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 미 - 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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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출근 한 나는 깜짝 놀랐다.
식당 문 앞에 종업원 구함이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
나는 은근히 켕기는 게 있었다. 치근덕대는 손님들 땜에
말썽이 있었던 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말썽을 부린 것도 아닌데
사장은 나 때문에 말썽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새로 사람을 구하면 내가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말썽을 일으킨 죄로 쫓겨나면 주인님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 불똥은 또 남편에게로 튈 것이 분명하다.
맞벌이 한다고 애들 학원 보내고 남편 용돈 올려주고 적금도 넣고 있는데
모든 것이 허사가 될지도 모른다. 남편에게 자가용 선물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돈 번다는 핑계로 집안 일 제대로 안 해도 묻혀 지나 갔는데.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유경험자로 다른 식당에 취직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주인님이 누나식당에서 제대로 못하고 다른 곳에 취직하면
분노할 것이다. 남편도 지금은 반장 누나 식당이니 적극 만류를 못하는 것이지
다른 곳은 절대 안 된다고 할 것이다.
남들은 마누라 돈 벌어 오라고 등 떠민다던데 내 남편은 자존심인지
고지식한 건지 몰라도 혼자 벌어 먹이겠다는 사고를 버리지 못한다.
어쩌면 내가 돈 좀 번다고 유세할까봐 미리 초 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남편이 말리는데 뿌리치고 돈을 버니
나는 그로인해 되려 큰소리도 못치고 산다.
조심스럽게 식당 문을 여니 사장 혼자 주방에 있었다.
“안녕 하세요. 사장님.”
나는 평소보다 더 호들갑을 떨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식탁을 정돈하고
바닥을 쓸고 닦고 부산을 떨었다. 걸레로 유리창을 닦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종업원들이 들어오더니 인사는 하는 둥 마는 둥
입을 삐죽거리며 지들끼리 몰려갔다.
나는 그만한 일은 감수해야 했다. 동료에게 미움 받아
왕따가 되더라도 사장에게 잘 보여 직장을 붙들고 있어야 했다.
오래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손님들이 들이 닥치기 시작했다. 손님이 부쩍 늘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동료들은 둘이 도와가며 하는데 나는 혼자 동동거리니 더 정신이 없었다.
그 날은 조용히 지나갔다. 치근대는 손님도 없었고 말썽 부리는 손님도 없었다.
반바지 입은 내 다리를 눈 여겨 보는 손님.
가슴이나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손님은 있었다. 나는 반응하지 않았다.
해거름에 30대 초반의 여자 둘이 와서 사장을 만나고 갔다.
생활 정보지에 구인 광고를 보고 왔다고 했다.
사장은 그들에게 언제부터 출근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때문에 내 가슴은 콩닥 콩닥 뛰었다. 그리고 더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했고
사장이나 손님과 눈이 마주치면 더 자주 웃어 주어야했다.
저녁에 주인님 호출이 있었다.
식당일을 몇 달 하다 보니 남편은 알아서 야간 근무를 갔고
애들은 스스로 엄마 몫까지 잘 했다. 딸아이는 가르친 보람이 있어
밥도 하고 반찬이며 집안 정리도 잔소리할 일이 없었다.
주인님 만나고 가도 식당일이 늦은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갔을 때 주인님은 이미 홀라당 벗고 있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주인님은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벗겨지는 데로 몸을 움직이며 오른손으로 주인님의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내손이 닿자마자 금방 발기가 되어 내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다.
잠시 후를 기대하며 아랫도리는 슬며시 젖고 있었다.
주인님은 나를 발가벗기고 달랑 들어 침대로 옮기지 않았다.
앞치마를 입혔다. 또 무슨 플을 준비했는가 싶어 나는 오금이 저렸다.
할 때는 암캐의 본능을 발산하는 것이 좋았지만,
하기전의 막연한 두려움도 무시할 수 없었다.
기마자세를 명했다. 그리고는 앞치마를 들추고 보지에 젤을 발랐다.
무선진동기를 넣기 위해서였다. 계란 모양의, 계란 크기의 진동기는
보지를 꽉 채웠다. 젤이 묻어 미끈거리는 것이 보지 속에서 놀고 있었다.
내 보지는 주인님의 성기대신 들어온 물건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꼭 깨물고 있었다.
“집안 정리 좀 해라. 낼 마누라 온다는데 엉망이다.”
마누라가 오다니. 솜방망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사모님이 아주 오시나여?”
“그런 것까지 네가 알바 없고 시키는 짓이나 잘해.”
주인님은 나를 인간으로 대우해 주지 않았다. 마누라가 오면
어떻게 오니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언질이라도 있을 줄 알았다.
그냥 신경 안 쓸 수는 없지 않은가. 따질 수도 없었고
불만을 표시 할 수도 없었다. 입이라도 삐죽이 내미는 것은 나의
도리가 아니었다. 얼굴에 환하게 웃음을 물고 주인님께 말했다.
“기쁘시겠어요. 주인님. 애기들도 함께 오겠죠?”
“너 점점 건방져지는 구나. 네가 나의 애인인 줄 아냐?”
“죄송합니다. 주인님. 용서해 주세여.”
사과를 하고 얼른 빨랫감을 챙겼다. 멍청히 있다가 주인님이
벌이라도 준다고 나서면 곤란한 일이었다.
