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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메리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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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메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히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그래서 젖가슴이 다 드러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릴 생각도 못하고 두발을 질질 끌다시피 하면서 간신히 집안으로 들어갔다.







"미세스 씨, 보아하니 아주 스릴이 넘쳤던 모양인데 그래?" 리사가 얄밉게도 웃음을 터뜨리며 짓궂게 놀려댔다. "그건 그렇고 창녀티가 줄줄 흐르는 스커트랑 그 우스꽝스런 탱크톱은 당장 벗어버려!"







메리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꽉 끼는 스커트와 탱크톱을 벗느라고 낑낑대야 했다. 메리로선 그 답답하고 불편한 옷을 벗어버릴 수 있다는 것에 해방감 비슷한걸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또 다시 알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낄 수밖엔 없었다.







메리는 다시 자신의 제자 앞에 알몸이 되어 제자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며 부동자세로 서있었다. 그녀는 그날 하루동안 겪었던 일들로 인해서 교사로서의 품위나 체면 따윈 까맣게 잊은지 이미 오래였다.







"미세스 씨, 이리 와서 이쪽 쇼파에 배를 깔고 엎드려!"







메리는 영문도 모르고 리사의 지시대로 1인용 쇼파에 배를 깔고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채로 가로로 엎드려 누웠다. 하지만 리사가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마음이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다.







리사는 먼저 메리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더니 두 다리를 크게 벌려서 쇼파의 양쪽다리에 하나씩 묶어버렸다.







"자, 미세스 씨. 너는 이제부터 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을 나한테 아주 디테일하게 얘기를 해줘야 돼. 그 사이에 나는 오늘 학교에서 네가 뻔뻔스럽게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서 이 패들로 따끔하게 벌을 주도록 하겠어. 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매질을 할지, 몇대나 때리게 될지는 나도 몰라. 왜냐하면 그건 순전히 네 얘기가 얼마나 재미있느냐에 달린 거거든. 따라서 너는 조금이라도 덜 맞고 싶으면 얘기를 아주 디테일하면서도 재미있게 하면 되는 거야. 미세스 씨,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예에, 사이먼 아가씨.."







"좋아! 그럼 어서 시작해봐."







"짜아악!!"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패들이 메리의 엉덩이에서 날카로운 타격음을 일으켰다.







"아으으으으흑! 저.. 저는 먼저 휴게실로 가서 옷부터 갈아입었어요."







"짜아악!!"







"누가 휴게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으래?"







"아으흑! 저는 그냥.. 그래야 될 것 같아서.."







"짜악!!"







"아흐흑!!"







"바로 그게 문제야. 넌 도무지 아무 생각이 없단 말이야."







"죄.. 죄송해요, 아가씨."







메리는 엉덩이에서 불이 나는것 같았는데다 다리까지 얼마나 땡기고 아프던지 말까지 더듬거렸다. 하지만 매를 한대라도 덜 맞으려면 얘기를 계속해야만 했기 때문에, 메리는 아픔을 참아가며 어떻게든 재미있게 얘기를 해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사오십분 동안이나 얘기를 하는 동안, 메리는 거의 40대의 매를 맞아야만 했다. 그래도 메리는 매를 맞지 않을 땐, 말도 더듬지 않고 아주 재미있고 디테일하게 얘기를 잘했다. 하지만 자기가 겪었던 그 부끄럽고 수치스런 순간들을 아주 상세하게 얘길 해주다 보니까, 실제로 그 일을 겪었을 때보다 오히려 더 크게 수치심이 치밀어 올라왔다. 게다가 리사가 얘기가 재미없다면서 한번씩 매질을 할 때 느끼는 치욕과 수치심이란 이루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나자, 리사가 의자에 턱하니 등을 기대고 앉더니 메리를 보며 한바탕 큰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좋아, 좋아! 미세스 씨, 아무리 봐도 너는 타고난 것 같애! 아주 딱 체질이라니깐! 어쨌든 내 지시대로 임무를 꽤 잘 수행한 것 같으니까, 오늘은 내 특별히 이 정도로 마무리 해주겠어." 리사가 아직도 훌쩍거리고 있는 메리의 발목에서 족쇄를 풀어주었다. "정액을 담아온 그 콘돔은 냉장고 안에 잘 넣어둬. 그리고 가서 샤워를 한 다음 침실 바닥에 누워서 푹 자도록 해. 난 오늘밤 네 침대에서 잘 생각이니까 옆에서 꼼지락거리거나 잡소리 내지말고 조용히 자야돼.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아침밥을 차려놓고 6시 반에 날 깨워줘."







