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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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서른줄을 갓넘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런 대한민국건아다
말머리에 .. 겉으로보기엔.. 이라는 말을 썼다고해서 내가 뭐 비정상적이고 비호감적인 인간도 물론아니다
다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호기심을 가져보는 한 분야에 대해서
지나칠정도로 집착을 하고.. 애정을 가진다는게 병이라면 모를까..
...여자의 속옷....
참 상징적이면서도 어쩌면 가장 피부에 와닿는 남자만의 성적매개물이다..
암컷의 가장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그부분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드는..
어쩌면 여자들에게도 자신의 속옷은 자신의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매개물일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이런 여자의 속옷..그중 으뜸부끄럼가리개로 불리기도하는 팬티에
다분히 광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한건 무려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다
사춘기시절 친구들과 히히덕거리며 나눠야할 성에대한 호기심을..
자신만의 특이한 성향때문에 혹시나 놀림받을까 두려워
혼자만의 세계에서 놀아야만 했던..
지금 생각하면 참 귀엽기도 한 그런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아.. 막상 이야기를 시작할려고 하니.. 내 이 집착에대한 이유를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디 정신과 상담의나 최면술사를 찾아가서 과거를 되짚어 볼수도 없는일이고..
그냥 내 스스로에대한 생각.. 내가 이떄부터 이런버릇이...라고 여기는 지점부터 시작할까한다..
내 사춘기 시절의 환경은 다른 아이들과는 완전히 달랐다는데 중점을 두고이야기를 꺼내고싶다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여인숙을 시작한 집안 환경은 뭐랄까..
남녀관계에 대해 시작과 전개는 망각한채 절정과 결과만 나에게 가르쳐준거라고 볼수있다
아직 나를 어리다고 보신 부모님이 나에게 가끔 맡긴 카운터업무와 방청소는
이런 나의 생각에대한 확실한 이유가 되어줄수 있을것이다
방음처리라곤 얇은 판자때기 벽하나뿐인 여인숙의 복도..
그복도에선채 내가처음 맛본 성에대한 쾌감은 바로 "소리"였다..
점쟎게 생기건 얌전하게 생기건.. 무슨이유에서인지 그방에만 들어가면 여자들의 음성은
뒷골목 고양이 울음마냥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사람의 본능이 반응하는것인지.. 이유도 알수없는 그소리에 어린 나는 무척이나 흥분했던걸로 기억된다
더 크게 듣기위해 방벽에 귀를 갖다대고 나서부터는 더 큰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난 몰래 그방을 엳보기 위한 여러가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방창문을 미리 조금 열어놓고 손님을 받은뒤 옆건물 2층 이나 건물 틈새에 억지로 들어가는것은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달력뒤로 정확히 모나미볼펜하나 들어갈만한 구멍을 뚫기도했다
그좁은 구멍을 통해 보이는 방안의 광경은 이제갓 사타구니에 털이나기 시작한 놈에겐
세상이 뒤집어지기에 충분한 놀라움이었을테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자위하는 법을 친구들에게 배운뒤론
하루도 빠짐없이 그 짜릿한 취미생활을 만끽했고.. 어쩌다 사정이 생겨 뺴먹는 날엔
나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으로 끝나버리는 하루가 익숙해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던중..정말 엄청난..내 성에대한 관념을 한번에 바꿔버릴만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대개의 중학교에는 남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여교사가 한명씩은 있기마련이다..
이성의 선생에대한 사춘기때의 사랑..
나이많은 이성에대해 사회적으로나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여자들과는 달리
남자들에게 있어서 여자선생님은 80프로정도는 성에대한 호기심의 대상일 경우가 많다
특히 그 표적이 되는 여자선생의 옷차림이 좀 시원(?)하다거나
얼굴 생김새며 가슴 히프등 특정부위가 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길때
그 호기심의 정도는 극에 달한다
한수현... 1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 이 이름이 내 중학교시절 모든 학생의 우상(?) 이었던
생물 선생의 이름이다..
요즘에야 도심번화가만 나가면 쉽게 볼수 있는 미니스커트와 어깨가 드러난 달라붙는 상의이지만
15년 전만해도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패션..
