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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사과 -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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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10 16:44 조회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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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사과







1부. 숙성된 여자







공포에 질린 미란의 몸은 땀으로 절어있었다.



몇 시나 됐을까?



며칠째 계속되는 악몽에 그날도 미란은 새벽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휴~~”



꿈이 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 불안감에 이불 밖으로도 나 갈수 없는 이런 자신의 모습에 미란은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옆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7살 박이 채석을 바라보며 미란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를 쓰다 새벽녘에 겨우 다시 잠에 들 수가 있었다.







신이 나서 유치원으로 뛰어가는 채석의 모습을 뒤로 하고 미란도 뛰기 시작했다.



이 시간대 버스를 놓치면 오늘도 지각이다.



미란은 있는 힘을 다해 죽어라 터미널을 향해 달려갔다.



다행히 막 출발하려는 버스가 대기 중이 여서, 덕분에 미란은 지각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뉴스에서 오전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고 했는데, 미란을 실은 버스가 출발한지 10분쯤 지나니 정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란은 빗방울이 내리치는 차창 밖을 바라보았다.







미란과 그의 아들 채석이 이곳 전곡에 들어온 건 한달 전 이었다.



고향 언니인 향숙도 살고 있었고, 유원지인 이곳은 여자가 손쉽게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기에 미란은 주저 없이 이곳을 이사를 왔다.



무엇보다 전 남편인 박 광채가 쉽게 찾을 수 없을 곳이 였기에...



새벽에 악몽에 의해 잠에서 깨는 것 외에는 채석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해주었고, 아직 시골의 인심이 살아있는 이곳에서의 생활은 평온하고 행복했다.



그중, 지금 미란이 문간방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주인 아줌마의 후덕한 인심과 마음씨가 가장 고마웠다.



30대에 청상과부가 되어 세 아들을 키우신 아주머니는 미란의 처지를 향숙이를 통해 들었는지 월세를 5만원이나 깎아주었고 밑반찬이나 채석의 간식 같은걸 잘 챙겨주는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 였다.



세 아들 중 두 아들은 결혼해서 서울로 나가서 살고 있고 지금은 막내아들인 장 석봉이란 학생하고 둘이 살고 있었는데 아침에 둘이 티격태격은 모습은 언제나 미란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해주었다.



전국 학생 씨름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석봉은 18세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엄청난 체격의 소유자임에도 아침마다 엄마에게 만원을 달라고 조르는 모습이나, 180이 넘는 키에 100kg 정도 나갈 것 같은 아들을 매일 빗자루로 때리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흐뭇하게 바라 볼수 있었다.



“새댁, 아무 걱정하지 말어...우리 집에서 뭔일 있으면 우리 석봉이가 다 알아서 해줄 거야. 저놈이 저리 미련해 보여도 웬만한 장정 몇이 덤벼도 그냥 바로 날려 버릴 테니...”



자신의 처지를 아는 아주머니의 위로에 미란은 든든하고 고마웠다.



사실 석봉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든든하긴 했다...



체격도 체격이지만 얼마 전 향숙에게 들은 석봉의 일화가 더 그를 든든하게 만들어 주었다.



“ 새한 부동산에 최 씨 아저씨가 놀음에 빠져서 의정부 깡패들한테 돈을 빌렸었나봐. 근데 갚지를 못하니, 깡패들이 최 씨 아저씨네 찾아와서 행패를 부렸지. 한 다섯 놈 정도가 왔는데...동네가 난리가 났었지. 그때, 석봉이 엄마가 와서 그 깡패들을 말리려 하다 깡패들이 그 아줌마를 밀어서 넘어지게 했어. 아줌마는 나죽는다고 소리 소리를 쳐댔고, 막 학교에서 돌아오다 자신의 엄마 소리를 들은 석봉이 나타나서...그 깡패들하고 싸우는데...무슨 애들 때리듯이 패대는 거야. 깡패들도 일반적으로 볼 땐 덩치가 큰 사람들이였는데 순식간에 피투성이를 만들어서 바닥에 패대기를 쳐버린 거야...”



석봉의 큰 형이 경찰대 출신에 높은 경찰이라 석봉은 그냥 풀려나고, 그 다음부턴 동네 사람들도 석봉을 어린 아이로만 보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이래저래 미란은 지금 현재 자신의 처지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하며 어서 빨리 자신의 과거가 잊어지길 바라기만 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또, 십 원짜리 고스톱 치러 간 게 분명 했다...



