들 떨며
진성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두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다.
선이가 그리하자 연이와 현이도 함께 빌었다.
셋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려져 나왔다.
셋은 바들바들 떨며 싹싹 빌었다.
그럼에도 진성의 채찍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매서운 일갈과 함께
더 거센 채찍질이 셋의 몸을 강타할 뿐이였다.
" 발 내려오거나 자세 흐트러트리지 말라고 한거 같은데,
자세 똑바로 못 잡아? "
진성의 호통에 바들바들 떨며 싹싹 빌던 손을 겨우 다시금 머리에 얹혔다.
" 찰싹~ 찰싹~ "
" 흡...잘못했어요.."
" 조.용.히.하.라.고.했.다."
" 찰싹~찰싹~찰싹~찰싹~ "
셋은 간신히 자세를 버티며 때로는 잘못했다란 말을 연발하며
진성에게 빌었다. 그런 후에도 한참이 더 되던 진성의 채찍이 잠시 멈추었다.
" 엉덩이 내려 "
진성은 채찍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의자에 앉았다.
셋은 여전히 머리를 손에 올린 채 꿇어앉아 있다.
2초 가까이 내려쳐진 채찍질에 만신창이가 된 선이와 연이,현이는
엉망이 된 몸으로 신음소리를 겨우 참아내며, 바들바들 떨었다.
어떤 실수나 잘못을 하면 진성은 언제나 잘못한 것, 실수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체벌을 하는 형식이였다. 체벌이 엄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무런 이유없이 체벌을 하거나 혹은 아무런 설명없이 체벌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게다가 지금 진성이 행한 체벌은 아란국의 하층민여성에
대한 허락된 개인의 체벌규정을 훨씬 넘어선 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작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선이,연이,현이가 아니였다.
아란국 하층민여성에 대한 체벌은 반드시 법규정을 따라야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긴다 할지라도
국가에서 정한 벌금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국가의 명문가인 진성에게
하층민 체벌로 인해 내야하는 벌금 따위는 신경 쓸 것이 되지 못했다.
그래도 진성은 한번도 그 규정을 넘어선 체벌을 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 규정을 넘어선 다는 것은, 벌금은 얼마든지 부담하겠다는 의미.
그리고 그것은 오늘 체벌하는 하층민여성을 제맘대로 맘껏 다루겠다는 것을 뜻하기도 했다.
벌금만 부담한다면, 어떠한 제재도 없이 하층민들을 노비/노예들처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진성의 두시간 가까이가 되는 채찍질..법규정에 넘어선 체벌은..
진성이 오늘 셋을 노비/노예들처럼 다루겠다란 것을 의미하기도 했기에
더욱 무서움을 느끼며 긴장하는 선이,연이,현이였다.
채찍질로 끝나면 다행이였지만 진성의 눈빛은 처음과 다를 바 없이 차가웠다.
조금의 인정도 엿보이지 않았다.
바들바들 떨며 앞선 채찍질에 대한 아픔을 겨우 가라앉히고 있을 즈음
날이 선 진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계획은 선이가 했을테고 연이는 거기가 가세를 했겠지.
그리고 현이는 둘이 하는 것에 별다른 반대도 없이 순순히 응했을테고. "
" ..무슨...?.."
진성의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셋이였다.
선이의 반문에 진성의 눈빛이 더욱 차가워졌다.
"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어?
그럼 여태 니들이 왜 혼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그러면서 잘못했다란 말만 읊었다? "
" ............. "
진성은 앞선 가격들로 너덜해지다시피한 채찍을 다시금 손에 쥐었다.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
" 찰싹~~찰싹~~ "
" .....으..흡..."
" 감.히.거.짓.말.을.해.놓.고.무.슨.말.인.지.모.른.다.?. "
" 찰싹~찰싹~ "
" 흐..흡.."
" 똑.바.로.자.세.잡.아. "
" 찰싹~ 찰싹~ 찰싹~ "
" ..으..흡..."
" 잘.못.한.게.먼.지.확.실.히.깨.닫.게.해.주.지."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으..흡.."
또 다시 시작된 채찍질과 진성의 차가운 음성에
바들바들 떠는 셋이였다.
" 찰싹~ 찰싹~ 찰싹~ "
" ..으..흡.."
" 심.부.름.때.문.에.늦.었.다.? "
" 찰싹~찰싹~ 찰싹~ "
" 이쁘다.이쁘다.하.면.서.예.뻐.해.주.며. "
" 찰싹~찰싹~찰싹~ "
" 외.출.허.락.까.지.해.줬.으.면. "
" 찰싹~찰싹~ "
" 흐..흡...으..흡.."
" 제.시.간.에.들.어.와.야.지."
" 찰싹~찰싹~찰싹~ "
" 늦.은.것.도.모.자.라.서."
" 찰싹~찰싹~ "
"으..흡.."
" 거.짓.말.까.지.해.?. "
" 찰싹~찰싹~찰싹~ "
" 흐..흡.."
" 정.부.인.이.속.아.주.니.까.좋.았.어.?."
" 찰싹~ 찰싹~ "
" 으..흡..."
그제서야 화요일날 자신들이 했던 거짓말로 인해서
그것에 대한 사실이 밝혀져서 진성이 화가 났음을 깨달은 셋이였다.
진성은 사정없이 채찍을 휘둘렀다. 더 이상 채찍을 받아낼만한 성한 살갗이
하나도 없었지만 진성의 채찍은 한참을 더 셋의 몸뚱아리를 내리쳤다.
살갗이 터져나가는 지경이였지만 셋은 자신들의 잘못을 알기에
그저 두려움에 떨며 진성의 채찍을 맞아내며 싹싹 비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내려쳐지던 진성의 채찍이 그제야 멈추었다.
진성은 너덜해져서 이제는 더 이상 쓸 수 없을 것처럼 되어버린 채찍을
바닥으로 내던졌다. 그리곤 앞에 놓인 의자에 다시 앉았다.
