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경험담3 - 단편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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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누나는 전날 마신 술은 전혀 상관도 없다는 듯이 맥주를 사왔다.
연아 누나는 내게 맥주를 권하며 어제 경미 누나와의 일을 물었다.
나는 낮에 경미 누나와 얘기를 하면서 경미 누나에게, 내가 경미 누나 데려다 준 것을 연아 누나가 아니까 혹시 밤새 연아 누나가 나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경미 누나는 내게 혹시 연아 누나가 물어볼 경우에 대비해서 내가 술도 취하고 힘이 들어서 경미 누나가 잠이 들어 있는 동안 잠시 앉아서 쉬다가 세수를 한 후에 그대로 나와서 전철 막차를 타고 돌아간 것으로 입을 맞추자고 했다.
나는 경미 누나와 약속한대로 연아 누나에게 말했다.
그러자 연아 누나는 실실 웃더니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제 혹시나 싶어 12시 반부터 1시 반까지 계속 내 방에 전화했다고 했다.
결국 나는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왠지 경미 누나와 진짜 했다는 사실은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잠시 머리를 굴린 후에 경미 누나 옆에서 잠깐 누워있다가 가려고 했던 것이 깜빡 잠이 들었고 새벽에 잠이 깨서 경미 누나와 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왜? 왜 못했는데? 경미가 너무 반항을 심하게 해서?”
“아뇨. 경미 누나가 하지 말라고 하긴 했는데 꼭 그것때문만은 아니구요...”
“그럼 왜 못했는데?”
“누나, 경미 누나 남자 친구랑 사귄지 3년쯤 되죠?”
“응. 그게 왜?”
“경미 누나 남자 친구랑 한번도 한 적 없대요.”
“응? 정말?”
“네.”
“어머, 어머...진짜? 그게 말이 되니? 3년 동안 사귀면서?”
“네, 진짜예요. 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라고 하더라구요.”
“우와....어떻게...어떻게 한번도 안했대? 아니다, 너 거짓말하지마. 경미 걔가 남자 친구 군대 면회가면 자고 다음날 왔는데 그게 말이 돼?”
“저도 잘 믿기지 않았는데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요..”
나는 경미 누나가 나한테 했던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대충 요약해서 연아 누나에게 해주었다.
연아 누나는 내 얘기를 듣더니 ‘아..그런 일이 있었구나...’하면서 고개를 끄덖이고 뭔가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나는 잠시 기다리다가 피곤해서 술은 그만 마시고 자야겠다고 했고, 연아 누나도 갑자기 정신이 든듯이 잠시 씻고 오겠다고 했다.
나는 연아 누나가 누울 자리를 마련한 후 누워서 눈을 감았다.
연아 누나가 씻고 있는 동안에 금새 잠이 들었다.
연아 누나는 씻고 나와서 내가 그 새 잠이 든 것을 보더니 내 옆에 누워 나를 확 껴안았다.
나는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깼다.
“너 뭐야...그 새 잠이 들다니. 이제 내가 있어도 그냥 잔다는거지?”
나는, 내가 그렇게 금새 잠든 것을 보면 얼마나 피곤한지 연아 누나도 잘 알텐데 그렇게 나를 깨웠다는 사실에 좀 짜증이 났다.
“응? 뭐야? 이제 대답도 안해? 너 어제 진짜 경미랑 아무 일 없었던 것 맞아? 왜 이렇게 비실대? 아무래도 수상한데...”
연아 누나는 그러면서 내 가슴과 배를 손으로 슬슬 쓰다듬었다.
연아 누나는 팬티만 입고 있었고, 나도 팬티만 입고 있었다.
연아 누나한테서 나는 살냄새와 섞인 바디클렌저의 은은한 향이 내 후각을 자극했고, 방금 씻고 나와 아직 물기가 채 다 마르지 않은 촉촉한 연아 누나의 몸이 내 몸에 닿으면서 내 온몸의 세포를 자극했다.
내 페니스는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고, 나는 언제 짜증이 났었냐는 듯이 미소지으며 몸을 돌이켜 연아 누나의 부드러운 등과 허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어제 경미 누나 방에서 잠도 별로 못자고 아침에 방에 왔는데요, 오늘 친구가 컴퓨터 산다고 해서 하루종일 용산에 돌아다니다가 와서 그래요.”
“응..그랬구나.”
연아 누나는 내 거짓말을 믿는건지 안믿는건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왜요?”
“응? 뭐가?”
“아..아뇨. 그냥 누나가 저한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할말? 없는데?”
“네. 그럼 됐구요.”
“근데, 아까 너 경미랑 어디까지 갔어?”
