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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처형,처제 그리고..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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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처형, 처제 그리고 ..











신 희연 ( 아내 ) , 희수 ( 처형 ) , 희진 ( 처제 )















뭐든지 ..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 처음이 지나면 쉬워지는 것.







처녀야 .. 첫경험부터 절정을 느낄 수 있는 확률이 적고 한번 경험을 했다고해서 다음이







바로 쉬워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유부녀의 경우는 두가지중 하나로 결정이 난다.







한가지는 숨는 것인데 자기 자신에게 숨어서 지난 일을 후회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외출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전보다 더욱 대담해져서 먼저 만나기를







원하고 심지어는 직접 찾아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 남자는 환장을 하게 된다.







조심스러움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데 여자들은 그 조심성이 남자보다 더 있을것







같은데 생각보다 그러지 못한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한달에 두번 정도 희수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남편의 성기 외엔 처음보는 성기라며 유난히 오럴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 마찮가지로







처음 받아보는 똥꼬의 애무나 .. 단지 좋다가만 절정이었다면 그정도의 절정은 애무할때







느끼고 섹스를 하면서 점점 달라지는 반응을 보고 어쩌면 여자는 거의 요부가 아닐까 ..







희수와의 만남은 처음엔 희수나 나나 둘에게 모두 좋은 조합이었다.







겪한 섹스만을 주로하는 희연이에게서 얻을 수 없는 전위의 즐거움이나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라는 신선함, 무엇보다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는 침대 테크닉을 보면서 좋았고 ..







지극히 평범한 섹스만을 했던 희수는 늘 똑같은 일상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몰랐던 자신의 성에 대한 느낌이나 절정 . 신비감이 이어지면서 전에 없던 생활의 활력







같은 것이 생겨서 평상시 생활에도 전보다는 즐겁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희수와의 섹스도 조금씩 새로운 과목의 실습으로 입안에 사정을 하거나 풍만한 희수의







젖통 사이에 자지를 끼워서 흔들어 희수 얼굴과 목에 사정을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가







업드려 앉으면 양손을 사용해서 한손은 자지를 한손은 똥꼬나 부랄을 , 다른 한손이 똥고나







부랄을 혀로 빨면서 손가락으로 비비는데 그렇게 5 분 정도 애무를 받으면 남자인 나도 좀







늘어지는 쾌감 .. 희연이에게선 기대 할 수 없는 그런 희열이었다.







성기가 조금 굵은 편이어서 아직 항문에는 넣지는 못했지만 로션을 발라 손가락까지는







집어 넣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서로 노력하면은 넣어 볼 수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치토스 선전처럼 " 언젠간 넣고 말거야 ~ " 하고 애무를 하곤 했었다.











처가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손위 처남들이나 처형 그리고 우리가 살았기 때문에







처가집에 모여서 저녁 먹는게 한달에 두번 정도는 되었는데 그냥 평범하게 집에서 음식을







하는 경우라면 그렇게까진 못 했을지 몰라도 고기집을 하셨기 때문에 좀 더 쉽게 그렇게







모일 수 있었고 특히 육회를 좋아하는 나 때문에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항상 따로 만드셔서







부르시곤 했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이었다.







동서하고도 결혼초까진 좀 냉냉 했지만 사람이 단순해서 훌라할때 큰거 한판 먹고 작은







거 몇판 주면은 잃은 돈은 생각 안하고 몇판을 이겼냐만 따지는 경우라 ..







아뭏은 전보다는 좀 더 가까워 졌다고 할 수 있고 나도 " 형님~형님~ " 하면서 크게 서로







불편하지 않게 지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날도 육회에 술 한잔 맛있게 먹고 처가집으로 가서 훌라를 처남들과 동서와 한판하고







오는 길이었는데 운전을 하는 희연이 뜻 밖에 말을 꺼낸다.











" 우리 언니 .. 아무래도 바람 난거 같애 .. "











우잉 ? 이게 갑자기 바지자크에 부랄껍질 찡기는 소린가 ?











" 왜 ? 왜 그런 생각을 해 ? 애인 생겼데.. 처형 ? "







" 아니 .. 그런 말은 안하는데 .. 언니가 많이 변했고 .. 많이 밝아 졌어 .. "







" 그럼 좋은거 아니야 ? 동서가 잘 해 주나 보지머 .. "







" 아니야 ~ 유심히 형부하는걸 봤는데 .. 전과 별루 달라진건 없는 것 같아 .. 언니가 ..







