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사과 - 1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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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16 16:25 조회 6 댓글 0본문
1부. 숙성된 여자 part - 3
고3으로 처음 출전하는 춘계대회를 끝내고 보름 만에 집에 돌아온 석봉이었다.
미란은 아직 퇴근전이라 집에 없는 게 당연했지만, 석봉의 엄마는 또 어디를 갔는지 집엔 아무도 없었다.
미란이라도 있었다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게 축복이었지만 지금 이런 상황은 짜증만 날뿐이었다.
석봉은 뭐라 알아들을 수도 없는 혼잣말로 투덜거리며 뭐라도 먹으려는 심산으로 부엌으로 막 들어가려 할 때, 방안에서 전화벨이 울려 왔다.
석봉의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엄만 어디야...뭐하는 거야...나 배고파 죽겠어”
“이 새끼...잠지에 털이 가득한 놈한테 애미가 밥 퍼 먹여주랴... 애미 지금 둘째 놈 집에 와있다...”
“왜 뭔 일 있어?”
“응...사돈댁에 상을 당해서 여기서 하루 밤 자고 내일 거기 둘째 놈하고 같이 갈려고 왔다.”
“누가 죽었는데...?”
“이 돼지새끼 말하는 거 하곤, 형수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대....그러니까 성질내지 말고 밥은 아줌마가 해줄 거니까...모레까지만 혼자 있어...우리 돼지새끼^^”
“알았어...뭐 시합도 끝났고, 이번 주까지는 훈련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와....배고프면 전주 아줌마네 가서 외상으로 밥 사 먹을 깨.”
“아이고 우리 돼지새끼 이제 철들었나 보다...그래, 그럼 엄만 우리손자 좀 더 보고 이번 주 일요일 날 갈게.”
“알았수...천천히 놀다 와...둘째 형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 하고...”
“아이고...기특한 새끼...”
원래 석봉이라면 아마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난리가 났을 터인데 의외로 순순히 말을 해오는 석봉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 석봉의 엄마는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다.
석봉이 품고 있는 생각은 전혀 모른 채…….
향숙이 눈을 떴다.
시계가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런...잠깐 잔다는 게 어느새 이렇게 됐네...
향숙은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었다.
한참을 울려도 상대는 전화를 받지를 않았다.
시간상으론 분명 저녁을 먹을 시간이었지만, 아줌마에게 특별히 부탁한 일도 있고 해서 향숙은 대충 옷을 차려입고 석봉의 집으로 향했다.
유치원에서 저녁을 먹고 잠이 들어버린 채석을 들러 업은 채, 미란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거의 두 달 동안 석봉을 옆에다 두고도 아무런 짓도 당할(?) 수가 없었다.
석봉의 엄마가 집을 거의 비우지 않았고, 어쩌다 비우는 날이면 자신이 식당일이 쫓겨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보름 전부터 석봉이 시합 때문에 아예 딴 지방으로 떠나서, 새벽에 자신을 찾아오는 석봉도 기대할 수가 없었다.
잠시 잠깐 자신을 주무르는 석봉의 손길이 있기는 했지만, 눈떠버린 육체를 그걸로 달래기에는 택도 없었다.
한 달 전부터 미란은 생전 처음으로 자위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석봉이 가져가 정액을 잔뜩 묻혀 다시 가져다 준 자신의 팬티로 석봉의 향취를 느끼며...
하지만, 자위는 석봉을 대신할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석봉을 더욱더 그립게 만들기만 했다.
그래서 자위의 횟수가 늘고, 며칠 전부턴 손으로 해결을 할 수가 없어 오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제도 새벽까지 석봉을 그리워하며 새벽까지 오이로 자위를 하다 잠이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날은 몸이 무척 피곤했다.
미란은 한손으로 채석을 떠받친 채, 대문을 열고 방으로 향했다.
응...?