“아...뭐..그냥 좀 제가 경미 누나 만지는 정도..”
“그게 어디까진데? 어디까지 만졌어?”
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씩 웃으며 말했다.
“음....제가 한 번 그대로 다시 해볼까요?”
“그래. 좋아.”
“그럼 먼저 뒤로 돌아누우세요.”
나는 연아 누나를 등을 돌리고 돌아눕게 한 후에 새벽에 경미 누나한테 했던 것처럼 가슴을 만졌다.
연아 누나의 가슴이 경미 누나보다는 확실히 더 크고 탄력이 있었다.
“누나”
“왜?”
“누나 가슴이 더 큰데요.”
“뭐?”
“누나 가슴이 경미 누나보다 더 크다구요. 더 크고 더 탱탱한 것 같아요.”
“그래?”
보통 때의 연아 누나라면 내가 그런 말을 했으면 나한테 한마디 했겠지만 그 날은 왠지 가만히 있었다.
나는 손을 밑으로 내려 연아 누나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으려 했다.
연아 누나가 가만히 있길래, 나는 거기서 경미 누나가 손을 못 넣게 했다고 하면서 손을 연아 누나 히프쪽으로 가져가서 팬티 속에 손을 넣어서 만졌다.
그러다 나는 내 팬티를 벗고는 페니스를 꺼낸 후에 연아 누나의 팬티를 밑으로 약간 내려서 페니스를 연아 누나 히프에 대고 비볐다.
“어, 너 팬티 벗었지? 내 팬티 벗기면 안돼.”
“알았어요. 이렇게 조금만 내리고 비비기만 할거에요.”
“너 정말 이렇게 한거 맞아? 경미가 가만히 있었어?”
“네. 정말 이렇게 했어요. 경미 누나는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있던데...”
“그래..알았어..가만히 있을게.”
나는 연아 누나를 앞으로 돌려서 나를 안도록 했다.
“경미가 정말 이렇게 너 안았어?”
“네.”
“의외네...가만히 있을줄 알았는데..”
“누나”
“왜?”
“하지말까요? 누나가 자꾸 그렇게 물어보니까 집중이 안돼서 못하겠어요. 그냥 나는 누나를 경미 누나로 생각하고 할테니까, 누나도 누나가 경미 누나라고 생각해요.”
“알았어..미안해. 이제 안물어보고 내가 경미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을께. 됐지?”
“네. 그리고 경미 누나는 계속 눈감고 있었어요.”
내 말에 연아 누나는 아무 말을 않고 눈을 감았고, 나는 경미 누나에게 했듯이 연아 누나의 히프 쪽으로 손을 넣어 연아 누나의 보지를 만졌다.
연아 누나 역시 많이 젖어 있었다.
나는 연아 누나를 바로 눕게 했다.
“음...원래 이 때 경미 누나 팬티를 벗겼거든요. 근데 누나는 그냥 팬티 벗긴 걸로 칠게요.”
연아 누나는 눈을 감은 채 아무 말 않고 고개를 끄덖였다.
나는 팬티 위로 연아 누나 보지를 손으로 잠시 만지다가 입으로 연아 누나 가슴부터 천천히 애무해갔다.
연아 누나는 평소에는 팬티가 그만큼 젖을 정도로 내 애무를 받으면 입에서 신음소리를 흘리곤 했는데, 그 날은 왠일인지 가만히 있었다.
나는 입을 점점 내려 연아 누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그런데 팬티 위로 보지를 빨기에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팬티를 벗길 수도 없어서 나는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는 연아 누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연아 누나는 내가 팬티를 내리려고 했으면 내가 못하도록 했겠지만, 내가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헉하는 소리를 내며 허리를 움찔하더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연아 누나의 보지는 경미 누나의 보지와는 다른 맛이 났는데, 연아 누나의 보지가 좀 더 은은하게 부드러운 단 맛이 나는 것 같았다.
21년산 양주와 30년산 양주 정도의 차이....?
아마, 연아 누나의 보지가 내 혀에 더 익숙해서 더 좋은 맛이 난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연아 누나와 경미 누나 둘 다 많이 젖는 것은 같았다.
나는 한동안 그렇게 연아 누나의 보지를 핥고, 빨다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내 페니스를 연아 누나 팬티 위에 댔다.
“음...누나, 내가 이렇게 해서 경미 누나 보지에 넣을려고 하니까 못넣게 했어요. 자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응...그래서?”
“경미 누나가 못넣게 하니까 넣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거기서 그만두기도 쉽지않고....그래서 그렇다면 넣지는 않을테니까 그냥 이렇게 보지에 대고만 있겠다고 했죠.”
