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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런 녀석 - 3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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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군요..



접속하기도 힘들고...올릴 마음의 여유도 없고..머..시간두 없고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모두...건강하시고..잘 계시죠?



모든 글들이 아직 종결된 글을 제외하곤 진행중입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시는 분들..감사합니다..



















뻔뻔스런 녀석 32 부 (2009)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시절 여친의 친구-2























대학시절 여친이었던 수연이랑은 대략 6~7개월동안 캠퍼스커플이었던 같다.







그녀와의 만남은 섹스가 전부였던것 같았다.



머..그동안 영화도..보고..놀이공원에 놀러도 가고...했지만..워낙 그쪽으로 밝히는 얘였고..나두..좋아했기때문에..그녀와의



하루일과의 마침표는 당연..섹스였다.







수연인..얼굴도 이뻤고..몸매도..좋았고..삽입의 느낌도 좋고..섹스때 즐길줄 아는..매력적이고 섹시한 여자였지만..한가지..



부족한것이 있다면..절벽인 가슴이었다..







마치 그녀의 가슴은 발육을 하다..만 것처럼..빈약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 그녀의 가슴을 할일 없이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가..민망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난..빼어난 몸매도..좋아하지만..풍만하고..아름다운 가슴에..더 집착을 한다...







그런 수연이에 비하면..숙혜의 젖가슴은..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풍만했었다..



야들야들하고..부드럽고..탄력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는걸 생각하면..지금도..아랫도리가..불끈거린다..후후..







그렇게 수연이의 친구인 숙혜랑 첫관계를 한다음날..수연이가..다시..지방으로..내려가게되어..자리를 비운사이.....



난..그녀들의 자취방에 숙혜가 혼자있다는 정보를 수연이에게 듣고..그녀를....대낮부터..찾아갔다.



저녁엔..그녀의 남친이 올것이..뻔했기..때문에 그녀를 만나려면..한낮이 좋았었다..



쩝.



때문에 오후 수업을 빼먹을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럽게 그녀들의 자취방에 불쑥 나타난 날 보고..숙혜는 놀랬다.



하지만...난..그녀가 문을 열자..성큼..안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녀도..첨엔 날..붙잡으려 했으나..이내..체념하고..내앞에 앉았다..







숙혜는와 단둘이 방안에 있게되자..난..그녀에게..내 본심을 말해버렸다.



너랑 섹스를 하고 싶다고..



숙혜는 당황해 하며..어제일은..자기 실수였다며..자기두 남친이 있고, 나또한 자신의 친구와도 사귀는 사이니깐 이런 관계는 더이상



안된다며..그냥 어제일은 없었던걸루 하고..이전 처럼 편하게 지내자고..말했다..







그러나 난..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그대로..그녀를 방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녀를..강제로..쓰러뜨리고..옷가지를..벗기고..삽입하는..동안..그녀는..저항을 했지만, 소극적인 저항에 불과했다.







정오의 정사..



머든지 그런거 같다.



처음이 어렵지..그 다음부턴..의외로 쉬운..그런것 말이다..



그녀의 몸속 깊숙이 뜨거워진 벌떡이는 민감한 살덩이를 밀어넣으며..그녀의 쫄깃쫄깃한..속살을 느끼며..마구..에너지를..쏟아부으며..



그녀의 몸을 달구었다..



그러자..그녀도..이내..순순히..본능에..몸을 맡기며..내 목을 휘어감으며..적극적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시원하게...그녀의 몸속에...정낭에..보관해 두었던 정액을 쏟아부으며..그녀를 부서져라...껴안았다.



그녀..신음소리를 흘리며..황홀한 표정으로..날 바라보았다..



그녀의 그런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여..나두 모르게..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난..어느때나 그랬듯..



삽입한 물건을 빼내지 않고..다시 물건이 살아나자..



그녀와 두번째 라운드에 들어갔다..



그날..그렇게...그녀들의 자취방에서..또하나의 여자를 내게 맞게끔 길들이고 있었다..







그리고..그날 이후 그녀와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머..평상시엔 정기적인 섹스파트너인 수연이가 항상 내옆과 그녀 옆에 있으므로..평상시엔 정상적인 관계가 될 수 없었고, 그녀 또한 남친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도..정기적으로 남친과 관계를 하고 있었기에..우린 수연이가..지방에 가있는 동안에만 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머..그럴때면..어김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녀의 자취방에서..그녀와 섹스를 나누었다.







