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Hof...그리고...Sex - 2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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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호...혹시.......애...인........있으세여...?"
"처제..........정말...나..좋아하니..?"
대답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처제와 사귀게 되면....친구와 제수씨는 어떻게 볼지...
또 만약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정말 친구끼리 족보관계 묘해질꺼고...
단순히 친구와이프의 동생과 섹스를 나눴다고 느끼는 책임감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처제 역시 상당히 예뻤고...
또 그만큼 착했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처제.....우리 그문제는 몇일 생각을 좀 해보자.."
"내가 지금 당장 처제한테 뭐라고 말을 해줄수가 없어.."
"난 아직도 많이 혼란스럽거든..? 그러니까 몇일만 생각좀 하자..그렇게 할수있지..?"
"형부...호..혹시...제가..싫으신건..."
"아니...그건 아니구....처제 처럼 이쁜 여자를 싫어할 남자가 어디있어..?"
"그냥 내가 많이 혼란 스러우니까 몇일만 생각좀 해볼께...."
"형부 그럼..저..싫으신건 아니져...?"
"정말루 그건 아니야...."
"알았어여..형부..그럼 제가 기다릴께여....."
이녀석...장난하는거 같진 안네요...
정말 저를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
이런 말을 주고받자 다시 분위기가 어색해지려 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참~ 처제....그러고 보니 우리 둘다 홀딱 벗고 있네..."
"어..어머~~ 형부.....!!"
처제가 그제서야 부끄러운듯.....
제가 벗겨논 옷을 가지고 자신의 알몸을 가리려 했습니다..
"아하하~ 왜 가려...형부 눈 호강좀 하게 그냥 보여주지..."
"어..어머~~~"
얼굴이 빨개진 처제가 제 옆구릴 꼬집네요...
"처제 목마르지 않니..?"
"조..조금여..."
"잠깐만 기다려....."
제가 일어나서 얼음물을 한잔 가져왔습니다...
처제가 옷으로 알몸을 가리며 일어나 앉네요...
그러다가 자신의 눈 앞에 정면으로 보이는 제 자지를 보곤 꾹꾹~ 웃습니다..
"왜그렇게 웃어....?"
그순간 제 주책맞은 자지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네요...
옷가지로 알몸을 살짝 가리고있는 처제의 모습때문인거 같네요...
그 모습이 더 섹시해 보였으니까요.....^^;
"어..어머..?"
자신의 눈 앞에서 서서히 일어서는 제 자지가 신기했던지...
처제가 다시 손으로 입을 가리며 꾹꾹~ 대고 웃습니다...
그모습이...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물을 다 마신 처제의 손에서 잔을받아 테이블에 올려놓고...
다시 처제가 있는 쇼파로 올라가서 처제의 옆에 누웠습니다..
"처제.......자~~~"
앉아있는 처제에게 팔베게를 하고 누우라고 제팔을 길게 뻗었습니다..
처제가 제 옆에 살며시 누우며 제 팔에 자신의 머리를 올립니다..
전 처제를 살며시 끌어 제 품에 안기도록 했습니다...
"불편하지 않아..?"
"으응...아니여....너무 포근해여..따뜻하구..."
"처제 오늘 정말 학교 안갈꺼니..?"
"네...오늘만 빼먹을래여...."
"그럼...조금 자다가 영화보러 갈까..?"
"저.....정말여...?"
"응~ 그래....처제랑 데이트할겸....영화보러 가자..."
"영화보구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그날...약속대로 처제와 영화도 보고 갈비까지 먹으며 데이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처제와 사귄다 아니다..결정은 못했습니다..
그때는 학창시절의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야 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났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들과의 아픈(^^;) 과거가 많았기 때문에..
(솔직히 정말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는 네명 뿐이었지만...^^;) 쉽게 결정을 하진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가장 크게 걸리는 부분이....보람이 였습니다....
수경이 누나야 어차피 서로 구속하지 않는 한에서 섹스를 나누는 사이였지만...
보람이는 그런게 아니었으니까요....
말은 보람이와 서로 친남매 사이다라고 했지만...
가끔씩 함께 자며 몸을 섞는 사이인데...보람이가 이런 절 어떻게 생각할지..걱정이 앞섰습니다..
