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돈 못 갚아? 그럼 벗어야지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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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은 모자라요. 이자까지 다 갚으려면 더 그렇고..."



"그래도 이게 어디니.... 도일아...고맙다."



"그건 그렇고.... 배사장에 대해 알아본 일은 어떻게 되었어요?"







미란이가 자기 방으로 돌아간 후 나는 다음일을 의논하기 위해 미란이 엄마와 마주앉았다.



하지만 윤사장에 대해 알아보았을때와는 달리 그녀의 얼굴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그런데....그게...알아보기는 했는데 별게 없어."



"별게 없다니요. 그 사람의 약점이나 가족에 대해 알수가 없단 말이에요?"



"으응...도박을 한다는것 이외에는 별다르게 약점이 없는 남자야. 그리고 가족들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가 있고.... 기러기 아빠인 셈이지."



"사샐활이 의외로 깨끗하단 말이죠."







미란이 엄마의 말을 들은 나는 적지않게 실망했다. 사실 미란이 엄마의 말을 들으며 윤사장보다는



배사장이 더 괘씸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윤사장이야 한번 미란이 엄마를 가지고 희롱했지만



배사장은 개평을 준다는 핑계로 그녀를 개보다도 못하게 다루지 않았던가?







"그 사람은 포기하자. 도일아, 괜히 시간 낭비인것 같아."



"후우...좀 생각해 보죠."







나는 별다른 소득없이 미란이 엄마의 방을 나왔다. 그런데 자기 방으로 돌아간줄 알았던 미란이가



밖에 서있는 것이었다. 나는 얼른 미란이의 손을 끌고 그녀의 방으로 갔다.







"그랬던거야? 나만 쏙 빼 놓고 엄마하고 너하고만 일을 꾸민거였어? 그래서 돈도 만든거고?"







미란이는 문밖에서 그녀의 엄마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다 엿들은듯 나를 괘씸하다는듯이 바라보았다.



미란이 엄마가 도박장에서 돈을 날린뒤 미란이가 자기 엄마에게 잔뜩 부어있어 일부러 말을 안했는데



그게 서운한 모양이었다.







"다 잘 됐잖아. 그러면 된거지....화 풀어."



"나는 가족 아니야? 왜 나만 쏙 빼 놓고 바보 만들어!!"



"알았어. 앞으로는 다 보고할테니 그만 화풀어. 너 화까지 나니까 더 이뻐보이잖아."







나는 미란이의 화를 풀어줄 요량으로 슬며시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미란이는 야멸차게



내 손을 밀치며 심각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윤사장쪽은 바람난 마누라가 있어서 니가 복수할수 있었는데 배사장은 그런 건덕지도



없다는거지?"



"그래. 니가 들은데로야. 나도 지금은 아이디어가 없다."



"그럼 이번에는 내가 나설께."



"뭐? 니가 뭘 나서?"



"배사장이 기러기 아빠라며.... 그러면 한참 여자가 그리울꺼 아냐? 그걸 이용하면 되잖아."







미란이는 입술을 꽈악 다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까불지 마. 너는 저번에 니네 돌아가신 아빠 친구한테 당한걸로 할만큼 했어. 더 이상 이 더러운



일에 끼어들지 마."



"우리 집안 일이야. 그런 일이 너한테만 맡기고 한가롭게 있을수 없어. 말리지마."







밤이 새도록 미란이를 설득했지만 그녀의 고집을 꺽을수는 없었다. 그리고 미란이는 잠시 밖에



나갔다가 오더니 나를 찾았다.







"됐어. 방법을 찾았어."



"무슨 방법?"



"배사장한테 복수할 방법 말이야."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의아해하는 나에게 그녀는 또박또박 계획을 설명했다.







"배사장이 경영하는 운수업체에 가 봤어. 갔더니 마침 배사장의 비서자리가 비어서 비서를 구하고



있더라고.."



"그게 어쨌다고?"



"참...천하에 도일이가 왜 그렇게 머리가 안돌아? 내가 지금 뭐 하고 온지 알아? 비서면접을 받고



싶다고말야."



"뭐? 니가 배사장의 비서되겠다고? 그래서 어쩌겠다는거야?"



"배사장이 나를 탐내하게 만들어야지. 그리고 나를 강제로 겁탈하게 만들어야지. 그리고 너는 그



순간에 나타나서 배사장을 조지면 되고..."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미란이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하고 있었다. 그동안의 두려운 상황들이



그녀를 모질게 변하게 한것이었다.