석봉을 할 수 없이 담을 넘어 집안으로 들어갔다.



대문 키를 두어 번 잃어버린 후부터 석봉의 엄만 아예 석봉에게 대문 키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갈 땐 항상 대문을 걸고 나갔다.



그럴 때 마다 석봉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도둑놈처럼 담을 넘어야 했고 그날도 담을 넘어 집에 들어왔다.



예전 같으면 자신이 돌아올 시간에 엄마가 집에 없으면 짜증부터 냈을 텐데...요즘은 엄마가 집에 없으면 되레 기분이 좋았다.



혹시라도 집에 엄마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안방과 화장실을 열어보고 대문에 빗장을 치는 치밀함도 잊질 않았다.



그리곤, 자신의 비밀 창고인 간장 항아리를 슬쩍 들어 밑에서 무언가을 집어 들었다.



열쇠 였다.



그것은 미란이 세 들어 살고 있는 문간방의 열쇠였다.



석봉은 대문 옆 두 계단 높이에 미란이 살고 있는 방을 향해 걸어가 걸려있는 자물쇠를 향해 키를 집어넣었다.



작은 금속소리에 석봉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문을 열자,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조그만 부엌이 눈에 들어왔다.



은은하게 향긋한 샴푸 냄새가 석봉의 코를 자극했다.



석봉은 조심스레 안으로 한걸음 발을 들이며, 문을 닫았다.



미란의 문간방은 부엌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는 구조 였다...안에 들어선 석봉은 다시 방문을 열고 미란이 살고 있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은 단출했으나,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있었다.



벽에 미란의 옷가지가 몇 벌 걸려 있었다.



석봉은 그중 미란의 바지를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만져 보았다...그러고 미란의 그곳을 덮고 있을 부분에 코를 대어 냄새를 맡아 보았다.



미란의 냄새가 은근하게 석봉의 코 안으로 스며들었다.



여기가 미란의 그곳을 덮고 있을 것이다...미란은 이 바지 안에 보지를 감추고 걸어 다닐 것이다...그리고 오줌도 싸고...



석봉은 좀 더 미란의 냄새를 더 맡고자 바지를 자신의 코에 바짝 대면서 한손으로 자신의 성난 성기를 밖으로 끄집어내었다.



어른 손 한 뼘이 넘는 길이와 커다란 석봉 자신의 손으로도 잡히지 않는 둘레를 가진 대물이 밖으로 나오면서 더욱더 성을 내며 하늘을 향해 끄덕 거리고 있었다.



뭔가가 더 필요했다...미란을 더욱더 느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석봉은 다시 부엌으로 나갔다...한쪽 구석에 빨래를 모아둔 빨래 통을 집어 들었다.



다시 그걸 자기고 방안으로 들어와 누운 채, 자신의 성기에 상하의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곤 고개를 옆으로 돌려 가지고 온 빨래 통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미란이 아침에 벗어 놓은 듯한, 생생한 자국이 남아있는 팬티와 브래지어가 곱게 포개져 있었다.



석봉은 팬티를 살피기 시작했다.



하얀 팬티에 노란 미란의 흔적이 희미하게 그려져 있었고, 그 주위에 몇 가닥의 곱실거리는 짧은 타락이 곱게 놓여 있었다.



석봉은 팬티를 자신의 코에 대며 눈을 감았다.



생생한 미란의 그곳의 냄새가 석봉의 코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미치도록 흥분을 시키는 야릇한 지린내가...



손이 빨라지면서 흥분이 고조되자, 석봉의 후각이 더욱더 예민해 지면서 미란의 팬티를 통해 더욱더 생생하게 미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160도 안될 작은 키에 잔뜩 겁을 집어먹은 듯 한 커다란 눈...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풍만한 가슴과 작은 키를 더욱더 작게 만드는 커다란 엉덩이...



비워있던 문간방으로 이사 오려 향숙 이와 집을 보러 온 첫날부터 석봉은 미란의 모습에 눈을 띨 수가 없었다.



자위를 할 때마다 그리고 그렸던 여자가 석봉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그때 마침 석봉의 엄마가 없던 덕에 총 세 개중에 한 개의 열쇠를 감추두었고, 엄마가 없을 때면 항상 이렇게 미란의 방으로 들어와 미란의 채취를 느끼며 자위를 하곤 했다.