개목걸이 차고 네 발로 거실이라도 뛰어 다니라 하면
큰일이었다. 벽에 이마와 가슴과 무릎과 발가락을 밀착 시키고
서 있으라하면 진이 다 빠진다. 나는 가슴과 배와 보지만 겨우 가리는
앞치마를 입고 빨래를 안고 배란다로 향했다.
세탁기를 돌려놓고 들어오니 주인님은 소파에 길게 모로 누워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당연히 섹섹이 비디오였다.
거실에 들어서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손가락으로 불렀다.
입에 막대 재갈을 물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주방을 가리켰다.
나는 싱크대 앞에서 설거지를 시작했다. 남자의 거친 숨소리와
여자의 자지러지는 신음 소리가 뒤쪽에서 메아리졌다.
소리만으로도 장면이 떠올랐다. 아랫도리가 무지룩했다.
비디오 소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그릇을 닦다가
하마터면 내동댕이칠 뻔했다. 보지속의 진동기가 몸부림을 쳤다.
내 몸도 비비 꼬이고 정신이 아득해졌다. 입에서는 신음이 절로 흘러 나왔다.
보지속이 흥건해져 진동기가 마구 움직였다. 나는 양손으로 싱크대를 잡고
몸을 지탱하며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건드리지도 않은 젖통이 출렁 거렸다. 질펀한 보지 속에서
진동기가 빠질까봐 오금을 모으고 아랫도리를 꼭 다물었다.
잠시 후, 진동은 멈추었지만, 내 몸은 뜨거워져 보지 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수습하며 설거지를
다시 했다. 젖통은 그래도 출렁거리고 아랫도리는 진동기를 꽉 물고 있었다.
설거지가 끝날 때까지 주인님은 더 이상 진동기를 작동시키지 않았다.
그래도 내 몸은 식지 않았다. 언제 울지 모르는 진동기에 신경이 곧추섰다.
진동의 여운이 나를 흥분 시켰다. 설거지를 끝내고 걸레를 빨아 가재도구를
닦았다. 진동기가 살살 떨었다. 기분이 좋았다. 주인님 어서 박아 주세요.
소리가 입속에서 맴돌았다. 가끔 진동기가 썽질을 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동작을 멈추고 몸을 꼬며 비명을 질러 댔다.
나는 돌아보지 못하지만 주인님은 나를 지켜보고 있을 터였다.
나의 반응은 주인님을 즐겁게 하는 일이었다.
나는 느낌대로 반응했다. 조금은 과장 표현도 했다.
엎드려 거실을 닦을 때는 진동이 조금 더 세졌다.
나는 몸을 꼬며 신음을 흘리며 걸레를 밀고 다녔다.
거실 청소를 마칠 때 쯤 나는 결국 오줌을 싸고 말았다.
“동작 정지.”
주인님은 다가와서 엎드려 있는 내 사타구니에서 진동기를 꺼냈다.
한손으로 배를 만지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후벼 팠다.
나는 몸속의 오줌을 참지 못하고 다 쏟아내야 했다.
걸레를 다시 빨아 오줌을 닦고 방청소를 했다.
진동기를 꺼냈는데도 보지는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
머릿속은 주인님과 섹하는 생각으로 가득찼다.
세탁기가 멈추고 빨래를 널었다.
잠시 후 주인님을 받아들일 상상에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빨래를 널어놓고 싱크대에 와서 손을 씻는데 주인님이 다가왔다.
기대했던 일이라 내 가슴은 방망이질을 쳤다.
주인님은 내 엉덩이를 살살 만졌다. 가끔씩 손가락을 똥꼬에
찔러 넣기도 했다. 나는 그때마다 몸을 꼬며 신음을 흘리며
반응했다. 나는 두 손으로 싱크대를 잡고 서 있었다.
이윽고 주인님의 입김이 내 귀를 간지럽혔다.
그리고 혀가 귓밥을 파기 시작했다. 돌아서서 안기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다. 기다려야 했다. 느껴야 했다.
주인님 손이 사타구니를 비집고 들어와 보지를 유린했다.
질펀한 보지는 흥분으로 가득했다. 싱크대를 잡고 엉덩이를 빼고
서 있는 내 다리 사이에 주인님이 앉았다.
올려다보면서 손으로 구멍을 후벼 팠다. 나는 비명을 질러대며
침대를 상상했다. 주인님 손가락이 한 개, 두 개, 세 개가
내 보지 속에서 놀았다 나는 또 오줌이 마렵기 시작했다.
입을 앙다물고 참아야 했다.
결국 오줌이 아닌 씹물은 참을 수 없이 흘러 나왔다.
씹물을 빼내고 주인님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재갈을 풀어주고 앞치마를 벗겼다.
“오늘 수고했어. 가 봐. 내가 연락할 때까지 기다려.”
"녜. 주인님.“
“쓸데없이 전화질 하거나 찾아 와서 평지풍파 만들면 죽음이야.”
황당한 일이었다. 그토록 부려먹고 그렇게 꼴리게 해놓고 그냥 가란다.
연락도 하지 말고 기다리란다. 하지만 나는 따질 수도 없었다.
항의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길들여져 있었다.
집에 돌아온 나는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세면장 문을
잠그고 세 번이나 딸을 쳤다. 그래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젖꼭지를 끈으로 묶고 보지에 방울 머리띠를 넣고 자학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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