어떻게..여친의 친구를..그렇게 할 수 있냐구...??



후후...난..뻔뻔스러운 녀석이니깐....!!!







그리고 그날 이후..그녀도..자연스럽게..피임약을 먹기 시작했다..



질내사정만을 고집하는..내 버릇때문에..결국..그녀도..임신을 피하기 위한 피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가임기간엔 절대 질내사정을 하지 않고 평상시엔 콘돔을 자주 이용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에겐 피임약을 먹는다고 말하지 않은것 같았다.



가끔 그녀의 자취방에 가서 우연하게 휴지통을 보면..사용하고 버린 콘돔이..버려진것을 종종 발견하기 때문이었다.



당근 그 콘돔은 숙혜의 남친이 사용한것이었다..







그렇게..우리는..나와 수연이그리고 숙혜와 남친, 또 나와 숙혜..이렇게..복잡하게..관계가 형성이 되어 버렸다..







두사람 몰래..만나서..섹스를..하는일은..정말 스릴있었다..



그녀도..그런 스릴을 즐기는것 같았다.







그러던중..난...수연이랑..큰 말다툼을 하면서..헤어지게 되었고..숙혜는..예전 여자친구의 친구가..되어 버렸다..







수연이랑 헤어진 뒤...숙혜를 만날 핑계가 없어졌지만, 장애물이던 수연이가 없어지니 그녀와 만나는것이 훨씬 잦아졌었다.



그뒤 숙혜와 섹스는 내방에서 하게되었다.



그동안은 수연이가 자주 내방에 놀러와서 숙혜를 내집으로 부를 수 없었는데, 이젠 수연이 눈치를 볼 필요가 없으니..숙혜를 내집으로 부른것이었다.



어떤때는 숙혜가 내방에서 자고 갈때도 있었다.



그날은 밤새도록 그녀와 섹스만 할 수 있어..난..환영했다.



그녀도..불가피하게 그런날이 있을때면..각오를 하고..나와 관계를 하는듯 보였다..







하지만..숙혜에겐..아직 남자친구가..존재했었다.



때문에..숙혜는 남친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가끔 숙혜가..다른 남자와 몸을 섞는다는 사실에..질투도 나고..시기도 날때가 있었다.



하지만..그녀의 남친보다 훨씬 뒤에 그녀를 알게되었고, 어찌보면 난..그남친 몰래 그녀와 바람을 피우는 관계였던 것이었다.



때문에 난..당분간은 그런 그녀와의 관계에..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날엔..남친과 막 섹스를 끝내고....바루..내집으로 와서..나와 섹스를 하기도 했었다.







숙혜와 내 관계는..그렇게..조금은..특별한 사이로..발전하고 있었다..







수연이랑 헤어지고..그녀와 만나기는 했지만..어디까지나..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그녀와의 관계는..



사귀는 사이까지는 아니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육체적으로는 끌리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녀는 남친과의 섹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수연이와 헤어지고 나서..성적인 욕구를..충족해주는 창구는 숙혜뿐이었다.



어떻게든 부족하지 않게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있던 나는..당분간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녀도..나와 남친사이를 오가며..나름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학기가 지나고..학년이 올라가면서..그녀를 만나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머..의도한것이 아니고..그녀도..나도..바쁘다 보니..자연스럽게 처음의 열정이..조금씩 식어가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맛있는 과일이라도 매일 일년내내 먹으면..질리지 않나 말이다..







그러던중..나에게..새로운..여친이 생기면서..성적인 배출구가..다양해져있었다..



학교후배인 그녀는 숙혜에 비해 나이도 훨씬 어리고..상큼하고..풋풋하며...무엇보다도..얼굴이 이쁘고..몸매가..환상 그자체 였다.



한마디로..학교 퀸카였던 것이었다..



그런 여자를 여친으로..섹스파트너로..두었는데...도끼자루 섞는지 모르고..하루가 멀다하고..섹스를 하니..자연스레..숙혜는..잊혀지고 있었다.



그녀도..당시 남친과의 관계가..다시 회복되며..그에게 집중하느라..나와는..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만나는 사이로 변해있었다..



