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경.희.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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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의 왼뺨을 오른손으로 살며시 잡아 마지막 짧은 눈맞춤을 한다. 그날 새벽의 우리 둘의 몸부림은 일종의 사고였다 치자 했다. 오늘 이 순간은 그녀가 나를 원했고 내가 그녀 자신을 이끌어 당기는 것을 전혀 거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었다. 그녀의 진실된 속마음을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에서 찾고 싶었다. 나의 눈동자에서 그녀의 욕정에 달뜬 얼굴을 발견했을지 모를 숙모가 이내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리고 두팔을 뻗어 내게 내 목을 끌어 얼굴을 내 왼 가슴에 묻었다. 숨을 하아하아 쉬더니 혀로 내 왼편 승모근 부분을 핥았다. 그리고 허리를 들더니 그녀의 꽃잎을 내 기둥에 급하고 애절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발기의 절정의 모습을 이룰 수 밖에 없었던 내 기둥은 내 몸통과 평행을 유지하여 그녀의 꽃잎과는 기둥 밑 전립이음선이 닿아지고 비벼졌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움직임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 기둥의 정수리가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닿기도 하고 아래 구멍에 닿기도 했고 심지어는 아래 고환이 그녀의 엉덩이 안쪽을 철썩철썩 때리기도 해 묘한 메조히스틱한 연상을 자아내고 있었다.
걱정되고 서두르는 건 숙모였다. 다시금 오른손을 뻗어 내 기둥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 손에 얼른 잡혀주던 그 녀석은 그녀의 손바닥과 손가락의 감촉에 좋아서 몸을 부르르르 떨 정도였다. 몇번을 상하로 왔다갔다 하며 기대치도 않았던 숙모의 애무가 나의 쾌락을 위한 서비스인지 경륜과 경험의 숙달의 본능인지 구분이 안가면서 삼촌에게 잠시 동안의 질투가 밀려왔다. 엄지 손가락으로 아래 두 고환을 타종하듯이 강하게 밀어대는 바람에 어릴때 예쁘게 포경수술 해놓은 귀두부분과 몸통껍질 부분의 접경 분리선 피부가 하마터면 찢어지겠다 생각도 들었다. 숙모가 세 손가락으로 내 기둥을 잡아 몸통껍질을 왔다갔다 귀두부분을 문질러주며 자신의 입구로 재차 이끄는 게 느껴졌다. 이유없이 내 손길에 이끌림을 당했던 그날 새벽의 숙모가, 내가 언제나 잠들기 전 자위할 때와 여친들과 관계하며 연상했던 나의 거칠고 갑작스런 다가감에 놀라고 반항하고 어쩔수없이 받아내다가 절정에 올라가버린 내 상상 속의 숙모가...... 그랬었다, 이유없이 그리웠다.
나의 기둥뿌리가 그녀의 입구를 지나 그녀의 몸안으로 침입한다. 숙모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아아아 소리가 내 왼쪽 귀를 크게 울린다. 나는 빠른 사정을 위한 반경 작을 단순한 허리 전후 움직임보다 그녀에게 보다 큰 물리적 충격을 줄 느리고 크고 강한 상하 방향으로의 몸 움직임을 택했다. 쿵 쿵 쿵 움직일 때마다 경희는 악 악 악 소리를 내었다. 기둥뿌리 끝이 그녀의 이름도 알 수 없고 다른 몸뚱아리에서 경험해본 적도 없는 그녀만의 고유한 피부조직에 닿고 있음을 느꼈고, 그 살덩이를 알고 싶으면 알고 싶은만큼 나의 움직임은 더 강하고 크고 느릿해졌고 내 고환들은 그녀의 엉덩이를 더 찰썩대고 때리고 있었으며 그녀는 입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주체못해 내 어깨를 꾸아아악 깨물고 있었다. 그녀가 이젠 허리와 골반을 튕기며 자신의 몸을 자동 반동으로 만들어 움직이고 나와의 마찰을 자신의 의도 각도와 선호 박자로 이끌어가려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 외숙모 경희였다. 그러나 과거 십수년간 그녀가 내 앞에서 내 옆에서 흘리고 던져준 손길과 눈길은 마음에 든 이성에게의 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기억했다. 단지 그녀는 나이 어린 조카로 보았고 그래서 내가 웃겨주거나 대화 분위기가 좋아지만, 어이구 어이구 하며 기껏해야 내 뒤통수 머리를 흐트려뜨리거나 내 팔뚝을 꼬집었던 게 다였다. 그런 그녀가 나와 다 벗겨진 몸뚱아리를 서로 정신없이 문지르며 그녀의 가장 부끄럽고 은밀한 부분에 나의 터질 것 같은 불기둥이 쳐들어가 그녀를 짓밟고 교란하고 괴롭히며 그녀의 신음과 비명을 끌어낸 지금 그 시점에서마저도... 그녀가 그녀의 꽤 음탕했던 손으로 그리고 능수능란한 허리로 나를 애 취급을 하고 있었다. 약이 오를만큼 올랐고 자존심이 상할만큼 상했다. 그녀가 더이상 내가 그간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었고, 내가 목숨을 걸고 강간하고 유린하며 오르가즘으로 올려던져야 할 내 대학때 도도하기 이를 때 없었던 과친구 민영이를 떠올리게 했다.