대문을 열면 으레 들려오는 석봉 엄마의 말소리가 들려오지도 않았고, 불이 꺼져 있어야 하는 자신의 방에 불이 켜져있는 이상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미란은 약간은 겁에 먹은 채, 조심스레 부엌문을 열었다.
응...
미란의 눈에 방안에 앉아 자신을 보고 웃고 있는 석봉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마터면 업고 있던 채석을 놓칠 뻔 할 정도로 놀랍고 반가운 모습이었다.
“어서 오세요. 히히히”
석봉이 능글스럽게 미란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아니 어떻게 된 거야...이렇다 아줌마라도 오면 어쩌려고...시합은 끝난거야?”
“네...네...시합은 오늘 끝났고요. 엄만 서울에 둘째형네 일이 있어서 갔답니다!”
석봉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미란의 얼굴이 재미있어 웃으며 미란의 말에 답을 해주었다.
그리고 미란이 업고 있는 채석을 자신이 받아 들었다.
“보름 사이에 더 큰 것 같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대고 절을 한다고 했던가...미란과 관계를 한 후부터 석봉은 채석을 마치 자기 자식이라도 되는 듯 이뻐해주고 봐주었다.
“채석이는 내 방에다 재우죠?”
“응...그래...”
채석을 자신의 방에다 재우고 석봉이 다시 미란의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때, 미란은 며칠 동안 치우지 못해 어지러운 방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대로...”
방을 치우려 엎드린 채, 자신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미란을 향해 석봉이 말을 했다.
미란도 석봉의 말에 살며시 미소를 띠며 엎드린 채로 흉물스럽게 다가오는 석봉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또, 뭔 이상한 짓 하려고...”
말과는 다르게 석봉의 말대로 움직이지 않은 미란의 앞으로 석봉이 다가갔다.
“나 없는 사이에 무슨 짓 했어요?”
석봉이 쭈그려 앉으며 미란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아차...오이...
미란은 그때서야 자신이 전날 밤 석봉을 대신했던, 오이를 이불속에 그대로 두고 왔다는 것과 그 이불을 계지도 않은 채, 바로 출근을 했다는 것을...그리고 자신이 방안에 왔을 땐, 계지 않은 이불이 개어져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얼굴에 열이 올라 타 버릴 것 같았다.
흐흐흐...
석봉이 미란의 앞에서 능글스럽게 웃고 있었다.
아직 초봄이라서 그런지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집안에 일이 있어 서울로 간다고 자신에게 집 키를 맞기고 석봉이의 저녁을 부탁한 석봉 엄마의 부탁을 낮에 받았는데, 그만 초저녁잠에 빠져 저녁 시간을 놓쳐버린 자신을 탓하며 잰걸음으로 석봉의 집으로 향해 걸어갔다.
대문 앞에 도착한 향숙은 대문 틈 사이로 안채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불이 꺼져 있었다.
아마도 석봉이 저녁을 혼자 해결하고 일찍 잠에 든 것 같았다.
향숙은 이상하게도 석봉이 무서웠다.
18살이나 어린 학생임에도 덩치가 워낙에 커서일까 향숙은 겉으론 티를 안냈지만 석봉에게 쉽게 말조차 놓기가 힘들 정도로 석봉이 어렵고 무서웠다.
그래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미란에게 내일부터 저녁밥을 다시 부탁 하자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대문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마당 쪽으로 나있는 미란의 방의 창문에 불이 켜져 있는걸, 확인한 향숙은 미란을 놀 리키고 싶은 마음으로 더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가 창문 밑으로 숨어들었다.
이제 갑자기 일어나면서 창문을 힘차게 열면 미란의 놀란 모습을 볼 수 있을까란 생각에 향숙은 웃음을 참아가며 막 일어나려 할 때였다.
미란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러 오는 것 같았다.
이상한 예감에 향숙은 좀 전의 계획을 뒤로하고 고개를 살짝 들어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헉...
방안을 들여다 본 향숙은 숨이 멎을 뻔 했다.
방안에 괴상하고 망측한 장면에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고개를 다시 숙여 몸을 감추었다.