그 자극적인 패션을 이 중학교 여선생은 부끄러운 표정하나없이 소화시켜냈고
칠판에 필기를 할때나.. 교탁옆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을때면
수많은 혈기 왕성한 어린청춘들은 끓어오르는 꼴림을 참지못해 화장실로 빠져나가곤했다
그런 그녀에대한 성적인 꼴림현상은 비단 학생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장가를 간놈이건..총각이건 간에 바지입고 다니는 모든 선생들역시 그녀의 그런 매력에 눈을 떼지못했고
언제부턴가 교내여기저기선
"기술선생이 생물을 따먹었다더라.. 교장이 생물선생이랑 교장실에서 한빠구리 떴다더라.."등등
이런식의 유언비어가 떠돌기 시작했고..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소문의 당사자들 역시 한번쯤은 그 소문을 들었으리라
하지만 난 특이하게도 소설같은 그녀에 대한 소문을 미심쩍어 하는 몇안되는 부류중 하나였고
친한친구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허황된 일인지 설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곤했다..
분명히 그랬다 선생님이라는 이름이 우리의 상상만큼 타락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난 그소문이 틀림없는 거짓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적어도 그일이 있기전까진 말이다.
5월 15일.. 스승의날 행사로 오전수업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한번도 집안일을 도운적이 없는 큰형이 카운터에 앉아있었다..
이유인즉슨.. 이제 갓 대학을 들어가 엠티는 가고싶은데 각종비용이 필요했고
그 비용을 댓가로 내일 아침까지 카운터를 봐주기로 어머니와 합의를 봤던것이었다
가게를 맡긴 부모님은 시골 할머니댁에 이미 내려가셨고 저녁에 여자친구와 약속이 있던 큰형의 눈엔
아마 내가 구세주로 보였지 않겠는가...
결국 난 5000원짜리 한장에 큰형이 앉아있던 자리를 대신 맡게되었고 토욜일 저녁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3배가량되는 손님들이 뻔질나게도 찾아오는 바람에 난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야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나니 내가 할일 이라곤 카운터에 앉아 성인용 영화를 보는것뿐이었다..
그때.. 현관 종소리가 들리면서 술이 잔뜩 취한 손님이 카운터 앞으로 걸어오더니
"주인장 깨끗하고 조용한방으로 하나주시오"
하며 만원짜리 2장을 카운터 앞으로 내미는데...어처구니 없게도 우리학교 교무주임격인 40대후반의 영어 선생이었다
순간 인사를 할까 망설였지만... 어린생각에도 최대한 나를 감추는것이 서로 좋을것 같아 조용히 돈만 받아챙긴후
몇개남지 않은 방키를 내밀었다
방키를 받은 그 영어선생은 혼자 온것이 아닌듯 다시 현관물을 열고 나가 자기보다 더 취한듯한 여자를 한명 엎고 들어왔고..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예상할수 있듯이 바로 그여자가 문제의 생물 선생이었다..
방키를 받은 한사람과...그사람에게 엎혀있는 다른 한사람이.. 방으로들어간후
난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갈등에 빠져야만 했다..
만약에 그 술에취해 엎혀들어온 여자가 그냥 이쁘다거나 아님 정말 섹시하게 생긴 경우였다면
난 주저없이 그방을 훔쳐보기로 결심했을테다..
하지만.. 남자는 근엄하기로 소문난 학교 교무주임.. 여자는 그학교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생물선생..
무섭기도 했고.. 왠지 봐서는 안될일이 벌어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그냥 눈감고 넘기자.. 저선생보다 더 예쁘고 탐스럽게 생긴 여자들도 많은데뭐.."
선생에 대한 학생으로써의..예우였을까..난 나도모르게 그방쪽을 향하는 시선을 되잡으며
혼잣말로 계속 되새김을 했지만... 15세의 나이에 이성이 감성을 이길수 있을리는 없었으리라..
결국 난 그방 바로 옆방에 아무도 모르게 뚫어놓은 구멍을 찾아 복도를 걸어갔다
새벽 2시반.. 곤히잠든 사람들도 많을 시간이지만..