나의 펌프 피스톤 운동이 점점 빨라지는 동안 내 왼 손가락이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뒤로 넘어가 그녀의 항문에 가운데 손가락이 닿았다. 온통 꽃잎에서 흘러나온 용액으로 그녀의 똥구멍도 질척질척대며 그간 내가 손길, 신경을 써주지 않았음에 울며불며 항의하는 것 같았지만, 그녀의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넣어 가면서까지 그녀를 위압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 손가락이 항문을 지나며 두 손가락으로 그 구멍을 슬슬 문지르며 인사하자 나와 입맟춤 혀교환에 여념이 없던 숙모의 눈이 커다랗게 커지며 경계의 싸인을 내게 보냈다. 왼팔을 더 집어넣어 이번에는 마치 바다속 대륙붕지대를 뚫어 기름을 찾아 땀흘리는 거대한 피스톤 기둥처럼 미친듯이 박았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는 그 순간의 주인공을 찾아냈다. 내 손가락이 내 기둥을 만졌는데도 기막힌 쾌락이 밀려왔다. 연신 숙모를 때려주고 있는 고환을 슥슥 만져보고 그녀의 체액으로 범벅이 된 내 털가락근처의 기둥에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보았다. 내 손가락의 감촉이 느껴졌던지 그녀가 으으응 이라 소리내며 내 입에 큰 숨을 하나 토해내었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꽃잎 입술을 크게 벌렸다 작게 조였다가 했다. 그녀가 뭐라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하며 울었다. 잠시 내 피스톤 움직임의 각도를 아랫배를 들어 조금 바꾸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찾아 예뻐해주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와 대음순과 항문과 엉덩이를 미친듯이 번갈아가며 애무하고 괴롭히는 도중, 나의 허리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빠른 전후 움직임으로 전환되어 있었다. 흥분이 되어 있어 그랬었겠지만 그 내 자신도 제어못할 흥분은 내 입과 귀를 괴롭히는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그 전엔 상상도 못했던 교성과 비명 때문이었을테다.
그녀가 나에게 사정을 원한다는듯이 다리를 활짝 벌려 윗공간으로 올리며 손톱으로 내 등을 후볐다. 그러나 나는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사랑한다고 말해.." 내 말에 숙모가 눈을 반쯤 뜨며 "주혁아.."라 말하며 한 손으로 목을 감았다.
"좋아? 나랑 하는거.."라 묻자 그녀가 키스를 하며 고개를 끄떡였다.
"나 사랑해 경희야. 나 미치겠어." 라 입술을 떼며 말하자 숙모가 다시 내 입술을 찾았다. 기둥에 더 큰 힘이 들어가 그녀가 후우욱 내 입술에 큰 숨을 다시한번 불어넣엇다.
