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갚아? 그럼 벗어야지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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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야설 작성일 24-11-10 03:31 조회 7 댓글 0본문
그 이후 일주일 남짓한 나날은 나에게 꿈만같은 시간들이었다. 수년전의 앙금은 훌훌 털어버린지
오래였고 나는 밤마다 미란이 엄마와 미란이의 농염한 속살을 파헤치며 황제 못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차마 모녀를 함께 범할수는 없는 일이어서 나는 방이 비좁다는 이유를 들어 그녀들을 각기
다른 방에서 자도록 했다. 그리고 번갈아 가며 감시라는 명목하에 그녀들을 끌어안았다. 한번 나에게
몸을 내어준 모녀는 점점 적극적으로 물오른 내 육봉을 바라고 있었고 나는 그녀들의 번들거리는
조개를 밤마다 짓이겼다.
하지만 날이 지나면서 나의 마음 한 구석에는 걱정이 쌓여가고 있었다. 필시 일주일 기한이 지나면
나의 삼촌인 실장님이 그녀들을 가만 두지 않을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삼촌은 보통때는 부드러운
남자였지만 일에 있어서는 칼같은 사람이었다. 수 틀리면 깡패같은 사무실 직원들을 동원해 돈을
꾼 사람의 거죽까지도 베어 먹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 삼촌이 미란이 모녀가 나와 살을 섞었다는
이유로 빛을 탕감해줄리는 만무했다.
"도일아. 걱정있어?"
일주일 말미의 마지막 날 나는 미란이 엄마의 방에 누워있었고 한참 나의 정액을 꿀꺽거리던 미란이
엄마가 나의 몸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이잖아요. 돈 준비 됐어요?"
"후우우~~ 그게...백방으로 구해보려 했는데 잘 안돼네."
"우리 삼촌 성격 알죠? 나도 부탁은 해 보겠지만 장담은 못 해요."
"어쩌겠니....다 내가 박복한 탓이지. 다만....나야 상관 없지만 미란이만 이번 일에서 빼 주었으면
좋겠어. 그건 니 힘으로 해 줄수 없니?"
일주일 전 그녀를 대했을때는 옛기억때문이 죽도록 미웠는데 잔뜩 풀이 죽어 읇조리는 모습을 보니
안됐다는 생각이 가득해왔다. 하지만 그녀의 부탁을 들어줄수 있을지에 대해 50%의 가능성도 확신
못하는 나로서는 답답할 따름이었다.
다음날 나는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 외출을 해야했다. 그리고 볼일을 마치고 미란이의 집으로
돌아왔을때 눈에 들어오는 집안 풍경에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마치 테러라도 벌어진 현장마냥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소파며 책상들은 볼쌍 사납게 쓰러져 있었고 미란이 엄마와 미란이의
방은 도둑이라도 든 듯 옷들이 모두 흩어져 있었다. 그 풍경을 한동안 맥없이 바라보던 나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 영만이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만이형. 나 도일인데....혹시 미란이 식구 어디에 있는지 알아?"
"으응.,..그년들....아까 내가 아이들하고 가서 끌고 왔다. 이년들이 끝까지 돈이 못 갚겠다고
앙탈을 부려서말야."
"그,,,그럼 지금 어디에 있는거야?"
"흐응... 일단 실장님이 대충 교육이라도 시켜서 팔아 넘겨야 한다면서 데리고 갔다. 나도 지금
그리로 가고 있고... 이제 너는 감시 임무가 끝났으니까 사무실로 돌아와도 된다."
나는 영만이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핸드폰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마구 헝크러진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바닥에 주저 앉았다. 저녁까지는 기다려 주리라 생각했던 삼촌이 미란이 모녀를 팔아넘기려
행동을 개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교육을 시키기위해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면 사무실과 가까운
아지트가 분명했다. 그리고 거기서 그녀들이 당할 일은....
"아아~~ 안돼!!"
생각이 거기까지 닿은 나는 황급히 집을 빠져나가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택시기사에게 재촉하여
아지트로 향했다.
"아아악....아악...안돼....아악"
아지트 철문앞에 도착하자 안에서는 미란이의 찢어질듯한 목소리가 날카롭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교육이 시작된 것이었다.
"사...삼촌....아니....실장님!!"