밤새는줄 모르고 떡치기에만 열중하는 몇몇 커플들의 환희에찬 소리가
내 발걸음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는것 같았다
실제로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난
남녀간의 관계가 대충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샤워-대화-키스-애무-삽입-사정-흡연(?)-샤워...머 간략한 도표로 설명하자면 대충 이런 순서로 진행되곤했다
헌데 그 교무주임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아흑..씨팔년.. 드디어 오늘 너를 먹는구나.. 너떔에 교무실 책상밑으로 화난 좇을 잠재우느라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
...대개의 연인들은 저런식의 욕을 잘하지 않을뿐더러... 더더구나.. 교무주임이라는 사람이 저러는건 참 신기한 일임에 분명했다
더욱더 이상한건 그말을 듣고 반응을 보여야할 생물선생은 여전히 술에취해 잠들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상황의 전말을 내가 100프로 이해하게 된건 시간이 한참 지나.. 몰랐던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알고 난뒤였고
그때의 난.. 그런 상황과 이불위에 쓰러진 생물선생의 치마밑 다리와 그 위로 얼핏 보이는 핑크색 팬티가 재미있을뿐이었다
대답도 하지않는 생물선생에게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찌걸이던 교무주임은
내가 예상했던 샤워와 키스의 단계는 깡그리 무시한채 다짜고짜 생물선생의 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불을 껐으면 볼수없었겠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교무주임은 불을 환히 켜놓은 상태에서
정신없이 생물선생의 보지로 입을 가져가더니 게걸스럽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쯔흡..쩝..아후..쯥..젊으니까 보지맛도 죽이는구만...쯥..쩝...후룹.."
그가 말한 그 보지맛이라는게 어떤맛인지 상상도 할수 없는 나였지만
정신없이 맛있게 빨아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나도 한번 빨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걸로 기억된다
한참을 그렇게 입놀림에 집중하던 교무주임은 마치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사람처럼 갑작스레 고개를 들더니
바지춤을 주섬주섬 만져 나이에 비해 건장해 보이는 좇을 꺼내들었다
"썅년.. 자는건지 자는척 하는건지 모르겠다만.. 내가 너오늘 한번 먹어야겠다.. 대신에 내가 니정교사 자리는..으읔.."
침으로 범벅이되어 멀리서 봐도 번들거리는 생물선생의 보지에 교무주임의 그것이 꼽히는 순간..
잠잠하던 그녀의 몸이 작살맞은 고래마냥 펄떡뛰는게 보였다..
왜였을까.. 그녀의 몸이 들썩 거림과 동시에 난 구멍에 갖다댔던 눈을 떼곤 벽에기대어 돌아 앉아버렸다..
"이건 아닌데..이건..내가 여지껏 보아온..그런 재미난..장면이 아닌데.."
온몸을 감싸오는 불안감에 난 고개를 양무릎사이에 파묻은채
옆방에서 들려오는 교무주임의 헐떡임과 욕설을 가만히 듣고있어야만했다
"읔..읔..싼다..싼다..아흑..씨발년..음.......헉...헉.....휴...썅년..기술선생이 니보지 칭찬을 그렇게 하더니..사실이구만..낄낄낄.."
일을 다치룬 교무주임은 뭐가 그리 좋은지 한참을 웃고나선 방을 나서는것 같았다
복도에 울려퍼지는 발자국 소리가 현관에 거의 다다랐을때쯤
난 내가 숨어있는 방문을 조용히 열었고 밖으로 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확인한뒤
뒤죽박죽이 되버린 머리를 부여잡고 불이꺼진 여관방안에서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에 난 서둘러 카운터로 돌아왔고
술냄새 풀풀 풍기는 남자가 십만원권 수표를 내밀어 나를 적쟎히 당황스럽게 했다..그때..
복도 저끝에서 생물선생이 있던 방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학생..뭐해 수표 처음봐??"
"네??...아...아뇨 잠깐만요"
여관문을 열고 들어설떄 마음 느긋한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잔돈을 재촉하는 남자에게 돈을 내주기위해
간이금고 문을 여는순간.. 황급히 밖으로 나가는 생물선생의 옆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옆모습을 보는순간..
나는 그녀가 교무주임과 함께 나타나는 순간부터 계속된 그 불길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알수 있게 되었다
대개의 여자들이 그러하듯.. 얼굴을 푹숙이고 나가는 그녀의 옆모습엔 분명히..눈물이 비춰져 있었다..
두눈에 똑똑하게 보이는 그녀의 양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그눈물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내 불길함의 정체가 그녀의 그 눈물이었음은 분명했다..