그녀에게서 빠져나왔다. 영문을 몰라 나를 빤히 쳐다보던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허리를 잡아 뒤로 돌아 좌석에 무릎꿇게 한 다음 두 손을 좌석 머리부분에 놓게 했다. 그녀가 내가 뭘 요구하는지 눈치를 잡은 모양이었고 내가 그녀의 뒤에 다가갔을 때 고개를 돌려 내 기둥을 바라보며 벌써부터 아아아아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오른손가락으로 기둥을 정조준하여 그녀의 안으로 쳐들어갔다. 숙모의 엉덩이를 세게 휘어잡고 크게 꼬집고 허리를 꾸욱 잡아 내 허리를 전후 좌우로 돌리며 그쁨을 맛보았다. 그녀는 아예 울었다. 그녀의 새하얀 발가락과 발바닥이 아래로 보였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이 여자의 다리를 훔쳐보며 그녀를 사랑하고 홀로 속상하고 삼촌과 모친을 증오햇던가..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과 육체를 가진 천사를 왜 나는 그 아비규환 악마들 속에서 구해내야겠다는 마음을 한번도 먹지 못했나? 나 이제 이 여자의 남자로 살겠다. 이 여자를 먹여 살리고 같이 일어나고 함께 부비고 살겠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숙모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동안 내 오른손은 그녀의 털과 클리토리스를 비비고 문지르고 있었고, 그녀의 교성이 이젠 무방비상태가 되어갈 때 나의 기둥으로부터의 특별한 싸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점 부풀어오르는 기분에 숙모도 교성이 더 커짐과 동시 허리의 또다른 움직임을 그녀가 보여 주었다. 나는 그녀의 등허리에 나의 배를 밀착시켰다. 내 오른손은 그녀의 꽃잎에서 올라와 오른쪽 유방을 짓밟고 있다가 한뼘으로 양 젖꼭지를 닿아 빙글빙글 도리고 있기도 하고 왼 유듀르 비틸기도 했다. 내 왼뺨이 그녀의 오른뺨에 닿았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입을 찾았고 내 혀가 그녀의 입속에 깊이 박혓다. 입이 막혀진 상태에서 두 사람의 아랫도리 몸뚱아리가 갑자기 격렬해지는 느낌이 왔다. 그녀와 나의 신음소리가 둔탁해졌다. 어흐흑 어으흑 댔다. 내 기둥이 마치 터져버릴 것처럼 그녀 안에서 부풀어올랐다. 그녀가 입을 떼어내어 아악아아악 하며 오른 손으로 내 오른쪽 허벅지를 쥐어뜯고 꼬집었다. 그녀가 올라간다 느꼈다. 내 엄지 발가락과 항문에 있는 힘을 다주어 사정을 참았다. 그녀의 클라이막스를 듣고 나서 나도 올라갈테다. 피스톤 움직임을 서너차례 더 빠르고 강하게 가했다. 경희가 이런 소리를 냈다.
"흐.흐.흐.흐..아아..아"
나도 참을 수 있는 끝에 다달았다. 그녀의 젖무덤을 쥐어짜며 그렇게나 꿈에서 말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
".....경.희.야.."
후끈한 차 안에서 이성을 차리고 창밖을 살폈지만, 누가 봤건 지나갔건 내게 큰 문제가 되는건 아니었다. 그냥 그 마지막 자세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잇던 그녀가 겨우 주섬주섬 옷을 올리고 수납칸에서 휴지를 찾았다. 내가 닦아주겠다는 걸 싫다면서도 내 얼굴과 눈을 끝까지 마주치지 못했다. 나에게 이마에 입맞춤을 당한 후 나를 한번 쳐다보았다.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올리자 "이상하니?"라 물어보며 거울을 내렸다.
"후회해?" 내가 물었다. 그녀가 나를 보며 만들어 웃으며
"나 여자로 봐줘서 고마워" 라 했다.
숙모 전화기가 울렸다. 곧이어 내 전화기도 울렸다. 숙모가 먼저 받았다. 삼촌인듯 싶었는데 그 상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를 그의 전화속에서 웃음소리가 울려퍼졋다. 숙모가 "일이 좀 복잡해서요, 주혁이가 도와줬어. 지금 들어가요"했다. 응 그래 어서 와...허허허 하는 소리가 숙모 귀너머 들엇다. 내가 차밖으로 나와 지랄을 하며 울려대는 내 핸폰을 올려부쳣다. 혜주가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기라도 하는듯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성공?" 내가 물었다.