나는 앞뒤 안가리고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 한켠에 놓인 침대위에서 옷에 찢긴채
영만이형에게 반쯤 깔린 미란이를 발견하고는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심정이었다. 미란이 엄마는
이미 사내들에게 돌림을 당한듯 반대쪽에 벌거벗은채 눈에 촛점을 잃고 주저앉아 있었다.
"어? 너 여기 웬일이야. 영만이가 그냥 사무실로 가라고 했다고 하던데..."
"시...실장님....저기..."
"짜식,,,,너도 교육을 어떻게 하는건지 보고싶어서 온거냐? 그럼 구경하던가..."
"그..그게 아니라.."
"야!! 영만아 뭐해? 얼른 시작해"
삼촌은 더 이상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미란이의 몸위에 오른 영만이형을 다그쳤다. 그리고 영만이형은
삼촌의 말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듯이 미란이 몸에 찢겨진채 남은 나머지 천조가리를 걷어내었다.
"아악....도,,,도일아~~~"
"이년이 어디서 앙탈을 부려. 가만있지 않을래? 어디 한군데 뿌러져야 잠잠하게 내 좆을 받아들이겠어?"
영만이형은 이제 완전히 나신이 되어버린 미란이의 농염한 몸뚱아리를 탐나게 바라보며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냅다 그녀의 젖가슴을 향해 혀줄기를 내밀어 흔들어대는 것이었다.
"흐으...이년....그동안 남자 경험은 많은 모양이네. 아주 내 손길에 겁나게 몸이 달아오르는데..."
"아아...아악...아아악...."
폭력전과 3범인 영만이형은 미란이를 거칠게 다루며 그녀의 은밀한 곳을 손으로 마구 파헤치고 있었다.
미란이는 갖은 힘을 모아 영남이형의 음탕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지만 다른 사내들이
그녀의 몸을 붙잡고 있어 역부족인 상태였다. 그리고 미란이는 벌어진 음부를 향해 영남이 형의
낼름거리는 혀가 닿자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이년아... 조용히 안해? 너도 니네 엄마처럼 돌림빵을 당해야 말을 듣겠냐? 그래도 이쁘장해서
봐줄라고 했더니만,,,,"
"아악...아악...그만...그만....싫어....아아아악"
"애들아. 이년 좀 제대로 잡아봐라. 이제 내 몽둥이를 집어 넣을라니까."
미란이를 둘러싼 사내들은 미란이의 어깨와 양 다리를 더욱 다부지게 잡아챘고 영남이 형은
흉물스러운 육봉을 그녀쪽으로 내밀고 있었다.
"안돼...싫어...싫어...아악....아아악"
미란이는 영남이형의 흉물스런 육봉을 피하려 엉덩이를 흔들어댔고 그녀의 앙칼진 비명은 방안
가득이 울렸다. 옆에 선 삼촌은 담배를 피우며 영남이 형 손아귀에 잡혀 앙탈을 부리는 미란이의
모습을 별 다른 감정없이 지켜 볼뿐이었다.
"실장님....나 부탁이 있어요."
"부탁? 그건 나중에 교육 끝나고 말해."
"아뇨...이건 지금 해야하는 부탁이에요."
내가 귀찮아하는 삼촌을 붙들고 정색을 하며 매달리자 그는 이상하다는듯 나를 바라보았다.
"뭔데 그래?"
"미란이 좀 놔 줘요. 미란이 식구한테 조금만 더 시간을 줘요. 한달만,,,,한달만,,,,"
"야! 임마. 너 왜 이래. 너 재네들하고 있는동안에 정이라도 든거야?"
"삼촌... 이유는 묻지 말고....제발 미란이 좀 놔줘요. 안 그러면 나 삼촌이 무슨 짓을 하는지
엄마한테 다 이를꺼예요."
나의 마지막 말에 삼촌은 움찔하는 기색이었다. 집안에서는 삼촌이 멀쩡한 무역업을 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삼촌이 사채업을 한다는 사실은 그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영만아. 잠깐만 멈춰."
"아이...실장님. 왜 그러십니까. 지금 막 몽둥이가 구멍을 파고 들라고 하는데..."
"임마!!! 멈추라면 멈춰!!!"
"에이 씨....."
