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 무인도에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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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이는 보지 안에서 아픔이 조금씩 사라지며 몸 한구석에서 작은 희열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 아 앙.. 흑.. 아아아...
서서히 아픔은 가셔갔고 작았던 희열이 점점커지며 온몸으로 퍼져갔다.
민수는 민영이의 일그러진 얼굴이 조금씩 펴지자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좀 빨리해 갔다.
북적, 북적, 북적.. 철썩, 철썩.. 아 흑.. 아 앙.. 이상해... 아아아...
민수는 더욱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빨리하며 민영이의 보지 구석구석을 쑤셔댔다.
북 쩍, 북 쩍, 북 쩍... 아 아 아아.. 흐..응,, 아아아... 엄마....아 아 아아...
민수는 민영이의 빠듯한 보지안의 감촉을 느끼며 계속 수셨다.
아 아 아아.. 몰라... 아아아 좋아.. 아아아.. 헉 헉 헉....
움막 안으로 두 사람의 거친 호흡소리가 울려 퍼지며 두 사람의 살 부디 치는 소리가 펴졌다.
민 영이는 고개를 도리질을 치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민수는 민영이의 몸에 엎드리면서 손을 민영이의 어깨 밑으로 넣고 잡고서 자지를 쑤시는 일에 박차를 가했다.
민 영이는 민수의 중압감을 느끼고는 드 팔을 벌려 민수의 몸을 끌어안았다.
민수의 보지를 쑤시는 속도에 민 영이는 온몸이 산산이 부셔지는 느낌을 받았다.
북 쩍, 북 쩍, 북 쩍... 아 아 앙... 오빠... 아 아.. 헉 헉 헉... 나올 것 같아..
민수는 민영이의 보지안의 자지가 절정에 다다른 것을 느끼고 더 빨리 보지를 쑤셔댔다.
아 흑.. 아 앙.. 죽어.. 아아.. 오빠... 아아아.. 헉 헉 헉.. 아 앙..
민수는 보지안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자 자지를 보지 깊숙이 수 셔 넣고 정액을 쏟아 부었다.
찌─이─익.. 아 앙... 악.... 으으으... 헉헉... 헉!.. 으으으...
민 영이는 보지 안으로 민수의 정액이 쏟아지는 느낌이 들자 다리를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며 쾌락에 몸부림을 쳤다.
아아.. 헉 헉 헉.. 헉 헉 헉...
두 사람은 서로를 으스러져라 껴안고 쾌락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민수는 민영이의 몸 위에서 내려와 옆에 누웠다.
민수가 옆으로 눕자 민영이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아악..
민 영이는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졌다. 민수는 옆에 누운 민 영이를 쳐다보고는 입에 키스를 해 주었다.
둘의 혀가 입안에서 서로의 타액을 빨아먹었다.
쯥 쯥 쯥...
벌어진 민영이의 보지에서는 보지 물과 하얀 정액과 약간의 피가 섞여 나와 허벅지와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이렇게 네 식구는 금단의 영역을 허물고 연인이자, 가족이자, 부부처럼 생활을 시작했다.
두 개를 쓰던 움막은 민수의 움막 하나만을 쓰게 되었고, 민수의 몸을 생각해서 하루에 한명씩만 돌아가면서 섹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이 흘러 이 곳의 생활도 1년이 다 되었다.
은 아는 임신5개월째로 접어들어 배가 눈에 띠게 불러와서 민수와의 섹스는 가능하면 자제했다.
밤마다 민수는 은 아의 배를 쓰다듬으며 자라나는 아기의 느낌을 받았다.
민수는 민 혜와 민영이 두 사람의 차지되어 셋이서 그룹섹스를 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또다시 심한 태풍이 몰려왔으나 다행히 민수네 가족에게는 별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태풍이 지나간 지 며칠 후 이 섬에 낮선 두 사람이 표류해 해변 가에서 들어왔다.
해변 가에 표류해 들어와 기절해있는 것을 놀러갔던 민 혜와 민영이가 발견해 민수에게 알렸다.
민수는 그 두 사람을 움막으로 대리고 들어왔다.
그런데 민수네 가족은 이들 두 사람으로 인해 이곳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누구일까? 어떻게 이곳으로 표류해 왔을까?
해변 가에 기절해 있던 두 사람을 움막으로 옮겼다. 움막으로 옮겨진 두 사람은 모두 여자였다.
30대 중반정도의 여자와 10대쯤 되어 보이는 소녀였다.
움막으로 옮겨진 그들은 하루가 지난 후에 깨어났고, 그들은 누구이며, 관계는 어떻게 되고 왜 표류를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었다.
30대 중반의 여자는 이름은 백가연이고 나이는39살 이라고 했다.