" 선이! "
" 네..진성님.."
" 연이! "
" 네..진성님.."
" 현이! "
" ..네..진성님.."
한참을 의자에 앉아 바들바들 떨며 빌고 있는 셋을 한참 쳐다보던
셋의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
" 아영에게 실수하는 것은 내게 실수 한 것과 같다고 이야기 했었을텐데..
아영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곧 내게 거짓말을 한 것과 같아..
거짓말로 니들이 날 기망해?
첩실 주제에 아영도 내게 하지 않는 거짓말을 .. 했을 때엔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각오도 되어 있었던 거겠지? "
" ..ㅠㅠ.. 잘못했습니다..진성님..정말..잘못했습니다..ㅠ..
늦어서...혼날까봐..제가 너무 미련해서...그저 그 순간만 모면할려고..ㅠㅠ..
그래서..거짓말을 한거였어요..정말..잘못했습니다..한번만..한번만..용서해주세요..ㅠㅠ.. "
" ...ㅠㅠ..흐흡...잘못했어요..진성님..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한번만..용서해주세요..."
" ...잘못했습니다..진성님..정말 잘못했습니다.. "
진성의 차가운 이야기에 셋은 바들바들 떨며 빌고 또 빌었다.
채찍 하나가 망가질 정도로 맞은 채찍질로도 셋의 몸은 이미 엉망이였다.
지금보다 더한 체벌이 이루어진다면 버텨낼 재간이 없는 선이,연이,현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사정을 봐주며 버티지 못하는 셋을 봐줄 진성도 아니였다.
체벌이 이루어질 때 그 체벌을 제대로 버텨내지 못하면 그에 대한 댓가를 또 묻는
진성이 아니던가..셋은 그저 빌고 또 빌며 진성의 용서를 구했다.
" 훗..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랬던거지..날 기망하려던 건 아니였다..? "
" ..네..진성님..제가..어찌 감히..진성님을 기망하겠습니까..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랬어요..정말..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 "
"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 순간은 모면했으니..
그 모면에 대한 댓가를 치루면 되겠군. "
진성은 셋의 처절한 눈물 속의 빌고 또 비는 모습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어느 새 진성은 노비 둘을 불러 관장약을 갖고 오게 했다.
" 하나씩 나와서 엎드려 뻗쳐 "
선이,연이,현이는 한명씩 차례대로 진성의 앞으로 가서 엎드려 뻗쳤다.
진성은 셋의 뒷구멍에 관장약을 가득 넣고는 마개로 막았다.
관장약을 뒷구멍 한가득 넣고 꿇어앉아있는 셋은 그렇잖아도
채찍으로 아픔이 가득한 몸에 배까지 뒤틀려 미칠 것만 같았다.
" 일어서서 어깨만큼 다리 벌리고 어깨동무 해 "
셋은 바들바들 떨며 겨우겨우 일어서 다리를 버리고 어깨동무를 했다.
이번에 진성은 그들의 앞구멍에 진동기를 하나씩 넣고 테입으로 봉했다.
진성이 리모콘으로 진동기의 전원을 켜자
셋의 앞구멍에 집어넣은 진동기가 구멍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위..윙...위..윙.."
" ..으..흐..으...읍.........아..하...합.."
뒷구멍에서는 관장약으로 인한 변의가 앞구멍에서는
진동기의 진동움직임으로 셋은 미칠 것만 같았다. 입에서는 절로 소리가 나왔다.
진성은 그런 셋의 모습들을 보면서 손에는 회초리를 하나 집어 들었다.
" 지금부터 하나 하면 앉고 둘 하면 일어선다. "
" 하나 "
" ..끄응.."
" 두울.. "
" 하나 "
" 흡..."
" 두울.. "
" 하나.. "
" 두울.. "
진성의 구호에 맞춰 선이,연이,현이는 어깨동무를 하고 다리를 벌린 채로
앞구멍에는 진동기를 , 뒷구멍에는 관장약을 담고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다.
" 동작 빨리 빨리 못하지 ! "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흡.."
" 하나"
" 흡...주..인님..잘못했어요..ㅠㅠ.. "
"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야지. 빨리빨리 안 움직여! "
" 두울! "
" 흐..흡.."
" ..ㅠ.....주..인..님..정말..잘못했어요...용서해주세요..ㅠㅠ.. "
" 흐..흡.."
" ....화장실을...."
" 찰싹~ 찰싹 ~ "
" 흐..흡..
" 니들 하는게 맘에 들때까지 화장실은 없다. 얼른 움직여! 하나! 둘! "
진성은 셋의 동작이 조금이라도 느리면 손에 쥔 회초리로
그들의 앞 허벅지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진동에 화장실까지 가고싶어 셋은 다리가 꼬이고 온몸이 땀으로 가득했다.
한시간 정도 앉았다 일어섰다가 반복되고 온 몸이 땀에 절은 후에야
진성은 셋의 진동기를 빼주고 화장실을 허락했다.
" 화장실 갔다오는 순서대로 하나씩 테이블 잡고 엎드려 ! "
화장실을 다녀온 선이,연이,현이가 차례대로 테이블을 잡고 엎드리자
진성은 화장실을 가면서 빼주었던 진동기를 다시금 그들의 앞구멍에 집어놓고는 테입으로 다시 봉했다.
그리고 리모콘을 이용해 다시 작동시켰다. 이번엔 앞전보다 진동의 강도를 한층 더 높혔다.
" 위..윙..."
" 흐..흡.."
" 흐..흡...흡.."
" 으.........읍...흡.."
테이블에 엎드린 채 강한 진동을 앞구멍을 통해 느끼는 셋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진성은 그런 셋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몽둥이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셋의 엉덩이를 인정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 퍽 - "
" 흐..흡.. "
" 퍽-퍽-퍽"
" 아..악.."
" 흐..흡.. "
" 퍽-퍽-퍽-퍽"
" ..읍..흡.."
