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서 복숭아 향기가 난다. - 단편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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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서 복숭아 향기가 났다. "어머 얘 봐. 단단히 결심했나봐? 그래~~ 그래~~ 외로운 사람들끼리 몸을 좀 나누자는데~~~ 뭐 어때? 누나 외롭다. 이리와~~.” 괜히 어른인 척하는 그녀를 더 격렬하게 난폭하게 가지고 싶었다. 그녀의 가슴에서 역시 복숭아 향기가 나고 있었다. 한 여름 단단한 복숭아를 먹듯 한입 크게 물고 있는 힘껏 빨아들였다. “아~~아~~” 젊음은 그 거침과 힘이라고 했나? 한 번 놓은 이성의 끈은 몇 번 안 되는 경험이 알려준, 그리고 글과 사진과 동영상으로 배운 모든 애무의 기술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마신 술이 지칠지 않는 활력을 주기 시작했다. “너어~~ 자~~알~~하~~안~~~하악 하악” 그녀가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만이라도 널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드리라. 꽉한 B컵은 넘을 것 같은 가슴. 165는 넘을 것 같은 키. 적당한 살. 가슴처럼 풍만한 엉덩이. 매끄러운 다리. 샅샅이 입으로 탐험을 하고 젖다 못해 넘쳐 흐를 것 같은 그녀의 보지에도 입맞춤을 했다. 역시 더 진한 복숭아 향과 새콤한 맛이 느껴졌다. “아흑 아흑 너 너무 잘해 너무 잘해 쑥맥 같더니 이런 거 어디서 배웠~~ 어헉” “야동” 오랜 경험 뒤에야 알았지만 사실 삽입 이후에는 상당히 단조롭다. 어쩌면 그래서 더 애무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애무를 하는 시간만큼 상대의 몸을 자세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드물다. 삽입을 하지 않은 계속 되는 애무에 이미 그녀는 한 번 오르가즘에 도달한 듯 보였다. “어흑 어흑 아아아앙~~~” 이제 넣고 싶었다. 쿠퍼액이 흐르다 못해 애액처럼 흐르고 있었다. "잠깐만." "왜에~~ 헉헉" "콘돔 좀 사오게~~~." "요 맹추~! 모텔엔 항상 콘돔이 있고, 그리고 안 사와도 되~! 나 피임하고 있어." "어... 정말 괜찮아?" "나 그 느낌 싫어해. 그래서 계속 피임약 먹어."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지? 꽃뱀인지 아니면 되게 문란한 여자인지 헤깔리기 시작했다. 성병에 대한 약간의 걱정도 들었다. 갑자기 입으로 진행한 모든 애무가 찝찝하게 느껴지고 있는데 "아잉~~ 얼른 해줘~~~" 그녀가 엉덩이를 흔들며, 보채고 있었다. 어차피 지나갔다. 그냥 직진하기로 했다. 그녀의 동굴은 그녀만큼 매우 뜨거웠다. 야설에서 말하듯 조임이 좋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매우 뜨거웠다. 그땐 삽입의 느낌을 분석할만한 경험도 못 되었었다. 섹스라는 행위 자체가 흥분이 되었고, 넣으면 바로 펌프질이 시작 되었다. "아훅 아훅." 넣었다 뺄 때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약간의 사정기가 느껴져서 진정도 할 겸 야동에서 본 것들을 다 해보기로 했다. "뒤로 하자!" "별걸 다 할 줄 아네? 응구멍은 안 되~~" 하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없었다. 경험도 부족했고, 거기에 넣는다는 거 자체가 이상하게 느껴지던 시절이었다. 열심히 뒤로 앞으로 세워서 눕혀서 위에 올렸다 다시 눕혔다. 그렇게 3~40분이 흐른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이 풀어지는게 보였다. 내가 그렇게 해본 적은 없지만 야동에서는 이런 눈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았다. '갈 때까지 간 눈빛.' 급한 사정기가 몰려왔다. "나도 한다~~~" "으~~~~으응~~~" 그녀를 꼭 안고 사정을 했다. 몇 번의 울컥거림마다 그녀는 몸을 떨었고, 절정의 쾌감이 등줄기를 ?었다. 한참을 안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작아지지를 않는다. 완전히 발기가 된 상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작아진 상태도 아니었다. "나 안 작아진다." "큭큭 응 느껴져~~ 힘 좋은데? 이거 완전히 소설 속에서만 보던 거 아냐?" "소설?" "여자들은 야설 같은 거 안 읽는 줄 아는 거야?" "야설이 대부분 남자 시각이잖아~~" "그렇지~~ 아흥 얘기할 땐 움직이지 좀 마~~ 집중이 아흥~~ 안 되잖아~~ 그래도 여자도 읽으면 재밋잖아?" "나 안 움직였어." "꺼떡 거리고 있잖아~~" "큭큭 껄떡 거리는게 아니라?" "아후욱~~~ 더 할 수 있을 거 같아?" 살짝 아래를 보니 애액에 아까 싼 정액에 질척 질척했다. 살을 떼니 그녀의 복숭아 냄새가 더욱 진해지는 것 같았다. "나도 이러는 거 처음이라~~ 여친은 한 번만 해도 죽을 거 같다고 했어." "뭐~~ 흐응~~ 이 정도면 초보면 그럴만 하지?" "누난 초보 아냐?" "말이 그렇게~~ 흐응~~ 되나?" "움직여 볼께~~ 다시 완전히 서는지 안 서는지." 살짝 살짝 다시 느낌이 오고 있었다. 복숭아 향기를 느끼며 복숭아 같은 가슴을 다시 만지며 복숭아 같이 가슴을 입에 물었다. 다시 장전(?) 되는 느낌이 오고 있었다. "단단해진다. 아흥~~~ 단단해 진다~~~." 아까만큼 단단해 졌다. 다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더 격렬한 반응이 더 격렬한 쾌감이 더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자위를 할 때도 두번째가 더 오래 걸리더니 그건 섹스할 때도 같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 보고 있었다. 허리도 약간 아프고 무엇보다 땀이 너무 났다. 그녀의 가슴 골 사이로 내 땀이 흐르고 있었고, 체위를 바꿀 때마다 이리 저리 흐르고 있었다. 미숙하게도 체위를 바꾼 뒤에 어떻게 더 애무를 할 줄도 몰랐고, 그저 가슴과 어깨만 잡고 흔들어대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또 몇 번의 절정을 맞이 한 것 같았다. 그녀의 숨소리가 허걱거림을 넘어 억억거림으로 갔을 때, 또 한 번의 사정을 했다. "아후응~~으으~~~" 아직 꺼덕거리는 자지를 빼자 울컥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다시 임신이 걱정 되기는 했지만 갑자기 졸음이 몰려왔고, 나도 그녀도 잠이 들었다. ================================================================================================= 잠에서 깨어보니 그녀는 없었다. 몽롱한 정신은 지갑을 확인해 보라고 했지만, 없어질 것도 없고 그랬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핸드폰부터 열었다. 문자가 와 있었다. [너 멋진데? 맘에 들었어! 내 번호 찍어놨으니까 깨면 저녁 때 연락해~~~] 하트까지 그려져 있는 문자는 내 모든 걱정(?)을 무색하게 했고, 그녀를 복숭아라고 저장한 뒤, 핸드폰을 닫았다. 집으로 오는 길 내내 저녁에 복숭아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지 아닌지 고민했지만, 뿌듯하리만치 시원한 경험은 복숭아에게 연락하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이 이야기가 실화인지 아닌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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