그리고 10대의 소녀는 이름은 송지호였고 나이는 민 영이와 같은 17살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모와 조카사이였다.
이 두 사람은 지호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연 네 부부와 6살 난 아들과 지호의 가족 즉...
가연의 언니네 부부와 지호, 이렇게 6식구는 유람선을 타고 여행중이였다.
처음 며칠은 순조로운 항해였다. 가연 네 가족과 지호네 가족들은 유람선에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항해7일째 되던 날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폭풍후가 갑자기 몰아쳤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한 폭풍 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고 유람선이 심하게 요동을 칠 정도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승무원과 선장은 폭풍 후를 벗어나려 노력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그때 커다란 파도가 유람선을 덮쳤고 그 영향으로 유람선은 항로를 이탈하고 말았다.
원래의 항로로 돌아가려던 유람선 옆으로 자신들의 항로로 가고 있던 대형 유조선이 다가왔고 정면충돌은 간신히 피했지만...
유조선의 선미가 유람선의 옆을 스치며 충돌을 했다.
그 충돌로 인해 유람선의 옆에 구멍이 났고, 그 구멍으로 바닷물이 스며 들어왔다.
유입되는 바닷물로 인해 배는 서서히 침몰을 하기 시작했고 유람선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그 혼란 속에 선실에서 쉬고 있었던 가연과 지호는 다른 가족들과 헤어졌고, 두 사람만 구명보트에 몸을 싣고 침몰하는 유람선에서 탈출을 했다.
구명보트에 탄 두 사람은 유람선을 바라보았지만 이미 유람선은 반 이상이 물에 잠겨 있었다.
폭풍후가 몰아치는 바다에는 수십 명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가연과 지호가 타고 있던 구명보트도 무사하지는 못했다.
바다에서 빠져 허 우적 되던 사람들이 구명보트에 매달리는 바람에 보트는 전복이 되었다.
물에 빠진 두 사람은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잡아 몸을 싣고는 곧바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설명한 두 사람은 다른 가족들의 생사가 걱정이 되는지 흐느껴 울었다.
은 아는 흐느껴 우는 두 사람에게 당시 유람선 근처에 유조선이 있었으니까 다른 가족들은 무사할거라고 위로했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이곳으로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었다.
한참을 울던 가연과 지호는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지 울음을 그치고 은 아가 갖다 놓은 과일을 먹었다.
은 아는 세 남매에게 구조된 두 사람이 좀 더 푹 쉬게 우린 밖으로 나갔다 오자고 했다.
은 아는 그들에게 마음을 편히 먹고 푹 쉬라고 당부를 하고 모두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보름이 지났다. 보름동안 은아 가족들이 그들을 정성으로 돌봐준 덕에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난 듯 잃었던 웃음을 조금씩 되찾았다.
긴 표류로 엉망이었던 몸과 얼굴은 전처럼 점점 회복이 되어갔다.
은 아와 가연은 서로 비슷한 나이라서 금방 친해져 언니, 동생하며 지내게 되었고, 동갑내기인 민영과 지호도 금방 친해졌다.
민수와 민 혜도 가연에게 이모라고 불렀고, 지호도 민수와 민 혜에게 언니, 오빠라고 부르며 친근감 있게 대했다.
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가연과 지호를 바라보는 은 아네 가족은 매우 놀라워했다.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가연과 지호는 몰라보게 상상외로 상당한 미인들이었다.
39살의 가연은 39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빠진 몸매와 얼 굴을 하고 있었다.
170정도의 늘씬한 키와 볼륨 있는 몸매에 애를 낳은 유부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남 못지않은 얼굴과 몸매를 하고 있는 은 아도 놀라워했다.
전에 모 방송국 뉴스 앵커를 하다가 32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아들을 임신하면서 방송국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냈다고 했다
17살의 지호는 이모인 가연과는 다르게 적당한 키에 통통한 몸매를 하고 얼굴은 생글생글 귀엽게 생겼다.
한 가지 눈에 띠는 것은 17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유방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렇게 가연 네와 은 아 네는 이 무인도에서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가운데 서서히 공동생활을 해 갔다.
이런 공동생활에 작은 몇 가지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 첫 번째가 잠자리 문제였다.
은 아 네 식구만 생활을 할 때에는 한 움막에서 잠을 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가연과 지호가 오는 바람에 아직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말을 한다고 해도 그들이 이해를 해줄지를 몰라 어쩔 수없이 움막을 하나 더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여러 번 지어본 움막이었기에 민수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금방 새 움막으로 지어졌다.
새로 지어진 움막은 은 아와 가연이 사용을 했다.