서투른 솜씨로 수표의 이서와 거스름돈셈을 한후 난 그녀가 잠시 머물렀던 그방으로 청소도구를 가지고 들어갔다..
생물수업시간에 몇번인가 맡은적이 있는 그녀의 향기...
그향기가 이방에 잠시나마 그녀가 머물렀음을 분명히 해주고 있음이리라..
어지러진 이부자리와 비품들을 정리한뒤 휴지를 비우기위해 쓰레기통을 열었을떄..
난 향후 내 인생에서 내 성에대한 관념을 바꿔놓을만한 물건을 발견할수 있었다..
돌돌말려진 그녀의 핑크색 팬티..
난 한참을 망설인끝에 팬티를 손에집은뒤 조심스레 그것을 펼쳐보았다..
남자형제만 있는 우리집에선 볼수 없는 이쁜색깔과 얇디 얇은 느낌의 그것...
참 묘한 기분이었다..
아마도 방에 휴지가 준비 되어있지않아.. 교무주임이 그것을 대용으로 사용한듯 했다..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그것을 나도 모르게 코에 갔다 대었을때..
여지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한 흥분이 온몸을 감싸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순간 만큼은.. 그 팬티가 바로 훔쳐보던 생물선생이었고.. 생물선생이 바로 그 팬티였다..
참을수 없는 흥분에 난 청소도구를 내려놓은채 익숙치 않은 솜씨로 자위 행위를 하기 시작했고
엄청난 희열을 느끼며 사정을 할 수 있었다..
벽에 여기저기 뿌려진 내 정액을 걸레로 닦아내며..
내겐 생물선생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여자의 속옷에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저 보는것보다.., 몰래 훔쳐보는것보다... 더욱 강렬한 자극이 되는.. 내가원하는 여자의 속옷..
그때부터였다.. 지금까지 15년동안 떄로는 자신에 대한 실망..또 때로는 강렬한 자극을 주는 팬티에 대한 집착..
방청소를 마치고 방문을 나가는 15살의 내 바지 주머니엔 그 생물선생의 팬티가 돌돌말린채 들어있었다..
야설나라 - 무료야설 NTR/경험담/SM/그룹/근친/로맨스 무료보기
말머리에 .. 겉으로보기엔.. 이라는 말을 썼다고해서 내가 뭐 비정상적이고 비호감적인 인간도 물론아니다
다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호기심을 가져보는 한 분야에 대해서
지나칠정도로 집착을 하고.. 애정을 가진다는게 병이라면 모를까..
...여자의 속옷....
참 상징적이면서도 어쩌면 가장 피부에 와닿는 남자만의 성적매개물이다..
암컷의 가장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그부분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드는..
어쩌면 여자들에게도 자신의 속옷은 자신의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매개물일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이런 여자의 속옷..그중 으뜸부끄럼가리개로 불리기도하는 팬티에
다분히 광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한건 무려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다
사춘기시절 친구들과 히히덕거리며 나눠야할 성에대한 호기심을..
자신만의 특이한 성향때문에 혹시나 놀림받을까 두려워
혼자만의 세계에서 놀아야만 했던..
지금 생각하면 참 귀엽기도 한 그런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아.. 막상 이야기를 시작할려고 하니.. 내 이 집착에대한 이유를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디 정신과 상담의나 최면술사를 찾아가서 과거를 되짚어 볼수도 없는일이고..
그냥 내 스스로에대한 생각.. 내가 이떄부터 이런버릇이...라고 여기는 지점부터 시작할까한다..
내 사춘기 시절의 환경은 다른 아이들과는 완전히 달랐다는데 중점을 두고이야기를 꺼내고싶다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여인숙을 시작한 집안 환경은 뭐랄까..
남녀관계에 대해 시작과 전개는 망각한채 절정과 결과만 나에게 가르쳐준거라고 볼수있다
아직 나를 어리다고 보신 부모님이 나에게 가끔 맡긴 카운터업무와 방청소는
이런 나의 생각에대한 확실한 이유가 되어줄수 있을것이다
방음처리라곤 얇은 판자때기 벽하나뿐인 여인숙의 복도..
그복도에선채 내가처음 맛본 성에대한 쾌감은 바로 "소리"였다..
