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루안에 그녀를 넣어 기르 ...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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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안에 그녀를 넣어 기르다>
지은이 : 가난한씨앗
--- 1 부 --------
지워버리고 싶었다 ...
고3이 되던 해에 나는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그는 그걸 원했다 ..
그 후로 3년간을 나는 이 지옥같은 방 , 마지막으로 백열등을 켜본지가 언제였던지
기억도 나지않는 ..
난 3년간을 이 방에서 나갈수가 없었다 .. 그가 날 보내주지 않았으니까 ..
그는 줄 곧 내곁에서 날 지켜보고 있다 ..
입가에 마냥 엿같은 미소나 지어보이면서 날 조롱할테지 ..
그는 말하지 않는다 .. 그는 눈을 마추지 않는다 .. 내게 시선을 두지 않는다 ..
하루에 두번 이제 존재감을 잃어버린 나의 늙은계집은 언젠가 그런 날 위해
구입했을 식판에 끼니꺼리를 담아 방문앞에 놓아둔다 ..
그래 .. 너 마저도 .. 날 피하고 싶을테니까 ..
한동안은 저녁즈음이 되면 TV소리라도 나고 소란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그런 소란스러움이 멎어버리고 .. 흔한 대화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
내가 듣지 않는것일까 ..
내 가족들이 모두 나간 틈을 타 나는 샤워를 한다 ..
잠시나마 문명을 접해보는 것이라고 할까 ..
그럴때면 그도 날 막지않는다 .. 멍청한 녀석 ..
언제부터 였던가 .. 난 그녀를 원하기 시작했다 ..
알수없는 소리를 내지르며 난 오르가즘을 느끼려 애를 쓴다 ..
그러다 멈춰버리고는 그녀가 듣기만을 기대하며 그녀를 불러댄다 ..
카터칼로 손목을 그어 방문앞에 흘려두기도 하고
정액을 잔뜩 묻힌 속옷을 찌거기만 남은 식판위에 올려 문앞에
보내기도 한다 ..
늘 그랬듯 그러고나면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낄만한 소리들이
들려오곤 한다 .. 어떤 늙은이는 제발 좀 죽어버리라는 둥 또 한 계집은
그 늙은이에게 살쾡이마냥 쏘아부치고 .. 큭큭 ..
그럴때면 그는 더 자극적인 행위를 강요한다 ..
그녀가 보고싶다 .. 그녀를 만지고 싶다 ..
그가 그걸 내게 강요한 이후부터 난 그녀만을 생각한다 ..
왜 진작 그녈 갖지 못했을까 ..
..
그녀는 매일 아침 어디로 나가는 것일까 ..
내가 보고싶지 않은걸까 ? .. 왜 나와 대화하려 하지 않을까 ..
왜 그 망할계집은 날 피하는 걸까 ..
그년을 갖고 싶다..
발정난 암캐같은 그년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수컷무리들과 놀아났을까 ..
그게 아닐까 ? ..
지난번에 그어버린 손목에서 다시 피가 고이고 시작한다 ..
어쩌면 잘된일이겠지 .. 난 다시 문앞에 놓여있을 내 옷가지를 흥건히 적시며
그녀를 묶어 내 방으로 집어던지라고 소리쳐야지 ..
그는 멍청하다 .. 이것마저 내가 생각해낸것이니까 ..
몇달째 지독히도 끔찍한 고통속에서 살고있다 .. 매일 진통제 세알씩 먹으며
요란한 환각을 느끼곤 한다 .. 항상 그 뒤에는 망할 속이 뒤집어지곤 하지 ..
작은 대야에 변을 누어 문밖에 내놓을때 .. 그녀가 그것을 볼까 ? ..
큭큭 .. 그 암캐같은 년이라면 쳐다보지도 않겠지 .. 망할년 ..
어제는 그가 처음으로 말을 했다 .. 뭐가 답답했던걸까 ..
지금까지 꾹 참아왔을 그를 생각하면 멍청한녀석 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
그가 말했다 ..
이제 준비가 됫을 것 .. 이라고 ..
방안에 그와 나만 남아 서로 같은것을 갈망하고 있다 ..
그도 친구가 필요했던 걸까 .. 아님 그도 그녀를 원하는 걸까 ..
생각해보면 둘다 아닐테지 .. 멍청한녀석 이니까 ..
그녀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날 멀리했다 ..
내가 창피했겠지 .. 졸래졸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누나와 놀고싶어 했었으니까 ..
이젠 내 행위의 도구가 되버린 앨범에서 그녀를 찾아본다 ..
망할년 .. 또 천박한 웃음을 짓고있군 ..
단 한번만 그녀를 안아봤으면 .. 보듬어 봤으면 ..
욕구란 끝이없는걸까 ? .. 이봐 그 후에는 어떻하지 ? ..
그럴때면 그녀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그녀를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
오늘은 내 생일인데 ..
22번째 생일에도 멸치조림은 빠지지않는군 .. 더러워 ..