처제와 데이트를 한 그날 저녁에 보람이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마감할때쯤 보람이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보람아 오빠랑 좀있다 한잔할까?"
문자를 확인한 보람이가 절보고 살짝 윙크를 하더니...곧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네~ ^^ "
마감을 하고 모두함께 매장을 나왔습니다..
처음 생각은 보람이와 매장에서 한잔할까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보람이와 바람을 쐬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주방이모와 마감알바 먼저 보내고 보람이와 차가있는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보람아~ 우리 바람쐬러 갈래..?"
"저..기....오빠..오늘 무슨 일 있었어여..?"
"아니..그런건 아니구....올만에 보람이랑 바람좀 쐬고 싶어서..."
"웅~ 좋아여~~~ 어디 갈껀데여..?"
"헤헤~ 처음인가보다....오빠랑 바람쐬러 가는거...."
보람이가 제 팔짱을 자연스레 껴오며 환하게 웃네요,,..
그때까지 어딜갈까 결정을 하지 못한체 차를 탔습니다....
"아~ 어딜갈까...?"
결정을 했습니다..
차를 몰아 충남 서산으로 향했습니다....
울 **님들 혹시 서산에 간월도란 섬을 아시나요..?
간월도 들어가기 전에 바닷가 바로옆에 괜찮은 횟집이 몇곳 모여있는데가 있습니다..
고속도를 타자 보람이가 말을합니다..
"오빠...우리 멀리가는거예여..?"
"아니..멀진 않구...서산 가는길...."
"울 보람이 아직 서산에 못가봤지..?"
"응~ 저 아직 못가봤어여....."
"난 그냥 오빠랑 가까운데 가도 좋은데....헤헤~ 짐 넘넘 신나여.."
"피곤하진 안니..?"
"네~전 괜찮은데..오빠가 피곤할까봐 걱정인걸여...."
도착하니까 보람이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들떠 좋아하네요...
정말 오길 잘한거 같습니다...
주차해놓고 모람이와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조개껍질도 줍고...바닷물에 돌맹이도 던지며...
뭐가그리좋은지 연신 깔깔~ 거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어린아이 같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해변을 거닐며 놀다가 깨끗해보이는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뭐 먹을까...?"
"웅~ 요즘 회 뭐 맛있어여..?"
농어를 주문하고.....소주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어머~ 오빠 술드시면 운전 어떻게 하시려구여..?"
"보람이가 운전 하면 되잖아....아니면...밥먹고 잠깐 자다가 가지 뭐~"
"치~ 그럼 전 술 마시지 말란 소리예여..?.........역시 울 오빤 늑대야~~~"
"뭐..? 아하하~~ 그래..오빠 늑대야....."
어떻게 말을 꺼낼지 정리가 되질 않네요...
보람이가 절 많이 좋아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말이 보람이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면.....
거기다 잊으라곤 했지만...보람이가 예전의 상처가 너무 컷기에....
아직 결정을 못하고 술잔의 술만 계속 비워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절 바라보는 보람이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참!! 오빠...저한테 뭐 할말 있으셨던거 아녜여..?"
"으..응..? 아..아냐...."
"치~ 괜히 말 더듬으시네...오빠 오늘 수상해여....."
"...................."
"참!! 오빠...."
"응..?"
"울 매장 건너편 사장님이랑은 잘 되가고 있어여..?"
"뭐..뭐..?"
"오빠....여자가 나이 한두살 더 먹었으면 어때여...사람만 좋으면 되지.."
"그 사장님..착하신거 같아서...울 오빠 맡기기엔 괜찮은거 같던데....."
이녀석이 지금 무슨말을...?
"보..보람아......"
"네..?"
"너...오빠가.....다른 사람이랑 사귀어도 괜찮아..?"
에고~
토요일이라 많이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했네여.....
이젠 손님들도 많이 빠지고 해서 글을 올리긴 하는데..많이는 쓰질 못할꺼 같네요..ㅠ.ㅠ
집에 가기전에 조금 더 쓰고 가도록 노력해볼께요....
울 님들의 "추천"과 "리플" 을 먹고 사는.....................................비룡(砒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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