셋의 입에서는 거센몽둥이질에 의한 단발마의 비명과 신음소리가 쏟아져나왔지만
진성의 몽둥이는 봐주는 것 따위는 없다듯이 더욱 거세지기만 할 뿐이였다.
앞구멍의 진동과 엉덩이에 내려쳐지는 몽둥이찜질로 인해 테이블을 잡고 서 있는
선이와,연이,현이의 자세는 흐트러지기 일보직전이였다.
" 테이블에서 손을 놓거나 무릎이 땅에 닿기만 해.
끝까지 잘버티면 오늘은 이거까지만 할꺼고 자세가 흐트러지면
처음 채찍 든것부터 다시 리플레이 할테니까 알아서들 해 "
진성의 매서운 일갈에 선이,연이,현이는 흐트러지려는 자세를 간신히
겨우겨우 잡고 버텨냈다. 진성의 몽둥이는 이후로도 한참을 셋의 엉덩이를 내리쳤고
몽둥이가 반으로 동강이 나고서야 진성은 몽둥이찜질을 멈추었다.
" 똑바로 못 서? 몽둥이 찜질 좀 더 해줘? "
진성이 앞구멍의 진동기도 빼주었지만 밤새 계속된 매질과 벌에
만신창이가 되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셋은 차렷자세로 서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진성은 조금의 흐트러짐 조차 봐주지 않았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선이는 오늘 일갔다가 점심시간쯤 나와서 나한테로 오고
연이랑 현이는 저녁에 또 보도록 하지. 정신들 똑바로 차려.
설마 내게 거짓말을 해놓고 이정도로 끝날꺼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 "
" .................. "
" 그 댓가를 다 치루려면 각오들 단단히 하는게 좋을꺼야.
앞으로 하는거 봐서 어느정도까지 댓가를 치루게 할지 결정하도록 하지. "
" ................. "
" 정신들 똑바로 차려. 알겠어? "
" ...네..진성님.."
" 씻고 올라와서 출근 준비들 해 !
오늘 이랬다고 일들 허투로 했다란 소리 들리면 것도 용서 안해. 알겠어? "
" ..네..진성님.. "
어느새 날이 밝아 새벽이다.
진성은 셋을 남겨두고 1층으로 올라와 방으로 왔다.
남겨진 셋은 진성이 올라가자말자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이나 눈물을 흘렸다.
온몸이 부서지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오래도록 그러고 있으면 혹여나
또 진성의 불호령이 떨어질까 두려운 셋이였기에 몸을 끌다시피하여
겨우 샤워기를 통해 씻고 1층 자신들의 방으로 가는 선이,연이,현이였다.
진성이 방으로 들어서자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아영이 고개를 들었다.
아영의 눈빛에는 진성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가득했다.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날 저녁 들어서자 말자 화가 난 모습으로
첩실들 셋을 데리고 내려가서는 밤새 올라오지 않은 진성이였다.
혹여나 진성의 화가 난 이유가 자신에게도 있지 않을까 싶어 저녁내내 근심했던 아영이였다.
그랬기에 새벽이 되어 나타난 진성을 보며 진성의 눈치를 살피며 긴장한 아영이였다.
진성은 그런 아영을 보며 샤워실에 들어가 몸을 씻고 나왔다.
샤워실에 나와서도 아영은 그대로였다.
진성은 시계를 보았다. 새벽 4시 정도.. 한 2시간 정도는 여유가 있었다.
진성은 침대로 가서 꿇어앉아있는 아영을 품에 보듬었다.
" ..밤새 이러고 있었어..?.. "
진성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아영은 긴장이 다소 풀렸다.
진성의 목소리는 아영에겐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만 같았다.
아영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훗.. 이것봐라?..신랑이 묻는데 대답은 안하고 고개만 끄덕이네..?"
아영은 멈칫 놀랐다. 그리고 이내 다시 긴장을 했다.
" 잘못했어요..서방님.."
그런 아영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 진성이였다.
결혼을 한지 70년이 다되어가건만.. 10대였던 아영은 어느새
80대를 넘겼고 이제 90대 초반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기만 했다.
진성이 장난으로 내던진 꾸중에 긴장한 아영을
보듬고는 진성은 아영의 가슴꼭지를 한번 잡아비틀었다.
" 흐..흡.."
아영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진성은 이번엔 손길을 아영의 아랫도리로 옮겼다.
아영은 진성의 손길이 아랫도리로 향하자 즉각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렸다.
진성은 손길로 아영의 아랫구멍을 갖고 놀다가 아영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번 하고는
자신의 막대기를 아영의 아랫구멍에 집어넣었다.
" 흡.."
진성은 아영의 아랫구멍에 넣은 자신의 막대기를 휘저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으..흡..아..합.."
" 철퍽~ "
" 으..흡.."
한참을 그렇게 아영의 아랫구멍에서 놀던 진성은 이내 아영을 뒤집어서
아영의 엉덩이가 하늘을 향하게 하고는 이번에는 아영의 뒷구멍에
자신의 막대기를 집어넣어 흔들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아..합...으..흡.."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래도 뒷구멍에 들어오는 삽입은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아영에게는 힘들기만 했다.
뒷구멍에서 자신의 막대기를 뺀 진성은
아영을 다시 앞으로 눕혀 다시금 아영의 앞구멍에 막대기를 집어넣고 놀았다.
아영은 진성의 막대기의 놀음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아..합..아아..아..하..합.."
그렇게 한바탕의 놀음이 끝나자 진성은 아영의 머리를 자신의 막대기에 묻었다.
아영은 혀를 이용해서 진성의 막대기를 조심스레 핥고 빨았다.
" ..ㅉ..쩝......낼름~... "
3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아영의 입에서는 신음이 간간히 나왔다.
30분 정도 계속해서 혀로 핥다보면 침도 마르고 혀에 마비가 드는 듯한 느낌이 오기 마련이다.