“응...그랬더니?”
“그런데 경미 누나가 그러다 들어가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길래, 나는 그럼 이렇게 페니스를 위로 하면 귀두가 위에 있으니까 내가 페니스를 이렇게 경미 누나 보지에 딱 대고 비비면 안들어갈거라고 했죠.”
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연아 누나는 내가 연아 누나랑 같이 자면서 한 번도 삽입을 하지 않고 잘 참았기 때문에 내 말을 믿는 것인지, 아니면 상관없다는 것인지 그냥 고개를 끄덖였다.
나는 연아 누나 팬티 위로 내 페니스를 대고는 비비기 시작했는데, 여자는 어떨지 모르지만 남자인 나로서는 생각과는 달리 별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더구나 팬티위여서 더욱 그랬다.
그래서 나는 슬쩍 연아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 경미 누나가 이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응?...으,응...궁금해.”
“그럼 경미 누나 느낌이 어땠는지 한 번 봐요. 이렇게 팬티 안내릴테니까..”
그러면서 나는 연아 누나 팬티를 손으로 옆으로 젖혀서 보지가 드러나도록 한 후 그 위에 내 페니스를 댔다.
부드러우면서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확실히 팬티위와는 느낌이 달랐다.
연아 누나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내 페니스가 비벼대는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팬티를 잡고 있던 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슬쩍 움직여 연아 누나 보지를 만지다가, 손가락을 연아 누나 보지 속으로 쑥 집어 넣었다.
연아 누나가 흠칫 놀랐다.
“뭐 해...내가 넣지 말랬잖아. 하지마...빼...”
연아 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젖히며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그 날 연아 누나 보지에 처음으로 손가락을 넣었던 것인데, 손가락의 움직임이 계속 되면서 점점 빨라지자 연아 누나 보지는 입구에서부터 내 손가락을 강하게 죄었다.
나는 그렇게 강하게 죄는데 남자의 페니스가 들어갈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는 이제 상체를 거의 일으켜서 페니스를 연아 누나 보지에 가볍게 대고 슬슬 비비면서 손가락 움직임에 집중했다.
“누나, 누나 보지에 넣으니까 정말 좋아요.”
“아아...하지마...이제 빼...으, 응...빼라니까...응....음...”
“누나...누나 보지에 넣으니까 손가락도 이렇게 좋은데 자지를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페니스 귀두를 내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연아 누나 보지 구멍 입구 주위에 슬슬 비비면서 말했다.
“응....음...너....넣고 싶어?”
“네.”
“얼만큼?”
“지금 안 넣으면 평생 후회할만큼이요.”
“....진짜?”
“네..”
“....이번 한 번만이다...알았지?”
“네”
나는 재빨리 손가락을 빼고는 잔뜩 부풀어오른 페니스를 잡아 연아 누나 보지 구멍 입구에 댔다.
그리고 페니스 귀두를 구멍 속에 약간 집어 넣었다.
다시 뒤로 빼고 잠시 쉬었다가 방향을 잘 잡고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귀두 부분이 한꺼번에 쑥 밀려들어갔고, 잠시 멈추었다가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페니스를 쑤욱 끝까지 한 번에 밀어넣었다.
“하악..”
연아 누나가 허리를 약간 들썩이며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약간 느린 속도로 페니스를 거의 끝까지 뺐다가 다시 보지 속으로 깊이 넣었다가, 반쯤 넣기도 하는 등 동작을 반복하며 연아 누나의 보지 속이 어떤 느낌인지 느끼려했다.
연아 누나의 보지 안은 경미 누나 보지처럼 죄는 느낌은 덜 했지만, 더 뜨겁고 더 축축한 속살의 느낌 그대로였다.
나는 단지 보지만 따진다면 연아 누나 보지가 더 좋았다.
나는 그렇게 연아 누나의 보지를 느끼다가 페니스를 완전히 밖으로 빼내어 잠시 쉬다가 다시 보지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 연아 누나의 몸 위로 엎드리며 본격적으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연아 누나는 내 목을 껴안은 채 연신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경미 누나와는 계속 정상위 자세로만 했기 때문에 그 때에는 좀 다른 자세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아 누나를 옆으로 눕도록 해 다리를 들어 히프 사이로 페니스를 쑤셔 넣고 움직이기도 했고, 엎드리게 해 뒷치기로 페니스를 움직이기도 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연아 누나의 신음 소리도 점점 빨라졌고, 방안 가득히 연아 누나의 신음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내 페니스가 연아 누나 보지 속을 왕복하면서 내는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퍼졌다.