"몰라 씨.. 토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혜주가 짜증냈다.
"어땠는데?"
"내가 니한테 그런 거 얘기해야되니?"
혜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전화를 끊엇다. 숙모가 어느새 차밖으로 나와 있었다.
"나 그냥 갈래. 혜주 불러줘."
"그럴래?"
숙모가 먼저 터벅터벅 걸었다. 내가 그녀의 팔을 끌어 돌려세웟다.
"나 이거 순간적인 욕심땜에 그런거 아닌거 알지?"
"........."
"나 당신 사랑해. 정말로. 힘들게 살지마. 나한테 와."
"........"
"작은 이모도 내가 혼내주께. 다시 얼씬도 못하게 만드께."
"그러지 마. 내가 ..잘못한건데."
"삼촌하고도 이혼해. 내가 책임질께."
"...너.. 세상에 대체 외숙모랑 이러는 애가 어딨어?"
"나 너 조카 안한다니깐.. 그냥 나 믿어. 삼촌이랑 살거야?"
"...... 애들 있어." 그녀가 돌아서서 가버렸다.
"숙모!"
멀리서 경비원이 허리를 굽신거리며 숙모의 등장을 환영하는 것이 보였고, 몇 분후 혜주가 계단을 아이처럼 엇박자로 뛰어나왔다. 하이파이브를 던지며 내게 가재미 눈을 흘기면서 "여보야, 저 한혜숙 닮은 여자랑 뭐했어?"라며 얼굴을 들이밀엇다. 기분이 좋아진걸보니 삼촌으로부터 조그마하게라도 후속 약속을 하나 따냈나 싶었다. "떡쳤어?" 혜주가 물었다. "미친년.." 내가 대답했다. "홍홍 미안.." 그녀가 말했다.
"잘 가라" 삼촌이 부엌방 창가에서 손을 흔드느 게 보였다. 혜주가 입키스를 날리며 내게 팔장을 꼬옥 끼었다. 삼촌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숙모의 마지막 헤어짐이 집에 와서 누웠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마냥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숙모에게 전화를 했다. 삼촌이 받으면 뭐 잊고 갔다 할 참이었다.
"응" 그녀의 목소리가 낮아 있엇다.
"내일 얼굴 좀 보여줘. 이야기 마무리할래."
"...................."
"싫어? 대체 왜..."
".....알았어. 내일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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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에 안 나간 날이라 자리잡고 한번 길게 써보았네요. 장필이란 장섹처럼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군요 ㅎㅎ. 컴백해서 쌩뚱+뻘쭘의 분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먹고 열작의 바다로 한번 빠져..볼랍니다. 고맙습네다. 마마미아마마미아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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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고 서두르는 건 숙모였다. 다시금 오른손을 뻗어 내 기둥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 손에 얼른 잡혀주던 그 녀석은 그녀의 손바닥과 손가락의 감촉에 좋아서 몸을 부르르르 떨 정도였다. 몇번을 상하로 왔다갔다 하며 기대치도 않았던 숙모의 애무가 나의 쾌락을 위한 서비스인지 경륜과 경험의 숙달의 본능인지 구분이 안가면서 삼촌에게 잠시 동안의 질투가 밀려왔다. 엄지 손가락으로 아래 두 고환을 타종하듯이 강하게 밀어대는 바람에 어릴때 예쁘게 포경수술 해놓은 귀두부분과 몸통껍질 부분의 접경 분리선 피부가 하마터면 찢어지겠다 생각도 들었다. 숙모가 세 손가락으로 내 기둥을 잡아 몸통껍질을 왔다갔다 귀두부분을 문질러주며 자신의 입구로 재차 이끄는 게 느껴졌다. 이유없이 내 손길에 이끌림을 당했던 그날 새벽의 숙모가, 내가 언제나 잠들기 전 자위할 때와 여친들과 관계하며 연상했던 나의 거칠고 갑작스런 다가감에 놀라고 반항하고 어쩔수없이 받아내다가 절정에 올라가버린 내 상상 속의 숙모가...... 그랬었다, 이유없이 그리웠다.