"계획은 그럴듯하지만... 그러다가 니가 다치기라도 하면..."



"도일이 니가 제때 나타나기만 하면 돼. 내일 오후 늦은 시간에 배사장이 날 직접 면접본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알아."







더 이상은 그녀를 말린다는것은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계획이 그럴듯했다. 그래서 나는



그날 미란이와 함께 배사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고 준비했다.







"갈께. 면접이 6시에 시작하니까 미장원 갔다가 가면 시간이 맞을꺼야... 너는 회사 근처에 있다가



내가 신호를 보내면 냅다 달려와."



"알았어. 대신 조심해야해. 음흉한 사람이니까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즉시 신호 줘야 해. 난



돈보다 니가 더 소중해."



"프흣...알았어."







미란이는 걱정스럽게 그녀를 보내는 내 볼에 입을 맞추고 집을 나섰다. 일부러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그녀의 각선미는 평소보다 더욱 뇌쇄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더욱 걱정되게



만들었다. 그때 핸드폰의 벨이 울렸다. 실장님이었다.







"도일이에요."



"응...그래. 지금 바로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전화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제 몇시간뒤에는 배사장의 회사쪽에서 미란이가 신호를 보내는것을



기다려야 하는데 하필 일이 생겼다니..







"저...삼촌... 오늘은 제가 좀 일이 있는데... 다음에 하면 안될까요?"



"뭐!!! 이 자식이 정말 막 나가보겠다는거야? 너 정말 이럴꺼야?"







내가 사정을 하려 했지만 실장님은 노발대발 화를 내며 난리가 아니었다. 더 말을 하다가는 지금



당장이라도 미란이 모녀를 데리고 가겠다고 할판이었다.







"알았어요. 할께요."



"짜식..진작 그럴것이지. 지금 바로 영만이에게 가 봐. 돈을 꾼 놈이 있는데 요리저리 내빼고 있대.



가서 같이 잡아 와."







실장님의 전화를 끊고 나는 시계를 보았다. 빨리 일을 처리하면 미란이와의 약속을 얼추 지킬수 있을듯



했다.







"안녕하세요. 성미란이라고 해요."







미란이가 배사장의 방으로 들어가 꾸벅 인사를 하자 배사장의 얼굴은 드러나게 상기되고 있었다.



그리고 안경을 눈밑으로 내리고 음흉하게 그녀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훏었다.







"어이구...이런 영계가....이렇게 이쁜 영계가 내 비서가 되겠다고 온거야?"







그러지 않아도 요즘 마누라가 외국으로 가버려 사타구니가 무료했던 그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면접 보러온 여자의 옷차림이라고는 상상도 하기 힘든 미란이의 노출은



그대로 그의 물건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흐음...성미란씨....나이가 23살....허허...좋은때구만. 거기 앉아요."



"푸훗...네에."







미란이는 일부러 자기의 젖가슴이 배사장의 눈에 닿도록 크게 고개를 조아리고 자리에 앉았다.







"비서업무를 하고 싶다고."



"네에. 시켜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열심히 할 자신있어요."



"허허허...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적극적인 아가씨구만."







배사장은 응접 테이블 건너편에 앉은 미란이의 야들거리는 살결을 훔쳐보며 눈이 빠질 지경이었다.



게다가 슬금슬금 자기에게 눈웃음까지 흘리는 그녀의 교태에 몸이 녹아 내릴것만 같았다. 이정도



미모라면 앞뒤 안가리고 합격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싱그러운 어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아니 될수만 있다면 이 자리에서 당장 비서지망생의 속살점을 탐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회적 체면상



그렇게 할수는 없어 일단 형식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래. 성미란씨는 취미가 뭔가?"



"취미요? 음...춤추는거 좋아해요."







다시 한번 자기를 꼬시듯 눈웃음치는 미란이를 바라보며 배사장은 그녀가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했다.



풍만한 젖가슴을 위아래로 출렁이며 늘씬한 허리를 흔들어대는 상상은 더욱 배사장의 몸을 꼬이게



만들었다.







"춤? 허허허....역시 신세대라서 화끈한 취미를 가졌구만.. 어떤 춤을 잘 추는데?"



"다 좋아하는데 벨리댄스를 제일로 좋아해요."







벨리댄스는 미란이가 학교에서 써클활동로 배운 춤이다. 인도의 민속춤을 응용한 춤인데 미란이가



배꼽을 돌리며 춤을 출때면 학교에 남자에들은 그 쎅시함에 거품을 물 정도였다.







