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캐 이야기 - 1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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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TALES # 2
▣ 껍질벗기
수진은 옷과 소지품을 모두 상자에 넣은 다음 문을 열었다. 남자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수진은 얼른 안으로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렸다.
벌거벗은 여자가 앞에 있는데도 남자는 아는 척도 하지 않고 TV만 계속 보았다. 수진은 엎드린 채로 남자의 명령을 기다렸다.
‘왔구나.’ TV를 끄며 남자가 말했다.
수진은 얼른 일어나서 다시 절을 했다.
‘천한 암캐가 주인님께 인사드립니다.’ 수진은 그대로 엎드려서 남자의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이리 가까이 와라.’
‘네, 주인님.’ 수진은 남자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남자는 수진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수진의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수갑을 채웠다. 남자는 가볍게 목줄을 한 번 당겼다. 수진은 잘 훈련된 개처럼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았다. 수진은 일어서서 남자의 뒤를 따랐다.
남자는 수진을 지하 조교실로 데려갔다. 목줄을 바짝 당겨 기둥에 묶은 다음 수갑을 풀었다. 그 다음에는 기둥을 안듯이 팔을 모아서 기둥에 묶었다. 다리 역시 기둥에 단단히 고정해 묶었다. 수진은 초조하게 다음 순서를 기다렸다. 찰싹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의 등에 고통이 느껴진다. 남자는 다시 수진의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렸다. 수진의 신음이 조교실에 낮게 울려 퍼졌다. 수진은 원래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건 다르다. 남자는 수진의 몸에 상처가 남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만 회초리를 휘둘렀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 고통은 금방 사라지고 수진은 다음의 고통을 기다렸다. 남자는 수진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자, 원하는 걸 말해봐.’
남자는 잔인하게도 수진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지 않는다.
‘주인님의 자지를 천한 암캐의 보지에 넣어주세요.’
남자는 기둥에서 수진을 풀어내 의자에 앉혔다. 수진의 팔은 의자 뒤로 돌려져 묶여졌고, 다리는 M자로 벌려져 의자에 묶여졌다. 남자는 수진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남자는 수진의 보지 속에 손가락 넣어서 긁듯이 살짝 살짝 움직였다. 수진의 허리가 들썩 거렸다.
‘더 즐겁게 해주지.’ 남자는 손가락을 빼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수진은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남자는 수진의 젖꼭지를 집게로 집고 딜도를 수진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고통은 수진의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었다. 남자는 능숙한 솜씨로 수진의 보지를 공략했다. 완벽한 구속은 완벽한 즐거움이다. 왜 좀 더 빨리 이런 즐거움을 몰랐던 것일까? 왜 누구도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일까? 수진의 보지에서는 폭포수가 쏟아져 나오고 수진의 몸은 가들게 떨렸다.
‘좀 더... 주인님 조금 더...’ 아직 끝내고 싶지 않았다.
수진의 보지 안에서 딜도가 돌아가는 동안 남자는 촛불을 켰다. 뜨거운 촛농이 수진의 가슴에 떨어졌다. 알알하다. 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수진은 의자에 묶인 채로 살짝 잠이 들었다. 남자가 수진의 보지에 꽂혀 있던 딜도를 꺼내자 정신이 들었다. 수진은 검은 구멍을 드러내고 벌름거리고 있는 자신의 보지를 보았다.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것이 적나라한 자신의 모습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 못했던 천한 암캐의 모습. 수진의 마음속에서는 더 큰 욕망이 꿈틀거렸다. 왜 이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안 되는 것일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남자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수진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털을 깎는 것이 좋겠어. 괜찮겠지?’
‘네, 깎아 주세요. 주인님, 천한 암캐가 부탁드립니다.’ 수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수진의 음모가 조금씩 사라져갔다. 음모가 다 사라지자 아기 같은 뽀얀 피부가 드러났다.
‘주인님, 만져보고 싶어요.’
의자에서 풀려난 수진은 자신의 치골 위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까칠한 묘한 느낌이었다.
‘주인님, 예쁘죠?’ 수진은 자신도 모르게 불쑥 물었다.
‘그래, 귀엽다.’ 남자는 웃으며 답했다.
‘주인님, 그렇다면 예쁜 보지를 사용해 주세요.’ 수진은 그렇게 말하며 돌아서 의자를 짚고 엎드렸다.
남자의 자지가 수진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올 때 수진의 가방 속에는 전기 제모기와 면도기가 들어있었다. 수진은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 번 머리속으로 점검보았다.
다음날 수진은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목욕탕으로 갔다.
수진은 옷을 벗어 사물함에 넣고 수건 하나와 바디워시를 챙겼다.
수진은 샤워를 시작했다. 수진은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돌아섰다. 어디선가 ‘저기봐’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은 모른 척 바디워시를 몸에 바르며 일부러 다리를 벌리고 보지에 좀 더 오래 동안 칠했다. 여기 저기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은 돌아서서 몸을 씻었다. 수진의 가슴은 쿵쾅거렸다. 당장 저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자세하게 보여주고 싶다. 어쩌면 몇 명은 만져보려고 할지도 모른다.
‘보고 싶다고 말해봐. 얼마든지 보여줄 테니까. 어때 부럽지?’ 수진은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비눗물을 씻어 냈다.