"네, 아가씨. 정말 감사합니다."







메리는 리사의 지시대로 정액이 든 콘돔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층으로 올라가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녹초가 된 몸과 마음을 푸느라고 얼마나 오랫동안 샤워를 했던지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온 시간이 어느새 12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메리는 알람시계를 5시 45분에 맞춰놓고 리사가 자고있는 침대 옆 바닥에 알몸으로 누워서 잠을 청했다. 얼마나 피곤했던지 메리는 곧바로 잠에 골아떨어지고 말았다.







**********







다음날 아침 메리는 자명종 소리에 잠에서 깨긴 했지만 여전히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지난밤에 리사한테 맞았던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까지 들어서 의자에 앉을 일이 있어도 앉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메리는 피곤이 덜 풀린 몸으로 억지로 일어나 딜도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오르가즘에 이르기 직전까지 자위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반응이 오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적잖히 당황을 했지만, 그래도 오르가즘에 이르지 않고 무사히 자위를 마칠 수 있었다.







메리는 서둘러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리사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화장과 머리손질도 했다. 화장실에서 나오려다가 혹시 리사가 항문을 검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문에 윤활제까지 골고루 잘 발라두었다. 그런데 엉덩이에 손만 스쳐도 얼마나 아프던지,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또 맞았다간 아마 까무라치고 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그 날만큼은 의자에 앉는 실수를 저지를래야 저지를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서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씁쓸한 미소를 짓고 말았다.







메리는 13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서 리사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주방으로 내려갔다. 메리도 배가 너무 고팠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 리사의 아침식사를 다 차려놓고 나자, 메리는 알몸에 하이힐만 신은 채로 리사를 깨우러 자기 침실로 들어갔다.







"사이먼 아가씨,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식사를 다 차려놓았으니까 어서 일어나세요, 아가씨."







리사는 침대에서 일어나자 마자 먼저 펫의 상태부터 체크를 했다. 그런데 메리의 모습이 딱 그녀가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서 알몸에 하이힐만 신은 채로 공손하게 서 있는 바로 그 모습.. 리사는 속으로 이제 조련의 효과가 슬슬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에 흐믓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네 목걸이는 어디 갔어?"







"아! 죄.. 죄송해요, 아가씨." 메리는 깜짝 놀라서는 핸드백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개목걸이를 꺼내서 얼른 목에다 찼다. "아가씨, 제가 그만 깜빡하는 바람에.. 제발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펫, 앞으로 내 앞에서 너 자신을 지칭할 때는, "저"라든가 "제가"라는 말을 쓰지말고, "사이먼 아가씨의 펫"이나 그냥 "펫"이라고 3인칭을 쓰도록 해. 그러니까 "저를 용서해 주세요"가 아니라 "사이먼 아가씨의 펫을 용서해 주세요"라거나 "펫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하란 말이야, 알아들었어?"







"예, 사이먼 아가씨.."







"그렇지만 학교에 있을 때나 에이미가 곁에 있을 때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해도 돼."







"예, 사이먼 아가씨. 앞으로는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테니까, 사이먼 아가씨의 펫을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리사가 만족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메리의 개목걸이에 매달린 개줄을 잡아끌고서 주방으로 내려갔다. 주방 식탁에는 메리가 이미 차려놓은 베이컨과 달걀 그리고 토스트와 잼이 리사의 아침식사로 아주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었다. 메리는 그 음식을 보자 갑자기 허기가 더 크게 느껴졌다.