영만이형은 난데없는 교육중지 명령에 잔뜩 투덜거리며 미란이의 몸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나를
거칠게 쏘아보며 침을 바닥에 뱉어버렸다.
"너 왜 그래? 너 삼촌 사업을 다 망칠셈이야?"
"삼촌...부탁이예요. 내가 삼촌한테 아쉬운 부탁 한적 없었잖아요, 나도 앞으로 삼촌 일 적극적으로
도울테니까 미란이 식구는 일단 놓아 줘요."
나의 부탁은 그 세계에서 생각할수도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삼촌은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헛웃음을 흘렸다.
"짜식...맹탕인줄만 알았더니 그 새 저년들하고 일을 저질렀구만. 차암...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더니..."
"삼촌... 내가 미란이 식구 잘 감시할께요...그리고 삼촌이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할께요."
"뭐든지 하겠다? 그말 정말이야?"
나는 확인하듯 되묻는 삼촌의 말에 고개를 무겁게 끄떡였다. 그러자 삼촌은 다시 담배 하나에 불을
붙이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좋다. 한달만 기일을 더 주지. 하지만 한달이 지나도 돈을 갚지 못하면 저년들의 처리는 내 맘대로
한다. 그때는 딴소리 하면 안돼."
"알았어요. 삼촌...고마워요."
나는 삼촌의 말에 얼굴이 환해지며 미란이를 바라보았다. 침대에 볼쌍 사납게 벌거벗고 누워 나를
바라보는 미란이의 눈에 금새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그리고....너는 앞으로 내가 시키는 일을 해내야 해. 만약 하지 못하면 그날로 계약파기다. 다시 말해
한달이 되지 않아도 오여사와 딸년을 내 맘대로 한다는 말이야."
"아...알았어요."
내 대답을 들은 삼촌은 투덜거리는 영만이형과 험악한 사내들을 데리고 철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미...미란아....괜찮아?"
"나는 괜찮아...어...엄마는?"
고개를 돌려보니 미란이 엄마는 어느새 혼절을 한 상태였다. 나는 대충 모녀의 옷을 챙겨 입히고
어두컴컴한 아지트를 빠져 나왔다. 일단 위기는 모면 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였다. 한달안에 어찌 돈을
구할것이며.... 어찌 내가 삼촌이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해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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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였고 나는 밤마다 미란이 엄마와 미란이의 농염한 속살을 파헤치며 황제 못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차마 모녀를 함께 범할수는 없는 일이어서 나는 방이 비좁다는 이유를 들어 그녀들을 각기
다른 방에서 자도록 했다. 그리고 번갈아 가며 감시라는 명목하에 그녀들을 끌어안았다. 한번 나에게
몸을 내어준 모녀는 점점 적극적으로 물오른 내 육봉을 바라고 있었고 나는 그녀들의 번들거리는
조개를 밤마다 짓이겼다.
하지만 날이 지나면서 나의 마음 한 구석에는 걱정이 쌓여가고 있었다. 필시 일주일 기한이 지나면
나의 삼촌인 실장님이 그녀들을 가만 두지 않을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삼촌은 보통때는 부드러운
남자였지만 일에 있어서는 칼같은 사람이었다. 수 틀리면 깡패같은 사무실 직원들을 동원해 돈을
꾼 사람의 거죽까지도 베어 먹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 삼촌이 미란이 모녀가 나와 살을 섞었다는
이유로 빛을 탕감해줄리는 만무했다.
"도일아. 걱정있어?"
일주일 말미의 마지막 날 나는 미란이 엄마의 방에 누워있었고 한참 나의 정액을 꿀꺽거리던 미란이
엄마가 나의 몸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이잖아요. 돈 준비 됐어요?"
"후우우~~ 그게...백방으로 구해보려 했는데 잘 안돼네."
"우리 삼촌 성격 알죠? 나도 부탁은 해 보겠지만 장담은 못 해요."
"어쩌겠니....다 내가 박복한 탓이지. 다만....나야 상관 없지만 미란이만 이번 일에서 빼 주었으면
좋겠어. 그건 니 힘으로 해 줄수 없니?"