그러다가..조금씩 그녀의 존재는..가끔 연락을 하는 사이로..변해 버렸고..







술을 먹다..옆에 여친이 없으면..전화해서 불러내곤..그녀를 안고 하룻밤을 보내곤..하는 대타나..스페어 정도로..되어 버렸다.



그녀도..그런 관계가..싫지는 않은듯 보였다..







그렇게 그녀와 난..서로 편한 사이가되어 있었다..



내가..여자가 필요할때 부를 수 있고..그녀가..남자가 필요할때..(음..이런적은 없었던것 같다..내가 항상 먼저 연락했으니까..후후...) 만나서..해결해



주는 사이..







그러던중..그녀가 남친과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마주친 그녀는..우울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그녀와 다시 소식이 소원해지고..연락을 못했었는데...학교를 졸업하기전..대학4학년일때..숙혜를 학교에서 만났었다.



서로 반가워하며..안부를..묻고..같이 밥을 먹으러 가서는...나란히 모텔에 들어갔다..







이미..우리는..서로 만나서..악수를..나누며..인사를..나누는..사이가..아니라..몸으로..서로의 안부를..묻는 사이가..되어 버린것이었다.



그때 그녀는..거의 6개월만에..하는거라고...말했었다..



남친과 헤어진뒤..다른 남자를 사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난..간만에 그녀의 몸속에..네번이나 사정을 했다..



섹스를 마치고..모텔을 나올때..그녀...가끔 연락해도 되냔다..



난..언제든지..내가 필요하면 연락하라고..그녀에게...말했었다..



그녀는..웃으면서..알았다고 말했지만..그녀에게서..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졸업하기 전.다시 그녀를 우연하게 학과복도에서 만났고...그녀도..나를 반가워 하는 기색이었다..



그래서..난..그녀를 데리고..모텔로 들어가..섹스를 했다..



이미 그녀는..내게 길들여진 것인지도 몰랐다..



그녀의 몸속에 세번째 사정을 하고 일어나려하자..그녀가..내 목을 껴안으며...잠깐만..더 이러구 있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난...보지 못했지만..그녀는..우는것 같았다.



난..모른척했었다..







그리고..졸업을 하게되었고..



그녀와 연락이 끊겼었다..







그런..숙혜에게서..전화가 온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이게..얼마만인가..모르겠다..



얼마나 변했을까?







결혼은 했을까?







그러던중..하루일과가 바쁘게..지나버리고...여느때와 마찬가지로..퇴근길에..길가에..차를 세워두고..미스 황과..카섹스를..했다...



처음 그녀와 카풀을 할때..그녀를..강제로 가졌을때가..생각이 난다..



첨엔..자주 요구하는..날..싫어하는것 같더니..이젠..거의 매일같이..해두..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그녀도..이젠...내게..길들여 지는것 같았다...







그렇게..미스 황 몸속에..정액을..다량..사정하고..난다음..그녀의 집에..데려다 주고..난..다시 차를 돌려..숙혜가..기다리고 있는..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 들어서서..안을 둘러보니...아는 얼굴이 없어..당황스러웠다..







[김수철] 어..?? 아직 안왔나?







라며...마악 휴대폰으로..전화를 하려는데...벨이 울리는것이 아닌가..그녀였다..







[김수철] 여보세요..!!



[박숙혜] 호호..긴가 민가했는데..맞네...여기야...







라는 것이 아닌가..난..다시 술집안을 보니..안쪽에서..손을 흔드는..젊고 이쁘장한 여자가..보였다..



엉?



쟤가..숙혜란 말야?



라며..난..얼떨떨하며..그녀에게..다가갔다..







그녀에게 가까이가자..그녀가..자리에서..일어나며..내게..손을 내밀며..







[박숙혜] 오빠..오랜만이예요..!!







라는 것이 아닌가..



난..







[김수철] 어어..그래...근데..많이 변했네? 못알아 보겠어..!!







라고 말했다..



사실 그녀..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벌써..몇년이 지났는데도..그녀는..오히려..젊어 보였고..더..활발한것이..생동감이 넘쳐 보였고..얼굴도..더..이뻐진것 같았다..