그대로 쪼그려 앉은 향숙은 몇 초전에 자신의 눈에 비친 광경 때문에 정신이 멍해져 버렸다.
심장이 미친 듯이 방망이질을 해댔고 다리에 힘이 빠져 부들부들 떨려왔다.
향숙은 진정하려 무진장 애를 써가며, 다시 한 번 방안의 광경을 확인하고자 부들거리는 다리를 움켜쥐며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벽에 기대어 서서 괴로워하는 나체를 한 미란의 모습이 보였다.
향숙은 아찔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다시 한 번 눈에 힘을 주어 방안을 살펴보았다.
벽을 기대긴 기댔지만 미란의 자세는 어중간한 기마 자세하고 있었다.
커다란 가슴이 밑으로 떨어질까 싶었던지 한손으로 자신의 양 젖가슴을 감싸 안고, 한손은 자신의 밑에 있는 누군가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주고 있었다.
고개를 밑으로 숙여 머리카락이 쓸려 내려와 미란의 얼굴을 가렸지만, 향숙은 방안의 여인이 미란이란 걸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괴로워 하는 건지 좋아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몸짓과 신음이 미란의 입에서 나와 창문밖에 있는 향숙의 눈과 귓속으로 들어왔다.
향숙은 눈길을 미란의 밑으로 이동시켰다.
커다란...마치 곰같이 정말 커다란 남자가 양반 다리를 하고는 미란의 밑에다 무언가의 행동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석봉...?
향숙은 미란의 허벅지에 의하여 반쯤 얼굴이 가려져 있는 남자의 정체를 설 마하는 생각으로 이름을 마음속으로 불러보았다.
하지만, 그 설마는 곧 그 남자가 고개를 들어 드러난 정확한 모습에 의하여 석봉으로 밝혀지는데 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석봉이 웃으며 미란에게 뭐라 말을 했다.
미란도 웃으며 자신의 밑에 있는 석봉에게 뭐라 한다.
향숙은 그 모습에 현기증이 일어났다...자칫 잘못했으면 쓰러져 버렸을지도 몰랐다.
미란이 자신의 한 다리를 들어 석봉의 어깨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다시 석봉의 얼굴이 미란의 허벅지에 의하여 모습을 감추었다.
아...
미란이 음란한 신음을 토해내며 몸을 떨고 있었다.
미란은 자신의 앞에서 오이를 흔들며 웃어대는 석봉을 찌려보며, 자신을 이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데 라는 생각에 계속 약을 올리는 석봉의 팔뚝을 꼬집으려 팔을 뻗었다.
워낙에 단단한 근육에 의해 그것도 성공을 못한 채, 미란은 되레 석봉의 손에 의해 그의 품에 안겨 들어갔다.
“이게 뭐야?”
석봉은 자신의 품속에 들어온 미란을 안으며 다시 한 번 미란에게 물었다.
미란이 부끄러운지 석봉의 품속에 얼굴을 묻어 버렸다.
하하하...
석봉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면서 그의 손이 미란의 다리를 벌렸다.
“여기를 이걸로 괴롭힌 거야?”
석봉이 미란의 바지위로 보지를 오이로 찌르면서 말을 했다.
“너...”
미란이 앙탈을 부리며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석봉의 강력한 힘에 의해 저지당한 채, 계속 오이의 찌름을 받아야 했다.
“이렇게 한 거야...?”
석봉은 계속 오이로 미란을 찌르며 음란한 농담을 미란에게 던져 댔다.
미란은 창피했지만, 그냥 석봉이 하는데도 가만 두기로 했다.
이 남자 자기가 앙탈을 부리면 부릴수록 더 해댈게 분명 했기에...또한, 자신이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는걸 잘 알고 있었기에...
석봉은 계속해서 오이로 미란의 보지를 찌르면서 어느새 미란의 웃옷을 벗겨 버렸다.
자신의 품에서 꿈틀 거리는 미란의 젖가슴을 향하여 입을 가져갔다.