"펫, 너도 배 고파?"







"네, 사이먼 아가씨. 사실은 사이먼 아가씨의 펫도 너무너무 배가 고파요." 메리는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가 없어서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래? 난 오늘 아침엔 그냥 우유나 한잔 할 생각이니까, 그럼 네가 이 음식을 먹도록 해."







리사가 뜻밖에도 식탁에 차려있던 그 음식을 바닥에다 내려놓았다. 그래서 메리는 체면 같은건 따질 겨를도 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으로 허겁지겁 음식을 집어먹기 시작했다.







"미세스 씨, 다 먹고나거든 설겆이까지 깨끗이 해놓고 바로 침실로 올라와."







메리는 접시에 담긴 음식은 물론이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싹싹 주워먹고는, 서둘로 설겆이까지 마치고 쏜살같이 윗층으로 올라갔다.







"자, 이걸 항문에다 다시 끼워놔."







리사가 아날프러그를 던져주며 말했다. 메리는 속으로 아침에 화장실에서 항문에다 윤활제를 발라두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며, 리사가 보는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그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펫, 너는 어떤 이유에서건 내 허락없이는 그걸 항문에서 절대로 빼선 안돼, 알아들었어?"







"예, 사이먼 아가씨. 펫은 사이먼 아가씨의 허락없이는 펫의 항문에서 아날프러그를 절대로 빼지 않겠어요."







"좋아! 아날프러그를 다 집어넣었거든 이리로 와봐."







메리는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완전히 삽입을 하고나자, 재빨리 일어나 리사 앞에 가서 똑바로 섰다.







"젖꼭지를 만져서 딱딱하게 일으켜 세워봐!"







메리는 영문도 모르고 리사가 시키는대로 양쪽 젖꼭지를 스스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젖꼭지가 금새 딱딱하게 일어서버렸다. 그래서 메리는 내심 젖꼭지가 그렇게 빨리 반응을 보이는게 놀라웠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이 어떻게 그렇게 변해버린 건지 기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메리의 몸이 그렇게 변해버린건 순전히 잠시도 쉴새 없이 성적 흥분을 느끼면서도 그걸 풀 기회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었으며, 또 리사에게 그런식으로 다뤄질 때마다 매번 성적 흥분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메리는 수치심을 느낄 때 성적 흥분을 느낀다는 사실을 억지로 부정하려고만 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메리의 젖꼭지가 단단하게 일어선걸 보자, 리사가 들고있던 고무밴드로 젖꼭지를 칭칭 감아서 묶어놓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의 젖꼭지는 딱딱하게 발기가 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밖엔 없었다. 그래도 메리는 젖꼭지가 약간 저릿저릿 하기만 할 뿐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통증이 있지는 않았다. 다만 젖꼭지가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해졌다는건 그녀도 눈치챌 수가 있었다.







"미세스 씨, 항문에 박아놓은 아날프러그랑 젖꼭지에 묶어놓은 그 고무밴드는 내 허락 없이는 절대로 빼면 안돼, 알았지?"







"예, 사이먼 아가씨. 사이먼 아가씨의 펫은 똑똑히 알아들었어요."







"좋아! 자, 이건 네가 오늘 입을 옷이야. 화장을 좀 더 진하게 하고, 15분내로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아랫층으로 내려와."







"예,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리사가 침대위에 놓아둔 옷들을 바라보았다. 침대 위엔 작은 격자무늬의 스커트와 검정색 가터벨트, 그리고 누드스타킹과 빨간색 캐미솔(소매가 없는 여자 속옷의 일종), 그리고 또 윗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없는 하얀색 실크 브라우스와 8센티 굽의 하이힐 놓여있었다. 그런데 스커트는 그렇게 품이 꽉 끼는 스타일이 아니긴 했지만 길이가 제법 짧아서 스타킹밴드가 드러나 보이지 않게 하려면 꽤 조심을 해야할 것 같았다. 그리고 빨간색 케미솔도 브라우스가 흰색인 탓에 고스란히 비쳐보일 것 같았는데다, 브라우스의 윗쪽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없어서 그 사이로 케미솔이 드러나보일 것 같았다.