확실히 전보다 이뻐진 것 같고 화장도 진해 졌어 .. 좀 수상해 ~ "











여자의 직감이 무섭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직간접적인 경험과 얘기로 알고 있었지만







아직 결혼한지 일년도 되지 않은 이십대 중반을 조금 넘은 희연이가 느낄 수 있다는게







여자의 직감은 세월이 지나면서 쌓이는게 아니라 타고 나는걸까 .. ?







희수에겐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하는지 암담 했다.







좀 많이 웃지 말라고 ? 화장도 하지 말라고 ? 밝게 말하지 말라고 ?











둘째 처남이 술이나 한잔 하자며 부르길래 퇴근하고 처가 식당으로 갔는데 동서도 와







있었고 장모님 건강이 않좋아지셔서 큰처남이 어렵게 끌고 나가던 가게를 정리하고







가게를 맡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며 여동생들끼리 오해가 없도록 해 달라는 얘기였다.







앞에서 얘기를 했지만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집에 안계셔서 형제들간에 우애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었고 모두 좀 이기적이라 자기껏을 유난히 챙기는 분위기였었다.







그렇게 한두잔 술을 마시면서 처가 부모님 얘기와 가게 얘기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말 수가 적었던 동서가 말을 꺼낸다.











" 저기 ..형님.. 동서 .. 우리 집사람 조금 달라진거 같지 않아요 ? "







" 희수가 ? 왜 ? "







" 뭐라고 딱히 말할건 없는데 .. 최근에 .. 그니깐 잘 몰랐는데 .. 어느날 문득 느낀건데 ..







좀 이뻐진 것도 같고 .. 전보다 말 수도 늘었고 .. 표정도 밝아 진거 같아서요 .. "







" 그게 왜요 ? 조은거 아닌가요 ? "







" 그게 .. 특별한 일이 없는데 .. 그렇게 변할 수도 있는가 싶어서 .. "







" 혹시 ..취미나 뭐 .. 새로운거 하시는게 있나요 ? "







" 새로운거 ? 한달 전부터인가 ? 헬스도 하고 문화 센터에 다니고 하는거 말고는 .. "







"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요 ? 형님도 운동을 해 보셔서 알지만 상쾌하고 개운하고 그래서







생활에도 활기가 차고 그러잖아요 .. 또 뭔가를 배우니 ..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요 ? "







" 그거 때문인가 ? 외출이 자자져서 화장도하고 .. 그런건가 ? "











꽁생원과에 공무원이었으니 다행이지 나와 비슷한 과 였으면 벌써 걸렸겠구나 싶었다.







전화통화로 희수에게 말을 할까 하다가 오해를 할지 모르고 또 이주를 기다렸는데 그냥







다음에 보자고 말하기 좀 그래서 예정데로 만났다.











" 아~ 아 ~ 미쳐 ..미쳐 .. 으 ~ 으 ~ 어떻게 .. 또 해 ~ 어쩜 좋아 .. 컥 ~ .. 으 .. "











세번째 절정을 느끼고 늘어지는 희수에게 자지를 손에 쥐어 주자 다시 몸을 일으켜







입안에 물고는 고개를 움직여 사정을 도와 준다.











" 읏 ~ 희수야 .. 할거 같애 .. 응 ? "











고개만 끄덕이는 희수는 그러나 움직임을 더 빨리 할뿐 입에서 자지를 빼려고 하지 않기에







그냥 입안에 사정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나도 절정을 맞이 했다.







시원하게 좃물을 싸고 남은 좃물 한방울이 짜내지고 나서 몸을 한번 떨고는 희수를







내려다보니 이미 쪼르라들기 시작한 자지를 여전히 빨고 있어 몸을 일으켜 세우자 ..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혀를 쭉 ~ 내미는게 .. 먹었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담배를 피면서 품안에 안겨 있는 희수에게 오해가 없도록 조리있게 설명을 하고는 잠시







서로 조심을 하자는 것이지 앞으로 만나지 말자는 뜻이 아님을 설명을 했다.











" 오빠 말은 알아들었는데 .. 얼마나 안만나야 하는거야 ? 언제까지 ? "











유부녀를 만나다 부인에게 걸려서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거나 .. 아니면 만나던







유부녀가 실증이 나서 그렇게 핑계를 대면 여자들은 그렇게 물어볼 것인데 ..







참 ~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다.