점쟎게 생기건 얌전하게 생기건.. 무슨이유에서인지 그방에만 들어가면 여자들의 음성은
뒷골목 고양이 울음마냥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사람의 본능이 반응하는것인지.. 이유도 알수없는 그소리에 어린 나는 무척이나 흥분했던걸로 기억된다
더 크게 듣기위해 방벽에 귀를 갖다대고 나서부터는 더 큰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난 몰래 그방을 엳보기 위한 여러가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방창문을 미리 조금 열어놓고 손님을 받은뒤 옆건물 2층 이나 건물 틈새에 억지로 들어가는것은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달력뒤로 정확히 모나미볼펜하나 들어갈만한 구멍을 뚫기도했다
그좁은 구멍을 통해 보이는 방안의 광경은 이제갓 사타구니에 털이나기 시작한 놈에겐
세상이 뒤집어지기에 충분한 놀라움이었을테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자위하는 법을 친구들에게 배운뒤론
하루도 빠짐없이 그 짜릿한 취미생활을 만끽했고.. 어쩌다 사정이 생겨 뺴먹는 날엔
나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으로 끝나버리는 하루가 익숙해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던중..정말 엄청난..내 성에대한 관념을 한번에 바꿔버릴만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대개의 중학교에는 남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여교사가 한명씩은 있기마련이다..
이성의 선생에대한 사춘기때의 사랑..
나이많은 이성에대해 사회적으로나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여자들과는 달리
남자들에게 있어서 여자선생님은 80프로정도는 성에대한 호기심의 대상일 경우가 많다
특히 그 표적이 되는 여자선생의 옷차림이 좀 시원(?)하다거나
얼굴 생김새며 가슴 히프등 특정부위가 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길때
그 호기심의 정도는 극에 달한다
한수현... 1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 이 이름이 내 중학교시절 모든 학생의 우상(?) 이었던
생물 선생의 이름이다..
요즘에야 도심번화가만 나가면 쉽게 볼수 있는 미니스커트와 어깨가 드러난 달라붙는 상의이지만
15년 전만해도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패션..
그 자극적인 패션을 이 중학교 여선생은 부끄러운 표정하나없이 소화시켜냈고
칠판에 필기를 할때나.. 교탁옆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을때면
수많은 혈기 왕성한 어린청춘들은 끓어오르는 꼴림을 참지못해 화장실로 빠져나가곤했다
그런 그녀에대한 성적인 꼴림현상은 비단 학생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장가를 간놈이건..총각이건 간에 바지입고 다니는 모든 선생들역시 그녀의 그런 매력에 눈을 떼지못했고
언제부턴가 교내여기저기선
"기술선생이 생물을 따먹었다더라.. 교장이 생물선생이랑 교장실에서 한빠구리 떴다더라.."등등
이런식의 유언비어가 떠돌기 시작했고..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소문의 당사자들 역시 한번쯤은 그 소문을 들었으리라
하지만 난 특이하게도 소설같은 그녀에 대한 소문을 미심쩍어 하는 몇안되는 부류중 하나였고
친한친구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허황된 일인지 설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곤했다..
분명히 그랬다 선생님이라는 이름이 우리의 상상만큼 타락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난 그소문이 틀림없는 거짓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적어도 그일이 있기전까진 말이다.
5월 15일.. 스승의날 행사로 오전수업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한번도 집안일을 도운적이 없는 큰형이 카운터에 앉아있었다..
이유인즉슨.. 이제 갓 대학을 들어가 엠티는 가고싶은데 각종비용이 필요했고
그 비용을 댓가로 내일 아침까지 카운터를 봐주기로 어머니와 합의를 봤던것이었다
가게를 맡긴 부모님은 시골 할머니댁에 이미 내려가셨고 저녁에 여자친구와 약속이 있던 큰형의 눈엔
아마 내가 구세주로 보였지 않겠는가...
결국 난 5000원짜리 한장에 큰형이 앉아있던 자리를 대신 맡게되었고 토욜일 저녁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3배가량되는 손님들이 뻔질나게도 찾아오는 바람에 난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야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나니 내가 할일 이라곤 카운터에 앉아 성인용 영화를 보는것뿐이었다..