" 그만하고 ~ 이리와 "
진성은 그제야 아영의 핥기를 멈추게 하고 자신의 품에 가만히 안았다.
아영은 진성이 품에 안아주자 더욱 진성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아영의 습관이였다. 진성이 화가 난 이후라던지, 밤일을 하고 난 이후와
같은 때에 진성이 아영을 품에 안아주면 진성의 화를 풀어주려는 듯이
혹은 아양이라도 떨고 싶다는 듯이 진성의 품에 더욱 파고 들곤 했다.
진성은 자신의 품에 파고드는 아영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었다.
그리고 인자한 미소로 아영을 한번 바라보고는 입맞춤을 했다.
" 오늘 저녁에도 지하방에 내려가있을꺼야. "
" ..오늘도요..? "
" 그래..오늘 뿐 아니고 몇일 계속 그럴지도 모르지.."
" ...몇일이나..계속이요..? "
진성이 몇일이나 계속 지하방에 내려가겠다고 하자 아영은 걱정이 담긴 눈빛으로
진성을 바라보다가 이내 곧 다시금 진성의 품에서 아양을 떨었다.
"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오늘밤에는 신경쓰지 말고 자도록 해.. 그렇게 오래 꿇어안고 있으면
무릎에 안좋아. 알겠지? "
" ... 괜찮아요..서방님..올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요.."
" 쓰읍..말 안들을꺼야?.. "
" .. "
" 저녁에 하나도 못잤을 테니까 오늘 낮에도 좀 쉬고..
분명히 이야기 하는데 오늘 밤에는 침대에 누워서 자는거야.
만약 또 무릎꿇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음..울 마누라도 혼내줄꺼야. 알겠어? "
" ...네..서방님.."
" ..그래..^^.."
진성은 아영을 한번 더 품에 꼬옥 안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다.
그렇게 맞이한 금요일 아침이다.
진성이 출근하자 선이,연이,현이도 곧 출근준비를 하곤 일을 하러 나갔다.
온몸이 부서지듯이 아파 일을 쉬고 싶었지만 진성의 불호령이 기억나
그럴 수 없었다. 게다가 선이는 점심시간에 진성이 밖으로 부른 터라
밖에서 무얼 할지..그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고 연이와 현이도
오늘 또 혼날꺼란 생각에 무서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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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채 건물의 뒷편에는 허름하고 작은 단층별채도 있다.
20층짜리 독채는 진성이 생활하는 본가이고 ,
단층별채는 창고를 비롯하여 노예와 노비들의 생활공간이 있다.
독채 1층에는 거실,부엌과 더불어서
아영과 진성이 함께 사용하는 안방이 하나 (제일 크고 작은 옷방도 딸려있다. )
진성이 서재로 사용하는 안방보다 조금 작은 방이 하나,
3명의 첩실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장 작은 방이 하나 있고 (이 방에도 샤워실이 작게 딸려있다)
2층에는 작은 거실과 미니부엌과 더불어 각기 샤워실이 딸린
똑같은 방이 3칸 있다. 2층은 진성의 세 아들인 진호,진우,진혁이 결혼을
하기 전에 생활했던 공간이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이 진성의 집에는 한 곳 있다.
바로 지하방인데 지하는 독채와 별채가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큰 홀 같은 공간인데다가 방음도 완벽하게 되어있다.
그곳의 한쪽 벽과 천장에는 고리들이 잔뜩 널려있고
또 다른 벽면에는 작은 욕조하나와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다.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채찍과 회초리, 몽둥이를 비롯한
체벌도구들은 물론이며 형틀과 인두에 이르기까지 각종 형벌도구들도
갖추어져 있다.
아란국은 개인이 소유한 노비와 노예들의 경우
개인이 재량껏 얼마든지 형벌을 주거나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진성의 집 지하는, 진성의 집에 있는 노예들이나 노비들을 교육시키거나
체벌/형벌들을 가할 때 이용되는 장소였다.
대대로 법조계에서 주로 종사해온 진성은 아란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가였기에
경제적으로나 권력적으로 부조감이 없는 진성네였기에 본래 더 많은 노비와 노예들이
있었지만 세명의 아들들이 결혼을 해서 분가를 할때 몇몇을 딸려보낸 후
더 충원을 하지 않았기에 현재는 여자노비가 4명, 남자노비가 3명 , 여자노예가 7명 ,
남자노예가 4명 ,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노예의 신분을 지닌
어린노예들이 2명해서 총 20명의 노비와 노예들이 있었다.
자신의 일이 바빠서 매번 노예와 노비들을 일일이 관리하는데에
무리가 있기에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노예훈련소를 통해서 노예조련사 4명을 고용하여
그들이 매일 주/야간으로 돌아가며 노비와 노예들의 교육/훈련/관리를 맡기고 있는터라
실상 특별한 일의 경우가 아니면 진성이 노비와 노예들을 지하방에까지
데리고 내려와서 벌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체벌을 한 후에 노예조련사에게 맡기는 형식이였다.
지하방은 말그대로 노예와 노비들을 위한 공간이였기에
당연히 하층민 신분의 첩실인 선이,연이,현이를 데려가
그 공간을 이용하는 일도 없었다. 심지어 아영은 결혼을 한지 30여년이
넘었지만 그 지하방에 내려가본 일 조차 없었다.
그랬던 진성은 목요일 저녁..
퇴근에서 들어오자말자 세명의 첩실들을 데리고 지하방에 내려간 것이다.
한번도 없었던 일이기에
진성의 행동에 조금 놀란 선이,연이,현이였다.
" 셋.다.옷.벗.어. "
지하방은 집안의 어느 곳보다 서늘했고 불빛도 밝지 못했다.
진성은 그곳에 도착하자말자 셋의 옷을 벗으라 명하고
셋을 꿇어앉혔다. 진성의 목소리에는 차가움이 가득했다.