메리는 서둘러 옷을 입고나서야 미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고무밴드로 묶여있어서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젖꼭지가 실크 케미솔에 계속 쓸리는 바람에 몸이 다 움찔거릴 정도로 자극을 받는다는 사실이었다.







"혹시 이것 때문에 하루 종일 애를 먹게되는건 아닐까? 어쩌면 리사가 내 젖꼭지에 고무밴드를 감아놓고 일부러 실크 케미솔을 꺼내놨을지도 몰라."







만약에 그게 모두 사실이라면, 그 땐 메리의 몸이 바로 메리의 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그녀가 그 날 하루를 무사히 넘기려면 가급적 몸을 움직이지 않고 똑바로 서 있는게 최선의 방법일 것 같았다.







메리는 엉덩이에 박혀있는 아날프러그 때문에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젖꼭지 때문에 성적 자극을 느끼게 된다면, 그 땐 아날프러그가 박혀있는 항문도 또한 성적 자극을 더 느끼게 될거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메리는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너무 심란했지만, 그래도 출근준비를 서두르지 않을 수가 없어서 리사의 지시대로 화장을 더 진하게 하기 위해 거울 앞에 앉았다. 그런데 거울을 본 순간 브라우스 위로 톡 불거져 올라와 있는 젖꼭지가 눈에 확 띄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난감하기가 짝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보니 그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할 뿐이였다.







"미세스 씨, 오늘은 아직 화장실에 가질 않았지?" 메리가 출근준비를 마치고 주방으로 내려가자, 리사가 기다렸다는듯이 이렇게 물었다.







"네, 사이먼 아가씨. 사이먼 아가씨의 펫은 오늘은 아직 화장실에 가질 않았어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뒷뜰에 가서 볼일을 보고 오는게 좋을 거야. 왜냐하면 오늘은 학교 화장실 근처에는 얼씬도 할 수 없기 때문이야."







메리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면서도 어쩔 수 없이 뒷뜰로 나갔다. 그리고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올려 놓고 잔디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리사가 보는 앞에서 소변을 눴다.







"미세스 씨, 이제 학교로 가도 되겠지?"







"예,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얼른 대답을 하고는 핸드백 속에 개목걸이랑 딜도가 들어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자, 이게 네 도시락이야." 리사가 달랑 우유 하나를 건내주며 말했다. "그리고 어제 사온 콘돔들은 네 핸드백에 넣어둬. 그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필요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야."







메리는 집안으로 얼른 뛰어들어가 거실에 놔뒀던 헬스가방에서 콘돔을 전부 꺼내서는 핸드백에 옮겨넣고 리사한테로 돌아왔다.







"사이먼 아가씨, 오늘도 펫은 헬스가방을 갖고가야 하나요?"







"그야 물론이지! 오늘도 수업이 끝난 다음에 곧바로 헬스장에 가서 어제처럼 운동을 하도록 해. 난 네가 운동을 마쳤을 시간에 맞춰서 에이미와 함께 널 데리러 갈게. 오늘은 셋이서 같이 쇼핑도 하고 외식도 좀 하자구."







리사의 말을 듣고 메리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에이미까지 데리고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을거라고?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에이미까지 데리고 쇼핑을 가려는 걸까?"







메리는 학교로 가는 동안 엄청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왜냐하면 지난밤에 리사한테 받았던 "특별 교육" 때문에 차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의자에 앉을 수가 없어서 교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수업을 하다보니, 브라우스 위로 오똑 솟아있는 그녀의 젖꼭지를 거의 모든 학생들이 눈치챌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메리는 점심을 먹으려고 교사식당으로 향했다. 물론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라고는 팩으로 된 우유 하나가 전부였다. 더구나 메리는 화장실에 갈 수도 없으면서 학교에 있는 동안 물을 4잔도 넘게 마셔야만 했다.







물론 그건 모두 리사의 지시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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