식판위에 가지런히 놓인 초콜릿 몇조각이 날 위로해 준다 ..
그의 입가에 대엇다가 떼내어본다 .. 멍청한 녀석 .. 큭큭
여전히 시선은 뭘 쳐다보는건지 자폐아마냥 눈길을 피하는 그는
그런 날 머쓱하게 만든다 ..
문밖에서 두 계집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단잠에서 깨어났다 ..
한동안 해결할수 없는 논제를 두고 격론을 펼치는 정신나간 토론가들 처럼
그 두 계집은 시늉을 내기 바쁘다 .. 그러다가 ..
그녀가 시큰둥하게 .. 아니 한껏 풀이죽은채로 살며시 금단의 문을 열고
그 성지에 발을 대어 힐끔 쳐다본다 ..
무엇일까 ? ..
그리고는 어쩌면 다시 나갈수 없을지도 모르는 문을 제 손으로 닫는다 ..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서있던 그녀는 내 몸을 담기에도 벅찬 침대위에
수만번을 보듬어줘도 모자랄 성스러운 엉덩이를 걸쳐놓으며
양팔을 가지런히 모아 깎지를 끼고는 새색시 마냥 달콤하게 숫처녀의
맡아보지 못함 향그런 내음을 풍기며 적어도 표정만큼은 멍청한 그를 보는듯
한것처럼 또 멍하니 내 눈가 아래를 바라본다 ..
난 그녀와 긴시간 얘기를 나누었다 ..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묻는말을
전해 주었던것 이었지만 ..
내가 그녀를 오해하고 있었음을 알게됫다 .. 궁금하지 않다 ..
쓸데없는 얘기만 하던 그녀는 지난 3년간 내 목마름 .. 갈증을 채워줄만한
제의를 했다 .. 그녀는 협상가였다 ..
이 방에서 나가야 한다 .. 거실에 나가 쇼파에 앉아 누군지도 모를 광대들을
보며 즐거워해야 한다 .. 늙은이 주름이 얼마나 더 늘었는지 세야 할테고 ..
당장 어깨까지 내려오는 낡은머리를 잘라내야 해야 한다 ..
그런것들을 해야한다 .. 그보다 더 많은것들 해야한다 ..
그녀가 원하고 늙은계집이 원하고 늙은이가 원하는 것들을
해야한다 .. 그게 그녀를 갖는 방법 이라면 ..
그게 그녀를 갖는 방법이라면 .. 그가 말했던 것이니까 ..
...
..
.
하얀티밖으로 홍조빛유두가 드러난다 .. 망할년 ..
입안에 넣고 싶다.. 지금 당장 .. 지금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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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가난한씨앗
--- 1 부 --------
지워버리고 싶었다 ...
고3이 되던 해에 나는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그는 그걸 원했다 ..
그 후로 3년간을 나는 이 지옥같은 방 , 마지막으로 백열등을 켜본지가 언제였던지
기억도 나지않는 ..
난 3년간을 이 방에서 나갈수가 없었다 .. 그가 날 보내주지 않았으니까 ..
그는 줄 곧 내곁에서 날 지켜보고 있다 ..
입가에 마냥 엿같은 미소나 지어보이면서 날 조롱할테지 ..
그는 말하지 않는다 .. 그는 눈을 마추지 않는다 .. 내게 시선을 두지 않는다 ..
하루에 두번 이제 존재감을 잃어버린 나의 늙은계집은 언젠가 그런 날 위해
구입했을 식판에 끼니꺼리를 담아 방문앞에 놓아둔다 ..
그래 .. 너 마저도 .. 날 피하고 싶을테니까 ..
한동안은 저녁즈음이 되면 TV소리라도 나고 소란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그런 소란스러움이 멎어버리고 .. 흔한 대화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
내가 듣지 않는것일까 ..
내 가족들이 모두 나간 틈을 타 나는 샤워를 한다 ..
잠시나마 문명을 접해보는 것이라고 할까 ..
그럴때면 그도 날 막지않는다 .. 멍청한 녀석 ..
언제부터 였던가 .. 난 그녀를 원하기 시작했다 ..
알수없는 소리를 내지르며 난 오르가즘을 느끼려 애를 쓴다 ..
그러다 멈춰버리고는 그녀가 듣기만을 기대하며 그녀를 불러댄다 ..
카터칼로 손목을 그어 방문앞에 흘려두기도 하고
정액을 잔뜩 묻힌 속옷을 찌거기만 남은 식판위에 올려 문앞에
보내기도 한다 ..
늘 그랬듯 그러고나면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낄만한 소리들이
들려오곤 한다 .. 어떤 늙은이는 제발 좀 죽어버리라는 둥 또 한 계집은
그 늙은이에게 살쾡이마냥 쏘아부치고 .. 큭큭 ..
그럴때면 그는 더 자극적인 행위를 강요한다 ..
그녀가 보고싶다 .. 그녀를 만지고 싶다 ..
그가 그걸 내게 강요한 이후부터 난 그녀만을 생각한다 ..
왜 진작 그녈 갖지 못했을까 ..