나의 기둥뿌리가 그녀의 입구를 지나 그녀의 몸안으로 침입한다. 숙모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아아아 소리가 내 왼쪽 귀를 크게 울린다. 나는 빠른 사정을 위한 반경 작을 단순한 허리 전후 움직임보다 그녀에게 보다 큰 물리적 충격을 줄 느리고 크고 강한 상하 방향으로의 몸 움직임을 택했다. 쿵 쿵 쿵 움직일 때마다 경희는 악 악 악 소리를 내었다. 기둥뿌리 끝이 그녀의 이름도 알 수 없고 다른 몸뚱아리에서 경험해본 적도 없는 그녀만의 고유한 피부조직에 닿고 있음을 느꼈고, 그 살덩이를 알고 싶으면 알고 싶은만큼 나의 움직임은 더 강하고 크고 느릿해졌고 내 고환들은 그녀의 엉덩이를 더 찰썩대고 때리고 있었으며 그녀는 입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주체못해 내 어깨를 꾸아아악 깨물고 있었다. 그녀가 이젠 허리와 골반을 튕기며 자신의 몸을 자동 반동으로 만들어 움직이고 나와의 마찰을 자신의 의도 각도와 선호 박자로 이끌어가려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 외숙모 경희였다. 그러나 과거 십수년간 그녀가 내 앞에서 내 옆에서 흘리고 던져준 손길과 눈길은 마음에 든 이성에게의 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기억했다. 단지 그녀는 나이 어린 조카로 보았고 그래서 내가 웃겨주거나 대화 분위기가 좋아지만, 어이구 어이구 하며 기껏해야 내 뒤통수 머리를 흐트려뜨리거나 내 팔뚝을 꼬집었던 게 다였다. 그런 그녀가 나와 다 벗겨진 몸뚱아리를 서로 정신없이 문지르며 그녀의 가장 부끄럽고 은밀한 부분에 나의 터질 것 같은 불기둥이 쳐들어가 그녀를 짓밟고 교란하고 괴롭히며 그녀의 신음과 비명을 끌어낸 지금 그 시점에서마저도... 그녀가 그녀의 꽤 음탕했던 손으로 그리고 능수능란한 허리로 나를 애 취급을 하고 있었다. 약이 오를만큼 올랐고 자존심이 상할만큼 상했다. 그녀가 더이상 내가 그간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었고, 내가 목숨을 걸고 강간하고 유린하며 오르가즘으로 올려던져야 할 내 대학때 도도하기 이를 때 없었던 과친구 민영이를 떠올리게 했다.
나의 펌프 피스톤 운동이 점점 빨라지는 동안 내 왼 손가락이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뒤로 넘어가 그녀의 항문에 가운데 손가락이 닿았다. 온통 꽃잎에서 흘러나온 용액으로 그녀의 똥구멍도 질척질척대며 그간 내가 손길, 신경을 써주지 않았음에 울며불며 항의하는 것 같았지만, 그녀의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넣어 가면서까지 그녀를 위압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 손가락이 항문을 지나며 두 손가락으로 그 구멍을 슬슬 문지르며 인사하자 나와 입맟춤 혀교환에 여념이 없던 숙모의 눈이 커다랗게 커지며 경계의 싸인을 내게 보냈다. 왼팔을 더 집어넣어 이번에는 마치 바다속 대륙붕지대를 뚫어 기름을 찾아 땀흘리는 거대한 피스톤 기둥처럼 미친듯이 박았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는 그 순간의 주인공을 찾아냈다. 내 손가락이 내 기둥을 만졌는데도 기막힌 쾌락이 밀려왔다. 연신 숙모를 때려주고 있는 고환을 슥슥 만져보고 그녀의 체액으로 범벅이 된 내 털가락근처의 기둥에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보았다. 내 손가락의 감촉이 느껴졌던지 그녀가 으으응 이라 소리내며 내 입에 큰 숨을 하나 토해내었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꽃잎 입술을 크게 벌렸다 작게 조였다가 했다. 그녀가 뭐라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하며 울었다. 잠시 내 피스톤 움직임의 각도를 아랫배를 들어 조금 바꾸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찾아 예뻐해주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와 대음순과 항문과 엉덩이를 미친듯이 번갈아가며 애무하고 괴롭히는 도중, 나의 허리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빠른 전후 움직임으로 전환되어 있었다. 흥분이 되어 있어 그랬었겠지만 그 내 자신도 제어못할 흥분은 내 입과 귀를 괴롭히는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그 전엔 상상도 못했던 교성과 비명 때문이었을테다.