"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 가끔 보니깐 .. 대충 상황을 알잖아 .. 내가 연락 할께 .. "











처가집에서 표정은 없지만 약간에 미소를 머금고 눈이 슬쩍 마주칠때와의 느낌과 그저







무표정으로 눈이 마주 쳤을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리라 ..







그냥 평범한 유부녀를 만나서 걸려도 낭패인데 상대는 그냥 나이트에서 만난 유뷰녀가







아니라 처형인지라 ..











그렇게 잠시 두어달의 시간이 흘렀다.







전에 잘 가지 않는 지방 출장도 일부러 가기도 했었고 일정이 바쁘지 않으면 희연이도







데리고 가기도 했었고 .. 처가집에 모일 경우도 다른 약속이 있다고하고 평일에 그냥







아버님과 큰처남내외만 보고 오는 것으로 의심살만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동서와 처남과 술을 한잔 마면서 눈치를 봤는데 별 말이 없고 처형에 대한 얘기를 슬쩍







꺼내도 예전과 같은 반응일뿐이서 더 묻지도 않았다.







희수에게 연락을 해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만나 이동을하여 모텔로 들어오자마자







희수가 안겨 오더니 꼭 끌어안고 울기 시작을 했다.







나를 좋아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인데 .. 이러다가 큰일이 날까 겁이 나는게 사실이었다.







나 때문에 오르가즘을 알고 .. 나 때문에 자위를 하기 시작 했다는데 ..







고맙기보다는 부담이 되고 .. 겁이 나는 것이 보통의 남자의 심리가 아닐까 ..







한달에 한전 정도의 만남으로 서로 의견 합의를 보았고 .. 그 정도가 지금은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















그렇게 한달이란 시간이 다시 흘렀고 ..







긴 한번의 섹스로도 만족을 했던 희수가 한달만에 만나서인지 조금 달랐다.







차에선 손만 잡았는데 이젠 과감히 자지도 주물럭 거리는게 ..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하는 놀라움은 단지 그것만이 아니었다.







질퍽한 섹스가 한 차례 지나 갔고 .. 담배를 한대 피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는 잠시







서로 눈을 붙이고 편히 쉬었다.







팔벼개를 하고 누어 자면서도 자지에 손을 떼지 않고 가끔 주물럭거린다.







전에 같으면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샤워를하고 모텔을 나가는게 보통이었는데 슬슬 나갈







준비를 하려하자 10 분만 있다가 가자고 하더니 다시 자지를 빨기 시작 한다.







그냥 편하게 누워 있다가 아래를 내려다 볼때 자지를 정신없이 빠는 희수 얼굴 밑으로







흔들거리는 풍만한 젖통을 보자 다시 자지가 힘을 쓰기 시작을 하였다.







몸을 90 도 돌려서 희수가 자지를 계속 빨 수 있게 하면서 무릅을 꿇고 입과 손으로







자지를 빨면서 만지는 희수의 젖통을 주물르기 시작을 하였다.







어떻게 자매인데 다른건 비슷한데 젖통은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







냉정히 보면 풍만한 정도지 어지러울 만큼 큰 것은 아닌데 희연이 젖가슴만 주로 보다가







희수의 젖가슴을 보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 같아선 희수를 세번 정도 홍콩에 보내주고 입에 한번 , 젖통에 끼어서 한번, 후장에







한번 그렇게 싸고 싶은데 .. 이십대 중반이 아니라 삽십대 중반인 나이가 ..







또한 희수랑 처음이나 두번째라면 신선한 감정과 스릴과 흥분으로 가능하기도 하지만







눈에 익은 희수에게선 두번이 한계 같았다.







더군다나 희수를 만나면 꼭 희연이에게도 도장을 찍어야 하니깐..







희연이가 전위를 즐기는 타입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 희연이 전위를 즐겼다면은







아마 애무하다가 자지에 바람이 빠져서 다시 바람을 못 넣을지도 모른다.















약속된 시간보다 서울에 오는 시간이 늦어져서 차가 없는 희수 때문에 그다지 멀지 않은,







한번 가 봤던 모텔에서 희수가 기다리고 있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쌍에 짝짜기 ( 유부들 같은데 ..부부가 아닌 것 같은 ..희수랑 나처럼.. )







가 내리는데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여자를 보게 되었고 40 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지적인 분위기인데 .. 대낮에 모텔에서 나오다니 .. 그런 생각을 하는데 남자가 나를 보고







당황을 하여 같이 놀래서 쳐다보니 .. 하도급업체 부장이었다.