진성은 셋을 한참동안이나 그냥 꿇어앉혀놓은 채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참동안 그 셋을 쳐다보기만 했다.
진성이 왜 그러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선이,연이,현이는
갑작스러움에 대한 놀람과 지하방이라는 공간 자체에서 오는 위압감
그리고 진성의 차가움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감만 더해가고 있을 뿐이였다.
처음에는 살짝씩 눈을 들어 진성의 눈치를 엿보았지만
진성의 눈에서는 매서움이 가득해서 이내 눈을 바닥아래로 깔았다.
진성이 왜 저토록 화가 났는지 머릿속을 굴려보았지만
지난 화요일에 외출 후 늦게 들어와 아영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목요일인 오늘에서야 들통 났으리라 생각은 하지 못하는 셋이였다.
한참을 그렇게 셋을 쳐다보던 진성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벽에 걸려있던 채찍하나를 손에 들었다. 진성이 채찍을 들고
첩실들에게 휘둘렀던 적은 여태 단 한번도 없었다.
아무리 하층민에 첩실이긴 하나, 첩실들에게 진성은 남편이였고
진성에겐 작은 아내 정도 되는 것이였기에.. 언제나 첩실들에게
엄한 진성이였고 진성의 매질은 늘상 가차없이 그들의 살갗에 내리쳐졌고
매서웠지만 그래도 회초리나 몽둥이였지 그것이 채찍이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 발 머리에 올려 "
진성의 손에 들린 채찍을 보며 셋의 눈빛은 긴장감과 무서움으로
가득찼다. 진성의 명령에 조심스레 두발을 머리에 올리는 선이,연이,현이였다.
" 찰싹 ~ 찰싹~ " 찰싹 ~ "
" 흐..흡.."
" ..흡.."
" ...흡.. "
셋의 손이 머리에 올려지자 말자 진성의 채찍이 셋의 등짝을 강타했다.
선이,연이,현이의 입에서는 단발마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 조용히 안해?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어디서 허락도 없이 입 밖으로 소리를 내?
엉덩이도 들어! 분명히 말하지만, 입 밖으로 소리 내지마.
손이 내려오거나 자세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
" 찰싹~ 찰싹~ 찰싹 ~ "
진성은 매서운 일갈과 함께 자신의 말이 끝도 맺지 않은 채
다시금 채찍을 휘둘렀다. 엉덩이까지 들고 꿇어 앉은 상태인지라
진성의 채찍은 셋의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위로 사정없이 내리쳐졌다.
" 찰싹~ 찰싹~ 찰싹 ~ "
" .........흐..흡.."
계속 되는 매서운 채찍질에 셋은 바들바들 떨며 겨우 버티고 있었다.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 말라는 진성의 명령에 신음조차 참아내느라
입술을 깨물어 입술 또한 터질 지경이였다.
그럼에도 멈출 줄 모르는 진성의 채찍에 신음소리 또한 간간히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 누가 소리를 내 ! "
" 찰싹~ 찰싹 ~ 찰싹 ~ "
신음소리가 밖으로 삐져나오자 진성의 채찍은 더욱 거세게 내리쳐졌다.
채찍질이 한시간 정도 계속되면서 셋의 몸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등짝은 물론이며 허벅지,엉덩이, 가슴, 배, 팔뚝 등등..
온몸이 채찍자국과 핏물로 물들었다.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진..성..님...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 ... 흡...진성..님..잘못했어요..흡...잘못했어요.."
" ..잘못했어요....진성님..잘못했어요.."
채찍질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선이는 바들바들 떨며
진성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두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다.
선이가 그리하자 연이와 현이도 함께 빌었다.
셋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려져 나왔다.
셋은 바들바들 떨며 싹싹 빌었다.
그럼에도 진성의 채찍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매서운 일갈과 함께
더 거센 채찍질이 셋의 몸을 강타할 뿐이였다.
" 발 내려오거나 자세 흐트러트리지 말라고 한거 같은데,
자세 똑바로 못 잡아? "
진성의 호통에 바들바들 떨며 싹싹 빌던 손을 겨우 다시금 머리에 얹혔다.
" 찰싹~ 찰싹~ "
" 흡...잘못했어요.."
" 조.용.히.하.라.고.했.다."
" 찰싹~찰싹~찰싹~찰싹~ "
셋은 간신히 자세를 버티며 때로는 잘못했다란 말을 연발하며
진성에게 빌었다. 그런 후에도 한참이 더 되던 진성의 채찍이 잠시 멈추었다.
" 엉덩이 내려 "
진성은 채찍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의자에 앉았다.
셋은 여전히 머리를 손에 올린 채 꿇어앉아 있다.
2초 가까이 내려쳐진 채찍질에 만신창이가 된 선이와 연이,현이는
엉망이 된 몸으로 신음소리를 겨우 참아내며, 바들바들 떨었다.
어떤 실수나 잘못을 하면 진성은 언제나 잘못한 것, 실수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체벌을 하는 형식이였다. 체벌이 엄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무런 이유없이 체벌을 하거나 혹은 아무런 설명없이 체벌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게다가 지금 진성이 행한 체벌은 아란국의 하층민여성에
대한 허락된 개인의 체벌규정을 훨씬 넘어선 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작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선이,연이,현이가 아니였다.
아란국 하층민여성에 대한 체벌은 반드시 법규정을 따라야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긴다 할지라도
국가에서 정한 벌금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국가의 명문가인 진성에게
하층민 체벌로 인해 내야하는 벌금 따위는 신경 쓸 것이 되지 못했다.
그래도 진성은 한번도 그 규정을 넘어선 체벌을 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 규정을 넘어선 다는 것은, 벌금은 얼마든지 부담하겠다는 의미.
그리고 그것은 오늘 체벌하는 하층민여성을 제맘대로 맘껏 다루겠다는 것을 뜻하기도 했다.
벌금만 부담한다면, 어떠한 제재도 없이 하층민들을 노비/노예들처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진성의 두시간 가까이가 되는 채찍질..법규정에 넘어선 체벌은..