그때.. 현관 종소리가 들리면서 술이 잔뜩 취한 손님이 카운터 앞으로 걸어오더니
"주인장 깨끗하고 조용한방으로 하나주시오"
하며 만원짜리 2장을 카운터 앞으로 내미는데...어처구니 없게도 우리학교 교무주임격인 40대후반의 영어 선생이었다
순간 인사를 할까 망설였지만... 어린생각에도 최대한 나를 감추는것이 서로 좋을것 같아 조용히 돈만 받아챙긴후
몇개남지 않은 방키를 내밀었다
방키를 받은 그 영어선생은 혼자 온것이 아닌듯 다시 현관물을 열고 나가 자기보다 더 취한듯한 여자를 한명 엎고 들어왔고..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예상할수 있듯이 바로 그여자가 문제의 생물 선생이었다..
방키를 받은 한사람과...그사람에게 엎혀있는 다른 한사람이.. 방으로들어간후
난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갈등에 빠져야만 했다..
만약에 그 술에취해 엎혀들어온 여자가 그냥 이쁘다거나 아님 정말 섹시하게 생긴 경우였다면
난 주저없이 그방을 훔쳐보기로 결심했을테다..
하지만.. 남자는 근엄하기로 소문난 학교 교무주임.. 여자는 그학교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생물선생..
무섭기도 했고.. 왠지 봐서는 안될일이 벌어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그냥 눈감고 넘기자.. 저선생보다 더 예쁘고 탐스럽게 생긴 여자들도 많은데뭐.."
선생에 대한 학생으로써의..예우였을까..난 나도모르게 그방쪽을 향하는 시선을 되잡으며
혼잣말로 계속 되새김을 했지만... 15세의 나이에 이성이 감성을 이길수 있을리는 없었으리라..
결국 난 그방 바로 옆방에 아무도 모르게 뚫어놓은 구멍을 찾아 복도를 걸어갔다
새벽 2시반.. 곤히잠든 사람들도 많을 시간이지만..
밤새는줄 모르고 떡치기에만 열중하는 몇몇 커플들의 환희에찬 소리가
내 발걸음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는것 같았다
실제로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난
남녀간의 관계가 대충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샤워-대화-키스-애무-삽입-사정-흡연(?)-샤워...머 간략한 도표로 설명하자면 대충 이런 순서로 진행되곤했다
헌데 그 교무주임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아흑..씨팔년.. 드디어 오늘 너를 먹는구나.. 너떔에 교무실 책상밑으로 화난 좇을 잠재우느라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
...대개의 연인들은 저런식의 욕을 잘하지 않을뿐더러... 더더구나.. 교무주임이라는 사람이 저러는건 참 신기한 일임에 분명했다
더욱더 이상한건 그말을 듣고 반응을 보여야할 생물선생은 여전히 술에취해 잠들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상황의 전말을 내가 100프로 이해하게 된건 시간이 한참 지나.. 몰랐던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알고 난뒤였고
그때의 난.. 그런 상황과 이불위에 쓰러진 생물선생의 치마밑 다리와 그 위로 얼핏 보이는 핑크색 팬티가 재미있을뿐이었다
대답도 하지않는 생물선생에게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찌걸이던 교무주임은
내가 예상했던 샤워와 키스의 단계는 깡그리 무시한채 다짜고짜 생물선생의 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불을 껐으면 볼수없었겠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교무주임은 불을 환히 켜놓은 상태에서
정신없이 생물선생의 보지로 입을 가져가더니 게걸스럽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쯔흡..쩝..아후..쯥..젊으니까 보지맛도 죽이는구만...쯥..쩝...후룹.."
그가 말한 그 보지맛이라는게 어떤맛인지 상상도 할수 없는 나였지만
정신없이 맛있게 빨아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나도 한번 빨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걸로 기억된다
한참을 그렇게 입놀림에 집중하던 교무주임은 마치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사람처럼 갑작스레 고개를 들더니
바지춤을 주섬주섬 만져 나이에 비해 건장해 보이는 좇을 꺼내들었다
"썅년.. 자는건지 자는척 하는건지 모르겠다만.. 내가 너오늘 한번 먹어야겠다.. 대신에 내가 니정교사 자리는..으읔.."
침으로 범벅이되어 멀리서 봐도 번들거리는 생물선생의 보지에 교무주임의 그것이 꼽히는 순간..