미칠 듯 한 쾌감이 석봉의 온몸을 감쌌다.



미란의 냄새만으로도 석봉은 예전엔 느껴볼수 없었던 쾌감을 경험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의 보지를 빠는 상상을 했다...이곳에서 알몸인 채로 누워있는 미란의 온몸 구석구석을 빨아대는 자신을 상상하면서...몇 번이고 온몸에 느껴오는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일하는 하루 종일 마음이 진정되질 않았다.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머릿속에서 그 장면이 떠나질 않아...식당에서 실수를 몇 번이나 했는지...성격 좋은 식장 주인아줌마에게 조차 야단을 들어야 했다.



퇴근을 위해 오른 버스가 어느새 전곡 터미널에 도착했다.



미란은 도저히 집으로 갈 용기가 생기지 않아 향숙을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향숙이라면 어떤 결론을 내려줄 것 같아서 이었다.



며칠 만에 자신을 찾아온 미란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걸 보고 향숙은 미란에게 무슨 일이 있구나 싶었다.



걱정스런 마음에 미란을 거실에 앉히고, 커피를 내온 후, 미란에게 물었다.



“무슨 일 있니?”



“응...아니...왜...티나?”



“그래 이년아...전쟁이라도 난 것 같은 얼굴이다”



“후후후...그래 보여”



“무슨 일인데...혹시, 전남편한테 무슨 연락이라도 온 거야”



“아냐...그 사람한테 무슨 연락 왜와”



“그럼 뭐야...하는 일이 힘드니?”



미란이 지금 일하고 있는 식당은 원래 향숙이 일했던 식당 이였다. 사람이 좋기로 소문난 주인 아주머니여서 향숙이 미란을 소개 시켜주었기에 혹시,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싶어 향숙이 물었다.



“아니...뭐 몸은 힘들긴 해도 아주머니가 너무 좋아서 마음은 편해”



“그럼 무슨 일이야...말해봐”



향숙은 무언가가 있긴 한데 말하기를 주저하는 미란을 재촉해 댔다.



“흠...언니 있잖아...”



“응...나 여기 있다”



“후...”



미란은 향숙의 가벼운 농담에 미소를 띄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언니한테 왔어”



“그래, 먼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잘 왔다. 일 있으면 언니한테 먼저 말해”



“휴...언니만 알고 있어야해...절대 형부나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면 안 돼. 약속 할 수 있지”



“그래 알았어! 이 년아...무슨 일인지 말이나 어서해”



“언니도 알지...집 주인 아주머니 서울 가신 거?”



“응, 둘째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러 며칠 전에 가셨잖아.”



“응...그래서 아주머니가 석봉이 아침 저녁밥을 나한테 부탁을 하고 가셨거든...수고비로 한 달 월세로 대신하는 걸로”



“응...그랬니? 잘됐네...근데 그게 왜?”



“근데 오늘 아침에 이상한 걸 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왜 무슨 일인데?”



향숙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쓴웃음을 지며 말하는 미란을 쳐다보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 미란이 석봉의 아침밥을 해주기 시작한지 일주일 되던 날이었다.



그날도 미란은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하여 새벽에 일어나 안채 부엌으로 건너가 불을 키려는 찰라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끼게 됐다.



미란은 불도 키지 않은 채, 그 소리에 집중을 했고 곧 그 소리가 석봉의 방에서 나는 신음 소리인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미란은 씨름 부 훈련 도중 부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 석봉의 방에서 신음 소리가 들리자 걱정이 되었고, 석봉이 많이 아픈가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부엌에서 석봉의 방으로 나있는 문틈으로 방안을 들여 다 보았다.



아파서 석봉이 내는 신음 소리인줄로만 알고 무심코 봤던 방안의 풍경은 미란이 상상했던 것의 풍경이 아니었다.



아파서 내는 신음 소리가 아니라 석봉이 자위를 하면서 신음을 내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미란은 심장이 땅 밑으로 떨어지는 듯 한 충격에 휩싸였다.



보아선 안 될 것을 보고 만 것이었다. 미란은 놀란 가슴에 재빨리 몸을 뒤로 물렸다.



자신이 원래 뜻과는 달랐지만, 석봉의 방안을 엿 본걸 석봉이 안다면 자신도 석봉도 무척 창피 한 상황에 몰리게 될 것이다.