일주일 전 그녀를 대했을때는 옛기억때문이 죽도록 미웠는데 잔뜩 풀이 죽어 읇조리는 모습을 보니
안됐다는 생각이 가득해왔다. 하지만 그녀의 부탁을 들어줄수 있을지에 대해 50%의 가능성도 확신
못하는 나로서는 답답할 따름이었다.
다음날 나는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 외출을 해야했다. 그리고 볼일을 마치고 미란이의 집으로
돌아왔을때 눈에 들어오는 집안 풍경에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마치 테러라도 벌어진 현장마냥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소파며 책상들은 볼쌍 사납게 쓰러져 있었고 미란이 엄마와 미란이의
방은 도둑이라도 든 듯 옷들이 모두 흩어져 있었다. 그 풍경을 한동안 맥없이 바라보던 나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 영만이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만이형. 나 도일인데....혹시 미란이 식구 어디에 있는지 알아?"
"으응.,..그년들....아까 내가 아이들하고 가서 끌고 왔다. 이년들이 끝까지 돈이 못 갚겠다고
앙탈을 부려서말야."
"그,,,그럼 지금 어디에 있는거야?"
"흐응... 일단 실장님이 대충 교육이라도 시켜서 팔아 넘겨야 한다면서 데리고 갔다. 나도 지금
그리로 가고 있고... 이제 너는 감시 임무가 끝났으니까 사무실로 돌아와도 된다."
나는 영만이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핸드폰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마구 헝크러진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바닥에 주저 앉았다. 저녁까지는 기다려 주리라 생각했던 삼촌이 미란이 모녀를 팔아넘기려
행동을 개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교육을 시키기위해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면 사무실과 가까운
아지트가 분명했다. 그리고 거기서 그녀들이 당할 일은....
"아아~~ 안돼!!"
생각이 거기까지 닿은 나는 황급히 집을 빠져나가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택시기사에게 재촉하여
아지트로 향했다.
"아아악....아악...안돼....아악"
아지트 철문앞에 도착하자 안에서는 미란이의 찢어질듯한 목소리가 날카롭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교육이 시작된 것이었다.
"사...삼촌....아니....실장님!!"
나는 앞뒤 안가리고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 한켠에 놓인 침대위에서 옷에 찢긴채
영만이형에게 반쯤 깔린 미란이를 발견하고는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심정이었다. 미란이 엄마는
이미 사내들에게 돌림을 당한듯 반대쪽에 벌거벗은채 눈에 촛점을 잃고 주저앉아 있었다.
"어? 너 여기 웬일이야. 영만이가 그냥 사무실로 가라고 했다고 하던데..."
"시...실장님....저기..."
"짜식,,,,너도 교육을 어떻게 하는건지 보고싶어서 온거냐? 그럼 구경하던가..."
"그..그게 아니라.."
"야!! 영만아 뭐해? 얼른 시작해"
삼촌은 더 이상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미란이의 몸위에 오른 영만이형을 다그쳤다. 그리고 영만이형은
삼촌의 말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듯이 미란이 몸에 찢겨진채 남은 나머지 천조가리를 걷어내었다.
"아악....도,,,도일아~~~"
"이년이 어디서 앙탈을 부려. 가만있지 않을래? 어디 한군데 뿌러져야 잠잠하게 내 좆을 받아들이겠어?"
영만이형은 이제 완전히 나신이 되어버린 미란이의 농염한 몸뚱아리를 탐나게 바라보며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냅다 그녀의 젖가슴을 향해 혀줄기를 내밀어 흔들어대는 것이었다.
"흐으...이년....그동안 남자 경험은 많은 모양이네. 아주 내 손길에 겁나게 몸이 달아오르는데..."
"아아...아악...아아악...."
폭력전과 3범인 영만이형은 미란이를 거칠게 다루며 그녀의 은밀한 곳을 손으로 마구 파헤치고 있었다.
미란이는 갖은 힘을 모아 영남이형의 음탕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지만 다른 사내들이
그녀의 몸을 붙잡고 있어 역부족인 상태였다. 그리고 미란이는 벌어진 음부를 향해 영남이 형의
낼름거리는 혀가 닿자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이년아... 조용히 안해? 너도 니네 엄마처럼 돌림빵을 당해야 말을 듣겠냐? 그래도 이쁘장해서
봐줄라고 했더니만,,,,"
"아악...아악...그만...그만....싫어....아아아악"
"애들아. 이년 좀 제대로 잡아봐라. 이제 내 몽둥이를 집어 넣을라니까."