아직 싱싱한 처녀의 모습처럼 긴생머리에, 몸매가 확드러나는 스키니진에..그런 그녀를 한참 보고있으니..그녀..웃으며..







[박숙혜] 호호..사실..몇군데..손좀..봤어요...







그러는..그녀를..보고..난..짖굳게..







[김수철] 후후..가슴도..더..빵빵해진거..같은데?







라고..말하자..그녀...정색을..하며..







[박숙혜] 어머..오빠두..이건..자연산이야...오빠두..알면서..!!







라고..눈을 흘긴다..



후후..알긴 뭘 알아? 그건..몇년전에야..알았던거지...쯥..







[김수철] 후후..그런가? 워낙 오래된 일이라서....



[박숙혜] 아잉..오빠는..짖굳다..







라고..말한다.



귀여븐것..







[김수철] 그래..어쩐일이야?







라고..묻자..그녀..







[박숙혜] 어머..첫질문이 그거야? 실망이네...



[김수철] 어..? 그런가? 아..미안..



[박숙혜] 헤헤..됐어..머..오빠 성격은 여전하네...



[김수철] 후후..미안하다..



[박숙혜] 머..그냥..오빠 생각두..나구..해서..







엉? 내생각을 했다구? 왜?



난..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김수철] 근데...내 연락처는..어떻게 알았어?







라고..묻자..그녀..혀를 내밀며..







[박숙혜] 헤헤..다..아는 수가..있지롱..



[김수철] 후후..그러냐..?



[박숙혜] 오랜만에 만났는데..한잔해야지?



[김수철] 아..그렇지..뭘루 할까?



[박숙혜] 소주로..마시자..



[김수철] 그래...여봐요..아저씨..!!!







그렇게..그녀와 술자리가..시작되었다..



그녀...술을 잘마신다.



나보다..주량이 쎄다..



때문에 대학시절 같이 술을 마시면 마지막까지 날 챙겨주던 사람이 바로 그녀였었다..



그랬었지..기집애..술 잘마시지?



젠장..







그렇게..그녀와의 술자리가 시작되고..



몇잔 주거니..받거니 하면서..취기가..오르니..자연스럽게..서로의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박숙혜] 후후..오빠..나...결혼을 두번이나 했었다?







라고 말한다..







그랬다..그녀는..벌써..두번이나..결혼을 했었단다..



머야..유부녀였어?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바로 조그만 회사에 취업을 했었지만..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맞선을 보게되었는데...첫 맞선을 본 그남자와



결혼을 하게되었다는 것이었다..







성실하던..그녀의 첫번째 남편은..그녀에게..잘해주었는데..결혼한지..한달이 안되..교통사고로..죽어 버렸다는 것이었다..



결혼한지..한달만에..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버린 그녀는 할 수 없이 혼자 시집에서 시집살이를 하며 살게되었는데..



그녀는..결국..그집에서..더이상 못살고..한밤중에..도망쳐..나왔다는 것이었다.







이부분까지 이야기 하고..그녀는..잠깐 말을 멈추었다가..비어있는 술잔에 술을 부어선..한잔 쭈욱..들이키더니..다시..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남편이 너무 일찍 죽는 바람에 두사람 사이엔 아직 아기가 생기지 않았었고, 그런 그녀에게 시부모는..황당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었다.



죽은 남편에겐 한살아래의 남동생이 있었는데..시부모는 엉뚱하게도..혼자된 그녀를..위한답시고..그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것이 어떻겠냐며



그녀에게 말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황당해 하며..무슨..근친관계도..아니고..엄연하게..그 남자에겐..자신이 형수가 되는데..어떻게 그럴수 있냐고..절대..그럴 수 없다고



거절을 했지만..



시부모는..죽은 남편과 이미 정식결혼을 했으나 너무 일찍 죽어버리는 바람에 손주도 못보았다며, 남편의 동생이나..형이나 같은 핏줄이니까...



둘이 같이 살면서 손주를 만들어 주는것이 어떻냐고 말했단다..



웃기는..인간들이다..



그녀는..펄쩍뛰며..자기가 무슨 씨받이역할까지 하며 손주를 만들어야 하느냐며..안된다고..강하게..거절하자..시부모의 얼굴표정이 바루 싸악 바뀌면서..



그날저녁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게되었다는 것이다.