미란 자신은 남의 방을 엿본 이상한 여자가 되고, 석봉은 자신의 비밀스러운 장면을 남에게 보인 이상한 상황에 처할게 분명했다.



미란은 당장 부엌에서 나가야 했는데...들어 올 때와는 다르게 소리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움직이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어찌해야 하나 당황해 하고 있었다.



그때, 다시 석봉의 방안에서 아줌마...아줌마...라는 소리가 선명하게 미란의 귓가를 때렸다.



미란은 정신이 멍해졌다.



설마...설마...하는 생각에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방안에 누군가 들어온 것 같은 이상한 예감과 그 소리가 교차해 맞물리며 생각의 생각을 낳게 하였다.



그리곤, 방금 전 놀라서 인식하지 못했던 석봉의 모습 중 이상했던 장면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미란은 다시 용기를 내어 석봉의 방안을 들여 다 보았다.



그리고, 분명하게 보았다...며칠 전 사라져 버린 자신의 팬티를 석봉이 얼굴에 대며 냄새를 맡고 있는 모습을...



아...아줌마...석봉 입에서 다시 신음이 터져 나오면서 쥐고 있던 거대한 물체에서 무언가가 뿜어져 나왔고, 석봉은 아예 미란의 팬티 한 부분을 빨며 쾌락의 신음을 토해 내고 있었다.



미란은 더 이상 떨리는 마음에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다시 몸을 뒤로 물리곤 주저 않아 버렸다. 그렇게 가만히 석봉의 방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까지 숨을 죽이며 주저 않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







미란이 아침에 상황을 향숙에게 설명하자, 향숙이 재미있다는 듯이 깔깔대며 웃었다.



“호호호...그러니까 석봉이 그 놈이 네 팬티 같고 너를 부르면서 자위를 했다는 거니...호호호”



“언니, 웃지마...난 지금도 심장이 떨려서 죽겠는데...”



미란의 걱정스러운 말에도 향숙은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 배를 움켜잡으며 웃어 댔다.



“언니...”



“알았어...알았다...계집에...히히히”



향숙은 웃다 눈물이 나왔는지 눈가를 비비며, 정색하는 미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뭐야?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아니,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니한테 물으러 온 거 아냐?”



미란은 되려 자신에게 물어오는 향숙에게 따지듯 말을 했다.



“아니, 그러니까 뭘 어떻게 하냐고? 팬티 다시 달라고 할 거야? 아님, 너 앞으로 나 같고 자위하지 말라고 혼낼 거야?”



향숙이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말을 했다.



미란도 향숙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 자신이 어쩌려고 했던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혼내자니, 뭐라고 어떻게 혼내야 할 것인지...아니면 석봉의 엄마가 돌아오면 석봉의 엄마에게 이 사실을 얘기해야 하는 건지...솔직히 그럴 자신도 없었다.



“그냥 내버려둬...넌 남동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 나이에 남자 아이들 죄다 그래.”



“응?”



“너 현석이 알지?”



현석이는 향미의 8살 밑의 남동생이었다.



“응 현석이 알지...왜 현석이도 그랬어?”



“그래 이년아...그것도 지 친 누나 팬티 같고 그랬다.”



놀랠 일이 였다...그 얌전하던 현석이가 자신의 누나의 팬티에 냄새를 맞으며 자위를 했다니...



“언니, 정말이야?”



“그래, 그 남자 또래 남자 아이들은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렇데...우리 서방은 지금도 혼자서 몰래 자위하곤 한다...뭐 어쩌겠냐 앞으로 니가 좀 더 너 팬티나 니 속옷 같은 거 조심하게 다루는 수밖에...”



연신 향숙의 입에서 충격적인 이야기가 흘러 나왔고, 미란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석봉이 또래의 남자아이의 생리에 대하여 많을 걸 들을 수가 있었다.



향숙의 이야기는 불안정 했던 미란의 마음을 많이 진정 시켜줬고, 자신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은 채, 채석이와 석봉에게 저녁 밥을 차려주기 위해 미란은 집으로 향했다.











석봉이는 여름방학 내내 부상덕분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집에 쳐 박혀 있어야 했다.



석봉의 엄마는 둘째형이 낳은 손주에 푹빠져 집에 올생각도 않했고, 미란의 방안을 구경하는것도 이젠 미란이 자물쇠를 바꿔나 불가능해져...하루하루를 지루하게 보내야만 했다.