수진은 집으로 돌아와 목욕탕에서 느낀 짜릿함을 다시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 수진은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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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벗기
수진은 옷과 소지품을 모두 상자에 넣은 다음 문을 열었다. 남자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수진은 얼른 안으로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렸다.
벌거벗은 여자가 앞에 있는데도 남자는 아는 척도 하지 않고 TV만 계속 보았다. 수진은 엎드린 채로 남자의 명령을 기다렸다.
‘왔구나.’ TV를 끄며 남자가 말했다.
수진은 얼른 일어나서 다시 절을 했다.
‘천한 암캐가 주인님께 인사드립니다.’ 수진은 그대로 엎드려서 남자의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이리 가까이 와라.’
‘네, 주인님.’ 수진은 남자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남자는 수진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수진의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수갑을 채웠다. 남자는 가볍게 목줄을 한 번 당겼다. 수진은 잘 훈련된 개처럼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았다. 수진은 일어서서 남자의 뒤를 따랐다.
남자는 수진을 지하 조교실로 데려갔다. 목줄을 바짝 당겨 기둥에 묶은 다음 수갑을 풀었다. 그 다음에는 기둥을 안듯이 팔을 모아서 기둥에 묶었다. 다리 역시 기둥에 단단히 고정해 묶었다. 수진은 초조하게 다음 순서를 기다렸다. 찰싹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의 등에 고통이 느껴진다. 남자는 다시 수진의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렸다. 수진의 신음이 조교실에 낮게 울려 퍼졌다. 수진은 원래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건 다르다. 남자는 수진의 몸에 상처가 남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만 회초리를 휘둘렀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 고통은 금방 사라지고 수진은 다음의 고통을 기다렸다. 남자는 수진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자, 원하는 걸 말해봐.’
남자는 잔인하게도 수진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지 않는다.
‘주인님의 자지를 천한 암캐의 보지에 넣어주세요.’
남자는 기둥에서 수진을 풀어내 의자에 앉혔다. 수진의 팔은 의자 뒤로 돌려져 묶여졌고, 다리는 M자로 벌려져 의자에 묶여졌다. 남자는 수진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남자는 수진의 보지 속에 손가락 넣어서 긁듯이 살짝 살짝 움직였다. 수진의 허리가 들썩 거렸다.
‘더 즐겁게 해주지.’ 남자는 손가락을 빼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수진은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남자는 수진의 젖꼭지를 집게로 집고 딜도를 수진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고통은 수진의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었다. 남자는 능숙한 솜씨로 수진의 보지를 공략했다. 완벽한 구속은 완벽한 즐거움이다. 왜 좀 더 빨리 이런 즐거움을 몰랐던 것일까? 왜 누구도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일까? 수진의 보지에서는 폭포수가 쏟아져 나오고 수진의 몸은 가들게 떨렸다.
‘좀 더... 주인님 조금 더...’ 아직 끝내고 싶지 않았다.
수진의 보지 안에서 딜도가 돌아가는 동안 남자는 촛불을 켰다. 뜨거운 촛농이 수진의 가슴에 떨어졌다. 알알하다. 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수진은 의자에 묶인 채로 살짝 잠이 들었다. 남자가 수진의 보지에 꽂혀 있던 딜도를 꺼내자 정신이 들었다. 수진은 검은 구멍을 드러내고 벌름거리고 있는 자신의 보지를 보았다.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것이 적나라한 자신의 모습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 못했던 천한 암캐의 모습. 수진의 마음속에서는 더 큰 욕망이 꿈틀거렸다. 왜 이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안 되는 것일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남자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수진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털을 깎는 것이 좋겠어. 괜찮겠지?’
‘네, 깎아 주세요. 주인님, 천한 암캐가 부탁드립니다.’ 수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수진의 음모가 조금씩 사라져갔다. 음모가 다 사라지자 아기 같은 뽀얀 피부가 드러났다.
‘주인님, 만져보고 싶어요.’
의자에서 풀려난 수진은 자신의 치골 위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까칠한 묘한 느낌이었다.
‘주인님, 예쁘죠?’ 수진은 자신도 모르게 불쑥 물었다.
‘그래, 귀엽다.’ 남자는 웃으며 답했다.
‘주인님, 그렇다면 예쁜 보지를 사용해 주세요.’ 수진은 그렇게 말하며 돌아서 의자를 짚고 엎드렸다.
남자의 자지가 수진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올 때 수진의 가방 속에는 전기 제모기와 면도기가 들어있었다. 수진은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 번 머리속으로 점검보았다.
다음날 수진은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목욕탕으로 갔다.
수진은 옷을 벗어 사물함에 넣고 수건 하나와 바디워시를 챙겼다.
수진은 샤워를 시작했다. 수진은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돌아섰다. 어디선가 ‘저기봐’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은 모른 척 바디워시를 몸에 바르며 일부러 다리를 벌리고 보지에 좀 더 오래 동안 칠했다. 여기 저기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은 돌아서서 몸을 씻었다. 수진의 가슴은 쿵쾅거렸다. 당장 저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자세하게 보여주고 싶다. 어쩌면 몇 명은 만져보려고 할지도 모른다.
‘보고 싶다고 말해봐. 얼마든지 보여줄 테니까. 어때 부럽지?’ 수진은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비눗물을 씻어 냈다.
수진은 집으로 돌아와 목욕탕에서 느낀 짜릿함을 다시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 수진은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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