미란이를 둘러싼 사내들은 미란이의 어깨와 양 다리를 더욱 다부지게 잡아챘고 영남이 형은
흉물스러운 육봉을 그녀쪽으로 내밀고 있었다.
"안돼...싫어...싫어...아악....아아악"
미란이는 영남이형의 흉물스런 육봉을 피하려 엉덩이를 흔들어댔고 그녀의 앙칼진 비명은 방안
가득이 울렸다. 옆에 선 삼촌은 담배를 피우며 영남이 형 손아귀에 잡혀 앙탈을 부리는 미란이의
모습을 별 다른 감정없이 지켜 볼뿐이었다.
"실장님....나 부탁이 있어요."
"부탁? 그건 나중에 교육 끝나고 말해."
"아뇨...이건 지금 해야하는 부탁이에요."
내가 귀찮아하는 삼촌을 붙들고 정색을 하며 매달리자 그는 이상하다는듯 나를 바라보았다.
"뭔데 그래?"
"미란이 좀 놔 줘요. 미란이 식구한테 조금만 더 시간을 줘요. 한달만,,,,한달만,,,,"
"야! 임마. 너 왜 이래. 너 재네들하고 있는동안에 정이라도 든거야?"
"삼촌... 이유는 묻지 말고....제발 미란이 좀 놔줘요. 안 그러면 나 삼촌이 무슨 짓을 하는지
엄마한테 다 이를꺼예요."
나의 마지막 말에 삼촌은 움찔하는 기색이었다. 집안에서는 삼촌이 멀쩡한 무역업을 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삼촌이 사채업을 한다는 사실은 그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영만아. 잠깐만 멈춰."
"아이...실장님. 왜 그러십니까. 지금 막 몽둥이가 구멍을 파고 들라고 하는데..."
"임마!!! 멈추라면 멈춰!!!"
"에이 씨....."
영만이형은 난데없는 교육중지 명령에 잔뜩 투덜거리며 미란이의 몸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나를
거칠게 쏘아보며 침을 바닥에 뱉어버렸다.
"너 왜 그래? 너 삼촌 사업을 다 망칠셈이야?"
"삼촌...부탁이예요. 내가 삼촌한테 아쉬운 부탁 한적 없었잖아요, 나도 앞으로 삼촌 일 적극적으로
도울테니까 미란이 식구는 일단 놓아 줘요."
나의 부탁은 그 세계에서 생각할수도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삼촌은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헛웃음을 흘렸다.
"짜식...맹탕인줄만 알았더니 그 새 저년들하고 일을 저질렀구만. 차암...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더니..."
"삼촌... 내가 미란이 식구 잘 감시할께요...그리고 삼촌이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할께요."
"뭐든지 하겠다? 그말 정말이야?"
나는 확인하듯 되묻는 삼촌의 말에 고개를 무겁게 끄떡였다. 그러자 삼촌은 다시 담배 하나에 불을
붙이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좋다. 한달만 기일을 더 주지. 하지만 한달이 지나도 돈을 갚지 못하면 저년들의 처리는 내 맘대로
한다. 그때는 딴소리 하면 안돼."
"알았어요. 삼촌...고마워요."
나는 삼촌의 말에 얼굴이 환해지며 미란이를 바라보았다. 침대에 볼쌍 사납게 벌거벗고 누워 나를
바라보는 미란이의 눈에 금새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그리고....너는 앞으로 내가 시키는 일을 해내야 해. 만약 하지 못하면 그날로 계약파기다. 다시 말해
한달이 되지 않아도 오여사와 딸년을 내 맘대로 한다는 말이야."
"아...알았어요."
내 대답을 들은 삼촌은 투덜거리는 영만이형과 험악한 사내들을 데리고 철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미...미란아....괜찮아?"
"나는 괜찮아...어...엄마는?"
고개를 돌려보니 미란이 엄마는 어느새 혼절을 한 상태였다. 나는 대충 모녀의 옷을 챙겨 입히고
어두컴컴한 아지트를 빠져 나왔다. 일단 위기는 모면 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였다. 한달안에 어찌 돈을
구할것이며.... 어찌 내가 삼촌이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해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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