그저 간혹 보이는 미란의 뒷 태와 여름이여서 간촐 해진 미란의 옷차림 사이로 간혹 보이는 매끄러운 속살로만으로 여름을 위로하면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미란에 대한 석봉의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갔고, 한밤중에 정말 미란을 덮쳐 버릴까 하는 충동을 이겨가는 것조차 버겁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오후에 미란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날 식당의 회식이 있어, 좀 늦을 것 같다고...밤중에 혼자 있을 채석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다른 사람도 아닌 미란의 부탁 이였기에, 석봉은 채석이를 저녁도 먹이고 목욕도 시키고 자신의 잠자리에 눕혀 잠까지 재웠다.



시간은 어느새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미란은 집에 돌아오질 않고 있었다.



전곡까지 들어오는 막차가 11시에 끊기니 조금 더 지나서도 미란이 오질 않는다면 미란은 아마 내일이나 돼서야 올 것 같았다.



그렇게 미란을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든 석봉은 이상한 인기척에 눈을 떠 보았다.



뭔가가 대문을 건들고 있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 것 이었다.



바람소리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규칙적이였고, 사람이 두들기는 소리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미약한...그런 소리가 대문에서 들러 왔던 것이었다.



“누구세요...?”



석봉은 아무래도 사람소리 같기에 대문으로 향해 걸어가며 물었다.



대답은 없었지만,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다.



석봉은 대문을 열어 보았다.



그런데 그곳에 미란이 엎드려져 있는 상태로 대문을 손으로 긁듯이 두들기고 있는게 아닌가!



석봉은 깜짝 놀라 미란에게 다가갔다.



미란의 몸에서 술 냄새가 진동을 해왔다.



미란은 회식을 한다더니 완전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돼서 대문 앞에 쓰러져 있던 것이었다.



“아줌마...아줌마”



석봉은 미란의 어깨를 흔들며 쓰러져 있는 미란을 깨워 보려고 했다.



“음...으...”



하지만, 들리는 건 미란의 신음뿐...미란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다.



석봉은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미란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미란을 일으켰다.



손끝으로 미란의 물컹한 가슴 한부분의 감촉이 전해왔다.



100kg이 넘는 남자들을 수도 없이 들었다 놨다 하는 석봉에겐 미란은 정말 종이처럼 가벼운 존재에 불과 했다.



번쩍 안아서 들고 갈수도 있었지만, 석봉은 이렇게라도 미란의 가슴을 좀 더 느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뒤에서 부축한 채로 미란의 방으로 향했다.



석봉의 손이 부축하면서 미란의 배를 눌러서인지 몇 걸음 가다 갑자기 미란이 오바이트를 하려는 것이었다.



“욱...욱...”



석봉은 잽싸게 마당에 있는 수돗가로 미란을 부축해 이동 시켰다.



그리고 허리를 숙이도록 부축한 상태에서 한손으로 미란의 등을 쳐주었다.



자신의 허벅지에 미란의 엉덩이가 와 닿는 느낌을 받았다.



“웩...웩~~”



연신 무언가를 토해내면서 갑자기 미란의 몸이 앞쪽으로 쏠렸다.



자칫 얼굴을 바닥에 박을 뻔 했던 것이었다.



순간 석봉은 깜짝 놀라...미란의 몸을 끌어안았다.



석봉의 오른팔이 미란의 젖가슴을 쓸어안고, 성이나 바지를 뚫고 나오려는 석봉의 자지가 미란의 엉덩이에 바짝 밀착이 되어버렸다.



“웩...웩~~~”



미란은 아직도 전혀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그렇게 석봉에게 자신의 몸을 떠맡긴 채, 쉴 새 없이 헛구역질을 해대고 있었다.



석봉에겐 미란이 오바이트를 하던 헛구역질을 하든 말든 이미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저 부축을 핑계로 미란의 몸 이곳저곳을 탐닉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을 뿐이 였다.



미란의 가슴 한쪽과 아랫배는 이미 석봉의 손에 의해 맘껏 유린 당하고 있었고, 미란의 엉덩이 조차 석봉의 성난 자지에 의해 수없이 찔리는 상황에 쳐해 있었다.



여름의 옷들은 속살의 느낌마저 생생하게 전해 줄 정도로 얇았기에 지금 석봉은 충분히 미란의 감촉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어느 정도 불편함을 달랬는지 미란의 헛구역질을 멈춘 미란의 몸이 다시 기운이 빠지면서 축 늘어져 버렸다.