미란도 석봉이 좀 더 편하게 가슴을 빨 수 있도록, 몸을 틀어 주었다.
젖가슴이 강력하게 석봉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고, 보지를 찌르던 오이도 좀 전보다 힘차게 찔러 들어왔다.
비록, 바지위에서 찌른다고는 했지만 바지도 워낙에 얇았고 다리도 이미 벌릴 수 있을 만큼 벌려져 있었기에, 오이는 너무나 생생하게 딱딱함을 전해왔다.
미란도 손을 밑으로 뻗어 석봉의 자지에 손을 대었다.
음란하게 말을 하고 싶었다.
그리웠다고 말을 하고 싶었다.
빨고 싶었다고 말을 하고 싶었다.
석봉의 정액의 냄새를 맡으며 전날...아니 많은 날을 자위를 했다는 사실을 석봉의 귓가에 속삭이고 싶었다.
오이의 찌름이 멈추면서 석봉의 손이 미란의 바지를 벗기려 하고 있었다.
“안 돼...”
미란은 정말 필사적으로 석봉의 손을 잡았다.
항상 있는 미란의 반항이었지만, 그날따라 유난히 필사적으로 막은 미란의 손에 의해 석봉의 움직임이 잠시 저지당했다.
“왜...?”
석봉은 혹시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미란에게 물었다.
“오늘은 정말 씻고 편안하게 하고 싶어...정말이야”
미란이 울 것 같은 얼굴로 석봉에게 매달렸다.
“싫어...”
어찌 이 남자의 힘을 막으랴...
석봉은 미란의 두 손을 자신의 다리사이에 끼워 버리고 한손으론 일어나려 발버둥 치는 미란의 몸을 누른 채, 하던 일을 마무리 하려 미란의 바지에 다시 손을 갖다 대었다.
“석봉아...정말이야...석봉아...”
미란은 몸은 움직이지 못했지만, 말로 계속 석봉의 동작을 멈추려 애를 썼다.
“이유 안 돼...내가 이거 냄새 맡고 싶어서 얼마나 참았는데...”
“아니...얘기할게 안 되는 이유를 얘기할게...석봉아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
석봉이 손을 멈추고 미란을 쳐다보았다.
“휴... 석봉아 사실은 나...여기 오늘은...정말 더러워...”
미란은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으로 말을 했다.
“괜찮다니까...난 아무리 더러워도 괜찮아.”
“아니...아니...내가 싫어...정말 싫어...너 이러면 나 오늘 정말 아무것도 안할 거야...정말이야.”
미란은 다시 자신의 바지를 벗기려는 석봉에게 협박(?)을 했다.
그날따라 이상할 정도로 필사적인 미란의 모습에 석봉은 다시 동작을 멈추었다.
“그럼 그냥 냄새만 맡을게...그리고 씻어”
석봉도 석봉 나름대로 합의점을 미란에게 제시했다.
“휴...정말...석봉아...사실 나...어제 그거로 뭐 했어”
석봉이 뜻밖에 제시를 해오자 미란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처지를 석봉에게 설득 시키고자 솔직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미란은 몰랐다.
그 말을 하는 순간, 석봉의 눈빛이 변해 버렸다는 것을…….
“히히히…….”
석봉이 미란의 바지를 거세게 벗겨 버렸다.
작정을 하고 석봉이 덤비자 미란은 소리도 못 지르고 그냥 바지를 자신의 몸에서 떨쳐 버려야 했다.
찰라 미란 몸이 공중으로 뜨더니 어느새 석봉의 앞에서 다리를 쫙 벌린 형태로 변형되어 버렸다.
“악...너 정말...”
미란은 소리를 쳐보았지만, 좀 전보다 더한 힘이 자신의 몸을 누르는 걸 느끼며 무능력하게 석봉의 손에서 놀아나야만 했다.
“뭐야...팬티가 완전히 노라네...”