그녀가 나에게 사정을 원한다는듯이 다리를 활짝 벌려 윗공간으로 올리며 손톱으로 내 등을 후볐다. 그러나 나는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사랑한다고 말해.." 내 말에 숙모가 눈을 반쯤 뜨며 "주혁아.."라 말하며 한 손으로 목을 감았다.
"좋아? 나랑 하는거.."라 묻자 그녀가 키스를 하며 고개를 끄떡였다.
"나 사랑해 경희야. 나 미치겠어." 라 입술을 떼며 말하자 숙모가 다시 내 입술을 찾았다. 기둥에 더 큰 힘이 들어가 그녀가 후우욱 내 입술에 큰 숨을 다시한번 불어넣엇다.
그녀에게서 빠져나왔다. 영문을 몰라 나를 빤히 쳐다보던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허리를 잡아 뒤로 돌아 좌석에 무릎꿇게 한 다음 두 손을 좌석 머리부분에 놓게 했다. 그녀가 내가 뭘 요구하는지 눈치를 잡은 모양이었고 내가 그녀의 뒤에 다가갔을 때 고개를 돌려 내 기둥을 바라보며 벌써부터 아아아아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오른손가락으로 기둥을 정조준하여 그녀의 안으로 쳐들어갔다. 숙모의 엉덩이를 세게 휘어잡고 크게 꼬집고 허리를 꾸욱 잡아 내 허리를 전후 좌우로 돌리며 그쁨을 맛보았다. 그녀는 아예 울었다. 그녀의 새하얀 발가락과 발바닥이 아래로 보였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이 여자의 다리를 훔쳐보며 그녀를 사랑하고 홀로 속상하고 삼촌과 모친을 증오햇던가..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과 육체를 가진 천사를 왜 나는 그 아비규환 악마들 속에서 구해내야겠다는 마음을 한번도 먹지 못했나? 나 이제 이 여자의 남자로 살겠다. 이 여자를 먹여 살리고 같이 일어나고 함께 부비고 살겠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숙모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동안 내 오른손은 그녀의 털과 클리토리스를 비비고 문지르고 있었고, 그녀의 교성이 이젠 무방비상태가 되어갈 때 나의 기둥으로부터의 특별한 싸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점 부풀어오르는 기분에 숙모도 교성이 더 커짐과 동시 허리의 또다른 움직임을 그녀가 보여 주었다. 나는 그녀의 등허리에 나의 배를 밀착시켰다. 내 오른손은 그녀의 꽃잎에서 올라와 오른쪽 유방을 짓밟고 있다가 한뼘으로 양 젖꼭지를 닿아 빙글빙글 도리고 있기도 하고 왼 유듀르 비틸기도 했다. 내 왼뺨이 그녀의 오른뺨에 닿았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입을 찾았고 내 혀가 그녀의 입속에 깊이 박혓다. 입이 막혀진 상태에서 두 사람의 아랫도리 몸뚱아리가 갑자기 격렬해지는 느낌이 왔다. 그녀와 나의 신음소리가 둔탁해졌다. 어흐흑 어으흑 댔다. 내 기둥이 마치 터져버릴 것처럼 그녀 안에서 부풀어올랐다. 그녀가 입을 떼어내어 아악아아악 하며 오른 손으로 내 오른쪽 허벅지를 쥐어뜯고 꼬집었다. 그녀가 올라간다 느꼈다. 내 엄지 발가락과 항문에 있는 힘을 다주어 사정을 참았다. 그녀의 클라이막스를 듣고 나서 나도 올라갈테다. 피스톤 움직임을 서너차례 더 빠르고 강하게 가했다. 경희가 이런 소리를 냈다.