이전의 움막은 만 혜, 민영이, 지호가 사용을 했고, 또 다시 민수는 혼자서 자신의 움막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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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앙.. 흑.. 아아아...
서서히 아픔은 가셔갔고 작았던 희열이 점점커지며 온몸으로 퍼져갔다.
민수는 민영이의 일그러진 얼굴이 조금씩 펴지자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좀 빨리해 갔다.
북적, 북적, 북적.. 철썩, 철썩.. 아 흑.. 아 앙.. 이상해... 아아아...
민수는 더욱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빨리하며 민영이의 보지 구석구석을 쑤셔댔다.
북 쩍, 북 쩍, 북 쩍... 아 아 아아.. 흐..응,, 아아아... 엄마....아 아 아아...
민수는 민영이의 빠듯한 보지안의 감촉을 느끼며 계속 수셨다.
아 아 아아.. 몰라... 아아아 좋아.. 아아아.. 헉 헉 헉....
움막 안으로 두 사람의 거친 호흡소리가 울려 퍼지며 두 사람의 살 부디 치는 소리가 펴졌다.
민 영이는 고개를 도리질을 치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민수는 민영이의 몸에 엎드리면서 손을 민영이의 어깨 밑으로 넣고 잡고서 자지를 쑤시는 일에 박차를 가했다.
민 영이는 민수의 중압감을 느끼고는 드 팔을 벌려 민수의 몸을 끌어안았다.
민수의 보지를 쑤시는 속도에 민 영이는 온몸이 산산이 부셔지는 느낌을 받았다.
북 쩍, 북 쩍, 북 쩍... 아 아 앙... 오빠... 아 아.. 헉 헉 헉... 나올 것 같아..
민수는 민영이의 보지안의 자지가 절정에 다다른 것을 느끼고 더 빨리 보지를 쑤셔댔다.
아 흑.. 아 앙.. 죽어.. 아아.. 오빠... 아아아.. 헉 헉 헉.. 아 앙..
민수는 보지안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자 자지를 보지 깊숙이 수 셔 넣고 정액을 쏟아 부었다.
찌─이─익.. 아 앙... 악.... 으으으... 헉헉... 헉!.. 으으으...
민 영이는 보지 안으로 민수의 정액이 쏟아지는 느낌이 들자 다리를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며 쾌락에 몸부림을 쳤다.
아아.. 헉 헉 헉.. 헉 헉 헉...
두 사람은 서로를 으스러져라 껴안고 쾌락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민수는 민영이의 몸 위에서 내려와 옆에 누웠다.
민수가 옆으로 눕자 민영이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아악..
민 영이는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졌다. 민수는 옆에 누운 민 영이를 쳐다보고는 입에 키스를 해 주었다.
둘의 혀가 입안에서 서로의 타액을 빨아먹었다.
쯥 쯥 쯥...
벌어진 민영이의 보지에서는 보지 물과 하얀 정액과 약간의 피가 섞여 나와 허벅지와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이렇게 네 식구는 금단의 영역을 허물고 연인이자, 가족이자, 부부처럼 생활을 시작했다.
두 개를 쓰던 움막은 민수의 움막 하나만을 쓰게 되었고, 민수의 몸을 생각해서 하루에 한명씩만 돌아가면서 섹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이 흘러 이 곳의 생활도 1년이 다 되었다.
은 아는 임신5개월째로 접어들어 배가 눈에 띠게 불러와서 민수와의 섹스는 가능하면 자제했다.
밤마다 민수는 은 아의 배를 쓰다듬으며 자라나는 아기의 느낌을 받았다.
민수는 민 혜와 민영이 두 사람의 차지되어 셋이서 그룹섹스를 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또다시 심한 태풍이 몰려왔으나 다행히 민수네 가족에게는 별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태풍이 지나간 지 며칠 후 이 섬에 낮선 두 사람이 표류해 해변 가에서 들어왔다.
해변 가에 표류해 들어와 기절해있는 것을 놀러갔던 민 혜와 민영이가 발견해 민수에게 알렸다.
민수는 그 두 사람을 움막으로 대리고 들어왔다.
그런데 민수네 가족은 이들 두 사람으로 인해 이곳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누구일까? 어떻게 이곳으로 표류해 왔을까?
해변 가에 기절해 있던 두 사람을 움막으로 옮겼다. 움막으로 옮겨진 두 사람은 모두 여자였다.
30대 중반정도의 여자와 10대쯤 되어 보이는 소녀였다.
움막으로 옮겨진 그들은 하루가 지난 후에 깨어났고, 그들은 누구이며, 관계는 어떻게 되고 왜 표류를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었다.
30대 중반의 여자는 이름은 백가연이고 나이는39살 이라고 했다.