연아 누나는 갑자기 나를 눕혀서 내 위에 올라타서 빠르게 앞 뒤로 움직이며 거의 절정에 이르는 것 같았고, 나도 거의 사정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연아 누나를 눕혀서는 빠른 속도로 펌프질을 했다.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연아 누나 보지 속에서 사정을 했다.
사정이 끝나고 내려와서 나는 연아 누나 옆에 누웠다.
연아 누나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누워 숨을 고르고 있었고, 나는 연아 누나를 안았다.
연아 누나는 그렇게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등을 돌리고 누웠다.
“내가 하지 말랬잖아...”
“누나...”
“이제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 그리고 너도 안 볼거야.”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나는 등을 돌리고 누워 있는 연아 누나를 내 쪽으로 돌리려 했다.
하지만 연아 누나는 어깨로 내 손을 뿌리치며 그대로 있으려고 했다.
나는 힘을 주어 연아 누나를 홱 돌려 내 쪽으로 돌아 눕도록 한 후 가슴 가득히 꽉 안았다.
“누나...이제 다시는 여기 안와도 좋고, 나 안봐도 좋아요, 아니, 누나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나로서는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늘 누나랑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아니 그 이 상으로 좋았어요. 그래서 연아 누나가 다시는 저를 안 본다고 하니 너무 아쉽고, 또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요..,그렇지만, 오늘 안 해서 평생 그 좋은 느낌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는게 덜 후회가 되고, 잘 한 것 같아요....물론, 그게 비록 단 한 번뿐이기는 하지만요..”
연아 누나는 내 긴 말을 들으며 가만히 있다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우....내가 이럴줄 알았어...”
“네?”
“내가..또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꺼야?”
“그럼 또 하면 되죠.”
“또 하고...또 하고...계속 하자고 하면?”
“그럼 계속 하면 되죠.”
“그치만 우린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난 남자친구도 있잖아. ”
“그렇죠...”
“그런데 어떻게 계속 할 수 있어? 나 완전히 나쁜년 되는거잖아.”
“그렇지만...전 누나 좋아하는데요. 많이.”
“에휴...난 남자친구 있잖아. 그리고 난 너 좋아하지 않는데.”
“어....누나 저 안좋아해요?”
“좋아하지...나름 귀엽기도 하고..그치만 남자로서 좋아하는건 아니었거든.”
“전혀?”
“응...거의.”
“그럼..그럼....남자로서 거의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오늘말고 지금까지 그럴 수 있었죠?”
“그거야 니가 편하니깐 그럴 수 있었지. 너한테는 남자친구한테는 못하는 말도 편하게 할 수 있고, 남자친구한테는 내가 어떻게 보일까하는 생각 때문에 못하는 것도 할 수 있었으니까. 처음부터. 왜냐면 너랑 그렇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하지도 않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죄짓는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으니까...”
“네.....음....그거 나한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그냥 이제 니가 나를 안고 있으니까 내 가슴이 좀 두근거리기 시작한다는게 문제지. 나 이제 완전히 나쁜여자 되는거잖아.”
연아 누나는 내 가슴에 얼굴을 푹 묻은 채 가만히 있었다.
나는 연아 누나의 말을 듣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고, 나도 덩달아 가슴이 좀 두그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연아 누나의 얼굴을 들어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렇지만 연아 누나는 얼굴을 피하며 말했다.
“누가 뽀뽀하래? 됐어. 이제 나 정말 너 안볼거야.”
나는 웃으며 다시 연아 누나한테 입을 맞추려고 했지만, 연아 누나는 다시 내 얼굴을 피하며 일어섰다.
“어허..하지 말라니까. 근데 너 안에다 쌌지?”
“네.”
“팬티에 흘러내리는 것 같아. 씻고 올게.”
연아 누나는 욕실로 들어갔다.
연아 누나는 욕실 문을 다시 열고는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너 또 그새 잠들거야? 그러기만 해봐.”
나는 웃으며 말했다.
“아니예요. 그리고 저도 누나한테 물어볼 말이 있거든요.”
“물어볼 말? 뭔데?”
“경미 누나 얘기에요.”
“뭐야? 경미에 대해 뭐가 궁금한데?”
“하하..아니에요. 누나가 왜 나한테 어제 그렇게 하라고 했는지 궁금해서요.”
“아...그거?”
“근데 누나 그렇게 서서 있어도 가슴 예쁘네요.”
“뭐?...이그....밝히기는...”
연아 누나는 욕실 문을 닫았다.
나도 연아 누나가 씻고 나온 후에 씻고 나왔다.
그리고 연아 누나는 나한테 경미 누나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킨 이유에 대해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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