석봉은 미란이 입었던 팬티를 수시로 같고 가 자신의 장난감으로 써온 사람이다.
해서 지금 미란의 팬티 앞에 잔뜩 묻어 노랗게 변색되어 버린 것이 오줌이 아니라 는걸 한눈에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좀 전의 미란의 말에 의해 평소와 다르게 필사적인 미란의 행동이 이해가 됐다.
“하지 마...정말 창피해...”
얼굴이라도 가렸으면 덜 부끄러웠을 텐데 양 팔이 석봉의 다리 밑에 깔려있어 그것조차 할 수 없는 미란이 애절하게 말을 했다.
“히히히...근데 또 나와서 팬티가 젖어가”
“너 정말 하지 마...석봉아...나 정말 창피해...씻고 오면 너 하란대로 다 해줄게…….”
“진짜?”
“그래...정말이야 다 할게...씻고만 오게 해줘”
미란은 조금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서 힘을 주어 말을 했다.
“알았어...그럼 오늘 내가 하자는 거 다해주고...또 이거 어떻게 된 건지 자세하게 얘기해줘...아! 그리고 씻을 땐 내가 씻겨줄꺼야.”
“그래...알았어...일단 팔좀 놔...아파”
미란은 마치 마지못해 조건을 제시하는 것 같이 얘기했지만, 사실 전부터 석봉을 그리워하면서 자위를 하는 순간부터 석봉이 자신을 괴롭혀 주길 간절하게 바랐던 그녀 이었다.
때문에 그녀로선 전혀 못 들어줄 이야기가 아니었다.
석봉에게 안겨 부엌으로 간 미란은 석봉의 손에 의해 자신의 밑을 세척했다.
비누로 인해 전날의 흔적들이 씻겨 나가자 미란도 어느새 마음이 편해졌다.
자신을 방에다 눕히고 다리를 위로 올려 벌린 채, 수건으로 정성스럽게 석봉의 모습에 묘한 흥분이 느껴졌다.
“이제 얘기해줘...”
석봉이 미란의 보지를 살살 문지르면서 이야기를 했다.
“뭘…….”
“어...이거 약속이 틀리잖아...이러면 팬티 가져와서 다시 여기다 묻혀버린다.”
“휴...알았어...대신 방 불 줌 끄면 안 돼?”
“싫어...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할 거야...그냥 얘기해”
석봉의 손이 아프게 미란의 가슴을 쥐었다.
“아...알았어...그럼 안아줘”
미란은 석봉을 향해 팔을 벌리며 말을 했다.
그런 미란의 모습이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던 석봉은 미란의 옆으로 누워서 자신의 가슴속에 미란을 꼭 품었다.
미란이 고개를 들어 석봉의 입술을 찾았다.
몇 번의 관계가 있었지만, 자신의 입을 먼저 찾아오는 미란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석봉이 미란의 입술을 빨려하려 하자 미란이 고개를 저었다.
“가만히 있어...내가 빨고 싶어”
미란의 말에 석봉은 시큰거리는 흥분에 온몸이 굳어 버렸다.
미란은 정성껏 석봉의 입술 주위를 할아 대기 시작했다.
석봉의 굳은 턱과 단단한 볼...두툼한 입술은 질끈 씹기도 하고, 빨기도 하고, 맛을 보듯 핥기도 하면서...
미란의 입술이 석봉의 얼굴을 타고 내려 그의 귓불에 입을 가져가면서 손을 밑으로 뻗어 바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듬직한 석봉의 물건이 미란의 손에 들어왔다.
귀두 앞에서 뭔가가 나와서 석봉의 자지가 미끌 거렸다.
미란은 석봉의 귓불을 빨면서 천천히 그의 자지를 자극해 갔다.
“자...옷벗어줘...몸 비비고 싶어...”
자기라고 부를 뻔 한 말을 멈추고 미란이 석봉에게 속삭였다.
석봉이 미란의 행동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자신의 옷을 벗어 알몸으로 만들었다.