"흐.흐.흐.흐..아아..아"
나도 참을 수 있는 끝에 다달았다. 그녀의 젖무덤을 쥐어짜며 그렇게나 꿈에서 말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
".....경.희.야.."
후끈한 차 안에서 이성을 차리고 창밖을 살폈지만, 누가 봤건 지나갔건 내게 큰 문제가 되는건 아니었다. 그냥 그 마지막 자세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잇던 그녀가 겨우 주섬주섬 옷을 올리고 수납칸에서 휴지를 찾았다. 내가 닦아주겠다는 걸 싫다면서도 내 얼굴과 눈을 끝까지 마주치지 못했다. 나에게 이마에 입맞춤을 당한 후 나를 한번 쳐다보았다.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올리자 "이상하니?"라 물어보며 거울을 내렸다.
"후회해?" 내가 물었다. 그녀가 나를 보며 만들어 웃으며
"나 여자로 봐줘서 고마워" 라 했다.
숙모 전화기가 울렸다. 곧이어 내 전화기도 울렸다. 숙모가 먼저 받았다. 삼촌인듯 싶었는데 그 상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를 그의 전화속에서 웃음소리가 울려퍼졋다. 숙모가 "일이 좀 복잡해서요, 주혁이가 도와줬어. 지금 들어가요"했다. 응 그래 어서 와...허허허 하는 소리가 숙모 귀너머 들엇다. 내가 차밖으로 나와 지랄을 하며 울려대는 내 핸폰을 올려부쳣다. 혜주가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기라도 하는듯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성공?" 내가 물었다.
"몰라 씨.. 토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혜주가 짜증냈다.
"어땠는데?"
"내가 니한테 그런 거 얘기해야되니?"
혜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전화를 끊엇다. 숙모가 어느새 차밖으로 나와 있었다.
"나 그냥 갈래. 혜주 불러줘."
"그럴래?"
숙모가 먼저 터벅터벅 걸었다. 내가 그녀의 팔을 끌어 돌려세웟다.
"나 이거 순간적인 욕심땜에 그런거 아닌거 알지?"
"........."
"나 당신 사랑해. 정말로. 힘들게 살지마. 나한테 와."
"........"
"작은 이모도 내가 혼내주께. 다시 얼씬도 못하게 만드께."
"그러지 마. 내가 ..잘못한건데."
"삼촌하고도 이혼해. 내가 책임질께."
"...너.. 세상에 대체 외숙모랑 이러는 애가 어딨어?"
"나 너 조카 안한다니깐.. 그냥 나 믿어. 삼촌이랑 살거야?"
"...... 애들 있어." 그녀가 돌아서서 가버렸다.
"숙모!"
멀리서 경비원이 허리를 굽신거리며 숙모의 등장을 환영하는 것이 보였고, 몇 분후 혜주가 계단을 아이처럼 엇박자로 뛰어나왔다. 하이파이브를 던지며 내게 가재미 눈을 흘기면서 "여보야, 저 한혜숙 닮은 여자랑 뭐했어?"라며 얼굴을 들이밀엇다. 기분이 좋아진걸보니 삼촌으로부터 조그마하게라도 후속 약속을 하나 따냈나 싶었다. "떡쳤어?" 혜주가 물었다. "미친년.." 내가 대답했다. "홍홍 미안.." 그녀가 말했다.
"잘 가라" 삼촌이 부엌방 창가에서 손을 흔드느 게 보였다. 혜주가 입키스를 날리며 내게 팔장을 꼬옥 끼었다. 삼촌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숙모의 마지막 헤어짐이 집에 와서 누웠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마냥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숙모에게 전화를 했다. 삼촌이 받으면 뭐 잊고 갔다 할 참이었다.
"응" 그녀의 목소리가 낮아 있엇다.
"내일 얼굴 좀 보여줘. 이야기 마무리할래."
"...................."
"싫어? 대체 왜..."
".....알았어. 내일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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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에 안 나간 날이라 자리잡고 한번 길게 써보았네요. 장필이란 장섹처럼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군요 ㅎㅎ. 컴백해서 쌩뚱+뻘쭘의 분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먹고 열작의 바다로 한번 빠져..볼랍니다. 고맙습네다. 마마미아마마미아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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