두어번인가 접대를 받으면서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 .. 무슨 도덕에 관해선 세상에 한점도







부끄러움이 없이 .. 때 하나 안뭍은척 하더니 .. 뒤에서 호박씨는 ..







같은 남자가 봤을때 .. 유난떠는 남자치고 안구린 남자가 없단다.







그냥 좋고 나쁨을 적당히 표현을 하지 유난히도 펄쩍펄쩍 뛰면서 거품이라도 물 것처럼







영화 주제가 불륜을 조장한다느니 .. 드리마 소재가 문제라니 .. 떠들던 그 양반이 지금







대낮에 모텔에서 나온 것이다.











모텔에서 질퍽한 정사가 끝나고 희수에게 그 남자 얘기를 하면서 구린 놈이 성낸다며







흉을 보니 .. 희수는 나랑 만나면서 드라마나 티브이에서 그런 소재의 영화를 하면은







마지막이 어떻게 끝나는지 유심히 보는데 최민식이랑 전도연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좀







무서운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것이라고 .. 우리도 늘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하자







우울한 표정을 짓는 희수를 그냥 말 없이 꼭 안아 주었다.







그것은 희수도 알고 있는 내용일테니깐 ..







희연이가 멋을 부리며 다니는 타입이라면 희수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타입인데도 단둘이







침대에 있으면 왠만한 요부는 저리가라 덤비는 것이 참 알수 없는게 여자란 생각이 든다.











한번은 어느 잡지에서 봤다며 성기 부분을 제외하고 가슴과 배, 허벅지에 오일을 바르고







같은 방법으로 희수도 바르고는 바로 누워 있는 내 위로 꺼꾸로 앉어서는 보지에 자지를







넣고 업드리더니 내 발목을 잡고 다리를 뻗어 발목을 잡아 달라 한다.







그리고 헬스 운동을 하는듯 다리를 당기기 시작을하자 오일 덕분에 편하게 움직이면서







보지에 자지가 들락거리는데 쾌감은 들 했지만 희수가 먼저 이런저런 체위를 하려고







한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데 남편에게 말 못하는 희수 ..







그냥 대충의 애무를 하고는 바로 보지에 자지를 박고 흔드는 희연 ..







서로 장단점이 있는 섹스는 한동안 별 욕심 없고 다른 사람을 만날 이유도 없이 나름데로







즐기면서 잘 지낼 수 있었다.















우연이란거 ..







드라마라를 보면 너무 사람이 많이 나와도 문제겠지만 항상 무슨 놈에 우연이 그렇게도







많은지 .. 너무 많은 우연이라 거진말 같지만 ..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면서도 참 많은 우연을 겪는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만난지 오래 되었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그렇고 잠시 얼굴 정도만 알던 사람을







나중에 만나서 기억을 해내면 그또한 " 이런 우연이 있나 .. " 생각도 되고 ..







지방 현장에 문제가 생겨서 내려 갔는데 하도급업체 최부장이 도착해 있었고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을 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히 크던작던 문제를 일으키는게 싫었다.







늦은 저녁 같이 술 한잔을 하게 되었는데 ..







나이가 나보다 열살은 더 넘은 차이가 나서 함부로 하지는 않았고 최부장도 내가 어리지만







도급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 함부로 하지는 못하는 그런 관계였는데 .. 단둘이 술을 마셔서







그런지 .. 은근히 말을 놓을려고 하길래 .. 하대가 지나치다고 얘기를 했더니 기분이 조금







상했는지 잠시 말은 않다가 슬슬 기어 오르기 시작을 한다.











" 정과장님 .. 지난번에 한번 길에서 뵌거 같은데요 ? "







" 길에서요 ? 하하하 그랬나요 ? 저는 모텔에서 뵌거 같은데 .. "







" 아 ~ 하하하 그랬나요 ? 제가 결혼식에도 가고해서 아는데 신혼 아니신가요 ? "







" 네 .. 신혼 맞습니다. "







" 이거 .. 신혼인데 벌써 그러시면 안되는데 .. "











어쭈구리 .. 또 슬슬 말 끝을 흐리면서 짧아지네 ..











" 하하하 ~ 저야 거기서 자그마한 판이 있어서 갔지만 .. 부장님은 뽀얀게 세수하시고







나오신거 같은데 .. 같이 나오신던 분은 피부관리사였나보죠 ? "











주글라구 .. 어디서 엥기고 지랄이야 ~ 나이 많아서 좀 참을라고 했더니만 ..