석봉은 그런 미란을 다시 부축하여 일으키며 다시 방으로 향해 천천히 걸어 가기 시작했다.



방으로 들어간 석봉은 미란의 신발을 벗기고 이불을 깔고 미란을 그곳에 눕혔다.



미란이 혹시라도 의식을 차릴까 불도 키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이루어진 행동이였다.



방안은 비록 불은 키지 않았지만, 창문 밖에서 비춰오는 가로등 불빛에 의해 충분히 밝은 상태였기에 널브러져 흐트러진 미란의 지금의 상태를 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가 있었다.



단발머리에 조그마한 얼굴...두툼한 입술은 반쯤 열려 진 상태로 숨을 쉬고 있었고, 큰 대자의 형식으로 펼쳐 있는 팔 안쪽으론 거대한 미란의 젖가슴의 그 위용을 맘껏 뽐내고 있었다.



또한, 4자 모양을 한 상태로 널브러져 있는 다리는 위로 걷어있는 반바지 사이로 하얀 팬티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였고, 거기에 매끄러운 다리 살이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다.



석봉은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에 온몸을 떨고 있었다.



이 얼마나 머리 속으로 그리며 그리워 했던 모습인가! 수없이 많은 밤을 안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 채 죄 없는 자신의 자지를 꼬집어 가면서 참고 참으면서 수없이 그려냈던 미란의 알몸이 아니던가!



석봉은 조심스럽게 미란의 양말을 벗겨 냈다.



앙징 맞은 미란의 발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석봉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여 그녀의 발에 입맞춤을 했다.



발에서 약간의 땀새가 석봉의 후각을 자극시켰다.



혓바닥을 그녀의 발바닥에 살짝 대보았다...그러자 이번엔 짭짤한 맛이 미각을 자극 시켰다.



석봉은 정성껏 그녀의 발바닥 구석 구석을 혀로 핥아 대기 시작했다.



다 먹을테다...당신의 모든 것...석봉은 미란의 어느 한부분도 놓치지 않고 다시 오질 못할 이 기회에 그녀의 모든 것을 가지려 애를 쓰듯이 혀를 움직여 갔다.



그렇게 석봉의 혀는 그녀의 발등을 지나 종아리로 향하고 있었다...천천히 아주 천천히...



“음...”



미란이 석봉의 혀가 간지러운 듯 몸을 움직였다. 순간 석봉도 그녕의 반응에 놀라 혀를 띄고 미란의 다음 반응을 살펴보고 있었다.



다행히 미란은 별 반응을 하지는 않았다.



단지 답답했는지 자신의 옷을 벗으려는 행동을 했지만, 그것 역시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자 귀찮은 듯 다시 누워 잠에 들었다.



잠시 다시 정적이 흐르고...



다시 완전히 잠이든 미란을 확인한 석봉은 그녀가 하려던 것을 자신이 해주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반바지의 허리띠에 손을 대어 가볍게 허리띠를 끌렀다. 바로 다시 그녀의 바지의 단추와 지퍼를 조심스럽게 내렸다.



미란의 엉덩이를 한손으로 바쳐 살짝 들고 바지를 끌어 내리니 곧 그녀의 몸에서 바지가 떨어져 나갔다.



이제 미란의 앙증맞은 허리와 매끈한 다리까지 그녀를 가리고 있는 천이라곤 딸랑 팬티 한 장 밖에 남질 않게 되었다.



석봉은 이번엔 그녀의 조끼 식으로 되어있는 상의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 가기 시작했다.



몇 개 되지 않은 단추는 금새 모두 풀어졌고, 그 옷을 양쪽으로 헤쳐 버리니 두둠하고 커다란 브래지어에 숨어 있는 미란의 거대한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먹고 싶다...빨고 싶다...석봉은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석봉의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 브래지어를 밑으로 내린 채, 그녀의 젖꼭지를 자신의 입속으로 넣었다.



마치 힘을 주면 녹아버려 없어질 것 같은 미란의 보들 거리는 젖꼭지가 석봉의 입속으로 굴러 들어왔다.



혀로 건드려 보고기도 하고 입으로 빨아 보기도 했다. 또,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미란의 젖가슴을 입속에 죄다 넣어 보려고도 해봤다.



역시 흘렸던 땀 때문에 짭짜름한 맛이 석봉의 입맛을 더욱 북돋아 주었다.