미란은 최대한 석봉의 딱딱한 몸에 자신의 몸을 비비며 석봉의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나 요즘 너 없으면 죽을 것 같아... 이것도 그립고, 너의 이 딱딱한 살결도 너무나 그리웠어...만지고 싶었고, 빨고 싶었고, 네가 빨아주길 간절히 원했어...내 팬티로 자위를 할 너를 생각하면서 어제 오이로...했어...네 자지라고 생각하면서...아...”
어느새 자신의 보지로 내려와 자극을 주는 석봉의 손길에 가벼운 신음을 뱉으며 미란이 말을 계속 이어갔다.
“석봉아...나 오늘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싶어...네가 벌리라면 벌리고 빨라면 빨고 울라면 울고...내 가슴을 깨물어도 되고, 내 밑을 니껄로 찢어도 돼...아...”
미란은 거세지는 석봉의 손에 때문에 더 이상 말을 잇지를 못하고 그의 귓불을 깨물며 손의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갔다.
“내가 해볼래...”
석봉이 몸을 살짝 일으키며 미란에게 말을 했다.
“뭘...”
“어제 아줌마가 했던 거...그거 내가 해줄래!”
미란은 석봉의 젖꼭지에 혀를 대면서 말을 했다.
“하고 싶어?”
“응...하고 싶어...간절하게”
“그럼해...석봉이가 하고 싶은 데로 해...”
보지가 씨끈 거릴 정도의 쾌감이 밀려왔다...미란은 하고 싶던 말을...보여주고 싶었던 자신의 이 음탕함을 석봉에게 얘기했다는 것에...그 걸로도 쾌감이 전해져왔다.
석봉이 미란의 몸을 들어 그녀의 몸을 벽에 기대어 서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쪽에 치워 놨던 오이를 잡으려 하자 미란의 말이 들려왔다.
“냉장고에 새것 있어...그걸로 해줘...”
석봉은 새 오이로 서있는 미란의 보지가 보이게끔 양반다리를 하고 앞에 앉았다.
고개를 조금 숙이자 미란의 갈라진 계곡이 눈앞에 정확한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혀로 글어 보았다.
미란의 아랫배가 꿈틀 거리는 것 같았다.
투명한 뭔가가 흘러 나와 미란의 몇 가닥 되지도 않은 음모 끝에 방울방울 맺혀있었다.
석봉은 입을 대어 맛을 보았다.
다시 미란의 몸이 꿈틀거렸다.
미란의 다리를 벌리고 석봉이 조심스럽게 오이를 그녀의 벌어진 계곡의 틈으로 밀어 넣었다.
“음....살살해줘...”
미란의 손이 석봉의 머리로 올라오며 자세가 낮아지고 보지는 더욱더 벌어졌다.
석봉은 그녀의 말대로 천천히 오이를 보지에 비벼댔다.
오이에 그녀의 애액이 묻어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미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석봉이 오이의 끝을 미란의 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아...
미란의 몸이 더 낮춰지면서 오이를 받아 들였다.
좀 더 깊게 밀어 넣었다...그리고 천천히 뺐다.
오이의 반 정도를 밀어 넣으면서 천천히 속도를 높여가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아...아...
미란은 오이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올 때마다 그에 맞춰 신음을 토해냈다.
서서 석봉에게 오이로 당하니 아랫배와 엉덩이가 심하게 꿈틀댔다.
“여기 빨아줄까?”
석봉이 계속 오이를 움직이며 미란의 클리토리스를 가리키며 미란에게 물어왔다.
“아...빨 수 있어...?”
“응...이쪽 다리를 내 어깨위에 올려서 밟고 서...그러면 될 것 같아.”
미란은 석봉이 시키는 대로 오른쪽 다리를 그의 어깨위에 올려 밟고 섰다.
그러자 석봉의 입술이 미란의 클리토리스를 덥석 물어왔다.
미란의 몸이 뒤로 젖혀지며 석봉의 짧은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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