"벨리댄스? 그거 어떻게 추는거지? 난 부르스나 디스코밖에 몰라서....



"어머머...벨리댄스를 모르세요. 요즘 얼마나 인기가 많은 춤인데... 한번 보여드릴까요?"







미란이의 말은 다시 한번 배사장을 한없이 기쁘게 만들고 있었다. 이 이쁘고 적극적인 아가씨는 정말



맘에 쏘옥 드는 말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허...그럼 한번 벨리댄스가 어떤건지 구경해 볼까?"



"사장님이 원하시면 해야죠."







미란이는 주저없이 일어나더니 입고 있던 나시티를 아래에서 위로 돌돌 말아 젖가슴 밑에까지 올렸다.



벨리댄스의 묘미는 복부를 흔들며 드러나는 웨이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도발적인 미란이의



모습을 바라보던 배사장은 마른 침을 삼키며 뽀얀 그녀의 속살결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에 세로로 이쁘게 찢어진 배꼽은 쪼옥 빨아먹고 싶도록 쎅시했고, 곱창처럼 돌돌 말린 나시티의



경계위로 튀어나온 두개의 봉우리는 금새라도 터질듯 팽팽했다. 미란이는 그런 배사장의 드러나는



음흉한 눈빛을 의식하며 사무실 한켠에 있는 오디오를 켰고 사무실안은 빠른 멜로디가 울려퍼졌다.







미란이의 몸은 잠시 흐르는 멜로디에 박자를 맞추었고 곧 이어 그녀의 복부는 둥그런 회전을 보이며



돌아가고 있었다. 파도처럼 앞뒤로 출렁거리는 복부의 요동은 그리 큰 동작이 아님에도 보는 배사장의



심장을 터질것만 같았다. 그리고 점점 리듬에 익숙해진 미란이의 춤동작은 커지며 둥그런 엉덩이가



뒤로 빠져 요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어이구....어이구..."







배사장은 자기도 모르게 손뼉까지 치며 흐늘거리며 돌아가는 싱싱한 여체의 굴곡에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음탕한 눈초리는 엉덩이가 출렁이며 웨이브를 줄때마다 펄럭거려 아련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팬티에 가 있었다. 룸싸롱에서 많고 많은 아가씨들의 춤을 본 그였지만 미란이의



은근하면서도 쎅시한 춤사위와는 비길것이 아니었다.







"허억,.,,허억,,,"







온갖 기술을 넣어가며 몸을 흔드는 미란이의 목줄기에는 땀이 번지고 있었고 함께 숨결도 거칠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더욱 요염하게 몸을 흔들어댔다.







"사장님...어때요?"



"우우...너무 환상적이야. 이렇게 황홀한 춤을 이 나이까지 본 적이 없어."



"그래요? 그럼 사장님도 나와서 저하고 같이 춤을 춰요. 네?"







배시시 웃음을 지으며 한 손가락을 꺼떡이는 미란이의 교태에 배사장은 자기도 모르게 용수철처럼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평소같으면 지엄한 사장에게 손가락을 꺼떡인다는것은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신이 날 뿐이었다. 그리고 일어 선 배사장은 미란이의 손가락을 따라



그녀쪽으로 다가갔다.







"허허....어떻게 하는건지 모르는데....이거 참."



"쉬워요. 사장님. 제 뒤로 오셔서 허리를 잡고 제 엉덩이의 움직임을 따라서 사장님도 몸을 흔드시면



되요."



"흐읏....허리를 잡고?"







미란이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 못하는 배사장의 손을 자기의 허리쪽으로 인도하고 슬쩌기 그의



앞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더욱 요염하게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어댔다. 바로 눈아래에서 황홀하게



돌아가는 둥그런 엉덩이의 요동에 배사장의 욕정은 한없이 오르고 있었다.







"흐읏.,...이렇게...이렇게 하면 되나?"



"어머머....잘 하시네요. 더 부드럽게...부드럽게 몸을 흔드세요."



"허허허...이거 재미있구만."







야들거리는 미란이의 허리를 한손 가득 잡은 배사장의 사타구니는 위아래로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쪽으로 점점 다가서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미란이가 일부러 엉덩이를 그에게로 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미란이의 엉덩이는 슬금슬금 배사장의 육봉 끝머리까지 건드리는



위치에까지 다다르고 있었고 배사장의 이성은 외출준비를 거의 끝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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