죽은 남편의 남동생은 시부모의 묵인하에...그녀의 방으로 들어와 강제로 성폭행 했다는 것이었다.







여기까지 그녀..이야기하곤..다시 술을 마셨다..







그녀는 갑작스런 시댁 식구들의 반응에 당황스러웠지만, 당장 어쩔 수 없었기에 그날의 일을 그냥 지나가던 개에게 물린셈 치려고 생각했었지만,



그녀가 그날의 사건이후..별다른 반응이 없자..어이 없게도..그 남동생은 그녀가 자신을 받아들인걸루 착각을 하고..그때부터..그녀와 정식으로..부부사이라도



된듯이..매일..그녀의 방에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강제로 그녀에게 섹스할것을 요구했지만..번번이 그녀가..거절하며 거칠게 반항을 하자..시동생은 그녀를



완력으로 제압하며..강제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그렇게..그녀는..매번 남동생의 씨를 강제로 받아들였지만..그들이 원하는 아이는 생기지 않았었다..



강제적으로 한달가량을 시댁식구들의 눈치를 보며..할 수 없이..그 남동생이 요구하는 잠자리를 매번 할 수 밖에 없었고..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는 시댁식구들 몰래..한밤중에..그곳을..도망쳐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가에..반짝이는 물기가..보이는것 같았다..



그년..담담하게..그렇게 이야기하곤..다시 술을 들이키고..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런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딱하게..여겨..다시 재혼을 시키려했고, 그녀는 내키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재혼을 하게되었다고 했다.



두번째 남편은 나이차이가..좀 많이 나는 남자였는데, 제법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는 중산층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이미 두어차례..이혼한 경험이 있는 상태였고, 첫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중학생인 아들하나가 있었다..







첫번째 결혼도 그녀의 부모님말대로 했었고, 두번째 결혼도 결국은 그녀 부모님말을 따라서 했었는데..그녀의 두번째 결혼도 순탄지 않았었다.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부족할것이 없었고, 부모님에게도 남자가 잘하는것 같아..그럭저럭 새로운 결혼생활을 시작하려 하는데....







처음부터 남자는 그녀와의 나이차가..많아서 서로간의 성격차는 금새 나타났고, 부부생활에서도 남자는 변태스러운 행위를 서슴치 않았고,



남자는 정상적인 성행위보다..그녀의 항문에...더 많이 삽입을 하는것이었다.



숙혜는 그런 행위가 뭔가 어색하고 아프기도 해서 남자에게 하기 싫다고 말하면 폭언과 폭행을 서슴치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남자의 행동은 평상시에도 행동이 거칠고, 시도때도 없이 욕설과 폭언을 섞어 그녀에게 이야기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남자의 아들녀석은 새엄마인 그녀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아줌마라고 부르며, 심지어 어느날..대낮에 그녀가 방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와 새어머니인 그녀를 강제로 성폭행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숙혜는 느닷없이 잠결에 당한것이라..어쩔 도리가 없었다며..씁쓸하게 웃었다.







그리고..또한가지..남자는..술만 마시면..폭언에, 욕설에, 폭행까지..하는 남자였던 것이었다..



하루하루..살얼음과 같은 생활을 하던 그녀는..그만..두번째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와 부린 술주정과 폭행으로 코뼈등이 내려앉는 바람에 부득이



성형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 이혼소송을 해서 남자와 헤어졌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 남자로부터..위자료를..받아..조그만..장사를..하면서..혼자 살고 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그녀는..다시 술을 마셨다.







난..그렇게 말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려주며..난..쓸데없는 위로의 말을 했다..



머..



그런말들이 그녀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마는..그녀는..묵묵히 내말을 들어줬다..







그리고..내 이야기도..해줬다..



졸업하고..취업한 이야기에서..대학동기들을 만난 이야기등...군대에서..연병장돌며 얼차려 받았던 이야기등을 그녀에게 해주었다..







머..다..공허한 이야기지만..말이다..



쩝..



그녀에게..왜 그렇게..안좋은 일만 있었던것일까?







그런 그녀가..안쓰러워 보였다..



왁자지껄 소란스러워진 술집분위기가..오늘따라 맘에 안든다..



너희들은 뭐가 그렇게 재밌고 즐겁냐?



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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