잠잠하던 그녀의 몸이 작살맞은 고래마냥 펄떡뛰는게 보였다..
왜였을까.. 그녀의 몸이 들썩 거림과 동시에 난 구멍에 갖다댔던 눈을 떼곤 벽에기대어 돌아 앉아버렸다..
"이건 아닌데..이건..내가 여지껏 보아온..그런 재미난..장면이 아닌데.."
온몸을 감싸오는 불안감에 난 고개를 양무릎사이에 파묻은채
옆방에서 들려오는 교무주임의 헐떡임과 욕설을 가만히 듣고있어야만했다
"읔..읔..싼다..싼다..아흑..씨발년..음.......헉...헉.....휴...썅년..기술선생이 니보지 칭찬을 그렇게 하더니..사실이구만..낄낄낄.."
일을 다치룬 교무주임은 뭐가 그리 좋은지 한참을 웃고나선 방을 나서는것 같았다
복도에 울려퍼지는 발자국 소리가 현관에 거의 다다랐을때쯤
난 내가 숨어있는 방문을 조용히 열었고 밖으로 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확인한뒤
뒤죽박죽이 되버린 머리를 부여잡고 불이꺼진 여관방안에서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에 난 서둘러 카운터로 돌아왔고
술냄새 풀풀 풍기는 남자가 십만원권 수표를 내밀어 나를 적쟎히 당황스럽게 했다..그때..
복도 저끝에서 생물선생이 있던 방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학생..뭐해 수표 처음봐??"
"네??...아...아뇨 잠깐만요"
여관문을 열고 들어설떄 마음 느긋한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잔돈을 재촉하는 남자에게 돈을 내주기위해
간이금고 문을 여는순간.. 황급히 밖으로 나가는 생물선생의 옆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옆모습을 보는순간..
나는 그녀가 교무주임과 함께 나타나는 순간부터 계속된 그 불길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알수 있게 되었다
대개의 여자들이 그러하듯.. 얼굴을 푹숙이고 나가는 그녀의 옆모습엔 분명히..눈물이 비춰져 있었다..
두눈에 똑똑하게 보이는 그녀의 양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그눈물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내 불길함의 정체가 그녀의 그 눈물이었음은 분명했다..
서투른 솜씨로 수표의 이서와 거스름돈셈을 한후 난 그녀가 잠시 머물렀던 그방으로 청소도구를 가지고 들어갔다..
생물수업시간에 몇번인가 맡은적이 있는 그녀의 향기...
그향기가 이방에 잠시나마 그녀가 머물렀음을 분명히 해주고 있음이리라..
어지러진 이부자리와 비품들을 정리한뒤 휴지를 비우기위해 쓰레기통을 열었을떄..
난 향후 내 인생에서 내 성에대한 관념을 바꿔놓을만한 물건을 발견할수 있었다..
돌돌말려진 그녀의 핑크색 팬티..
난 한참을 망설인끝에 팬티를 손에집은뒤 조심스레 그것을 펼쳐보았다..
남자형제만 있는 우리집에선 볼수 없는 이쁜색깔과 얇디 얇은 느낌의 그것...
참 묘한 기분이었다..
아마도 방에 휴지가 준비 되어있지않아.. 교무주임이 그것을 대용으로 사용한듯 했다..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그것을 나도 모르게 코에 갔다 대었을때..
여지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한 흥분이 온몸을 감싸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순간 만큼은.. 그 팬티가 바로 훔쳐보던 생물선생이었고.. 생물선생이 바로 그 팬티였다..
참을수 없는 흥분에 난 청소도구를 내려놓은채 익숙치 않은 솜씨로 자위 행위를 하기 시작했고
엄청난 희열을 느끼며 사정을 할 수 있었다..
벽에 여기저기 뿌려진 내 정액을 걸레로 닦아내며..
내겐 생물선생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여자의 속옷에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저 보는것보다.., 몰래 훔쳐보는것보다... 더욱 강렬한 자극이 되는.. 내가원하는 여자의 속옷..
그때부터였다.. 지금까지 15년동안 떄로는 자신에 대한 실망..또 때로는 강렬한 자극을 주는 팬티에 대한 집착..
방청소를 마치고 방문을 나가는 15살의 내 바지 주머니엔 그 생물선생의 팬티가 돌돌말린채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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