진성이 오늘 셋을 노비/노예들처럼 다루겠다란 것을 의미하기도 했기에
더욱 무서움을 느끼며 긴장하는 선이,연이,현이였다.
채찍질로 끝나면 다행이였지만 진성의 눈빛은 처음과 다를 바 없이 차가웠다.
조금의 인정도 엿보이지 않았다.
바들바들 떨며 앞선 채찍질에 대한 아픔을 겨우 가라앉히고 있을 즈음
날이 선 진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계획은 선이가 했을테고 연이는 거기가 가세를 했겠지.
그리고 현이는 둘이 하는 것에 별다른 반대도 없이 순순히 응했을테고. "
" ..무슨...?.."
진성의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셋이였다.
선이의 반문에 진성의 눈빛이 더욱 차가워졌다.
"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어?
그럼 여태 니들이 왜 혼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그러면서 잘못했다란 말만 읊었다? "
" ............. "
진성은 앞선 가격들로 너덜해지다시피한 채찍을 다시금 손에 쥐었다.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
" 찰싹~~찰싹~~ "
" .....으..흡..."
" 감.히.거.짓.말.을.해.놓.고.무.슨.말.인.지.모.른.다.?. "
" 찰싹~찰싹~ "
" 흐..흡.."
" 똑.바.로.자.세.잡.아. "
" 찰싹~ 찰싹~ 찰싹~ "
" ..으..흡..."
" 잘.못.한.게.먼.지.확.실.히.깨.닫.게.해.주.지."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으..흡.."
또 다시 시작된 채찍질과 진성의 차가운 음성에
바들바들 떠는 셋이였다.
" 찰싹~ 찰싹~ 찰싹~ "
" ..으..흡.."
" 심.부.름.때.문.에.늦.었.다.? "
" 찰싹~찰싹~ 찰싹~ "
" 이쁘다.이쁘다.하.면.서.예.뻐.해.주.며. "
" 찰싹~찰싹~찰싹~ "
" 외.출.허.락.까.지.해.줬.으.면. "
" 찰싹~찰싹~ "
" 흐..흡...으..흡.."
" 제.시.간.에.들.어.와.야.지."
" 찰싹~찰싹~찰싹~ "
" 늦.은.것.도.모.자.라.서."
" 찰싹~찰싹~ "
"으..흡.."
" 거.짓.말.까.지.해.?. "
" 찰싹~찰싹~찰싹~ "
" 흐..흡.."
" 정.부.인.이.속.아.주.니.까.좋.았.어.?."
" 찰싹~ 찰싹~ "
" 으..흡..."
그제서야 화요일날 자신들이 했던 거짓말로 인해서
그것에 대한 사실이 밝혀져서 진성이 화가 났음을 깨달은 셋이였다.
진성은 사정없이 채찍을 휘둘렀다. 더 이상 채찍을 받아낼만한 성한 살갗이
하나도 없었지만 진성의 채찍은 한참을 더 셋의 몸뚱아리를 내리쳤다.
살갗이 터져나가는 지경이였지만 셋은 자신들의 잘못을 알기에
그저 두려움에 떨며 진성의 채찍을 맞아내며 싹싹 비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내려쳐지던 진성의 채찍이 그제야 멈추었다.
진성은 너덜해져서 이제는 더 이상 쓸 수 없을 것처럼 되어버린 채찍을
바닥으로 내던졌다. 그리곤 앞에 놓인 의자에 다시 앉았다.
" 선이! "
" 네..진성님.."
" 연이! "
" 네..진성님.."
" 현이! "
" ..네..진성님.."
한참을 의자에 앉아 바들바들 떨며 빌고 있는 셋을 한참 쳐다보던
셋의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
" 아영에게 실수하는 것은 내게 실수 한 것과 같다고 이야기 했었을텐데..
아영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곧 내게 거짓말을 한 것과 같아..
거짓말로 니들이 날 기망해?
첩실 주제에 아영도 내게 하지 않는 거짓말을 .. 했을 때엔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각오도 되어 있었던 거겠지? "
" ..ㅠㅠ.. 잘못했습니다..진성님..정말..잘못했습니다..ㅠ..
늦어서...혼날까봐..제가 너무 미련해서...그저 그 순간만 모면할려고..ㅠㅠ..
그래서..거짓말을 한거였어요..정말..잘못했습니다..한번만..한번만..용서해주세요..ㅠㅠ.. "
" ...ㅠㅠ..흐흡...잘못했어요..진성님..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한번만..용서해주세요..."
" ...잘못했습니다..진성님..정말 잘못했습니다.. "
진성의 차가운 이야기에 셋은 바들바들 떨며 빌고 또 빌었다.
채찍 하나가 망가질 정도로 맞은 채찍질로도 셋의 몸은 이미 엉망이였다.
지금보다 더한 체벌이 이루어진다면 버텨낼 재간이 없는 선이,연이,현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사정을 봐주며 버티지 못하는 셋을 봐줄 진성도 아니였다.
체벌이 이루어질 때 그 체벌을 제대로 버텨내지 못하면 그에 대한 댓가를 또 묻는
진성이 아니던가..셋은 그저 빌고 또 빌며 진성의 용서를 구했다.
" 훗..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랬던거지..날 기망하려던 건 아니였다..? "
" ..네..진성님..제가..어찌 감히..진성님을 기망하겠습니까..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랬어요..정말..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 "
"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 순간은 모면했으니..
그 모면에 대한 댓가를 치루면 되겠군. "
진성은 셋의 처절한 눈물 속의 빌고 또 비는 모습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어느 새 진성은 노비 둘을 불러 관장약을 갖고 오게 했다.
" 하나씩 나와서 엎드려 뻗쳐 "
선이,연이,현이는 한명씩 차례대로 진성의 앞으로 가서 엎드려 뻗쳤다.