..
그녀는 매일 아침 어디로 나가는 것일까 ..
내가 보고싶지 않은걸까 ? .. 왜 나와 대화하려 하지 않을까 ..
왜 그 망할계집은 날 피하는 걸까 ..
그년을 갖고 싶다..
발정난 암캐같은 그년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수컷무리들과 놀아났을까 ..
그게 아닐까 ? ..
지난번에 그어버린 손목에서 다시 피가 고이고 시작한다 ..
어쩌면 잘된일이겠지 .. 난 다시 문앞에 놓여있을 내 옷가지를 흥건히 적시며
그녀를 묶어 내 방으로 집어던지라고 소리쳐야지 ..
그는 멍청하다 .. 이것마저 내가 생각해낸것이니까 ..
몇달째 지독히도 끔찍한 고통속에서 살고있다 .. 매일 진통제 세알씩 먹으며
요란한 환각을 느끼곤 한다 .. 항상 그 뒤에는 망할 속이 뒤집어지곤 하지 ..
작은 대야에 변을 누어 문밖에 내놓을때 .. 그녀가 그것을 볼까 ? ..
큭큭 .. 그 암캐같은 년이라면 쳐다보지도 않겠지 .. 망할년 ..
어제는 그가 처음으로 말을 했다 .. 뭐가 답답했던걸까 ..
지금까지 꾹 참아왔을 그를 생각하면 멍청한녀석 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
그가 말했다 ..
이제 준비가 됫을 것 .. 이라고 ..
방안에 그와 나만 남아 서로 같은것을 갈망하고 있다 ..
그도 친구가 필요했던 걸까 .. 아님 그도 그녀를 원하는 걸까 ..
생각해보면 둘다 아닐테지 .. 멍청한녀석 이니까 ..
그녀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날 멀리했다 ..
내가 창피했겠지 .. 졸래졸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누나와 놀고싶어 했었으니까 ..
이젠 내 행위의 도구가 되버린 앨범에서 그녀를 찾아본다 ..
망할년 .. 또 천박한 웃음을 짓고있군 ..
단 한번만 그녀를 안아봤으면 .. 보듬어 봤으면 ..
욕구란 끝이없는걸까 ? .. 이봐 그 후에는 어떻하지 ? ..
그럴때면 그녀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그녀를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
오늘은 내 생일인데 ..
22번째 생일에도 멸치조림은 빠지지않는군 .. 더러워 ..
식판위에 가지런히 놓인 초콜릿 몇조각이 날 위로해 준다 ..
그의 입가에 대엇다가 떼내어본다 .. 멍청한 녀석 .. 큭큭
여전히 시선은 뭘 쳐다보는건지 자폐아마냥 눈길을 피하는 그는
그런 날 머쓱하게 만든다 ..
문밖에서 두 계집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단잠에서 깨어났다 ..
한동안 해결할수 없는 논제를 두고 격론을 펼치는 정신나간 토론가들 처럼
그 두 계집은 시늉을 내기 바쁘다 .. 그러다가 ..
그녀가 시큰둥하게 .. 아니 한껏 풀이죽은채로 살며시 금단의 문을 열고
그 성지에 발을 대어 힐끔 쳐다본다 ..
무엇일까 ? ..
그리고는 어쩌면 다시 나갈수 없을지도 모르는 문을 제 손으로 닫는다 ..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서있던 그녀는 내 몸을 담기에도 벅찬 침대위에
수만번을 보듬어줘도 모자랄 성스러운 엉덩이를 걸쳐놓으며
양팔을 가지런히 모아 깎지를 끼고는 새색시 마냥 달콤하게 숫처녀의
맡아보지 못함 향그런 내음을 풍기며 적어도 표정만큼은 멍청한 그를 보는듯
한것처럼 또 멍하니 내 눈가 아래를 바라본다 ..
난 그녀와 긴시간 얘기를 나누었다 ..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묻는말을
전해 주었던것 이었지만 ..
내가 그녀를 오해하고 있었음을 알게됫다 .. 궁금하지 않다 ..
쓸데없는 얘기만 하던 그녀는 지난 3년간 내 목마름 .. 갈증을 채워줄만한
제의를 했다 .. 그녀는 협상가였다 ..
이 방에서 나가야 한다 .. 거실에 나가 쇼파에 앉아 누군지도 모를 광대들을
보며 즐거워해야 한다 .. 늙은이 주름이 얼마나 더 늘었는지 세야 할테고 ..
당장 어깨까지 내려오는 낡은머리를 잘라내야 해야 한다 ..
그런것들을 해야한다 .. 그보다 더 많은것들 해야한다 ..
그녀가 원하고 늙은계집이 원하고 늙은이가 원하는 것들을
해야한다 .. 그게 그녀를 갖는 방법 이라면 ..
그게 그녀를 갖는 방법이라면 .. 그가 말했던 것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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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티밖으로 홍조빛유두가 드러난다 .. 망할년 ..
입안에 넣고 싶다.. 지금 당장 ..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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