그리고 10대의 소녀는 이름은 송지호였고 나이는 민 영이와 같은 17살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모와 조카사이였다.
이 두 사람은 지호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연 네 부부와 6살 난 아들과 지호의 가족 즉...
가연의 언니네 부부와 지호, 이렇게 6식구는 유람선을 타고 여행중이였다.
처음 며칠은 순조로운 항해였다. 가연 네 가족과 지호네 가족들은 유람선에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항해7일째 되던 날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폭풍후가 갑자기 몰아쳤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한 폭풍 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고 유람선이 심하게 요동을 칠 정도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승무원과 선장은 폭풍 후를 벗어나려 노력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그때 커다란 파도가 유람선을 덮쳤고 그 영향으로 유람선은 항로를 이탈하고 말았다.
원래의 항로로 돌아가려던 유람선 옆으로 자신들의 항로로 가고 있던 대형 유조선이 다가왔고 정면충돌은 간신히 피했지만...
유조선의 선미가 유람선의 옆을 스치며 충돌을 했다.
그 충돌로 인해 유람선의 옆에 구멍이 났고, 그 구멍으로 바닷물이 스며 들어왔다.
유입되는 바닷물로 인해 배는 서서히 침몰을 하기 시작했고 유람선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그 혼란 속에 선실에서 쉬고 있었던 가연과 지호는 다른 가족들과 헤어졌고, 두 사람만 구명보트에 몸을 싣고 침몰하는 유람선에서 탈출을 했다.
구명보트에 탄 두 사람은 유람선을 바라보았지만 이미 유람선은 반 이상이 물에 잠겨 있었다.
폭풍후가 몰아치는 바다에는 수십 명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가연과 지호가 타고 있던 구명보트도 무사하지는 못했다.
바다에서 빠져 허 우적 되던 사람들이 구명보트에 매달리는 바람에 보트는 전복이 되었다.
물에 빠진 두 사람은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잡아 몸을 싣고는 곧바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설명한 두 사람은 다른 가족들의 생사가 걱정이 되는지 흐느껴 울었다.
은 아는 흐느껴 우는 두 사람에게 당시 유람선 근처에 유조선이 있었으니까 다른 가족들은 무사할거라고 위로했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이곳으로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었다.
한참을 울던 가연과 지호는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지 울음을 그치고 은 아가 갖다 놓은 과일을 먹었다.
은 아는 세 남매에게 구조된 두 사람이 좀 더 푹 쉬게 우린 밖으로 나갔다 오자고 했다.
은 아는 그들에게 마음을 편히 먹고 푹 쉬라고 당부를 하고 모두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보름이 지났다. 보름동안 은아 가족들이 그들을 정성으로 돌봐준 덕에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난 듯 잃었던 웃음을 조금씩 되찾았다.
긴 표류로 엉망이었던 몸과 얼굴은 전처럼 점점 회복이 되어갔다.
은 아와 가연은 서로 비슷한 나이라서 금방 친해져 언니, 동생하며 지내게 되었고, 동갑내기인 민영과 지호도 금방 친해졌다.
민수와 민 혜도 가연에게 이모라고 불렀고, 지호도 민수와 민 혜에게 언니, 오빠라고 부르며 친근감 있게 대했다.
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가연과 지호를 바라보는 은 아네 가족은 매우 놀라워했다.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가연과 지호는 몰라보게 상상외로 상당한 미인들이었다.
39살의 가연은 39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빠진 몸매와 얼 굴을 하고 있었다.
170정도의 늘씬한 키와 볼륨 있는 몸매에 애를 낳은 유부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남 못지않은 얼굴과 몸매를 하고 있는 은 아도 놀라워했다.
전에 모 방송국 뉴스 앵커를 하다가 32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아들을 임신하면서 방송국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냈다고 했다
17살의 지호는 이모인 가연과는 다르게 적당한 키에 통통한 몸매를 하고 얼굴은 생글생글 귀엽게 생겼다.
한 가지 눈에 띠는 것은 17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유방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렇게 가연 네와 은 아 네는 이 무인도에서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가운데 서서히 공동생활을 해 갔다.
이런 공동생활에 작은 몇 가지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 첫 번째가 잠자리 문제였다.
은 아 네 식구만 생활을 할 때에는 한 움막에서 잠을 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가연과 지호가 오는 바람에 아직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말을 한다고 해도 그들이 이해를 해줄지를 몰라 어쩔 수없이 움막을 하나 더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여러 번 지어본 움막이었기에 민수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금방 새 움막으로 지어졌다.
새로 지어진 움막은 은 아와 가연이 사용을 했다.
이전의 움막은 만 혜, 민영이, 지호가 사용을 했고, 또 다시 민수는 혼자서 자신의 움막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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