진성은 셋의 뒷구멍에 관장약을 가득 넣고는 마개로 막았다.
관장약을 뒷구멍 한가득 넣고 꿇어앉아있는 셋은 그렇잖아도
채찍으로 아픔이 가득한 몸에 배까지 뒤틀려 미칠 것만 같았다.
" 일어서서 어깨만큼 다리 벌리고 어깨동무 해 "
셋은 바들바들 떨며 겨우겨우 일어서 다리를 버리고 어깨동무를 했다.
이번에 진성은 그들의 앞구멍에 진동기를 하나씩 넣고 테입으로 봉했다.
진성이 리모콘으로 진동기의 전원을 켜자
셋의 앞구멍에 집어넣은 진동기가 구멍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위..윙...위..윙.."
" ..으..흐..으...읍.........아..하...합.."
뒷구멍에서는 관장약으로 인한 변의가 앞구멍에서는
진동기의 진동움직임으로 셋은 미칠 것만 같았다. 입에서는 절로 소리가 나왔다.
진성은 그런 셋의 모습들을 보면서 손에는 회초리를 하나 집어 들었다.
" 지금부터 하나 하면 앉고 둘 하면 일어선다. "
" 하나 "
" ..끄응.."
" 두울.. "
" 하나 "
" 흡..."
" 두울.. "
" 하나.. "
" 두울.. "
진성의 구호에 맞춰 선이,연이,현이는 어깨동무를 하고 다리를 벌린 채로
앞구멍에는 진동기를 , 뒷구멍에는 관장약을 담고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다.
" 동작 빨리 빨리 못하지 ! "
" 찰싹~ 찰싹~ 찰싹~ "
" ..흐..흡..흡.."
" 하나"
" 흡...주..인님..잘못했어요..ㅠㅠ.. "
"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야지. 빨리빨리 안 움직여! "
" 두울! "
" 흐..흡.."
" ..ㅠ.....주..인..님..정말..잘못했어요...용서해주세요..ㅠㅠ.. "
" 흐..흡.."
" ....화장실을...."
" 찰싹~ 찰싹 ~ "
" 흐..흡..
" 니들 하는게 맘에 들때까지 화장실은 없다. 얼른 움직여! 하나! 둘! "
진성은 셋의 동작이 조금이라도 느리면 손에 쥔 회초리로
그들의 앞 허벅지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진동에 화장실까지 가고싶어 셋은 다리가 꼬이고 온몸이 땀으로 가득했다.
한시간 정도 앉았다 일어섰다가 반복되고 온 몸이 땀에 절은 후에야
진성은 셋의 진동기를 빼주고 화장실을 허락했다.
" 화장실 갔다오는 순서대로 하나씩 테이블 잡고 엎드려 ! "
화장실을 다녀온 선이,연이,현이가 차례대로 테이블을 잡고 엎드리자
진성은 화장실을 가면서 빼주었던 진동기를 다시금 그들의 앞구멍에 집어놓고는 테입으로 다시 봉했다.
그리고 리모콘을 이용해 다시 작동시켰다. 이번엔 앞전보다 진동의 강도를 한층 더 높혔다.
" 위..윙..."
" 흐..흡.."
" 흐..흡...흡.."
" 으.........읍...흡.."
테이블에 엎드린 채 강한 진동을 앞구멍을 통해 느끼는 셋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진성은 그런 셋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몽둥이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셋의 엉덩이를 인정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 퍽 - "
" 흐..흡.. "
" 퍽-퍽-퍽"
" 아..악.."
" 흐..흡.. "
" 퍽-퍽-퍽-퍽"
" ..읍..흡.."
셋의 입에서는 거센몽둥이질에 의한 단발마의 비명과 신음소리가 쏟아져나왔지만
진성의 몽둥이는 봐주는 것 따위는 없다듯이 더욱 거세지기만 할 뿐이였다.
앞구멍의 진동과 엉덩이에 내려쳐지는 몽둥이찜질로 인해 테이블을 잡고 서 있는
선이와,연이,현이의 자세는 흐트러지기 일보직전이였다.
" 테이블에서 손을 놓거나 무릎이 땅에 닿기만 해.
끝까지 잘버티면 오늘은 이거까지만 할꺼고 자세가 흐트러지면
처음 채찍 든것부터 다시 리플레이 할테니까 알아서들 해 "
진성의 매서운 일갈에 선이,연이,현이는 흐트러지려는 자세를 간신히
겨우겨우 잡고 버텨냈다. 진성의 몽둥이는 이후로도 한참을 셋의 엉덩이를 내리쳤고
몽둥이가 반으로 동강이 나고서야 진성은 몽둥이찜질을 멈추었다.
" 똑바로 못 서? 몽둥이 찜질 좀 더 해줘? "
진성이 앞구멍의 진동기도 빼주었지만 밤새 계속된 매질과 벌에
만신창이가 되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셋은 차렷자세로 서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진성은 조금의 흐트러짐 조차 봐주지 않았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선이는 오늘 일갔다가 점심시간쯤 나와서 나한테로 오고
연이랑 현이는 저녁에 또 보도록 하지. 정신들 똑바로 차려.
설마 내게 거짓말을 해놓고 이정도로 끝날꺼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 "
" .................. "
" 그 댓가를 다 치루려면 각오들 단단히 하는게 좋을꺼야.
앞으로 하는거 봐서 어느정도까지 댓가를 치루게 할지 결정하도록 하지. "
" ................. "
" 정신들 똑바로 차려. 알겠어? "
" ...네..진성님.."
" 씻고 올라와서 출근 준비들 해 !
오늘 이랬다고 일들 허투로 했다란 소리 들리면 것도 용서 안해. 알겠어? "
" ..네..진성님.. "
어느새 날이 밝아 새벽이다.
진성은 셋을 남겨두고 1층으로 올라와 방으로 왔다.
남겨진 셋은 진성이 올라가자말자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이나 눈물을 흘렸다.