" 아이고 ..이런.. 내가 정과장님한테 큰 책을 잡힌거 같구만요 .. 그냥 나이 값 못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해주시고 저 때문에 회사에 불이익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 오늘같은 사고만 안나고 일만 잘하시면 문제 있겠습니까 ? "







" 욕 하실지 모르지만 .. 과장님도 제 나이 되시면 한눈 팔때도 있고 그럽니다. "







" ㅎㅎㅎ 저도 남잔데 그런거 이해 못 하겠습니까 .. 하지만 자기가 하면은 사랑이고 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남들이 하면 손가락질 하는 그런 경우만 아니면 되지요 .. "







" 과장님 말씀에 뼈가 있습니다 ? ㅎㅎㅎ 그게 좀 그럽니다 .. 얼마전 친구들이랑 우연히







춤을 배우기 시작을 했는데 그렇고 그런 관계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몇번을 그렇게







다녀보니.. 다 보입디다. 어찌하다보니 저도 그런 관계가 이루어졌는데 ..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 그런 얘기가 나오면 괜히 찔려서 그렇게 됩디다 .. "







" 하하하 그런거였군요 .. 나는 되고 남은 안되고 그런 경운지 알고 .. 오해 했군요, 제가 .. "











조금은 거래처라 얍보이지 않을려고 신경전을 펼쳤는데 편하게 대화가 시작이 되었고







묘한 궁금증이 또 발동이 걸렸다.







춤에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그쪽에 갈만한 나이는 아니기에 별 생각은 안했지만 막상







얘기를 들으니 재미있기도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노력에 따라서 다르지만 여자는 몇개월 안걸리고 남자는 모든 춤을 리드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육개월은 꾸준히 해야 하는데 .. 교육은 몇개월 안걸리지만 많이 춰봐야 하고 ..







연습하는 곳과 실제 춤을 추는 곳이 시설이 달라서 현장에 선생들과 많이 가게 되는데







의례히 비용을 배우는 사람이 내야 하는 관행이 있어서 은근히 돈이 좀 든단다.







거기서 만난 여자인데.. 남자는 나이가 30대 후반부터 고르게 있는데 여자는 주로 사십대와







오십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맘에 맞는 여자를 만나기 어려운데 운이 좋은지 제법







괜찮은 여자를 만났는데 .. 고급 찾집을 하는 여잔인데 보이기는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잠자리는 왠만한 여자들 보다 더 밝히고 특히 항문섹스를 좋아한다며 ..















시간이 흐르고 .. 장모님이 수술을 하셨는데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다.







변이를 잡는다고 잡았다는데 합병증까지 있으셔서 좀 더 경과를 지켜 봐야 하기에







희수와 희연이 번갈아 가면서 병원을 지켰다.







처남댁들과 자매들이 많으니 .. 다행이다 싶었지만 그래도 다섯이 밤낮을 번걸아 가면서







병간호를 한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의외로 입원기간이 한달이 넘어 가면서 모두들 지치자 밤에만 사람을 두었다.







장모님이 입원을 하시고 희수와의 만남이 여러가지로 좀 그래서 만나질 않았는데 다시







희연이가 병원에 있는날 만나게 되었다.







장모님이 병환이신데도 만남을 갖는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희수가 만나길 원해서 그냥







만남을 가졌다.







장모님 때문인지 .. 장기간 병원에 다녀서인지 지쳐 보이기도 했고 ..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보통보다는 조금 거친 섹스를 했다.







전엔 굶주린 여우였다면 이번은 아무 생각도 없이 몸을 흔들어 대었다.











" 엄마 .. 돌아 가실지도 몰라요 .. 이제 환갑이 겨우 넘기셨는데.. "











잠시 쉬는 희수를 보면서 .. 많은 생각을 하였다.











언제부터인가 .. 이별 준비를 해 오긴 했지만 ..







작별인사를 하지 않은 이별은 다시 만날 것을 알기 위함이라고 했던가 ..







지금의 이별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하던가 ..







기억은 잘 안나지만 ..







서로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잠시 긴 이별을 해야만 했다.







장모님이 돌아 가시고 ..







그렇게 몇개월이 흐르고 ..







예기치 않은 분위기가 엄습해 올 줄은 나도 몰랐고 .. 다들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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