쭈~~~욱~~~



석봉은 배고픈 아이처럼 미란의 젖가슴에 매달려 구석구석을 빨아댔고, 잠결에도 미란의 몸이 반응을 하는지 석봉의 입에 물려 있는 젖꼭지가 단단해 져 버렸다.



하지만, 미란은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한 채, 그대로 뻗어 있었고, 이번에 석봉은 젖가슴을 타고가 그녀의 매끈한 겨드랑이로 입술을 가져가 대었다.



지금까지 맛본 미란의 몸 중에 가장 멋진 맛을 내는 장소였다...땀으로 충분히 간이 되어있는 그곳을 석봉은 기쁜 마음으로 온 혀를 써가며 할아 먹고 또 먹었다.



“음...”



의식이 없는 미란의 신음 소리가 석봉의 청각마저 자극 시키는 순가 이었다.



두 손으로 자신의 침에 의해 반짝 거리고 있는 젖꼭지를 살짝 살짝 비비며 그녀의 반응을 잠시 살펴보았다.



이내 다시 잠든 미란...



이번에 석봉은 미란의 마지막 부분을 시식하려 시도했다.



그녀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충분히 벌린 다음 가랑이 사이로 자시의 얼굴을 가져다 누웠다.



석봉의 눈앞에 미란의 팬티가 선명한 자국을 뽐내며 펼쳐 있었다.



석봉은 조심스럽게 그 부분에 자신의 코를 갖다 대었다.



그리고 살아있는 그녀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냄새가 났다...그녀의 오줌 냄새가... 미란의 보지 냄새가...



그 냄새를 맡자 석봉의 자지에서 마치 무언가가 뚫고 나올 듯이 발기를 해대었다.



너무나 발기가 되어 자지에 나쁘지 않은 고통이 전해져 왔다.



아침에 나가서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오는 미란이 였기에 그녀가 아침에 샤워를 했다해도 12시간이 넘게 땀과 오줌에 쩔었을 보지였기에 분명 미란의 보지에서는 냄새가 났을 터인데도 석봉은 오히려 그 냄새를 맡으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아니, 아마도 이보다 더 심한 냄새가 났더라도 석봉은 기꺼이 그 냄새를 즐거워 했을 것 같았다.



석봉은 미란의 팬티위로 -자국이 남아 있는 부분- 자신의 혀를 대어 맛을 보았다.



역시 짠맛이 혀끝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에 혀 전체로 핥아 보았다.



여전히 짠맛이 난다...하지만, 너무나 좋았다.



지금 미란의 보지를 빤다...하루종일 더러워진 그녀의 보지를 자신이 깨끗하게 닦아주고 있다고 생각하니...더욱더 그 맛을 보고 싶어졌다.



석봉은 미란의 팬티를 한쪽으로 살짝 걷었다.



끈적거리는 애액 때문 이였을까...붙여 놓기라도 한 듯 미란의 양쪽 날개가 꼭 붙어 있는 모습으로 석봉의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팬티 위에서 전해오던 미란의 냄새보다 더욱더 강렬한 미란의 보지 냄새가 석봉의 콧속으로 침입하여 들어왔다.



참을 수가 없었다...당장 이것을 빨다 죽는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행복하겠다는 생각으로 석봉을 혀를 내밀어 미란의 보지를 할아 버렸다.



붙어 있던 날개 틈으로 석봉의 혀가 침투해 그 둘을 갈라놓으면서 위로 향해 끝을 긁으니 혀에 무언가를 잔뜩 묻어져 나왔고, 석봉은 그걸 다시 입속으로 넣어 버렸다.



자신의 혀로 긁어온 그 무언가를 입안에서 맛을 보았다...밋밋한 맛이 입안에 맴돌았다.



알 수 없는 타액이 자신의 침과 융화되지 못하고 석봉의 입속에 그래도 남아 있엇다.



다시, 혀를 내밀어 아까보다 더 깊이 미란의 보지 속으로 혀를 들이 밀면서 다시 위로 끌어 올렸다.



또, 혀 끝에 뭔가가 잔뜩 묻어 입속으로 들어 왔다.



이것이 미란의 보지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 석봉은 쉬지 않고 같은 동작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애액을 떠먹기 시작했다.



혀로 전해져 오는 그녀의 보지의 굴곡들...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그녀의 털에서 나오는 짙은 오줌냄새...



그리고 쉴 새 없이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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