온몸이 부서지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오래도록 그러고 있으면 혹여나
또 진성의 불호령이 떨어질까 두려운 셋이였기에 몸을 끌다시피하여
겨우 샤워기를 통해 씻고 1층 자신들의 방으로 가는 선이,연이,현이였다.
진성이 방으로 들어서자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아영이 고개를 들었다.
아영의 눈빛에는 진성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가득했다.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날 저녁 들어서자 말자 화가 난 모습으로
첩실들 셋을 데리고 내려가서는 밤새 올라오지 않은 진성이였다.
혹여나 진성의 화가 난 이유가 자신에게도 있지 않을까 싶어 저녁내내 근심했던 아영이였다.
그랬기에 새벽이 되어 나타난 진성을 보며 진성의 눈치를 살피며 긴장한 아영이였다.
진성은 그런 아영을 보며 샤워실에 들어가 몸을 씻고 나왔다.
샤워실에 나와서도 아영은 그대로였다.
진성은 시계를 보았다. 새벽 4시 정도.. 한 2시간 정도는 여유가 있었다.
진성은 침대로 가서 꿇어앉아있는 아영을 품에 보듬었다.
" ..밤새 이러고 있었어..?.. "
진성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아영은 긴장이 다소 풀렸다.
진성의 목소리는 아영에겐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만 같았다.
아영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훗.. 이것봐라?..신랑이 묻는데 대답은 안하고 고개만 끄덕이네..?"
아영은 멈칫 놀랐다. 그리고 이내 다시 긴장을 했다.
" 잘못했어요..서방님.."
그런 아영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 진성이였다.
결혼을 한지 70년이 다되어가건만.. 10대였던 아영은 어느새
80대를 넘겼고 이제 90대 초반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기만 했다.
진성이 장난으로 내던진 꾸중에 긴장한 아영을
보듬고는 진성은 아영의 가슴꼭지를 한번 잡아비틀었다.
" 흐..흡.."
아영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진성은 이번엔 손길을 아영의 아랫도리로 옮겼다.
아영은 진성의 손길이 아랫도리로 향하자 즉각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렸다.
진성은 손길로 아영의 아랫구멍을 갖고 놀다가 아영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번 하고는
자신의 막대기를 아영의 아랫구멍에 집어넣었다.
" 흡.."
진성은 아영의 아랫구멍에 넣은 자신의 막대기를 휘저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으..흡..아..합.."
" 철퍽~ "
" 으..흡.."
한참을 그렇게 아영의 아랫구멍에서 놀던 진성은 이내 아영을 뒤집어서
아영의 엉덩이가 하늘을 향하게 하고는 이번에는 아영의 뒷구멍에
자신의 막대기를 집어넣어 흔들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아..합...으..흡.."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래도 뒷구멍에 들어오는 삽입은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아영에게는 힘들기만 했다.
뒷구멍에서 자신의 막대기를 뺀 진성은
아영을 다시 앞으로 눕혀 다시금 아영의 앞구멍에 막대기를 집어넣고 놀았다.
아영은 진성의 막대기의 놀음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 철퍽~ 철퍽~ 철퍽~ "
" 아..합..아아..아..하..합.."
그렇게 한바탕의 놀음이 끝나자 진성은 아영의 머리를 자신의 막대기에 묻었다.
아영은 혀를 이용해서 진성의 막대기를 조심스레 핥고 빨았다.
" ..ㅉ..쩝......낼름~... "
3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아영의 입에서는 신음이 간간히 나왔다.
30분 정도 계속해서 혀로 핥다보면 침도 마르고 혀에 마비가 드는 듯한 느낌이 오기 마련이다.
" 그만하고 ~ 이리와 "
진성은 그제야 아영의 핥기를 멈추게 하고 자신의 품에 가만히 안았다.
아영은 진성이 품에 안아주자 더욱 진성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아영의 습관이였다. 진성이 화가 난 이후라던지, 밤일을 하고 난 이후와
같은 때에 진성이 아영을 품에 안아주면 진성의 화를 풀어주려는 듯이
혹은 아양이라도 떨고 싶다는 듯이 진성의 품에 더욱 파고 들곤 했다.
진성은 자신의 품에 파고드는 아영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었다.
그리고 인자한 미소로 아영을 한번 바라보고는 입맞춤을 했다.
" 오늘 저녁에도 지하방에 내려가있을꺼야. "
" ..오늘도요..? "
" 그래..오늘 뿐 아니고 몇일 계속 그럴지도 모르지.."
" ...몇일이나..계속이요..? "
진성이 몇일이나 계속 지하방에 내려가겠다고 하자 아영은 걱정이 담긴 눈빛으로
진성을 바라보다가 이내 곧 다시금 진성의 품에서 아양을 떨었다.
"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오늘밤에는 신경쓰지 말고 자도록 해.. 그렇게 오래 꿇어안고 있으면
무릎에 안좋아. 알겠지? "
" ... 괜찮아요..서방님..올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요.."
" 쓰읍..말 안들을꺼야?.. "
" .. "
" 저녁에 하나도 못잤을 테니까 오늘 낮에도 좀 쉬고..
분명히 이야기 하는데 오늘 밤에는 침대에 누워서 자는거야.
만약 또 무릎꿇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음..울 마누라도 혼내줄꺼야. 알겠어? "
" ...네..서방님.."
" ..그래..^^.."
진성은 아영을 한번 더 품에 꼬옥 안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다.
그렇게 맞이한 금요일 아침이다.
진성이 출근하자 선이,연이,현이도 곧 출근준비를 하곤 일을 하러 나갔다.
온몸이 부서지듯이 아파 일을 쉬고 싶었지만 진성의 불호령이 기억나
그럴 수 없었다. 게다가 선이는 점심시간에 진성이 밖으로 부른 터라
밖에서 무얼 할지..그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고 연이와 현이도
오늘 또 혼날꺼란 생각에 무서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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